[우먼프론티어] “대학생들, 스펙에 너무 얽매이지 마세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5-17 09: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스픽케어 심여린 대표
(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심여린 스픽케어 대표는 창업에 관심이 남달랐던 만큼 현재 대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도 많다. 창업의 꿈을 키워준 창업동아리 학생들과도 꾸준히 교류한다는 그는 토익 고득점, 고학점 등 스펙에만 얽매여 사는 요즘 대학생들을 보면 너무나 안타깝다고 전한다.

“대학생 때는 정말 본인이 해보고 싶은 일을 직접 경험하면서 진정 원하는 것이 뭔지를 찾는 시기에요. 만약 지금 제나이에 바리스타가 되고 싶다고 커피숍 아르바이트를 한다면 이상하지만, 대학생 때는 얼마든지 가능하거든요. 넓게보고 이것저것 많이 겪어보고 부딪치면서 경험을 쌓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꿈을 찾는 지름길입니다.”

심 대표가 이렇듯 창업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의 도움이 크다.

교육열도 교육열이지만 어머니는 심 대표가 흥미있어하는 것들을 찾고 경험해보게끔 이끌어줬다. 어머니는 그림뿐 아니라 악기 등 심 대표가 공부 못지않게 관심있어하는 분야를 최대한 잘할 수 있게 도와주셨다고.

“젊은 나이에는 실패해도 괜찮다고 하잖아요? 취업이 궁극적인 목표가 아니라면 결국에는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하는데, 나중에 찾으려면 늦습니다. 저는 해볼 만큼 다 해 봤다고 생각했는데도, 아쉬움이 남거든요. 요즘은 창업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도 많고 하니 창업도 해 보면서 대학생활에 대한 아쉬움을 남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