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길재단-인천시 亞 심장병어린이 지원

  • ‘아시아권 자매도시 지원사업’협약 체결

가천길재단과 인천광역시는 9일 ‘아시아권 자매도시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서를 들고 있는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사진 왼쪽)과 송영길 인천시장.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가천길재단이 인천광역시와 손잡고 아시아 심장병 어린이 진료에 나선다.

가천길재단은 지난 9일 인천광역시와 ‘아시아권 자매도시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자매도시 지원사업은 인천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필리핀 마닐라시와 인도네시아 반튼주, 베트남 하이퐁 시의 심장병 어린이를 한국으로 초청해 시술하는 내용이다.

올해 양 기관은 필리핀 어린이 6명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6명, 베트남 2명을 수술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은 “심장수술 분야에서 국내외에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가천의대 길병원이 자매도시에 대한 지원에 나서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인천시가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으며 사랑과 박애를 온 세상의 어린이들이 함께 나눌 수 있는 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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