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동부제철은 3일 이수일(사진) 현 동부특수강 대표이사 사장을 동부제철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수일 부회장 내정자는 25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동부제철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선임 배경에 대해 “열연사업과 기존 냉연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회사의 영업․마케팅 역량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 내정자는 1945년생으로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자동차 기획실장, 자재본부장, 기술연구소장을 거쳐, 대한알루미늄공업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2005년 동부에 합류한 뒤 동부제철 대표이사 사장, 동부특수강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으며, 이번에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다시 동부제철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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