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청약시장 1만8000가구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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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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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보다 두 배 이상 늘어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1일 이달 청약통장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주상복합, 임대, 장기전세주택 포함)가 49곳 1만8001가구로, 전달(7462가구)의 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닥터아파트는 “분양가도 저렴하고 입지적 요건이 좋은 광교신도시(테라스하우스)와 서울 주요 택지지구(강일2, 마천, 신정3, 천왕) 분양이 예정돼 청약하려는 수도권 실수요자들은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H공사는 전용면적 85㎡ 초과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21일부터 강동구 강일2지구, 구로구 천왕지구, 송파구 마천지구, 양천구 신정3지구 등에서 총 406가구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10~30% 저렴한 3.3㎡당 1034만원(천왕지구)~1299만원(강일2지구) 수준으로, 서울에서 찾기 어려운 택지지구 물량이지만 전용면적 114㎡으로만 구성돼 중소형 아파트보다 경쟁률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교신도시 B7블록에서는 149~178㎡ 규모 총 240가구의 테라스하우스 물량이 나온다. 분양가는 종전과 비슷한 3.3㎡당 1600만원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계약일로부터 3년간 전매할 수 없다.

청약부금 및 85㎡ 이하 청약예금 가입자들은 포스코건설이 성동구 행당동 155의 1번지 일대에 분양하는 주상복합 아파트 113~193㎡ 495가구와 한진중공업이 광명시 광명동 354의 24번지에 분양하는 1267가구를 눈여겨 볼만하다.

한진중공업 물량 중 청약부금 및 85㎡ 이하 청약예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면적은 81~112㎡ 138가구다.

한편, SH공사는 청약저축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서울 양천 신정3지구와 구로 천왕지구에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을 공급할 예정이다. 14일부터 청약 접수한다.

신정3지구에서는 1단지 316가구 중 78~107㎡ 274가구가, 천왕지구에서는 △4단지 84~109㎡ 192가구 △5단지 84~108㎡ 306가구 △6단지 83~108㎡ 366가구가 각각 저축 가입자 대상 물량으로 배정됐다.

전세가는 신정3지구 1단지가 1억10만~1억9840만원으로 1월에 분양한 2~5단지(9842만~1억9840만원)와 비슷하고 천왕지구(4~6단지)는 1억288만~1억4440만원에 책정돼 인근 광명시 광명동의 전세가(1억4000만~1억9000만원선)보다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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