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인기 아이돌 셀리나 화상후 성공 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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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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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최고의 인기 여성 아이돌 그룹 ‘S.H.E.’의 셀리나(任家萱 29)가 화상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CF섭외와 신곡발표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채비를 하고 있다.

셀리나는 광고계의 CF섭외가 잇따르는 가운데 오는 6월께 화상 사고후 첫 광고를 촬영할 예정이며 조만간 약혼자 장청중(張承中) 과의 결혼 듀엣곡도 선보일 예정이다.

셀리나의 광고 출연은 최근 그녀가 작년 10월 화상 사고후 첫 기자회견을 한 자리에서 한 식품 회사가 CF촬용을 전격 제의함으로써 이뤄졌다. 이에따라 셀리나는 오는 6월께 주스 광고를 찍을 계획이다.

현재 셀리나는 식품 음료 회사등 모두 5개의 광고 계약을 맺어 놓고 있으며 이를통해 1500만 타이완달러 (한화 약 5억8천 만원)를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셀리나는 작년10월 드라마 촬영 도중 사고로 전신 54%의 큰 화상을 입었었다. 그러나 치료가 성공리에 끝나 사고를 당한지 채 반년도 안돼 성공적인 재기에 나서고 있다.

셀리나는 사고 직후 "이제 옛 얼굴 이 아니다” 며 컴백에 대해 비관적이었으나 3개월간 긍정적인 투병생활을 통해 사고의 상처와 후유증을 말끔히 씻어냈다.

셀리나는 광고 촬영외에 결혼 듀엣곡 준비 등이 겹쳐 오는 4월로 예정됐던 약혼자인 장청중(張承中)과의 결혼을 미룰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약혼자인 장청중은 셀리나가 지난해 타이베이(台北)에서 콘서트를 열었을 때 공개 청혼을 받아 알게된 사이로, 둘은 현재 약혼식까지 치른 상태다. (조아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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