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강간, 상습 사기 3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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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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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중부경찰서가 인터넷 애인대행 사이트를 통해 만난 미성년자를 호텔로 유인해 폭행 후 강간하고,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과외를 해주겠다고 속여 과외비만 받아 챙긴 이모씨(36)에 대해 성폭력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해 28일 인터넷 애인대행 사이트를 통해 만난 이모·양(17)을 유인해 경기도 부천의 한 호텔에서 안면부를 폭행한 뒤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과외교사 구인광고를 통해 과외를 할 것처럼 속요 15명에게 600만원을 편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피의자는 지난 2008년에도 같은 혐의로 구속, 지난해 출감하자마자 이같은 짓을 저지를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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