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신한금융은 30일 오전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어 서진원 현 신한생명 사장(59)을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내정했다. 자경위는 류시열 신한금융 회장과 전성빈 이사회 의장, 김병일 사외이사 등 이사회 구성원 3명으로 이뤄졌다.신한은행 차기 행장으로 선임된 서진원 사장은 30년 이상 은행, 보험사 등에서 근무한 정통 금융인이다. 4년제 대학 출신이 신한은행장에 임용된 것은 1981년 이후 처음이다.
자경위는 또 지난 20일로 임기가 만료된 권점주 전 신한은행 부행장(55)을 차기 신한생명 사장으로 내정하고,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에 김형신 신한은행 부행장을 임명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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