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광석 대외의존도 처음 60%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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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4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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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철강공업협회(中國鋼鐵工業協會) 루오빙셩(羅冰生)상무 부회장(商務副會長)은 12일 발해만 포럼에 참석해 "중국의 대외 철강 의존도가 올해 처음으로 60%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의 철강석 수입량은 연속 7개월 하락현상이 나타나 1~10월 수입량은 작년 동기 대비 2.2% 감소되었고 수입 철광석 사용비중은 2009년의 70%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러한 현상은 호주,브라질 철광업체의 가격결정 시스템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수년간 호주, 브라질산 철광석은 인도산보다 가격이 저렴하였다.
 
 하지만 브라질 CVRD(淡水河谷),호주의 리오틴토(Rio Tinto,力拓),BHP 빌리톤(Billiton,必和必拓) 등 3대 광산개발 업체들이 철광석 가격결정 방식을 분기별 결정방식으로 바꾸는 바람에 이곳의 철광석 가격이 인도산보다 높아지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따라서 중국은 금년들어 이런 고가격 철광석 수입난을 해결하고자 자체적으로 철광석 생산량을 대대적으로 늘렸고 1~10월분 생산량은 전년동기 대비 24.4% 늘어난 8억 7094만t을 생산 확보하게 되었다.
 
 또한 중국은 현재 수입량의 30.5%(1.92억t)도 중국기업이 해외 광산업체를 인수하거나 합작한 업체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베이징=간병용 중국증시평론가, 본지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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