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는 앞으로 20년간 모두 4천15억원을 들여 정보기술(IT)을 접목한 감시 및 제어 시스템을 도입하고 낡고 오래된 상수도관 교체 등 시설물 개선작업을 벌인다.
수공은 이를 통해 1차적으로 2014년까지 유수율을 80%선으로 끌어올려 누수로 버려지는 수돗물을 크게 줄일 계획이다.
이들 지역의 유수율은 36.6∼59.7%로 전국 평균(81.1%)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
4개 시ㆍ군의 관로는 2천618㎞이고, 수돗물 공급 인구는 52만여명에 이른다.
수공 관계자는 "지자체간 중복 투자와 수도 서비스 격차 등의 문제가 해결되고, 규모의 경제로 원가 절감 효과를 가져오는 등 수도 운영의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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