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선수, 여자야구 월드컵 중에 총격 당해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세계여자야구 월드컵 경기 도중에 홍콩 선수가 총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BBC는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의 포르트 티우나 군기지 경기장 13일 오후 5시경(현지시각) 홍콩과 네덜란드의 경기 3회말 종료 후 그라운드서 수비연습을 하던 홍콩 대표팀 3루수 탁완이(卓莞爾)선수가 갑자기 왼쪽 다리가 피투성이가 된 채로 쓰러졌다고 보도했다.

총탄 제거 수술을 받은 그의 상처는 다행히 깊지 않아 3일 내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밝혀졌다.

나머지 대회 일정장소는 중부 '마라카이'로 정해졌지만 홍콩 대표팀은 나머지 경기를 포기하고 귀국할 계획이다.

대회는 지난 12일 개막해 22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한국과 미국·일본·쿠바 등 11개국 대표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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