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희토류 수출 40% 줄여

(아주경제 홍해연 기자)중국이 첨단산업의 필수 소재인 '희토류'의 올해 수출량을 지난해보다 40% 정도를 줄이기로 해 세계 각국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 매체들은 중국이 올해 '희토류' 수출 할당량을 3만 258톤으로 결정해 지난해 5만 145톤보다 40%정도를 줄였다고 12일 보도했다.

또 지난 10일 희토류를 생산하는 남방 5개성의 15개 도시 지방정부 인사들이 모여 그동안 민간에 맡겨온 희토류 산업을 직접 관리 감독하기로 결정했다.

중국은 희토류 최대생산국으로 전 세계 소비량의 95%를 공급하고 있다. 희토류는 스칸듐과 이트륨 등 희귀 금속을 뜻하며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반도체, 미사일 등 광범위한 미래산업에 필수적인 소재이다.

shjha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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