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교육 프로그램, "화해와 통합의 인재 키운다"

   
 
사진: 가톨릭대학교 학생들.

가톨릭대가 화해와 통합의 인재를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공동 사회의 일원으로서 공동 사회의 복지를 위해 활동할 전인적 인격 형성을 추구하는 인재 양성을 교육의 첫째 목적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학교육원에서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인간학 등 다양한 교과목과 현장봉사 체험과정을 3단계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규과정 외에도 학생들의 자아탐구와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사회 저명인사들을 초청, 다양한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교양교육원에서는 지식 전수 위주의 기존 대학 교양교육이 지닌 타성과 한계를 넘어 지식 능력 계발교육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위해 CAP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CAP란 창의력(Creativity), 분석력(Analytical Competence), 문제해결력(Problem-solving Competence)의 약자로, 지식기반사회에서 예비사회인이나 직업 전문인들이 갖춰야할 기초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인간 존중'이라는 가톨릭대 교육이념과 목표에 부합하는 윤리적 리더 육성 프로그램((Ethical Leaders Rearing Program, ELP)은 다른 대학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교육과정 특성화 방안으로 작년 1학기부터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ELP는 윤리의식을 갖추고 생명과 인간을 존중하는 인성교육과 함께 다양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전문 지식인 양성이라는 교육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가톨릭대학교는 "이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것은 미래에는 똑똑한 두뇌를 가진 투쟁적 인재가 아니라, 화해할 줄 아는 인재가 우리 사회를 이끌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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