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저축은행은 오는 3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0.4~0.6%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기예금 금리는 6개월 4.7%, 12개월 5.1%, 18개월 5.3%다.
인터넷으로 가입하면 금리 0.1%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는 최근 일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저축은행 예금상품 금리와 비슷해지면서 고객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대비책으로 풀이된다.
신라저축은행 관계자는 "시중자금이 부동산 및 유가증권 시장으로 이동하는 '머니무브'현상에 대응하고 시중 금리 인상에 대해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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