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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5-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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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측, 승리 자신 "끝이 보인다"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를 놓고 힐러리 클린턴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온 버락 오바마 측의 선거 참모가 11일 "끝이 보인다"며 오바마의 승리를 자신했다.

오바마 진영의 선거전을 진두 지휘하는 데이비드 액설로드는 이날 폭스뉴스 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았던 슈퍼대의원들이 잇따라 오바마의 손을 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며칠간 우리는 매일 새로운 지지자의 명단을 발표해왔다"며 이 같은 지지 추세를 정기적으로 이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世銀 "美 침체 對中 충격 제한적"
세계은행은 미국의 경기 침체가 중국에 "제한적인 타격"만 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의 저스틴 린 수석이코노미스트는 11일 베이징에서 열린 투자 포럼에 참석해 "미국에 대한 중국의 수출이 올해와 내년에 크게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부분의 수출품이 미국인의 일상 생활에 필요한 노동 집약적 성격을 띠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미국은 유럽연합(EU)에 이은 중국의 두번째 수출시장이다. 미국의 수입은 지난 3월 6년여 사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도 3월 수출이 한해 전에 비해 33% 증가한 것이 4월에는 22%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中위안화 환율 다시 최고치 경신
중국 위안화 환율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12일 은행간 거래기준이 되는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982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지난 주말에 비해 0.0185위안이 절상된 것이다. 위안화 환율이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이틀간 미국 달러화의 약세에다 중국의 통화팽창 압력이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日 2006년 특허흑자 사상최대 세계 2위
일본의 지난 2006년 특허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인 46억달러로 미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특허수지는 외국으로부터 받은 특허나 상표, 저작물 들을 포함한 지적재산권 사용료에서 외국에 지급한 금액을 뺀 차액이다.

이는 국제수지의 한 항목으로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국제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의 하나다. 일본 국제무역투자연구소의 집계에 따르면 2006년 1년간 각국의 특허흑자는 미국이 359억엔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46억달러로 2위를 차지했으며 영국(36억달러), 프랑스(29억달러), 스웨덴(23억달러)이 뒤를 이었다.

▲클라크 뉴질랜드총리, 韓.日 순방 출국
헬렌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가 우리나라와 일본을 방문하기 위해 12일 오후 출국했다.

클라크 총리는 금년 말 총선이 예정돼 있어 임기 중 마지막이 될 이번 해외순방에서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과 일본의 후쿠다 야스오 총리 등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문제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5일 서울에 도착하는 클라크 총리는 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FTA의 조기 추진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軍, '스텔스 기술' 일부 독자개발 성공
우리 군이 적의 레이더망을 피하는 스텔스 기술을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한 지 9년 만에 일부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ADD) 등에 따르면 군은 1999년부터 ADD 주관으로 스텔스 재료 및 무기체계 적용 기술 개발을 위한 응용연구를 진행해 스텔스 기능 구현에 필수적인 전파흡수 재료를 개발했다. 작년 말께는 이 재료의 전투기 적용 가능성 역시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ADD가 F-4 전투기 및 전투기 축소모형에 전파흡수 재료를 부착해 극비리에 지상시험을 했으며 이를 통해 양호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다. 1999년부터 전파흡수 재료 개발에 나선 지 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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