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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금융] 주식 증여 준비도 미리 절세전략 세워야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살아있을 때 자녀들에게 재산을 물려주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적절한 사전 증여는 자산을 분산시켜 소득세 부담을 낮춰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자산가들 사이에서는 사전 증여 시 세금을 줄일 수 있는 절세 방법이 화제다. 증여재산공제는 가족, 친족 간에 재산을 증여할 때 일정액을 과세가액에서 빼주는 제도다. 증여세는 증여재산가액에서 증여재산공제액을 차감한 뒤 과세 표준을 산정한다. 증여재산공제액이 높아지면 세금을 내지 않고 증여할 수 있는 면세 구간이 높아 2020-03-12 08:00 -
[OTT는 진화 중] ① 디즈니+ 3월 유럽 론칭…OTT 시장 각축전 위에서부터 넷플릭스, wavve, 디즈니플러스. 넷플릭스가 주도하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디즈니플러스(+)가 론칭 3개월 만에 2860만 유료 가입자를 확보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오는 5월 워너미디어에서 선보일 'HBO 맥스'도 OTT 시장에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디즈니는 이달 24일부터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에서 디즈니+를 서비스한다. 이어 29일에는 인도에서 론칭이 예정돼 있다. 우리나라에는 내년에 상륙 2020-03-12 08:00 -
[유명무실 징벌적 손배제] 주요국은 제도 적극 도입-범위도 확대 소비자 보호를 위해, 또 경제적 약자인 중소기업을 위해 세계 각국은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18세기 처음 이 제도를 시작한 영국부터, 현재 가장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는 미국, 우리나라보다 약 18년 앞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한 중국 등이 대표적이다. 사법정책연구원에서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를 참고해 해외 주요국에서 운용 중인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살펴본다. 중국은 최근 급격한 경제성장에 따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그 적 2020-03-12 08:00 -
[유명무실 징벌적 손배제] “정책 도입 10년차, 中企 실효성 높여야”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도입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활용도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도는 지난 2011년부터 중소기업 보호라는 명분 아래 현재 하도급법, 특허법 등 16개 법률에 적용될 정도로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대기업을 상대로 법적 다툼을 벌이는 중소기업의 한계를 고려하지 않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는 업계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는 1년에 한 건 정도 접수되는 청구 건수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전문가들은 "중소기업 보호 장치인 징벌적 손해배상제 2020-03-12 08:00 -
[미래 뜨는 직업 VS 지는 직업] ③ 4차 혁명시대 눈여결 볼 직업능력 '위기대처' "젊음의 패기와 열정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말하는 취업준비생은 입사에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회사는 '위기 대처 능력'이 높은 지원자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향후 10년 뒤 가장 중요한 직업능력으로 위기 대처가 꼽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보고서 '미래 직업 기초 능력 조사결과'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필요한 직업능력 1위는 위기 대처 능력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기술이 혁신적으로 발전하고 다양한 변수의 상호 작용으로 예측 불가능하며 연결성이 더욱 촘촘해지는 2020-03-12 08:00 -
[코로나에도 투자는 진행형] ② 재계 총수의 뚝심 “事業報國 중단 없다” “기업의 뿌리는 나라다. 삼성 이병철 명예회장의 사업보국(事業報國)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 한 재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위세로 경제 상황이 시계제로에 빠진 요즘 기업이 묵묵히 제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삼성, 현대차, SK, LG 등 국내 4대 기업 총수들도 앞서 문 대통령과 코로나19 대응 재계 간담회에서 약속했던 것처럼 적극적인 투자와 고용창출을 이어가겠다는 기조다. 재계 총수들이 지난 1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9 기해년 신년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 2020-03-12 07:52 -
[코로나에도 투자는 진행형] ① “머잖아 종식”...재계 ‘文 믿고 가련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다. 예정했던 설비 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해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대한상의에서 주요 그룹 총수와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사태 진정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한 지 꼬박 한달이 됐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과감한 세제 감면 및 규제 특례 등을 통해 기업의 투자와 혁신을 돕겠다고 독려했다. 하 2020-03-12 07:46 -
[日 경기침체 초읽기] "악재, 또 악재"...'R'의 문 앞에 선 일본 일본이 'R(Recession·경기침체)'의 문턱을 밟고 서 있다. 이번에도 일본이 R의 문턱을 넘는다면 이미 한 차례 10년을 연장했던 '잃어버린 20년'은 '잃어버린 30년'으로 또 늘어날 공산이 크다. 지난해 4분기 일본 경제는 5개 분기 만에 역성장을 기록하며 이미 한발을 R의 문턱에 걸쳐놓았다. 올 1분기도 마이너스를 기록한다면, 일본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의미하는 경기침체 상태에 공식적으로 진입한다. 문제는 걸쳐있는 발을 다시 뺄 돌파구 2020-03-12 06:01 -
[日 경기침체 초읽기] 선명해져 가는 일본 경제의 암울한 징조 'R' 최근 일본 경제가 심상치 않다. 일본 경제에 경제침체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웠기 때문이다. 이른바 'R(Recession·경기침체)'의 공포다. 지난달 17일 일본 내각부가 작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하자 일본 사회는 충격에 휩싸였다. 일본 GDP 성장률이 5분기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일본 GDP는 전분기보다 1.6% 감소했다. 연율로 따지면 무려 6.3%나 하락한 것이다. 발표 전부터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전쟁과 10월부터 시행한 소비세 인상이 경제 2020-03-12 06:00 -
[긴급점검-韓조선해운 활로는 선박금융] ④ 전문가들 “세제혜택으로 시중자금 유도해야” 전문가들은 조선‧해운업계를 살리기 위해서 시중 유동자금이 선박금융에 들어올 수 있도록 세제혜택을 주고 투자 홍보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1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국내외 해운금융 비교를 통한 국내 해운금융 역량강화 방안 연구’에 따르면 국내 해운금융시장은 정책금융기관에서 주도하고 있으며 상업은행의 적극적인 선박금융 참여 없이 국적선사의 선대유지 또는 확장을 위한 선박금융의 총량을 확보하는 데에는 한계를 보일 전망이다. 시중은행 등 민간 금융기관의 선박금융 축소 또는 시장이탈은 20 2020-03-12 05:33 -
[긴급점검-韓조선해운 활로는 선박금융] ③ 中·日, 정부가 기금조성 앞장…민간투자 마중물 효과 선복량 기준 국내 5위 선사인 흥아해운이 지난 10일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을 신청했다. 흥아해운은 지난해 업황 부진으로 컨테이너사업을 장금상선에 전격 매각한 데 이어 코로나19의 창궐로 벌크선과 탱커 시황마저 나빠지자 결국 워크아웃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5위 선사의 속절없는 좌초에 조선해운업계의 위기감은 증폭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재무구조를 탄탄히 받쳐줄 선박금융의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선박금융의 현실은 좀처럼 미덥지 않은 상황이다. 산업은행 등 국책금융 2020-03-12 05:29 -
[광화문갤러리] 코로나19에도 온정 잃지 않은 대한민국 지난 9일 원주 '풀빵 천사'가 원주소방서에 두고 간 현금상자 “코로나 19로 인해 마음고생이 많으시리라 믿습니다. 농사 지으며 여러가지로 도움을 많이 받아 이렇게나마 고마운 마음을 전하려 합니다” 1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총 7천 755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착한 임대인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얼굴없는 기부천사들의 따뜻한 마음이 코로나로 경직된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전국의 얼굴없는 천사들이 소외된 이 2020-03-12 00:30 -
금쪽같은 내 마스크, 하루라도 오래 쓰는 법 2020-03-12 00:04 -
타다 베이직은 서고 프리미엄은 달린다 타다 운영사인 쏘카와 VCNC가 11인승 승합차 운송 서비스 '타다 베이직'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지만, 고급형 택시인 타다 프리미엄은 계속 운영한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금하는 기포카(기사 포함 렌터카) 대신 택시 플랫폼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11일 모빌리티 업계에 따르면, VCNC는 드라이버 전용 타다 앱을 통해 4월 10일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박 대표는 "타다 베이직을 서비스하며 수백억원의 적자가 누적된 상황에서 (추가 투자를 받지 못하고) 개정안에 2020-03-11 17:54 -
잠자는 신용카드 포인트를 깨우는 방법 신용카드는 현대인들의 필수품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최근 신용카드에 대한 선호도가 현금을 넘어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올 정도다. 휴대성, 편리성, 도난시 위험성 등 어느 측면을 따져보더라도 이제는 현금보다 신용카드가 더 우세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다만, 신용카드를 꾸준히 사용하면서도 부차적으로 쌓이는 포인트에는 정작 무관심한 경우가 의외로 많다. 경우에 따라 현금화도 가능한 만큼, 활용 방법에 대해 정확히 숙지할 필요가 있다. 가장 먼저 챙겨야할 건 잔여 포인트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조회 2020-03-11 17:08 -
김종천 과천시장, "코로나19 어려운 상황 함께 극복해 나가자" 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하고 나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상 난관에 봉착한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해서다. 관내 자영업자들도 정부와 타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착한 임대인 캠페인 등 자발적 임대료 인하에 적극 동참하며 임대료를 인하하는 추세다. 별양동 상업지역 제일상가빌딩 내 점포 소유주 6명은 지난 7일 자발적으로 모여 코로나19 여파로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공유하고, 상가 임대료를 인하해 주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2020-03-11 14:57 -
최대호 안양시장 "착한 임대료 운동 곳곳으로 퍼졌으면" 코로나19 사태로 얼어붙은 지역상권을 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19 여파까지 겹치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이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실정이다. 누구의 잘잘못이 아닌 국가적 재난상황 속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 다함께 코로나19 사태를 조기에 극복하자는 말이 나온다. 최근 안양 주변에서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경영난에 봉착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건물임대료를 인하하겠다는 임대인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힘들고 어려울 2020-03-11 11:48 -
[주총 칼자루 쥔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시동··· 한진칼 등 직접 행사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시작되며 국민연금의 행보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주주권 행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의결한 데 이어 최근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탁위) 구성을 완료하며 '밑준비'를 끝낸 상태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지분을 5% 이상을 갖고 있는 상장사는 총 313곳에 달한다. 국민연금은 이들 기업 중 56곳에 대해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변경한 상태다.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 보유 목적과 현황을 보고해야 하는 2020-03-11 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