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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과 그의 형제들 - 천주학과의 운명적 만남 <20>정약용과 형제들이 천주학을 만난 마재성지 · 황호택(서울시립대) 이광표(서원대) 교수 공동집필 “그렇다면 영혼은 불멸하다는 말이군요.” “그렇지. 천주님은 사람에게 생혼과 각혼을 영혼과 함께 주셨고 거기에다가 영혼 불멸의 축복까지 주셨네.” “영혼이 불멸하다면 오늘 저녁 형수님께서는 제상을 받으셨군요.” “그래서 나도 누님을 뵈오러 이렇게 오지 않았는가.” 소설가 황인경이 <소설 목민심서>에서 정약용과 천주교의 첫 만남을 묘사한 대목이다. 17 2020-01-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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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과학사를 바꾼 것은 편견보다 단단한 그녀의 자존감이었다. 여성이 과학자로 살아가기엔 차별과 편견이 공기처럼 만연했던 시대. 한 '늦깎이 유학생'이 어둠 속에서 빛을 발견했다. 이미지 : 게티이미지뱅크 / 위키피디아 BGM : Rameses B - Memoirs (나눔뮤직 - https://tv.naver.com/v/9398994) 2020-01-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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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장거리 운전, ‘셀프 자동차 점검’ 필수 사항은? 민족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설 연휴‘가 다음 주로 다가왔다. 오랜 만에 친인척들과 마주하는 건 반가운 일이지만, 귀경길 ’장거리 운전‘에 앞서 차량 점검은 필수다. 연휴 기간, 차 사고 위험을 크게 줄여줄 셀프 자동차 점검 방안을 살펴보자. ◇귀성길 자동차 점검 첫 번째, ‘타이어’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요인은 타이어다. 문제가 생길 경우, 큰 사고로 번질 가능성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공기압은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게 필수다. 공기압이 너무 높을 경우, 제동력 하락을 유 2020-01-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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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동물 친구들아 행복해…'닥터 두리틀' '해치지 않아' '미스터 주' 1월 극장가에 '동물 친구들'이 떴다. 영화 '닥터 두리틀'부터 '해치지 않아' '미스터 주'까지 크고 작은 동물 친구들이 총출동해 주인공과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빚는다. 탄성을 자아내는 사랑스러움과 예측불허 웃음 코드 가슴 찡한 감동까지. 관객들을 마음을 쥐락펴락하게 만들 세 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1월 개봉한 '동물 주인공' 영화들 ◆ 개봉 6일째 박스오피스 1위 '닥터 두리틀' 지 2020-01-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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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홀린 '기생충', 아카데미 최종후보·미드제작까지 전 세계 영화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해 5월 칸 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시작으로 해외 유수 영화제를 휩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제77회 골든글로브를 지나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도착했다.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최종 후보자(작)를 발표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까지 총 6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 2020-01-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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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한동훈 좌천'이 불러온 기업 홍보맨들의 환호성 [그래픽 = 박연서 인턴기 2020-01-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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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싫어하는 청년들, 고령사회 두려움 탓?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라떼는 말이야(Latte is horse)'라는 표현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나 때는 말이야'로 시작하는 기성세대의 일장연설을 풍자한 표현입니다. 권위적인 사고를 가진 어른을 비하하는 '꼰대'라는 단어는 이미 젊은이들만의 신조어를 넘어 사회 곳곳에서 사용되는 표현으로 정착됐습니다. 이 같은 표현이 유행하는 밑바탕에는 고령사회에 대한 청년들의 두려움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노인 인구의 증가로 경제적 부양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청년들이 노인 자체를 부정적 2020-01-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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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UAM사업부 글로벌 전략 및 운영 총괄로 ‘파멜라 콘’ 선임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재 영입을 통한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사업 영향력 확대에 속도를 낸다. 14일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파멜라 콘(Pamela Cohn)을 UAM 사업부에서 글로벌 전략 및 운영을 이끌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콘 부사장은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에서 전쟁 연구 석사 학위를 받았고, 더럼 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정치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맥킨지의 UAS 허브를 설립했으며, 항공우주 및 국방 인프라 실무 역할을 담당했다. 이후 항공컨설팅 회사인 ‘어센션 글로벌( 2020-01-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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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의 여행 in] 방학 맞은 아이와 떠난 춘천 ‘낭만’ 여행 추운 겨울에는 실내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박물관 여행이 정답이다.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 아이가 있다면 강원도 춘천으로 가자. 아이에게는 동화적 상상력을, 어른에게는 추억을 안기는 ‘특별한 박물관’이 있다. 소리와 제작도구를 체험하고 있는 가족. ◆애니메이션 역사 경험하고 더빙도 해보고··· 애니메이션 박물관 춘천에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애니메이션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초창기 애니메이션 작품과 포스터, 촬영용 카메라와 영사기 등 방대한 자료를 2020-01-1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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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엔터프라이즈] 애경산업 힘은 디자인 경영에 ‘必환경’ 애경산업 디자인센터 외관.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올해도 ‘디자인 경영’으로 뷰티·생활경제 업계를 선도한다. 13일 애경산업 관계자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필(必) 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포장재를 개선하는 디자인 혁신을 시도한다. 애경산업은 당장 이번 설 선물세트에도 필환경 트렌드를 반영했다. 선물세트의 불필요한 여유공간을 최대한 줄이고, 어쩔 수 없이 빈 공간은 친환경 포장재로 채웠다. 인상주의 화가인 폴 고갱, 르누아르, 모네, 폴 시냐크 등의 명작을 담 2020-01-14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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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차트라이더] 2019년 매출 세계 1위는 OOO? 삼성전자, LG전자 순위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은 매년 매출액을 기준으로 세계 기업 순위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들은 2019년 기준 세계 몇 위에 올랐을까요? 2020-01-14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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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갤러리] 잿빛으로 변한 도시 12일(현지시각) 화산재를 분출한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인근 탈(Taal) 화산이 13일 새벽부터 용암을 내뿜기 시작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 루손 섬에 위치한 탈 화산이 15㎞에 달하는 화산재 기둥과 수증기를 내뿜으며 폭발했다. 곧바로 지진과 함께 용암을 분출시킬 정도로 지반이 흔들렸다. 필리핀 당국은 화산 폭발 직후 인근지역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주민과 관광객 1만여명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화산 경계등급은 하루 만에 1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시켰다. 한편 화산재 분출로 수도 마닐라와 2020-01-1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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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웹툰을 찢고 나온 2020년을 달굴 '웹툰 원작 드라마’···쌍갑포차, 스위트홈, 이태원클라쓰 등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들이 2020년에도 속속 선보일 예정이다. 웹툰 원작 드라마는 이미 검증된 콘텐츠라는 인식과 함께 매니아층 시청자를 쉽게 겨냥할 수 있어 제작사와 시청자 모두 선호하는 추세다. 특히 올해는 웹툰 기반의 드라마들을 더욱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논의중인 작품만 20여편이 넘기 때문. 곧 브라운관에서 시청자들을 만나볼 핫한 웹툰 원작 드라마들을 살펴본다. ◆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면 더 할말 없다 '기대감 100%' jtbc '초콜릿' 후 2020-01-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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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갤러리] 민망하지만··· 쿨하잖아 2020-01-1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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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부자들] 빚에 쫓기던 젊은이가 100억원대 자산가로…"강남서 30년 버텼죠" 우리는 한 해에 부동산 자산이 수억원씩 불어나는 시대에 살아왔습니다. 혹자는 이 기회의 땅에서 큰돈을 벌었고, 누군가는 적은 이윤에 만족하거나 손해를 보면서 부자들의 뒷모습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그래서일까요. 30대 이상 성인남녀가 두 명 이상 모인 곳에서는 어김없이 "누가 어디에 뭘 샀는데 몇억을 벌었대"와 같은 주제가 으레 오갑니다. 삽시간에 궁금증의 초점은 그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에 맞춰지죠. 이에 본지는 소위 '아파트부자'로 불리는 이들의 이야기와 재테크 노하우를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2020-01-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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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총평] 업계의 종말 확인됐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0'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나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사전 기자간담회(프레스 콘퍼런스, 5~6일)까지 포함하면 총 6일간 숨가쁘게 진행됐다. 이번 CES의 참가기업은 4400개, 참가자는 약 18~19만명으로 사상 최대 규모로 열렸다. 올해 CES는 예년과 다르게 올해가 새로운 10년(Decade)의 시작인 만큼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소니, 다임러 등 업체들과 기조연설자 모두 2020년에 판매될 제품을 전시, 홍보하기보다는 향후 10년을 이끌어나갈 미래 비전을 보 2020-01-1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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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전망대] 이란發 중동 리스크 일단락…'1월 효과' 시작 미·이란 격돌이 일단락 되면서 조금 늦은 '1월 효과'가 시작될 전망이다. 우선 15일 미·중 무역협상의 1차 합의 서명이 대기하고 있다. 중국 국무원에 따르면 이번 합의문에는 지적재산권, 기술이전, 식품 및 농산품, 금융서비스, 환율 투명성, 무역확대, 쌍방의 합이 이행 평가 및 분쟁 해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서명 기대감이 반영된 만큼 서명에 따른 추가 상승 모멘텀은 미국보다 중국 등 이머징 국가가 더 높다는 판단이다. 최근 위안화 가치는 5개월 만에 가장 2020-01-1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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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갤러리] 2020년 환러춘제 한중우호음악회, 성대한 개막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왼쪽),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왼쪽에서 4번째),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에서 6번째), 김연광 주한중국대사관 대리 대사,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안병용 의정부 시장(오른쪽 2번째) 등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뉴스코퍼레이션과 주한중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0 환러춘제 한중우호음악회가 1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과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악수를 하고 있다. 가 2020-01-12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