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여야, 연말에도 '강 대 강' 대치…연초에도 '2차 특검' 두고 충돌 전망 여야가 쿠팡 연석청문회와 민생 법안 처리 등 여야가 힘을 합쳐야 하는 사안에서도 충돌을 거듭하면서 연말 국회도 '강대강' 대치로 막을 내릴 전망이다. 이대로라면 거대 여당의 입법 추진에 야당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맞서는 정국이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오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자료 제출을 거부한 점을 들어 "정보 공개 없이 헌법기관 수장이 되겠 2025-12-28 15:58:48
  • 한동훈 "국민의힘, 통일교·대장동 특검에 정성호 법무장관 탄핵도 발의해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은 통일교 게이트 특검뿐만 아니라, 대장동 항소 포기 특검, 정성호 법무부 장관 탄핵도 함께 발의해야 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김만배 일당을 재벌 만들어 준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한 국민적 공분과 의혹이 전혀 풀리지 않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항소 포기 외압을 가한 정 장관에 대한 탄핵 사유와 증거가 이미 충분하다”며 “항소 포기 사태에 대해 특검과 탄핵 발의로 공분하는 국민께 결과 2025-12-28 15:52:21
  • 李,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이혜훈 파격 발탁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을 지명했다. 보수정당 중진 출신 인사를 파격 발탁하면서 이 대통령이 인사 원칙으로 내세운 ‘실용주의’ 기조가 다시 한번 주목받게 됐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후보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와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등을 역임하며 정책과 실무에 능통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민주화 철학을 바탕으로 최저임금법 2025-12-28 15:25:36
  • 김정은, 올해 공개활동 9년 만에 최다…외교·군사 행보 가속 올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년 만에 가장 많은 공개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 접촉을 확대하고 정치·군사·민생 전반에 걸친 5개년 계획 이행을 독려하는 등 대내외 행보에 속도를 낸 결과로 풀이된다. 28일 국무총리실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의 '김정은 공개활동 보도분석 DB'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을 통해 공개된 김 위원장의 공식 활동은 118회로 집계됐다. 여기에 이달 27일까지의 추가 공개 일정을 포함하면 총 131회에 달한다. 이는 2025-12-28 15:22:15
  • 해병대 위상 강화하는 '준4군체제'…국군조직법 명시·지휘권 반환 등 핵심 이재명 대통령이 해병대 지위를 격상하는 '준4군체제'를 신속히 추진하라고 당부한 가운데 준4군체제로 가기 위해선 해병대 임무를 국군조직법에 명시하고 상륙작전과 함께 신속대응 및 전략도서 방위 임무를 법률에 따라 명확히 규정해야 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다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해병대 준4군체제는 해병대의 법적·작전적 독립성을 강화해 '4군'에 준하는 위상을 부여하는 국방개혁 방안을 말한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중 하나로 해병대 준4군체제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이재명 2025-12-28 15:21:54
  • 北, 헌법절 기념행사 개최…김정은 "애국자들에 의해 나라가 부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의 제헌절에 해당하는 '헌법절'(12월 27일) 기념 행사와 신년 경축 행사에 참석해 국가 유공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내부 결속에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28일 헌법절 기념 국기게양 및 선서 의식이 만수대의사당에서 전날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행사장에 도열한 인민군 명예위병대는 인공기를 게양했으며, 김 위원장은 연단에서 헌법절 기념 선서를 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행사장에 초대된 노력혁신자·공로자들을 격려하며 "유명무명의 애국자들에 의해 나라가 부강 2025-12-28 15:21:35
  • [속보] 李대통령,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에 이혜훈 파격 발탁 李대통령,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에 이혜훈 파격 발탁 2025-12-28 14:44:13
  • [속보] 李대통령,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 이경수 임명 李대통령,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 이경수 임명 2025-12-28 14:42:53
  • [속보] 李대통령, 농림부 차관 김종구·국토부 2차관 홍지선 임명 李대통령, 농림부 차관 김종구·국토부 2차관 홍지선 임명 2025-12-28 14:39:49
  • [속보] 李대통령, 정무특보 조정식·정책특보 이한주 임명 李대통령, 정무특보 조정식·정책특보 이한주 임명 2025-12-28 14:38:48
  • 김병기, 거듭된 해명에도 꺼지지 않는 사생활 논란…입장 발표 임박 사생활 논란 및 각종 비위 의혹이 제기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는 30일 직접 입장 표명에 나선다. 전직 보좌관의 폭로로 시작된 이번 사안에 대해 당 지도부가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어, 김 원내대표가 사퇴 등 거취 결단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28일 민주당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진행되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관련 의혹 및 거취에 대해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기자회견 형식을 검토했으나 구체적인 방식과 시점을 두고 고심한 끝에 이 같은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2025-12-28 14:18:40
  • 경호처, 청와대 복귀 앞 합동 종합점검…국정원·군·경 등 13개 기관 참여 대통령경호처가 28일 청와대 복귀를 앞두고 국가정보원과 군·경찰 등 13개 관계기관이 참여한 합동 종합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3년여간 전면 개방됐던 청와대를 다시 대통령 집무공간으로 활용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위협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최고 수준의 경호·경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대통령경호처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13개 관계기관과 함께 청와대 주요 건물과 시설, 경내 산악지역을 대상으로 안전·보안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항목은 △안전 점검 △보안 2025-12-28 12:00:00
  • 장동혁 "與, 통일교 특검에 신천지 붙여…30일에도 합의 안되면 표류"(종합)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통일교 특검법에 대해 "여당이 통일교 관련된 사건을 다 갖다 붙여놓고 뜬금없이 신천지 사건도 같이 붙여 수사하자고 하고 있다"며 "결국 통일교 특검을 막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30일까지 특검법 합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여당이 발의한 특검법은 수사 대상만 해도 터무니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6일 대한변호사협회&middo 2025-12-28 11:32:55
  • 장동혁 "與 발의 통일교 특검, 물타기…30일 본회의서 처리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통일교 특검법에 대해 "야당이 발의한 특검법을 막기 위한 전형적인 물타기 법안으로 보여진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공동발의한 통일교 특검법을 30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을 제안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검은 커넥션이 드러나고 민중기 특검과 이 대통령의 수사 은폐 의혹이 밝혀지자 특검을 받는 척하면서 시간 끌고 상황을 모면하려는 꼼수가 아닌가"라 2025-12-28 10:32:57
  • 올해 사단급 이상 야외기동훈련 작년보다 15회 감소…여단급 이상은 증가 올해 사단급 이상 제대 야외기동훈련(FTX)이 지난해보다 15회 적게 시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사단급 이상 제대의 FTX는 총 93회로 지난해 78회보다 15회 줄었다. 사단급 이상 제대 FTX는 대침투종합훈련, 지상협동훈련, 작계시행훈련 등이 있으며 지작사의 경우 지난해 65회에서 올해 58회로, 2작전사의 경우 28회에서 20회로 감소했다. 여단급 이상 기갑부대 실기동 훈련은 전투지휘검열, 호국훈련, 제병협동기동훈련 2025-12-28 10:29:03
  • 장동혁, 오늘 국회서 기자간담회 개최…與에 '통일교 특검' 처리 압박할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28일) 기자간담회를 연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통일교 특검 처리를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그는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특검법안이 사실상 '민주당 방탄용 정치 특검'이라는 점을 재차 설명하면서, 정확한 진상 규명을 위해서는 자당과 개혁신당이 공동 발의한 특검 법안이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특검법 통과를 위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공동 투쟁 방안을 언급할지도 관심이 2025-12-28 06:04:51
  • 쿠팡 사태에 여야 남탓 공방…與 "대기업 대변하나"·野 "변죽만 울려" 쿠팡 사태에 대한 정부·국회의 대응을 두고 여야가 서로 남탓 공방을 벌였다. 27일 국회 등에 따르면 전수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내고 "쿠팡이 내놓은 '자체 조사 결과'는 일방적 해명일 뿐 사법적 판단을 대신할 수 없다"며 "이재명 정부는 기업의 ‘셀프 면죄부’ 뒤에 숨은 책임 회피를 결코 용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쿠팡이 미국 본사를 방패 삼아 국내법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를 강력히 경고한다"며 "이재명 정 2025-12-27 17:20:37
  • '통일교 특검' 두고 여야 신경전...野 "신천지 물타기" 與 "성역 없다" 국민의힘에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국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지원 의혹을 수사할 특검 법안을 제출한 가운데 수사 대상과 특검 추천권 등을 두고 여야의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27일 국회 등에 따르면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민주당이 전날 발의한 통일교 특검법안과 관련한 논평을 내고 "자신들의 통일교 게이트를 덮기 위해 아무 관련도 없는 신천지 의혹을 포함시켰다"며 "(민주당은) 정작 통일교 측에서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로비 의혹 관련 진술을 듣고도 의도적으로 뭉갠 민중기 특검의 2025-12-27 15: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