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언어 순화 강조…제일 듣기 싫은 말 저희나라, 대인배
李 대통령, 언어 순화 강조…"제일 듣기 싫은 말 '저희나라', '대인배'" 이재명 대통령이 언어 순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른바 '한글 파괴' 현상을 바로잡아야 하는 것은 물론 적확하지 않은 조어가 반복적으로 쓰이거나 외래어가 과도하게 자주 사용되는 일 역시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이다. 이 대통령은 12일 오후 교육부를 대상으로 한 업무보고에서 "제가 정말 제일 듣기 싫은 게 '저희 나라'라는 말"이라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저희'는 자신이 속한 집단 전체를 낮추면서 상대방을 높이는 표현인 만큼 같은 한국인끼리의 대화에서 '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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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대통령, 언어 순화 강조…제일 듣기 싫은 말 저희나라, 대인배
    '친청계' 문정복·이성윤, 與 최고위원 출마 가닥…'명청 대결' 현실화 '친청계'(친정청래) 인사로 분류되는 문정복·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 조직사무부총장인 문 의원은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 측도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 11일 실시되는 최고위원 선거에서 '친명계'(친이재명계)와 친청계 간 세력 대결이 현실화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문 의원과 이 의원은 후보자 등록일인 2025-12-12 17: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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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사흘간 전원회의 마무리…대남·대미 메시지는 '침묵' 북한이 평소보다 조금 이르게 개최한 당 전원회의를 사흘 만에 마무리 지었다. 대남·대미 관련 언급은 전혀 내놓지 않은 채 내년 초 예정된 9차 당대회 준비에 집중하려는 기조가 드러난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일련의 중요 문제들을 의결하기 위해 2025년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3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통상 한 해를 결산하기 위한 당 전원회의를 연말에 5∼6일간 진행했지만 올해는 12월 초중순에 사흘 일정으 2025-12-12 17: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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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선우, '통일교 접촉' 의혹에 "윤영호와 일면식도 없어"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통일교 접촉 의혹'에 대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일면식도 없다"고 해명했다. 의원실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강 의원과 통일교 관련 보도에 대해 알려드린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한 매체는 통일교가 지난 2022년 3월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를 비롯해 민주당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문재인 정부 당정청 핵심 인사들에게 접근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김연철 전 통 2025-12-12 17: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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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 "아는 게 하나도 없다"…尹 임명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질타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명한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공개 질타했다. 이 사장이 업무보고에서 현안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채 ‘동문서답’했다는 이유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이 사장에게 외화가 불법으로 반출되고 있음에도 인천공항이 이를 사전에 검색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를 지적하고 사실관계를 물었다. 이 사장은 "저희는 주로 유해 물질을 검색한다. 업무 소관은 다르지만 저희가 그런 것을 이번에도 적발해 세관에 넘겼다 2025-12-12 16: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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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 "퇴임식 세종에서 할 것…건립 일정 당겨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2030년 완공을 목표하고 있는 대통령 세종 집무실에 대해 “더 서둘러야 할 것 같다. (건립 일정을) 당겨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새만금개발청 업무보고에서 세종 집무실 건립 일정에 대한 보고를 받고 “2030년 집무실을 지으면 잠깐 얼굴만 보고 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 선거를 하면서 아마도 용산에 있다가 청와대로 잠깐 갔다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할 2025-12-12 15: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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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급심 판결문 공개 확대법' 본회의 통과…은행법 필리버스터 시작 하급심 판결문 공개를 확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형소법개정안)이 12일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다음 법안으로 상정된 '은행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3시쯤 재적의원 5분의3 이상 동의로 형소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종결한 뒤 표결에 부쳤다. 표결 결과 재석 160명, 찬성 160명으로 여당 주도로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의 판결문도 열람·복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2025-12-12 15: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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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2026 APEC 고위관리회의 개최…'개방·혁신·협력' 주제 소개 202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중국 선전에서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APEC 비공식 고위관리회의(SOM)가 개최됐다. 외교부는 12일 윤성미 2025년 APEC 고위관리회의 의장이 해당 회의에 참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중국은 '함께 번영하는 아태 공동체 구축: 개방, 혁신, 협력'이라는 내년 APEC 주제 및 중점과제를 소개하고, 연간 고위관리회의와 분야별 장관회의를 통해 해당 성과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윤 의장은 본회의 제1세션에서 2 2025-12-12 15: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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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하급심 판결문 공개 확대' 형소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하급심 판결문 공개 확대' 형소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2025-12-12 15: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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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野 '통일교 특검' 요구에…"물타기에 불과한 정치 공세" 더불어민주당이 12일 국민의힘에서 요구하고 있는 '통일교 특검'에 대해 "전형적인 흔들기와 물타기에 불과한 정치 공세"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 소속 의원과 관련된 부분이 근거 있게 명확히 제시되면 지위고하 막론하고 가차 없이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문제와 관련한 야당의 특검 요구가 있다"며 "특검에는 법에 의해 정해진 수사 내용과 범위가 있다. 명확히 연관되는 것이라면 2025-12-12 1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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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D 온다고? 가야 겠네"…李대통령 한마디에 회의장 웃음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정부 부처 업무보고 자리에서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과 관련한 언급으로 회의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부처 업무보고를 마무리하며 "부처나 기관에서 건의하거나 요청할 사항이 있으면 말해달라"고 했고, 이에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이 발언권을 얻었다. 노 차장은 "우주항공청이 경남 사천에 있고, 나로우주센터가 전남 고흥에 위치해 있다"며 "대통령께서 우주청이나 나로우주센터를 한 번 방문해 2025-12-12 14: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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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 "회사 망한다는 생각 들게 해야"…개인정보 유출 사태 직격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기업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고 있는 것에 “규정 위반으로 국민에게 피해를 주면 엄청난 경제 제재로 회사가 망한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기업들이) 경제 제재가 너무 약해 규정 위반을 밥 먹듯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최근 이동 통신사와 쿠팡 등에서 잇따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읽힌다. 이어 “원래 이런 규 2025-12-12 14: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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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캄보디아 스캠 범죄 韓 피의자 107명 송환" 대통령실이 12일 “이재명 대통령 지시로 지난 10월부터 캄보디아 스캠 범죄에 범정부 차원으로 총력 대응한 결과 캄보디아 내 한국인 피의자 107명을 송환했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캄보디아 스캠 범죄 정부합동 대응 성과 브리핑에서 “정부와 외교부, 국정원, 경찰이 외교적 노력을 통해 한국인 피의자 국내 송환에 대한 캄보디아 정부의 기조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캄보디아 정부가 지난 7월과 2025-12-12 14: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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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대선 전 합의문 이행"…정청래 "지역당 설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안에서 시민사회와 논의한 원탁회의 합의문을 최우선 논의하고 실현해달라"고 요구했다. 조 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개혁진보 4당 정치개혁 연석회의'에서 "양대 정당의 관심 사안 위주로만 정개특위 논의가 진행될 수 있다는 걱정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4월 민주당을 포함한 개혁진보5당은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완화하고 결선 2025-12-12 14: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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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미군사령관 "전작권 전환 일정 맞추려 조건 간과해선 안 돼"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이 정부의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추진 계획에 대해 "일정을 맞추기 위해 조건을 희석하거나 간과할 순 없다"고 밝혔다. 브런슨 사령관은 12일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가 공동 주최한 온라인 세미나에 참석해 "조건에 기초해 전작권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임기 내 전작권 전환을 달성하려 하고, 우리는 조건 충족을 마쳐야 하는 목표 시점을 알고 있다"며 "하지 2025-12-12 11: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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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리실 "국방부 헌법존중TF, 박정훈 대령 중심 조사분석실 신설" 채상병 순직 사건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외압 의혹을 폭로한 박정훈 대령을 중심으로 하는 기구가 국방부에 설치된 '헌법존중 정부혁신 TF'에 마련된다. 총리실은 12일 국방부 TF가 조사본부 차장 직무대리로 재직 중인 박 대령을 중심으로 조사분석실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박 대령은 해병대 수사단장으로서 2023년 7월 채상병 순직 사건 초동 조사를 지휘한 인물이다. 상부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수사를 이어가고 'VIP 격노설' 등 부당한 수사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조사분석실은 박 대령 2025-12-12 11:3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