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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미애 형사고발 검토...법사위 지방선거 선거판으로 이용"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22일 추미애 법사위원장에 대한 형사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법사위를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선거판으로 이용하는 것 같아 이 부분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경원 의원은 "법사위 청문회를 열어놓고 국민의힘 의원들을 입틀막 하는 게 의회 역사에 있었냐"며 "국회는 이미 모든 상임위가 민주당 멋대로 하는, 민주당 마음대로 하는 상 2025-09-22 18: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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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美 전문직 비자비용 인상, 글로벌 인재 국내 유치 기회로 활용"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2일 미국 정부가 전문직 취업 비자인 H-1B 발급 수수료를 현행 1000달러(약 140만원)에서 100만 달러(약 1억4000만원)로 인상한 것과 관련해 "미국 비자 정책 변화를 글로벌 이공계 인력의 국내 유치 기회로 활용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강 실장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강 실장은 "지난 정부 시절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으로 우수한 인재들이 어 2025-09-22 17: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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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부조직법, 행정부 대상 생체 실험" 국민의힘은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행정부 조직을 대상으로 한 생체 실험"이라고 비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부처를 쪼개고, 또 부처를 떼어서 다른 부처에 갖다 붙이는 걸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송 원내대표는 기후환경에너지부를 예로 들며 "원전 수출은 산업부에 두고 건설과 운영은 환경부에 보낸다고 한다. 환경부라는 부처 속성상 환경단체의 논리에 휘둘리기 쉽다"며 "그런 2025-09-22 17: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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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언론개혁특위 "강력한 처벌·피해 구제 위한 '허위정보 퇴출법' 마련" 더불어민주당 언론개혁특별위원회가 22일 '허위조작정보 퇴출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배액배상제와 한국판 DSA 제도를 정보통신망법에 담겠다"고 강조했다. 특위는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허위조작정보로 인한 폐해를 막고 실질적인 피해 구제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강력한 수준의 배액배상제와 한국판 디지털서비스법(DSA) 제도를 정보통신망법에 담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표현의 자유에 대해 종합적이고도 체계적인 접근을 위해 보동 공정성 심의제 폐 2025-09-22 17: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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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李대통령 북핵 동결 수용 발언은 비핵화 포기 선언"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22일 이재명 대통령의 '북핵 동결은 현실적 대안' 발언을 두고 "북한 비핵화를 사실상 포기하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 김정은이 '비핵화 정책 폐기를 조건으로 미국과 대화하겠다'고 선언하자, 이 대통령이 '북핵 동결이 현실적'이라고 화답했다"며 "이는 대한민국의 기존 입장과 달리 비핵화를 사실상 포기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대통령이 2025-09-22 16: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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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북핵 동결, 임시조치로 현실적 대안"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 해법과 관련해 '북핵 동결'을 임시적 비상조치로 수용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 대신 핵무기 생산 중단에 합의하면 이를 수용할 수 있다는 의사도 보였다. 북·미 협상이 전면 결렬되는 상황을 피하고 대화의 끈을 이어가기 위해 '중간 단계 해법'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22일(한국시간) 유엔(UN) 총회 참석을 앞두고 공개된 영국 BBC 방송과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과 인터 2025-09-22 16: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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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트럼프, 좋은 추억"…북·미 대화 여지 속 '통일 불필요' 선 그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과거 친분을 언급하며 조건부 북·미 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우리 정부에 대해서는 '적대적 두 국가론'을 앞세워 선을 그으며 대미·대남 메시지에 온도 차를 뚜렷이 드러냈다. 오는 10월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를 계기로 북·미 정상 간 만남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2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전날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3차 회의 2025-09-22 16: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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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TK서 현장 최고위…與 입법 독주 맞서 '텃밭 결집' 국민의힘 지도부가 TK(대구·경북)를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상공인 간담회를 잇따라 열며 보수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경산에서는 대미 관세협상 문제를, 대구에서는 신공항·미분양 등 현안을 챙겼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이 장외 투쟁과 함께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텃밭 다지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장동혁 대표는 22일 경북 경산시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경산은 자동차 부품 산업의 메카지만 관세 협상 지연으로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 2025-09-22 16: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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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정청래 '장외투정' 발언에 "일일이 답하지 않겠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장외투정' 발언에 대해 "정청래 대표의 말장난에 일일이 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경북 경산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업체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충분히 장외투쟁을 할 이유가 있고, 어제 장외투쟁을 통해 국민들께 충분히 메시지를 전달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장 대표는 전날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규탄대회에서 정 대표를 겨냥해 "반헌법적인 정치 테러 집단의 수괴인 2025-09-22 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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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법사위서 정면충돌…"나경원, 국회 선진화법 위반" vs "직권남용, 입틀막 폭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22일 전체 회의에서 정면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회의 진행을 방해한 국회 선진화법 위반"을 주장했지만, 국민의힘에서는 추미애 법제사법위원장을 향해 "직권남용이자 입틀막 하는 폭거"라고 받아쳤다. 법사위는 이날 오전부터 이른바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는 '검찰개혁 입법 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본격적인 회의 시작 전 추 위원장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2025-09-22 1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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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간 李 "美요구대로 3500억 달러 투자땐 금융위기 재현" 이재명 대통령이 3500억 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와 관련해 "통화 스와프 없이 미국이 요구하는 방식대로 전액 현금으로 3500억 달러를 인출해 투자한다면 한국은 1997년 외환위기와 유사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22일(한국 시간) 공개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투자의 상업적 타당성이 미국과의 통상 협상의 주요 걸림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 7월 말 관세와 관련한 큰 틀의 협정을 맺었으나, 대미 투자 펀드의 규모와 2025-09-22 15: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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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태된 사이버안보대책] 金총리 "관계부처, 대책 마련 최우선…해킹과의 전쟁 각오" 김민석 국무총리는 최근 잇따른 통신·금융사 해킹 사고와 관련해 "관계부처 장관들께서는 사태의 수습과 해결에 있어서 해킹과의 전쟁에 임한다는 각오로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통신사 및 금융사 해킹 사고 관련 긴급 현안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과기정통부, 금융위원회, 개인정보위 등 모든 관계부처는 정보보안 대책 마련을 최우선으로 두고 챙겨달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의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2025-09-22 15: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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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자산형성 돕는다"…정부, '보편적 청년정책' 추진 정부가 청년을 위한 '괜찮은 일터' 확산부터 '자립기반 마련'까지 청년 정책 전반에 걸쳐 지원을 강화한다. 총리실은 22일 청년주간(20∼26일)을 맞이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주권정부 청년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추진 방향은 큰 틀에서 △일자리·자산형성 기회 보장 △생애주기 전반 기본생활 지원 △실질적 정책 참여 확대로 구성된다. 정부는 특히 저소득·취약 청년만을 위한 정책이 아닌 '모두의 청년 정책'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2025-09-22 15: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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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영교·부승찬 고발..."괴담정치 책임져야" 국민의힘이 22일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회동을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한 서영교·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국민의힘 소속 박성훈 수석대변인과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 서울경찰청 민원실을 찾아 이들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고발장을 접수하고 기자들과 만나 "조 대법원장에 관해 민주당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선거 때만 되면 항상 제2의 김만배, 청담동 술자리 '시즌 2'를 만들고 있다 2025-09-22 1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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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앞두고 깨끗한 국토로"…李대통령, 전 국민 대청소 운동 제안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2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 국민 대청소 운동’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부터 10월 1일까지 10일간은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이라며 “추석 명절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새로운 대한민국, 깨끗한 국토에서 가족과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마련된 전 국민 대청소 운동”이라고 밝혔다. 그는 “생활 환경이 열악한 지역과 전통시장 주변에서는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 2025-09-22 15:0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