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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내일 라오스 주석과 스캠 범죄 대응·한반도 평화 등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통룬 주석은 15일 정상회담, 공식 오찬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통룬 주석 부부는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날 공식 방한해 1박 2일 동안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재수교 이래 30년간 양국 관계 발전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포함한 정치·안보, 교역·투자 분야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 정상은 온라인 스캠(사기) 범죄 2025-12-14 17:00:00 -
내란전담재판부 추진 예고에 또 대치 국면 전망…국힘 "필리버스터 대응"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이어진 여야의 강대강 대치가 본회의 주요 법안 처리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본회의를 다시 열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등 핵심 쟁점 법안 처리를 이어 나갈 방침이라 공방은 계속될 전망이다. 국회는 14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형사소송법·은행법 개정안을 처리한 데 이어 대북 전단 살포 등 접경 지역 행위에 대해 경찰관이 직접 제지·해산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해당 법안에 대해서도 필리버 2025-12-14 16:47:45 -
민주,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상정 앞두고 "언론 통제 아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두고 야당과 일부 시민단체 등이 반발하는 것에 대해 "고의성과 목적성이 있어야 손해배상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언론 통제' 가능성도 일축했다. 당내 언론개혁특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노종면 의원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개정안은 (허위·조작 정보를) 법원이 판단할 기준을 제시하려는 것"이라며 "내용에 거짓이 들어있어야 하고, 이로 인해 누군가 정신적·직접적 손해를 2025-12-14 16:20:36 -
국힘 "통일교 게이트 수사할 특검하라"…與 "판 키우려는 정치공세"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놓고 정치권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통일교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와 민중기 특검을 수사할 특검 도입을 각각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특검 요구가 "판을 키우려는 정치 공세"라고 일축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의 사법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통일교 특검 도입을 공식적으로 제안한다"며 "권력 앞에 멈춰 선 수사, 선택적으로 작동하는 정의를 그대로 두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2025-12-14 16:11:11 -
대통령실 "李 '환단고기' 발언, 연구·검토 지시한 것 아니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부처 업무보고 자리에서 '환단고기'를 언급해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연구나 검토를 지시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14일 "동북아역사재단 업무보고 과정에서 있었던 대통령의 환단고기 관련 발언은 이 주장에 동의하거나 이에 대한 연구나 검토를 지시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2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교육부 산하 동북아역사재단 업무보고에서 박지향 재단 이사장에게 " 2025-12-14 15:44:50 -
미군, 군산 앞바다 떨어진 킬러 드론 '리퍼' 기체 인양 주한미군이 지난달 군산 앞바다에 추락한 ‘킬러 드론’ MQ-9 리퍼 기체를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14일 주한미군에 따르면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은 추락 지점에서 리퍼 기체를 찾아 육지로 회수하는 작업을 최근 마쳤다. 리퍼 기체 수색과 인양 작업에는 한국 해군과 해양경찰 등도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은 회수한 리퍼 기체를 분석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주한미군 군산 공군기지에 배치된 리퍼 1대는 지난달 24일 군산시 옥도면 말도리섬 앞바다에서 임무를 수행하 2025-12-14 14:59:43 -
北, 두 번째 지방병원 준공…김정은 "내년부터 20개씩 건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관심 사업인 '지방 발전 20×10 정책'에 따른 평안북도 구성시 병원이 준공됐다. 1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전날 병원을 둘러보며 "보건혁명의 원년인 2025년의 의미를 더욱 뚜렷이 해주는 또 하나의 소중한 창조물"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북한은 올해 강동군과 용강군, 구성시 등 3곳에 시범적으로 지방 병원을 건설하고, 내년부터 이를 전국에 확대하겠다는 '보건 현대화'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9∼11일 2025-12-14 14:15:29 -
與 "통일교 문제 수사로 밝혀질 것…野 특검 요구는 정치공세" 더불어민주당은 당내 일부 인사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이 특검을 요구하자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와 함께 경찰의 엄정한 수사와 이를 통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경찰 수사가 시작된 현시점에서 야당의 특검 수사 요구는 판을 키우려는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며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불분명한 진술과 근거가 부족해 보이는 상황에서의 무차별 특검 요구는 이치에 맞 2025-12-14 13:41:39 -
경호처 "청와대 경호·안전 조처 철저히 준비…국민 통제는 최소화" 대통령경호처가 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전에 따른 철저한 경호·안전 조처를 마련하면서도 국민 접근성을 존중해 통제는 최소화할 계획이다. 경호처는 14일 "청와대 복귀 준비에 맞춰 현 정부 출범 이후 일관되게 추진해 온 '열린 경호·낮은 경호' 원칙을 최대한 유지하며, 주요 경호·경비 조치를 순차적으로 완료하고 있다"며 "경호·경비 강화를 이유로 '개방과 소통' 기조가 후퇴하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선 경호처는 청와대 내& 2025-12-14 13:31:40 -
송언석 "통일교 게이트·민중기 특검팀 수사할 특검 도입해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별검사와 민중기 특검팀을 수사할 특검 도입을 주장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의 사법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통일교 특검 도입을 공식적으로 제안한다"며 "민중기 특검이 그동안 뭉개고 있었던 통일교의 더불어민주당 정치 자금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통일교 게이트 특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권력 앞에 멈춰선 수사, 선택적으로 작동하 2025-12-14 12:49:15 -
'명청' 엇박자 수면 위로...민주 최고위원 보궐선거서 정면 충돌 더불어민주당이 내달 11일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를 축으로 한 이른바 '명청' 대결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 대표는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비당권파 인사들이 지도부의 정부와의 엇박자를 문제 삼으며 공개 비판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고위원 보궐선거에는 '친명(친이재명)'과 '친청(친정청래)' 구도가 맞붙는 양상이다. 친명계에서는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사' 2025-12-14 11:21:37 -
고려인마을·우미희망재단 등 5개팀, 보훈문화상 수상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보훈문화상 수상자로 사단법인 고려인 마을(이사장 이천영)과 우미희망재단(이사장 이석준) 등 5개 팀을 선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제26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이 오는 15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개최된다.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분들에 대한 예우와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시상하는 보훈문화상은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총 87개 팀이 접수, 10월과 11월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팀을 선정했다. 2025-12-14 11:17:06 -
국민의힘 "내란특검, 야당 탄압에만 매달린 정치 수사...오욕 남겼다" 국민의힘이 조은석 특별검사가 이끈 이른바 '내란특검' 수사가 종료된 것과 관련해 "제1야당을 '내란 정당'으로 낙인찍기 위한 정치 수사에 매달린 실패한 특검"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14일 논평을 통해 "내란 특검의 180일 간 수사는 증거가 아닌 프레임이 앞섰고, 사실이 아닌 결론을 정해 놓은 채 진행됐다"며 "야당 탄압과 정치 특검이라는 오욕만 남겼다"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출범 직후부터 수사의 칼 끝은 제1야당을 향했고, 2025-12-14 10:36:29 -
육군사관학교서 '사슴 탈영' 소동...1시간 만에 교내 복귀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내에 사는 사슴이 '탈영'하는 소동이 빚어져 소방 당국이 출동했다. 14일 육군사관학교와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 18분께 사슴 한 마리가 서울여대 방면인 제2정문 차량 통제용 바리케이드의 틈을 통해 캠퍼스를 탈출했다. 정문 경계 근무자와 폐쇄회로(CC)TV 감시병이 이 장면을 목격했으나 사슴을 막아서지 못했다. 육사 관계자는 "너무 빠르게 달아난 탓에 현장에서 잡지 못했다"고 말했다. '길에 사슴이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은 2025-12-14 10:20:14 -
與, 본회의서 경찰직무집행법 처리 전망…3박 4일 필버 종료 국회는 14일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대북 전단 등을 살포할 경우 경찰관이 조치할 수 있게 하는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안 표결에 나선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전단 등을 살포시 경찰관이 직접 제지하거나 해산 조처를 내릴 수 있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 법은 국민의힘이 '대북전단 살포금지법의 부활'이라 비판하는 항공안전법 개정(2일 국회 통과)과 맞물린 법안이다. 국민의힘은 개정안에 대해서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민주당은 필 2025-12-14 05:5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