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군사 행보 쏟아낸 北…당대회 앞두고 존재감 과시 북한이 핵추진잠수함 건조 현황을 전격 공개하고 신형 장거리 대공미사일 시험발사 사실까지 잇달아 공개하며 군사적 존재감을 과시했다. 최근 한·미 간 핵잠수함 협력 논의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이자 내년 초 예정된 제9차 당대회를 앞두고 '불가역적' 억제력 구축 의지를 분명히 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성탄절인 25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자리에서 "최근 서울의 청탁으 2025-12-25 17:54:39 -
대통령실, 쿠팡 사태에 성탄절 범부처 관계장관회의 소집 대통령실이 성탄절인 25일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범부처 관계장관 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이들은 회의에서 경영진 처벌 방안과 소비자 피해 구제책 등을 논의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주재한 회의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렸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조현 외교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임광현 국세청장을 비롯해 국가안보실도 참석했다. 대통령실이 휴일인 성탄절에 이례 2025-12-25 17:22:41 -
조갑제 "극우 프레임에 갇힌 장동혁의 국민의힘…고착된 지지율 절망적"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체제가 극우 프레임에 갇혀 지지율이 절망적이다고 25일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4개 여론조사 기관이 참여하는 전국지표조사(NBS)는 정확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고 적었다. 그는 “한국갤럽의 주간 조사와 NBS의 격주 조사는 거의 비슷한 추세다”며 “오늘 발표된 NBS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2주 전보다 3%p 내린 59%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 지지율도 2주 전보 2025-12-25 16:52:57 -
외연 확장 나선 장동혁...호남 방문·강령 개정 준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후 두 번째 호남을 찾으며 본격적인 외연 확장에 나선다. 보수 정체성 재정립을 위한 강령 개정에도 나서면서 지방선거 준비 제체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2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장 대표는 오는 2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과 전북을 방문할 예정이다. 29일에는 전남도당을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정부 주관으로 열리는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한다. 다음날에는 전북 지역을 찾아 전북도당을 방문하고 새만금 일대를 2025-12-25 16:47:09 -
김병기, 사생활 논란 제보자 추정 메시지 공개 "선 한참 넘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사생활 논란이 잇따르자 해당 의혹들의 제보자로 추정되는 전직 보좌진들의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김 원내대표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먼저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고심 끝 실체를 공개한다"며 "언론에서 제기되는 여러 사안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은 분명히 바로잡되, 책임을 피하려는 말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제보자는 과거 함께 일했던 전직 보좌 직원으로 추정된다. 교묘한 언술로 공익 제보자 행세를 하고 있다"며 &quo 2025-12-25 16:11:00 -
유용원 "北, 기형적인 핵잠수함 첫 공개…미 본토 보복 능력 과시"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이 우리 원자력 추진 잠수함 확보 추진을 놓고 적반하장 비난을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김정은이 8700t급 핵추진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했다”며 “한국의 원자력추진잠수함 개발에 대해 ‘반드시 대응해야 할 안전위협으로 간주했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같은 날 보도했다”고 적었다. 그는 “북한의 전략 핵추진 잠수함 전모가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며 “8700t급은 2025-12-25 16:10:26 -
與, 본회의 이어 통일교 특검도 총력전…野 압박 계속 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에 상정된 법안을 연달아 통과시킨 데 이어 통일교 특검을 두고도 독자 노선을 고수하며 국민의힘을 향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본회의 입법 절차에 이어 최근 통일교 특검을 둘러싼 여야 간 이견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주당은 양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하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은 통일교 특검과 관련해 가장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 후보자 추천 방식에서 야권의 요구를 받아들일 여지를 두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대법원 법원행정처장이 특검 후보자를 추천하는 이른바 &ls 2025-12-25 15:58:06 -
北, 8700t급 핵잠 전격 공개…"韓 핵잠, 안전 침해 행위" 북한이 우리 정부의 핵추진잠수함 건조 계획을 "국가의 안전과 해상주권을 엄중히 침해하는 공격적인 행위"라고 비난하며 건조 중인 8700t급 핵잠 전체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최근 한·미 양국이 핵잠 도입에 합의한 데 대한 맞대응 성격으로 풀이된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서울의 청탁으로 워싱턴과 합의된 한국의 핵잠수함 개발 계획은 조선반도 지역의 2025-12-25 15:40:06 -
국방부, 상사·원사 진급예정자도 '계급장' 부착 가능… "직책과 계급 일치" 앞으로 진급이 예정된 군 상사·원사들도 진급에 따라 맡는 직책에 부합하는 계급장을 미리 달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장교 중심으로 운영돼 온 '직책계급장' 제도를 부사관 상위 계급까지 넓혀 형평성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25일 정부에 따르면 국방부는 '직책계급장' 제도 적용 대상을 늘리는 내용의 '군인복제령' 일부개정령안을 내년 2월 2일까지 입법예고했다. 직책계급장 제도는 실제 계급이 아닌 직책에 의한 계급에 해당하는 계급장을 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 2025-12-25 15:09:54 -
李 "온기와 희망 닿도록 최선"…첫 성탄절 메시지는 '위로' 취임 후 첫 성탄절을 맞은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5일 오전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해인교회를 찾아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 대통령 부부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강조하며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뜻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다. 현재도 교인 가운데 노숙인과 가정폭력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가 적지 않으며, 노숙인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지역사회 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성탄 2025-12-25 14:51:15 -
정청래 "유독 어려움 많던 올해…내년에는 하나님 은총 함께 하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성탄 예배에 참석해 "올 한 해 정말 많은 어려움과 고생이 있었다. 가정과 믿음에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용인시 새에덴교회를 찾아 "오늘 용인에 있는 이 교회에 오게 한 것도 다 하나님의 뜻이라 믿는다"며 "오늘은 가장 낮은 곳에서 하늘에 영광, 땅에는 평화, 복음의 빛을 전하기 위해 오신 아기 예수가 탄생한 날"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랑과 믿음, 소망 중에 최고는 사랑이라 한다 2025-12-25 14:23:05 -
장동혁, 통일교 특검에 "헌재·민변 추천은 특검 하지 말자는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더불어민주당에서 통일교 특검 추천 주체로 헌법재판소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특검을 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여론이 불리하니 대충 협상하는 척만 하다가 말도 안되는 조건을 달아 협상 테이블을 엎겠다는 꼼수"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특검의 핵심은 특검을 누가 추천하느냐에 달려있다"며 "헌재와 민변이 추천하는 것은 민주당이 직접 추천하는 것이나 마찬가지&q 2025-12-25 14:17:27 -
李 "일상에 온기와 희망 닿도록 최선…귀한 성탄이길 기도"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성탄절을 맞아 “다가오는 새해, 국민 여러분 모두의 일상에 따뜻한 온기와 희망이 닿을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가장 낮고 어두운 곳에서 태어나, 고통받고 아픈 이들과 평생을 함께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떠올린다”며 “그분의 삶이야말로 우리가 기억해야 할 진정한 성탄의 의미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매년 돌아오는 날이지만 오늘만큼은 조금 더 행 2025-12-25 13:18:41 -
李, 이달 말 청와대 복귀…'용산 시대' 3년 7개월 만에 종료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말 청와대로 복귀하면서 ‘용산 시대’가 3년 7개월 만에 마무리된다. 청와대에는 오는 29일 0시부터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기’가 게양되며 '청와대 시대'의 재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청와대의 역사는 일제강점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1927년 일본인 조선총독의 관저로 건립돼 제7·8·9대 조선총독 관저로 사용됐고, 광복 이후에는 미군정 사령관인 하지 중장(John R. Hodge)의 관저로 활용됐다. 1948년에는 제1공화국 출범과 함께 ‘경무대&rsqu 2025-12-25 13:18:26 -
정부, 노동신문 '일반자료' 재분류 검토…26일 관계 부처 회의 정부가 오는 26일 회의를 열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일반 국민의 접근이 제한되는 '특수자료'에서 해제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25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최근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국민의 북한 자료 접근을 개선하기 위해 향후 관련 입법 절차에 적극 협조해 나갈 방침"이라며 "북한 사이트 접속도 전향적으로 검토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국정원을 비롯해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미디어 2025-12-25 12:44: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