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오산 옹벽 붕괴 사고' 조사기간 2개월 추가 연장 국토교통부는 19일 오산 옹벽 붕괴 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가 조사 기간을 2개월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조사 종료 시점은 내년 2월 20일이며, 조사 기간은 총 7개월로 늘어난다. 앞서 지난 7월16일 오후 7시께 오산시 가장교차로 수원 방면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무너졌고, 부서진 옹벽 잔해물이 고가도로 아래 도로를 지나가던 승용차를 덮치면서 차량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숨졌다. 국토부는 지난 7월 관련 중앙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한 뒤 같은 해 9월 조사 기간을 3개월 연장했고, 이달 조사 기 2025-12-19 15:50:32 -
'남산 곤돌라 패소' 서울시, 즉시 항소..."적법성 입증할 것" 법원이 남산 곤돌라 운영을 두고 64여년간 독점 운영한 민간 사업자의 손을 들어준 가운데 서울시가 즉시 항소에 나섰다. 1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나진이 부장판사)는 이날 남산 케이블카 운영사 한국삭도공업 등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도시관리계획결정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지난해 9월 한국삭도공업 등은 서울시가 곤돌라 사업을 위해 도시자연공원구역 해지 기준에 어긋나는 용도구역 변경 결정을 했다며 이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다. 공원녹지법은 녹지가 훼 2025-12-19 15:44:49 -
이재명 대통령 "국장 불신이 외환시장까지 영향…주가조작 원천봉쇄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불신이 외환시장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며 주식시장을 정상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기업의 실력은 나쁘지 않은데 주식시장에 상장만 되면 60% 정도밖에 가치를 평가받지 못한다. 많이 개선됐다지만 여전히 저평가를 당한다"며 "이처럼 황당한 일의 가장 큰 원인은 시장 투명성에 대한 불신"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이 문제 해결에 힘을 기울여 달라. 한국 시장에 2025-12-19 15:44:38 -
LH, 올해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 226명에 임대주택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영주 귀국 대상자로 선정된 사할린 동포 226명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공급 규모는 전국 22개 단지 138가구다. LH는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 동원 등의 이유로 러시아 사할린으로 이주했으나 광복 이후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사할린동포와 가족들의 영주귀국과 정착을 돕기 위해 임대주택을 지원해오고 있다. LH는 사할린 한인 전용 50년 공공 임대 아파트 단지로 조성한 '안산 고향마을'에 2000년 489가구(960명)가 입주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25년간 총 2025-12-19 15:43:55 -
[속보] 코스피, 26.04p(0.65%) 오른 4020.55 마감 코스피, 26.04p(0.65%) 오른 4020.55 마감 코스닥, 13.94p(1.55%) 오른 915.27 마감 2025-12-19 15:34:35 -
이 대통령 "'빈익빈 부익부' 원인은 금융…서민금융 출연금도 적어" 이재명 대통령이 저신용자에 대한 고금리 장사가 서민들의 자산 격차를 크게 늘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포용금융은 반복적으로 얘기하지만 잘 고쳐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민들은 생존하려고 하는데도 돈을 빌려주지 않아 결국 15.9%의 이자로 대출을 받든지 대부업 고금리를 이용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자산격차가 소득격차보다 더 벌어지고 있고 이 문제의 중심에는 금융이 자리 잡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quo 2025-12-19 15:30:03 -
이 대통령 "금융지주 회장 투서 쏟아져…10년, 20년씩 해먹는다" 국내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를 두고 투서가 많이 들어온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적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별도의 검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9일 "투서가 엄청 들어온다"며 "무슨 은행에 행장을 뽑는데 누구는 나쁜 사람이다, 선발 절차에 문제 있다 등 엄청나게 쏟아진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른 정부 관계자들에게도 질문을 했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많이 온다"고 답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도 "보통은 다 2025-12-19 15:28:45 -
이재명, 금융권 '손쉬운 이자장사' 정면 비판…규제 법제화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권의 손쉬운 이자 장사를 또다시 지적했다. 서민 정책과 금융권 규제 등을 법제화할 것을 금융위원회에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금융이라는 영역은 피도 눈물도 없는 자본주의의 최첨단 영역 같은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금융기관은 손해도 안 보는 방식”이라며 “채무를 못 갚은 사람이 생기면 금융기관은 다른 대출자에게 비용을 전가하는데, 실제로 연체가 발생하더라도 손해가 아닌 상태가 아니냐&rdq 2025-12-19 14:59:37 -
철도노조 "23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커지는 교통대란 우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연말 '교통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철도노조는 19일 서울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성과급 정상화 합의 파기'를 규탄하며 "정부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예정대로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파업 돌입을 공식 선언했다. 열차 직종은 23일 첫차부터 파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노조는 앞서 지난 10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의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통해 잠정 합의 2025-12-19 14:42:58 -
GS건설 '수지자이 에디시온' 견본주택 개관...29일부터 청약 GS건설은 19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일원에 들어서는 '수지자이 에디시온'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수지자이 에디시온은 용인시 풍덕천동 71-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84㎡~155㎡P 총 480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공급물량은 △84㎡A 107가구 △84㎡B 38가구 △84㎡C 224가구 △84㎡D 70가구 △120㎡A 39가구 △144㎡P 1가구 △155㎡P 1가구다. 청약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해당지역, 31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2025-12-19 13:27:43 -
[특징주] 미래에셋벤처투자,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에 '2연상' 미래에셋벤처투자가 미국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에 전날에 이어 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전 거래일보다 4270원(29.99%) 오른 1만8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전날 29.93% 급등하며 1만424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장 초반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스페이스X가 내년 미국 증시에 상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페이스X에 투자한 미래에셋그룹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2025-12-19 11:18:06 -
[특징주] 계양전기, 이틀 연속 '上' 계양전기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9분 기준 계양전기는 전장 대비 610원(29.90%) 오른 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계양전기는 전일에도 상한가에 장을 마감했다. 계양전기가 현대트랜시스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계양전기는 현대트랜시스와 로보틱스 모듈 상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로, 국내 판매·공급 계약이다. 2025-12-19 11:17:56 -
서학개미 절반이 투자 손실…증권사 수수료 수익은 역대 최고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 중 절반이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좌당 이익도 전년 대비 크게 줄었다. 금융감독원은 해외투자 실태점검 결과 지난 8월말 기준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계좌 중 49.3%가 손실 계좌라고 19일 밝혔다. 계좌당 이익도 지난해 4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급감했다. 금감원은 해외투자 거래 상위 증권사(6개), 해외주식형 펀드 상위 운용사(2개) 등 주요 증권사·운용사 대상 해외투자 관련 투자자보호 및 리스크관리의 적정성 등 확인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해외 2025-12-19 10:00:00 -
상계5·가재울7 통합심의 통과...뉴타운 완성 속도 노원구 상계5구역이 조합 설립 15년 만에 정비사업 본궤도에 오르며 '상계 재정비촉진지구' 전체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울시는 전날 제1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상계 재정비촉진지구 상계5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신규)' 심의안을 건축·경관·교통, 교육, 환경, 공원 재해분야에 대해 통합심의해 '조건부 의결' 했다고 19일 밝혔다. 상계5구역은 다가구·다세대 위주 노후불량주택이 밀집돼 주거 환경이 열악한 곳이다. 노후도에 따른 안전 우려도 2025-12-19 10:00:00 -
도곡개포한신 최고 49층 792가구로 재탄생...통합심의 통과 강남구 도곡개포한신아파트가 지상 49층 792가구 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전날 제1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 위원회에서 강남구 도곡동 464번지 '도곡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위한 도시·건축·경관·교통·재해 분야에 대한 심의안을 통합심의해 '조건부 의결' 했다고 19일 밝혔다. 도곡개포한신아파트는 지하철 3호선 매봉역과 남부순환로, 언주로가 교차하는 매봉터널 사거리에 자리한다. 이번 계획안은 주변 재건축 단지와 스카이라인을 조화롭게 배치하고 2025-12-19 10:00:00 -
[특징주] 오름테라퓨틱, 제3자 배정 유증에 12%대 급등 오름테라퓨틱이 장 초반 12%대 급등 중이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450억원 규모 전환우선주(CPS)를 발행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오름테라퓨틱은 전 거래일 대비 1만1000원(12.60%) 오른 9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름테라퓨틱은 전날 장 마감 이후 1450억원 규모의 CPS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대규모 자금을 부채 부담 없이 조달하고, 투자자는 손실 위험은 줄이면서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을 기대할 2025-12-19 09:37:28 -
[특징주] 알지노믹스 상장 이튿날 '上' 알지노믹스가 코스닥 상장 이튿날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기준 알지노믹스는 전장 대비 2만7000원(30%)오른 1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첫날 알지노믹스는 공모가(2만2500원) 대비 6만7500원(300.00%) 상승한 9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알지노믹스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회사 측 희망밴드 상단에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848.91대 1로 집계됐다. 이후 지난 9일~10일 진행한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 청약에서 2025-12-19 09:37:15 -
[개장시황] 코스피, 美 증시 반등에 상승…4055.78 출발 코스피가 19일 간밤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8.92포인트(0.72%) 오른 4023.43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27포인트(1.53%) 오른 4055.78에 출발한 뒤 오름폭을 좁히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88포인트(0.14%) 오른 4만7951.8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53.34포인트(0.79%) 오른 6774.77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13.04포인트(1.38 2025-12-19 09:3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