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통계로 보는 부동산] 분양 심리 개선에 수도권 분양권 거래 '훈풍'…청약 가입도 반등 올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분양이 빠르게 줄어든 가운데 수도권의 분양 및 입주권 거래량이 다시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인한 분양 시장 심리의 개선과 청약 대기 수요 누적 등이 겹치면서 전국 분양권 거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수도권의 분양 및 입주권 거래량은 1005건을 기록했다. 올해 1월 수도권의 분양 및 입주권 거래량이 675건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2개월 만에 2025-04-25 07:00:00
  • [머니테크]증시 변동성에 투자처 잃은 뭉칫돈… 피난처 '파킹형 ETF'로 몰려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파킹형 ETF'로 향하는 투자금이 늘고 있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촉발한 국제 무역 갈등, 경제 침체 우려 속에서 증시가 급등과 급락을 오가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대기성 자금들이 늘어난 영향이다. 24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올해 들어 자금 순유입 규모가 가장 큰 ETF는 삼성자산운용 KODEX 머니마켓액티브 ETF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연초부터 지금까지 1.06% 수익률을 기록하며 1조8927억원이 순유입됐다. 이는 같은 기간 자금 순유입 규모 2& 2025-04-25 06:00:00
  • [머니테크]'파킹형 ETF'도 제각각… 투자전략 따라 '머니마켓액티브 vs 금리형' 선택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중심으로 파킹형 ETF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CD금리형 ETF 혹은 KOFR ETF는 자금 순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단기 금리가 하락하자 금리형 대신 머니마켓액티브를 선택한 자금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같은 파킹형 ETF여도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4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올해 들어 자금 순유출이 가장 큰 ETF 상위 4개 모두 금리형 ETF가 차지했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KODEX 2025-04-25 06:00:00
  • 韓·美 관세 협상 기대감에도 약보합… GDP 부진 여파 코스피가 한국과 미국 관세 협상 기대감에도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한국 국내총생산(GDP) 부진과 함께 실적 개선 기업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추가적인 상승동력이 부재하다며 회의적인 의견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3포인트(0.13%) 내린 2522.3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732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3억원, 202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3%) △HD현대중공업(2.45%) 등이 2025-04-24 18:42:07
  • "원가율 낮추고 리스크 관리"...건설 침체에도 실적 빛난 중견 건설사 건설업황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된 중견 건설사들이 주목받고 있다. 원가 절감과 선별 수주를 통한 리스크 관리로 재무 건전성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미건설 매출액은 2023년 대비 77.1% 늘어난 1조596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410억원으로 전년(310억원)보다 354% 증가했다. KCC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 646억원을 기록해 전년(181억원) 대비 256% 증가했으며, 한신공영은 2023년 147억원에 그쳤던 영업이익이 지난해 372억원으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2025-04-24 18:30:00
  • 경기 침체 직격탄에 '떼인 돈'까지 40% 급증...국내 설계업계 위기감 심화 부동산 경기 침체에 건축설계 업계가 시름하고 있다. 인허가가 줄어들어 일감이 급감한 데 이어 사업 지연·무산 등으로 국내 주요 설계사들조차 설계비용을 정산받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고질적인 건축설계 비용 미지급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지만 이에 앞서 선제적인 지원과 현황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우·희림·해안·건원·간삼 등 국내 5대 설계업체의 대손상각비 합계는 2023년 총 176억 2025-04-24 18:30:00
  • 한화손보, 캐롯 지분 추가 인수로 지배력 강화…총 지분율 98.3% 자회사 캐롯손해보험(캐롯) 흡수합병을 추진 중인 한화손해보험(한화손보)이 캐롯 지분을 추가 인수하면서 지배력을 더 높였다. 한화손보는 24일 자회사 캐롯의 지분 2586만4084주(2056억3923만원)를 추가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한화손보 자기자본대비 6.96%에 해당한다. 이번 추가 인수로 한화손보가 보유하게 될 캐롯의 지분율은 98.3%에 달한다. 한화손보는 이번 지분 인수에 대해 합병을 위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캐롯의 자본건전성 해결을 위한 여러 방안 중 합병에 대해 적극적으 2025-04-24 18:08:57
  • 잇단 단독입찰에 '시공사 모시기' 골머리..."사업성 개선이 관건" 최근 시공사 선정에 나선 서울 주요 정비사업장들이 잇단 유찰 행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원자잿값 인상으로 인한 사업성 악화에 건설사들이 수주에서 잇달아 발을 빼면서 강남권 사업장에서도 수의계약을 통한 시공사 선정이 빈번해진 상황이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신반포4차 재건축 조합은 이달 29일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과의 수의계약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공사비가 약 1조310억원에 달하지만 두 차례 입찰에서 삼성물산만 단독 응찰에 나서며 결국 수의계약으로 시공사를 선정하기로 한 것 2025-04-24 17:43:49
  • 기업은행,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 월드 IT쇼 참가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인 'IBK창공'이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5 월드IT쇼(WIS)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월드IT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다. 글로벌 ICT 시장의 기술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과 제품이 소개된다. IBK창공은 월드IT쇼에서 매년 IBK창공관을 마련해 스타트업 기업들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국내외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올해 2025-04-24 17:22:41
  • 손보업계, 간병인 보험 손해율 상승에 보장↓…車·실손도 '시름' 간병비 보험 손해율이 급등하자 손해보험사들이 ‘보장 축소’로 대응하고 있다. 간병비 보험뿐만 아니라 자동차·실손 등 상품의 손해율도 오르고 있어 손해보험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는 최대 20만원이던 성인 대상 간병인 사용일당 보장 한도를 각각 10만원, 15만원으로 줄였다. 앞서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은 이달부터 15세 이하 어린이 대상 간병인 사용일당 보장 한도도 15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췄다. 메리츠화재는 작년에 5만원 2025-04-24 17:04:59
  • 교보생명, SBI저축은행 지분 인수 검토…금융지주사 전환 준비 교보생명이 금융지주사 전환의 포석으로 SBI저축은행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24일 "SBI저축은행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다만 지분 인수 규모나 관련 이사회 개최일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2월 정기이사회에서 금융지주사 설립 추진을 공식화하고, 지분 인수가 가능한 저축은행이나 손해보험사를 물색 해왔다. 교보생명의 목표는 올해 상반기 중 금융위원회에 금융지주사 전환 인가를 신청하고,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말까지 금융지주사 체 2025-04-24 16:34:53
  • KB 1분기 실적 1.7조, 합산 순익 '역대 최대' 5조 넘길 듯…금융권 상생압박 커지나 KB금융그룹 1분기 순익이 1조7000억원에 육박하면서 4대 금융지주 합산 이익이 처음으로 5조원을 웃돌 전망이다. 그러나 트럼프발(發) 상호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확산하고 있는 데다 조기 대선 이후 상생 요구 압박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금융권 표정이 마냥 밝지만은 않다. KB금융은 24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6973억원으로 전년(1조632억원) 대비 59.6%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익이 1년 만에 60% 가까이 급등한 것은 지난해 초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에 따른 기저효과가 컸다. 2025-04-24 16:00:00
  • [단독] 금융권 수장들, K-금융 세일즈 직접 뛴다…내달 이탈리아行 금융권 수장들이 유럽과 미국 등 대륙을 넘나들면서 글로벌 금융사와 폭넓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관세 충격에 세계 각국의 환율과 증시가 휘청거리자 네트워크 결속을 강화해 돌파구 마련에 나서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영 NH농협은행장 등은 5월 4~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출장길에 오른다. 김성태 2025-04-24 16:00:00
  • [마감시황] 코스피, 기업 호실적에도 약보합… 추가 상승동력 부재 코스피가 기업들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약보합 마감했다. 실적 개선 기대감에 오른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추가적인 상승 동력이 부재한 것으로 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3포인트(0.13%) 내린 2522.3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732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3억원, 202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3%) △HD현대중공업(2.45%) 등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SK하이닉스( 2025-04-24 15:53:52
  • [속보] 코스피, 3.23포인트(0.13%) 내린 2522.33 마감 코스피, 3.23포인트(0.13%) 내린 2522.33 마감 코스닥, 726.08 보합 마감 2025-04-24 15:38:17
  • MBK "신용등급 하락 예견 못해"…금감원장에 정면 반박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는 24일 "지난 2월 홈플러스 신용등급 하락을 예견하지 못했고 회생절차 또한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고 거듭 주장했다. MBK파트너스는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2월 25일 오후 4시경 한국기업평가 측에서 신용등급 하락 예정 사실을 최초 통지 받은 이후 즉시 이의 신청을 준비해 26일 오후 2시경 한국기업평가 담당자들을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어 "MBK의 홈플러스에 대한 1000억원 상당 자금보충약정, 홈플러스 상환우선주(RCPS) 상환 조건 변경에 따른 부채비율 저 2025-04-24 14:51:52
  • 은평 응암동에 주택 3000가구 건립...성수1구역 35층 아파트로 재건축 서울 은평구 응암동 700번지와 755번지 일대에 3000가구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은평구 응암동 700번지 및 755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결정안과 경관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경사가 가파른 데다 좁은 도로, 노후한 건축물이 있는 곳으로 향후 이 지역에는 3000가구의 주택, 공영 주차장, 공원, 복지시설, 보육시설이 들어선다. 서대문구 유진상가와 인왕시장 일대에 대한 역세권 활성화 사업 정비구역 지정안과 정 2025-04-24 14:13:46
  • 이복현 "MBK·홈플러스, 상당기간 전부터 기업회생 준비"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신용등급 하락을 사전에 인지하고, 회생을 준비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자본시장 현안 브리핑을 열고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가 신용등급 하락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조사 결과 사전에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한 점과 상당 기간 전부터 기업회생 신청을 계획한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최소 5월 말까지는 태스크포스(TF)를 지속 가동해 이어지는 2025-04-24 12: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