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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회사채 발행 145조7000억원…반기 기준 역대 최대 올해 상반기 기업들의 채권 발행이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회사채 발행 규모는 145조69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조4516억원(9.3%) 증가했다. 금감원은 일반회사채, 금융채 및 ABS가 모두 증가하면서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 발행됐다고 설명했다. 일반회사채는 상반기 37조8320억원 규모가 발행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조3125억원(12.9%) 늘었다. 차환 목적 발행이 대부분 2025-07-28 06:00:00
  • [리부트K] 코오롱글로벌, 건설 넘어 '부동산·친환경' 성장 가속 코오롱글로벌이 최근 부동산, 환경, 에너지 사업을 결합한 종합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부진했던 실적을 만회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한 전략적 변신을 꾀하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이달 공시를 통해 골프·리조트·호텔 전문기업 엠오디(MOD)와 자산관리 전문기업 코오롱엘에스아이(LSI)의 흡수합병을 밝혔다. 건설 중심에서 부동산 운영 역량까지 갖춘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것으로, 이번 합병을 통해 '개발-시공-운영' 2025-07-28 06:00:00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가계대출 과열 일단 꺾여…신청액 56%·증가 폭 24%↓ 外 가계대출 과열 일단 꺾여…신청액 56%·증가 폭 24% ↓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6·27 대책’ 이후 한 달 동안 가계대출 증가세는 일단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강력 대출규제 시행 이후 가계대출 신청은 56%, 실제 대출 증가액은 2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들어 24일까지 18영업일간 은행권 일평균 가계대출 신청액은 1조7828억원으로 집계됐다. 6·27 대책 시행 직전 2025-07-27 22:00:14
  • [6·27 대책 한달] 李 '이자놀이' 경고에…하반기 가계대출 더 조이고, 기업금융 확대 지난 6·27 대책에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이자놀이’라는 경고를 날리며 금융당국이 하반기 가계대출을 더 조일 전망이다. 은행들이 기업금융에 집중하도록 위험가중자산(RWA) 등 건전성 규제도 개선한다. 다만 아직 완전히 꺼지지 않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수요 등은 하반기 가계대출 관리에서 불안 요소로 남았다는 지적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28일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금융투자협회 등 금융 분야 협회장을 불러 간 2025-07-27 18:05:00
  • [6·27 대책 한 달] 가계대출 과열 일단 꺾여…신청액 56%·증가 폭 24% ↓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6·27 대책’ 이후 한 달 동안 가계대출 증가세는 일단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강력 대출규제 시행 이후 가계대출 신청은 56%, 실제 대출 증가액은 2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들어 24일까지 18영업일간 은행권 일평균 가계대출 신청액은 1조7828억원으로 집계됐다. 6·27 대책 시행 직전 18영업일(6월 1~27일) 일평균 신청액이 4조990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56.5% 감소한 규모다. 2025-07-27 18:00:00
  • 정책 노이즈에 지수 상단 막힌 韓 증시…"조정 시 매수 전략 유효" 국내 증시가 뚜렷한 방향성 없이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발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국내 세제 개편 등 다양한 정책 변수들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지수 상승에 제약이 생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주부터 3200포인트를 수시로 터치하고 있지만 안착하지 못한 모습이다. 코스닥도 820선에서 박스권을 형성 중이다. 국내 증시의 상승세가 둔화되며 투자심리도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코스피가 13% 넘게 급등하면서 레벨 2025-07-27 18:00:00
  • [6·27 대책 한달][르포] 규제 한달 만에 송파구 집값 반등... 현금부자만 '남몰래 웃음' “서울 아파트 거래가 급감했다고 해도 잠실의 희소성 있는 재건축 물량엔 대기 매수 수요가 쌓여 있어요. 이제는 현금 동원력 있는 ‘그들만의 리그’가 펼쳐지는 것이어서 대출을 아무리 조여도 결국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죠.”(송파구 잠실동 A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수도권 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묶은 6·27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되고 거래 과열 양상도 수그러지는 등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대출 규제가 정조준한 서울 주요 상급지의 2025-07-27 17:29:54
  • 4대 금융 상반기 10조 벌었지만…'이자놀이' 금지령에 하반기 비상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가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순이익 10조원을 넘겼다. 금리 인하 기조에도 예대마진을 늘려가며 주 수익원인 이자이익에서 견조한 성과를 낸 영향이 크다. 금융권은 호실적에도 마냥 웃지 못하는 분위기다. 정부가 '이자놀이'를 자제하라는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내놓으면서 하반기 건전성 우려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 기업투자 지원책을 늘려야 하는 이중 부담에 직면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0조32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 2025-07-27 17:00:00
  • 서학개미, 빅테크 말고 스테이블코인…한 달간 9억 달러 폭풍매수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의 심리가 암호화폐로 몰리고 있다.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제도권으로 편입되면서 시장 성장의 수혜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빅테크만 집중 매수하던 투자자들이 스테이블코인 관련주에 베팅하고 있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 국내 투자자가 해외 주식시장에서 사들인 상위 10개 종목 중 절반이 암호화폐 관련 종목이었다. 국내 투자자들이 주로 사들이는 빅테크는 찾기 어렵다. 직전 1개월만 해도 순매수 1위는 테슬라 주가 2배 추종 상장지수펀드(ETF)였다. 최 2025-07-27 17:00:00
  • 투자자 수백만인데 '비중요규제'…조각투자 업계 반발 조각투자 법제화를 둘러싼 잡음이 지속되고 있다. 금융위원회의 조각투자 사업자별 발행·유통 분리 방침에 대해 업계 반발이 거센 가운데 막바지 단계에 들어선 시행령을 두고 '졸속 추진'이라는 비판까지 나온다. 법안의 영향력이 과소평가되면서 제대로 된 검증을 거치지 않고 속도전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조각투자의 발행과 유통의 분리 원칙 등 업무기준을 규정한 시행령은 현재 규제개혁위원회 예비 심사를 거쳐 차관회의·국무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 2025-07-27 17:00:00
  • "서울 향한 규제 칼날인데"…인천 등 중저가 시장 '도미노 하락' 6·27 대출 규제로 실수요자 비중이 높은 인천·경기까지 영향권에 들면서 서울보다 빠른 속도로 거래가 위축되고 가격하락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천의 아파트 거래량은 대출 규제가 시행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총 1288건의 매매 계약이 이뤄졌다. 이는 규제 전 같은 기간 동안(6월 1~27일)의 2819건과 비교해 54.3% 급감한 규모다. 지난 3월 입주한 인천 연수구 송도동 '럭스오션SK뷰'는 전용 면적 84㎡가 규제 전 9 2025-07-27 16:51:56
  • 잘나가던 삼성카드도 흔들…상반기 카드사 실적 '먹구름' 올해 상반기 국내 주요 카드사 실적이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하며 업계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지난해 말 순이익 1위에 오르며 신한카드를 뛰어넘은 삼성카드마저 부진한 흐름을 피하지 못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카드의 2025년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356억원으로 전년 동기(3628억원) 대비 7.5% 감소했다. 분기별로 보면 2분기 순이익은 1512억원으로 1분기(1844억원) 대비 약 18% 줄었다. 상반기 삼성카드의 실적이 꺾인 것은 대손비용과 이자비용 증가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2025-07-27 15:17:04
  • 기관은 '레버리지', 외인은 '인버스'…엇갈린 ETF 투자 전략, 승자는? 최근 기관과 외국인투자자 간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전략이 상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은 주가 상승에 베팅한 반면, 외국인은 하락에 대비하며 시장에 대한 엇갈린 전망을 내비쳤다. 27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한 달(6월 25일~7월 25일) 동안 기관투자자들은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ETF를 240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기관이 가장 많이 사들인 ETF다.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는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ETF로, 코스닥150 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한 2025-07-27 15:00:00
  • 등 떠밀려 월세로…강남 아파트 월세매물이 전세 추월 6·27 대출 규제 이후 강남에서 아파트 전세보다 월세 물건이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월세 수요는 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7일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월세 물건은 이달 25일 현재 1만9242건으로 대출 규제 발표 날인 지난달 27일보다 2.4%(446건) 증가했다. 반면 전세 물건은 같은 기간 3.4%(844건) 줄어든 2만4011건을 기록했다. 특히 강남구에선 월세 물건이 전세를 추월했다. 이달 25일 기준으로 월세 물건은 5074건, 전세는 4948건으로 17일부터 2025-07-27 14:54:44
  • 저축銀 중도상환수수료 3개월 새 70% '뚝'…일부는 부과 기간 늘리기도 저축은행의 중도상환수수료 수익이 빠르게 줄고 있다. 업계 전반이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며 중금리 대출 상품 출시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데다 금융당국이 중도상환수수료 인하 방침을 발표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일부 저축은행에서는 수익성 방어를 위해 오히려 수수료 부과 기간을 연장하는 움직임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이 올해 1분기 거둔 중도상환수수료 수익은 160억400만원으로 지난해 말(530억5100만원) 대비 72.4% 급감한 것 2025-07-27 09:00:00
  • 인뱅·카드 추격에도…캐피털, 플랫폼으로 중고차금융 우위 굳히기 중고차금융 시장에서 플랫폼을 보유한 캐피털사의 입지가 더욱 단단해질 전망이다. 인터넷은행, 카드사 등 후발주자들이 잇따라 중고차금융 시장에 진입하며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플랫폼 경쟁력은 중고차금융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이에 캐피털사는 규제특례를 통해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강화하며 격차를 벌리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캐피탈은 지난 23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비대면 중고차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현행 여신전문금융업법상 캐피털사는 원칙적으로 자 2025-07-27 09:00:00
  • [이서영의 재테크루] 코스피 5000 간다는데…변액보험 투자할까 최근 주식시장엔 낙관론이 번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코스피 5000시대를 열겠다"고 말했고, 금리 인하 기대감도 공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보험으로 투자한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식시장이 활황일 때, 안전 상품인 보험이라니 어딘가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꾸준히 팔리고 있습니다. 보험사들이 말하는 '투자형 보험', 변액보험 이야기입니다. 변액보험은 가입자가 납입한 보험료 중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형 펀드에 투자하는 구조입니다. 보험이라는 이름처 2025-07-27 06:00:00
  • [김윤섭의 MONEY!부동산] '수천 대 1' 경쟁률인데 우르르...대출 규제에 '공공주택' 뜬다 대출을 강력하게 옥죄는 6·27 대책 시행 이후 부동산 시장의 관망세가 심화하는 가운데 하반기 공공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출 규제 이후 자금 마련 문턱이 높아지면서 벌써 인기 단지는 수천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수요가 빠르게 모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출 규제 여파로 민간 아파트 시장의 관망세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입지, 가격 경쟁력을 갖춘 공공분양으로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크다며 세부적인 내 집 마련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 2025-07-26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