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연계형 정비사업 사업성 높인다... 시세재조사 요건 완화
    정부, 연계형 정비사업 사업성 높인다... 시세재조사 요건 완화 정부가 공사비 급등으로 사업성이 악화된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의 사업성 제고를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선다. 임대주택 매매가격 산정 기준을 현실화하고, 그동안 전면 금지됐던 일반분양을 일부 허용해 사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8일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이 같은 내용의 제도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사비 상승 등으로 연계형 정비사업의 사업성이 악화돼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 연계형 정비사업은 일반분양 2025-12-08 15:18
  • 3월부터 수서역에서 KTX 탄다...정부 KTX·SRT 통합 추진
    3월부터 수서역에서 KTX 탄다...정부 'KTX·SRT 통합' 추진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수서역에서도 KTX를 이용할 수 있다. 정부가 2026년까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을 완전히 통합하기로 결정하면서다. 정부는 내년 초 시범 교차운행을 시작으로 2026년 말까지 통합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통합이 이뤄질 경우 코레일과 SR은 2013년 12월 분리된 이후 약 13년 만에, 고속철도는 SRT가 2016년 12월 운행을 시작한 이래 10년 만에 합쳐지게 된다. 8일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공개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25-12-08 14:00
  • 서울 아파트, 지난달 상승 거래 비중 확대...수도권서 유일
    서울 아파트, 지난달 상승 거래 비중 확대...수도권서 유일 지난달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만 상승 거래 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가운데 상승 거래 비중은 54.1%로 직전월(52.2%)보다 더 확대됐다.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상승 비중이 커졌다. 규제 발표 이후 전체 거래량은 줄면서 시장이 위축 흐름을 보였지만, 일부 지역에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다. 다만 강남권(강남·서초·송파)의 상승거래 비중은 10월 64.1%에서 11월 60.7%로 2025-12-08 10:00
  • 비규제 효과 톡톡... 호반써밋 인천검단3차 1순위 최고 143대 1
    비규제 효과 톡톡... '호반써밋 인천검단3차' 1순위 최고 143대 1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가 1순위 청약 접수에서 최고 143.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비규제 지역 프리미엄과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에 힘입어 청약 수요가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지난 5일 진행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26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모두 1만1497건이 몰려 평균 43.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B 타입은 143.8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인천 서구 원당동 2025-12-08 09:49
  •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1위 GS건설 자이...창원서 재건축 수주에 이어 랜드마크 아파트 분양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1위 GS건설 '자이'...창원서 재건축 수주에 이어 랜드마크 아파트 분양 부동산R114가 한국리서치와 함께 전국 남녀 4,8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GS건설의 ‘자이’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조사 결과 ‘자이’는 아파트 브랜드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상기도’에서 16.4%, 브랜드 ‘인지도’에서 91%로 각각 1위를 기록하며 가장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로 나타났다.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는 건설 수주와 직결되는 만큼, GS건설은 올해 서울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 중화5구역 재개발, 2025-12-08 09:00
  • 매매 멈추자 경매로 내몰린다…노도강 임의경매 급증
    매매 멈추자 경매로 내몰린다…'노도강' 임의경매 급증 10·15 대책 시행 이후 서울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 시장에서 임의경매로 넘어가는 물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지역 확대와 토지거래허가구역 전면 적용으로 매매 자체가 사실상 멈춘 상황에서, 고금리를 견디지 못한 집주인들이 경매로 내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에서 임의경매가 폭증하며 실수요 중심 지역의 충격이 두드러졌다. 7일 부동산 업계와 법원경매정보광장 등에 따르면 11월 서울 전체 집합건물의 임의경매개시 결정 건수는 5 2025-12-08 08:00
  •  시작부터 삐걱…매각 중단 암초 만난 용산정비창 사업
    시작부터 '삐걱'…'매각 중단' 암초 만난 용산정비창 사업 서울 용산구 철도정비창 부지에 100층 높이의 복합업무지구를 건설하는 용산정비창 개발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정부의 국유 자산 매각 전면 중단 지시로 핵심재원 조달 계획에 경고등이 켜졌기 때문이다. 이번 지시가 일시적 중단이 아닌, 새로운 공공 자산 관리 시스템을 정립하기 위한 ‘전면 재검토’ 성격에 가까운 만큼, 상당 기간의 일정 지연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7일 개발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 부지가 대통령의 ‘정부자산 매각 전면 중단 2025-12-08 07:00
  • [김윤섭의 MONEY!부동산] 분양가 고공행진에 분상제 관심 ↑...연말 분양시장에 쏠리는 눈
    [김윤섭의 MONEY!부동산] 분양가 고공행진에 '분상제' 관심 ↑...연말 분양시장에 쏠리는 눈 이달 전국 분양 시장에 연중 최대 물량인 약 4만 가구가 공급될 예정인 가운데 '분양가상한제'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공사비 상승과 고금리 기조 속에 분양가 인상이 가파르게 이어지면서다. 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분상제 아파트의 인기가 거세지고 있다. 서울 및 경기 주요 지역의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분상제 단지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수요자들의 분양가 민감도는 커지고 있다. 리얼하우스가 청약 2025-12-06 11:34
  • 세운 4구역 한호건설 토지분 매각 안갯속..SH는 묵묵부답
    세운 4구역 한호건설 토지분 매각 안갯속..SH는 묵묵부답 세운 4구역의 토지 30%를 보유한 한호건설이 전량 매각 의사를 밝혔지만,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나 일반 매각이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SH가 시행자로서 토지 수용 방식으로 매수할 수 있지만, 공사채 발행으로 인한 재무 부담이 크고 민간에 매각하는 방안도 쉽지 않아 사업 추진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 알리미에 따르면 올해 세운 4구역 표준지 중 한 곳인 종로구 예지동 178번지의 공시지가는 평(3.3m²)당 약 6032만원으로 추산된다. 3년 전인 2022년 6501만원 보 2025-12-05 18:30
  • 국토부, 애플 고정밀 지도 국외 반출 처리기간 연장...서류 보완
    국토부, 애플 고정밀 지도 국외 반출 처리기간 연장..."서류 보완" 정부가 애플의 고정밀 지도 데이터 국외 반출 처리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미국 애플이 신청한 국내 지도 국외 반출에 대한 처리 기간을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애플이 신청서 보완을 위해 처리 기간 연장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9월 애플의 신청에 대한 결정을 유보하고 처리 기간을 60일 연장한 바 있다. 국토부는 애플이 영상 보안처리, 좌표표시 제한, 국내 서버 설치를 비롯한 사후관리 방안 등에 대해 입장을 정리해 보완 신청서를 제출하면 국방부, 2025-12-05 17:29
  • SH, 363억 규모 항동·위례·고덕강일 주차장용지 분양
    SH, '363억 규모' 항동·위례·고덕강일 주차장용지 분양 서울도시주택공사(SH)는 항동·위례·고덕강일지구에 있는 주차장용지 다섯 필지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판매될 필지의 공급 가격을 모두 더하면 총 363억2000여만원이다. 수의계약 및 경쟁입찰 방식이며 이달 15∼17일 '온비드'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에 분양이 결정된 땅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가 낙찰 경쟁입찰 방식인 항동 주차장용지의 위치는 182번지, 면적은 1554㎡로 예정 가격은 54억3488만원이다. 이 용지는 건립 예정인 항동 국민체육센터와 가까워 이용객 주차 수요를 기대할 2025-12-05 15:05
  • 서울시, 지역주택조합 3곳서 부정 65건 적발...수사의뢰 등 행정처분
    서울시, 지역주택조합 3곳서 부정 65건 적발...수사의뢰 등 행정처분 서울시는 지역주택조합(지주택) 실태 조사를 추가 실시하고 총 65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해 수사 의뢰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추가 집중조사가 필요한 2곳과 기존 조사를 못한 1곳, 총 3곳을 공공전문가(변호사·회계사·MP)가 참여하는 합동 추가 조사를 실시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10월 지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118곳에서 주택법 위반 및 중대한 조합비리 등 수사의뢰 14건을 포함하여 총 550건을 적발했다. 이 중 조합 비리형 위반사 2025-12-05 11:15
  • GS건설, LH 시행 성북1구역 재개발 입찰…강북 랜드마크 조성
    GS건설, LH 시행 '성북1구역 재개발' 입찰…"강북 랜드마크 조성" GS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인 '성북1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해 지난달 17일 입찰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오는 6일 홍보관을 열고 토지 등 소유자 관람을 시작할 계획이다. 성북1구역은 지난 2004년 정비예정구역 지정 이후 수년간 사업이 지연되다가, 지난해 10월 LH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공공재개발은 LH가 시행자로 참여해 공공성과 사업 안정성이 강화된 공공재개발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GS건설은 성북1구역 외에도 중 2025-12-05 09:49
  • 사당동 등 5개 모아타운 관리계획 확정…8642가구 공급
    사당동 등 5개 모아타운 관리계획 확정…8642가구 공급 서울 동작구 사당동, 관악구 은천동, 마포구 합정동 등 5개 지역에 8000여 가구 규모의 모아주택이 공급된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19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해 모아타운 관리계획 5건을 통과시켰다고 5일 밝혔다. 해당 모아타운은 △동작구 사당동 202-29번지 일대 △관악구 은천동 635-540번지 일대 △관악구 은천동 938-5번지 일대 △마포구 합정동 369번지 일대 △강동구 천호동 113-2번지 일대 등이다. 사업이 추진되면 이들 지역에 임대 1856가구를 포함해 총 8642가구의 모 2025-12-05 09:19
  • LH-한국전력, 3기 신도시 전력망 구축 맞손...공사비 절감 기대
    LH-한국전력, 3기 신도시 전력망 구축 맞손..."공사비 절감 기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전력공사(한전)와 4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안정적 전력망 구축과 주택공급 이행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택공급 확대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별 전력수요 변동에 대비한 효율적 전력 계통을 적기에 구축하고, 국가 전력 인프라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사업지구 전력수요예측 정확도 향상 △전기 간선의 단계적 설치 및 조기일괄정산을 통한 사업관리 최적화 △미래 전력수요 대응 및 2025-12-05 08:43
  • 코레일, 폭설 대비 출근시간 수도권전철 추가 운행...총 13회 증편
    코레일, 폭설 대비 출근시간 수도권전철 추가 운행...총 13회 증편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5일 출근 시간에 수도권전철을 13회 증편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이날 출근 시간에 수도권전철 1호선(경부·경인·경원)과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경강선 등 5개 노선을 총 13회 증편한다. 임시열차 시간표는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2-05 08:05
  • [엇박자 집값 통계] 부동산 주간 통계 논쟁…득보다 실, 시장 왜곡 유발 크다
    [엇박자 집값 통계] 부동산 '주간 통계' 논쟁…"득보다 실, 시장 왜곡 유발 크다" 부동산 주간 통계 무용론이 힘을 받고 있다. 집값 상승 기대 심리에 불을 붙여 추격 매수세를 강화하고 이로 인해 집값 안정을 꾀하려는 정부 정책의 실효성까지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4일 아주경제신문이 주간 단위로 아파트 가격을 발표하는 것과 관련해 전문가 진단을 청취한 결과 다수 전문가들은 현재와 같은 '짧은 주기 지표 의존도'가 시장 왜곡을 키우고 있다며 주간 통계 활용 방식과 공표 체계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권대중 한성대 대학원 경제부동산학과 교수는 "부동산은 2025-12-05 08:00
  • [엇박자 집값 통계]치솟는 집값, 다시 떠오른 주간 통계 무용론
    [엇박자 집값 통계] 치솟는 집값, 다시 떠오른 '주간 통계' 무용론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에도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자 한국부동산원 주간 집값 통계가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집값 오름세가 매주 공개되면서 수요를 자극한다는 지적이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국토연구원이 제출한 보고서에는 주간 가격 통계를 전면 폐지하거나 조사는 하되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앞서 국토부는 2023년 집값 통계 개선 용역을 발주했다. 문재인 정부의 집값 통계 조작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것이었다. 당시 윤석열 정부는 2017년부터 2021년 2025-12-05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