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섭의 MONEY!부동산 ]5년간 적자 늘어나는데 공공주택 확대에 사업구조 개편까지...첩첩산중 LH, 개혁-성과 기로
    [김윤섭의 MONEY!부동산 ] 5년간 적자 늘어나는데 공공주택 확대에 사업구조 개편까지...'첩첩산중' LH, 개혁-성과 기로 현 정부가 수도권 집값 안정 등 주택 시장 안정을 부동산 정책의 핵심으로 꼽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정부가 주택 공급 기조를 공공성에 두겠다고 강조하면서 3기 신도시 속도 제고, 유휴부지 개발, 공공임대 주택 공급 등 LH가 맡아야 할 과제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이 LH에 대한 전면적 개편을 예고했고, 계속된 누적 적자로 인한 재무건전성 악화 등 LH의 부담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사의를 표명한 이한준 사장의 공백을 메우는 작업도 시급하다. 전문가들은 2025-08-23 10:00
  • 李, 무궁화호 열차 사고 후 사의 표명한 한문희 코레일 사장 사표 수리
    李, 무궁화호 열차 사고 후 사의 표명한 한문희 코레일 사장 사표 수리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9일 경북 청도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고 이후 사의를 표명한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이날 한문희 코레일 사장에 면직을 통보했다. 사의 표명 하루 만에 즉각적으로 사표가 수리된 것이다. 앞서 한 사장은 지난 21일 무궁화호 열차 사고 현장을 찾아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이로써 한 사장은 내년 7월 23일 3년 임기를 앞두고 퇴임하게 됐다. 아울러 한 사장의 사표가 수리되며 코레일은 정정래 부사장이 권한 대 2025-08-22 21:05
  • 안전투자 확대 공언했지만 쌓이는 빚에 이도저도...안전 딜레마 빠진 코레일
    안전투자 확대 공언했지만 쌓이는 빚에 이도저도...'안전' 딜레마 빠진 코레일 정부가 산업 현장의 중대재해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연일 내놓는 가운데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하는 열차 선로에서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코레일의 안전관리 역량을 둘러싼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코레일이 철도안전과 작업자 안전확보를 위해 관련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공언했으나, 누적 적자가 20조원을 넘어서는 등 만성 적자가 계속되면서 코레일의 안전 업무를 전담하는 안전인력은 감소하는 딜레마적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코레일 2025-08-22 15:34
  • 한화 건설부문, 서울시 기술교육원·중구청과 소상공인 점포 환경개선 맞손
    한화 건설부문, 서울시 기술교육원·중구청과 '소상공인 점포 환경개선' 맞손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0일 서울시 기술교육원, 서울시 중구청과 ‘건설기술 교육 및 노후점포 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17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과 김강열 서울시 기술교육원 원장, 송인상 서울시 중구청 경제문화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건설 분야 교육생들의 현장 경험 확대와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50여 명의 교육생들은 서울시 기술교육원 동부캠퍼스 2025-08-22 14:00
  • 동부건설, 베트남 떤반~년짝 도로 2공구 준공...글로벌 성장 본격화
    동부건설, 베트남 '떤반~년짝 도로 2공구' 준공..."글로벌 성장 본격화" 동부건설은 호치민시와 동나이주를 연결하는 '떤반~년짝 도로 건설 2공구'를 성공적으로 준공하고 지난 19일 개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연장 6.15㎞의 도로와 교량 5개소를 건설하고 연약 지반을 보강하는 공사로, 총사업비는 약 600억원 규모다. 동부건설이 주관사로서 시공 전반을 주도했다. 특히 통일 50주년 기념일에 맞춰 공기를 단축하며 베트남 정부와 지역 사회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동부건설은 이번 준공으로 호치민시와 동나이주 간 연결성이 크게 강화되면서 수도권 2025-08-22 11:12
  • 현대엔지니어링, 공삭공 시공기술로 국토부 건설신기술 지정
    현대엔지니어링, '공삭공 시공기술'로 국토부 건설신기술 지정 현대엔지니어링은 자사가 공동 개발에 참여한 '탈착식 보조파일을 활용한 PHC파일 공삭공 시공방법'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제1022호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됐거나 외국에서 도입해 개량한 건설기술 중 신규성·진보성·현장적용성이 인정된 기술에 대해 건설신기술로 공식 지정한다. '공삭공 공법'은 건축물의 기초 구조물을 지지할 말뚝을 기초 저면(건축물의 최하단부)까지 굴착해 시공하지 않고, 지표면에서 바로 땅속으로 박아 넣는 방식이다. 2025-08-22 08:52
  • [통계로 보는 부동산] 미분양 소진 한 달 사이 두 배 늘었어요...평택, 6·27 규제 반사효과?
    [통계로 보는 부동산] "미분양 소진 한 달 사이 두 배 늘었어요"...평택, 6·27 규제 반사효과? "6월까지만 해도 한 달에 20가구 정도 계약이 진행됐는데, 7월에는 계약 건이 두 배로 늘었습니다." (평택 브레인시티 푸르지오 분양 관계자) 평택 브레인시티 푸르지오에서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는 등 평택 부동산 시장에 반전 분위기가 감지된다. 6·27 대출 규제에서 비껴나가고 반도체 공장 재추진 등 호재가 겹치면서다. 반년 만에 미분양 주택 수가 38%까지 감소하며 '미분양 무덤'이라는 오명을 씻어냈다. 2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경기 평택 장안동에 들어서는 평택 브레인시티 2025-08-22 07:00
  • 철도공단, 자전거 비품 구매 논란에 규정상 가능...다만 지급 과정서 문제 확인
    철도공단, 자전거 비품 구매 논란에 "규정상 가능...다만 지급 과정서 문제 확인" 국가철도공단은 국회에서 제기된 공단이 거래업체에게 이사장이 사용할 자전거를 대신 구매하도록 했다는 의혹에 대해 "자전거 구매는 복지후생 규정에 따른 예산 집행이었다"며 "다만 일부 직원이 대금 지급을 부적정하게 처리한 사실이 확인돼 인사 조치에 착수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비리 의혹이 제기됐다. 사실이라면 명백한 뇌물죄”라면서 “공직기강이 무너질대로 무너졌다"고 2025-08-21 20:22
  • 현대건설, 美 ENR誌 선정 글로벌 10대 건설사 쾌거...역대 최고 순위
    현대건설, 美 ENR誌 선정 글로벌 10대 건설사 쾌거..."역대 최고 순위" 현대건설은 미국의 유력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발표한 '2025 인터내셔널 건설사' 순위에서 세계 10위에 등극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총매출 242억4000만 달러 가운데 해외에서 약 98억50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7.9% 증가한 수치로, 순위 또한 2계단 상승해 현대자동차그룹 편입 이래 역대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인터내셔널 부문에 이름을 올린 국내 건설기업 대부분의 해외 매출 감소에도 현대건 2025-08-21 18:01
  • 산재 후폭풍에 민간 이어 공기업 수장까지…연쇄 사퇴 압박
    '산재 후폭풍'에 민간 이어 공기업 수장까지…연쇄 사퇴 압박 최근 연이은 산업재해(산재) 사망 사고 여파가 건설사를 넘어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까지 번지고 있다. 민간 건설사 대표들이 줄줄이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분위기에서 국토부 산하 기관장들도 사고 책임에 거취를 결정하고 있어서다. 이재명 대통령이 산재에 대한 강도 높은 제재를 주문한 상황이라 사고가 발생한 관련 공기업 수장들의 거취에도 '빨간불'이 켜졌다는 분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경북 청도군 경부선 철로에서 발생한 열차 사상 사고 책임을 통감한다며 2025-08-21 17:57
  • 공사비 급등에 정비사업 경쟁입찰 실종…수의계약 줄이어
    공사비 급등에 정비사업 '경쟁입찰' 실종…수의계약 줄이어 6·27 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의 냉기가 정비사업장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까지도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무리한 경쟁입찰을 피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정비사업마다 경쟁입찰이 사라지고 '단독 입찰→유찰→수의계약'이 일반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권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의 시공사 선정이 쉽지 않은 모습이다. 강남을 벗어난 지역에선 응찰에 나서는 건설사조차 찾기 힘들고, 사업성이 뛰어나다는 강남권 단지들조차 단독 입찰에 따른 2025-08-21 17:34
  • 신탁→조합방식 선회 움직임... 여의도 재건축 단지서 무슨 일이?
    신탁→조합방식 선회 움직임... 여의도 재건축 단지서 무슨 일이? 여의도 수정아파트(수정)에서 재건축 조합을 설립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공작·광장 아파트(공작·광장)에 이어 신탁방식을 선택한 여의도 일대 재건축 단지들이 내홍을 겪고 있다. 신탁방식은 빠른 속도와 협상력 덕분에 여의도 일대에서 선호됐지만, 신탁사와 소유주 간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수정아파트 일부 소유주들은 지난 8일 조합직접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수정 재건축사업 운영위원회는 지난 2017년 한국자산신탁과 사 2025-08-21 17:29
  • 증가하는 외국인 부동산 쇼핑에 역차별 논란까지...외국인 토허구역 카드 꺼냈다
    증가하는 '외국인 부동산 쇼핑'에 역차별 논란까지...외국인 토허구역 카드 꺼냈다 정부가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카드를 꺼낸 것은 최근 외국인 소유 부동산이 빠르게 늘면서 내국인에 대한 규제 역차별과 부동산 시장 교란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국내 주택시장이 외국인 투자자에게 사실상 '규제 프리존'으로 여겨지는 측면이 있다며 규제 필요성에는 공감했다. 다만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재외국민이 해외에서 불이익을 받게 되는 상황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21일 국토부가 발표한 외국인 토허구역 지정 배경은 토허구역 2025-08-21 17:12
  • 기초용어도 이해 어려워…산재 느는데 건설외국인 근로자 안전 사각지대
    "기초용어도 이해 어려워"…산재 느는데 건설외국인 근로자 '안전 사각지대' 건설현장의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노출도 확대되고 있으나, 현장 안전 교육은 제자리 걸음에 그치는 등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건설현장 인명 사고에 대한 징벌적 규제를 연일 강조하고 있지만 현장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대책 수립 없이는 강력한 규제도 실효를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21일 찾은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는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었다. 현장 곳곳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표어와 안전지침 등이 한글과 함께 한 2025-08-21 16:48
  • 외국인, 실거주 안 하면 서울 집 못 산다
    외국인, 실거주 안 하면 서울 집 못 산다 정부가 서울 전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주요 지역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이하 토허구역)으로 지정한다. 최근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매입 증가로 내국인에 대한 역차별과 시장 혼란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계속된 데 따른 조치다. 현재 투기과열지구 내 주택거래에만 해당되던 자금조달계획서 및 입증자료 제출의무를 토허구역 내 거래에도 확대하는 등 투기 수요를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울시 전역, 인천 및 경기도 주요지역을 외국인 토허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 2025-08-21 16:37
  • 삼성물산, 개포우성 7차 래미안 루미원 조성에 전사적 역량 결집
    삼성물산, 개포우성 7차 '래미안 루미원' 조성에 전사적 역량 결집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에 독창적 외관 설계와 획기적 금융 기법 등 조합원을 위한 역대급 사업조건을 제시하며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 재건축이 개포 일대 마지막 재건축 사업인 만큼 가장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주변을 압도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먼저 삼성물산은 조합에 제시한 사업조건에서도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한 '속도'를 핵심 요소로 내세웠다. 조합에 제안한 공사기간은 43개월이다. 이는 경 2025-08-21 16:30
  • 포스코이앤씨, 일부현장  공사 재개…5단계 안전 검증 실시
    포스코이앤씨, 일부현장 공사 재개…"5단계 안전 검증 실시" 포스코이앤씨가 안전점검을 완료한 일부 현장에 한해 공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전국 모든 현장 공사를 중단하고 긴급 점검에 착수한 지 약 2주 만이다. 포스코이앤씨는 21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생활과 직결된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우선적으로 완료하고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공사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공사 재개 현장은 안전이 확보된 건축 현장 21곳과 인프라 사업장 7곳 등 총 28곳이다. 앞서 포스코이앤씨는 경기 광명시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 중 현장 근로자 감전 사 2025-08-21 16:28
  • 7명 사상 사고 한문희 코레일 사장 사의 표명...책임 통감
    '7명 사상 사고' 한문희 코레일 사장 사의 표명..."책임 통감"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경북 청도군 경부선 철로에서 발생한 열차 사상 사고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21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한문희 사장은 이날 경부선 남성현~청도 작업자 사고현장을 찾아 "철도 작업자 사고 발생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께 깊은 사과를 드리고,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의를 밝혔다. 한 사장은 윤석열 정부 때인 2023년 7월 코레일 사장으로 취임했으며, 임기는 내년 7월 23일까지다. 코레일 관계자는 "유가족과 부상자에 대한 지원에 총력을 2025-08-21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