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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청주' 30분 시대…충북 광역급행철도 CTX 민자적격성 통과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급행철도인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4일 통과했다고 밝혔다. CTX는 정부대전청사~정부세종청사~조치원~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총연장 64.4km의 광역급행철도 건설 사업이다. 기존 경부선을 활용해 정부대전청사부터 정부세종청사를 거쳐 서울로 이어지는 지역 간 열차 운행도 함께 계획됐다. 총사업비는 5조1135억원으로 추산됐다. 투입되는 열차는 수도권 광역급 2025-11-04 15:48 -
현대건설, 원전 전문가 '마이클 쿤' 전 웨스팅하우스 부사장 영입 현대건설은 북미 등 글로벌 원전 사업에 속도를 내고자 원전업계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해외 인력을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마이클 쿤 전 웨스팅하우스 부사장을 미국법인 원자력 기술영업 담당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이클 쿤은 웨스팅하우스, ABB 컴버스천 엔지니어링 등 글로벌 원전 기업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신규 원전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 지휘한 경력이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건설 프로젝트 총괄도 맡아 설계, 기자재 조달, 프로젝트 관리, 현지법인 설립 등 전 과정을 수행했다. 2025-11-04 14:46 -
전세사기 피해자 503명 추가 결정...누적 3만4481명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2차례 열어 503명을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결정 대상자 중 458명은 신규 신청자이며, 45명은 이전 결정에 이의신청해 피해자 요건 충족이 추가로 확인돼 피해자로 결정됐다. 2023년 6월 전세사기피해자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누적 피해자는 3만4481명이다. 피해자 인정 비율은 63.7%이며, 20.2%는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이나 최우선 변제 등으로 보증금을 회수할 수 있는 경우(9.7%)는 적용 제외됐다. 전세 2025-11-04 11:48 -
GS건설 3분기 영업익 1485억…전년 동기 대비 81.5%↑ GS건설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485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분기 대비 81.5% 증가한 것이다. 매출은 3조208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2% 늘었다. 순이익은 1221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1.0% 증가했다. 3분기 신규 수주액은 4조4529억원을 달성해, GS건설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12조3386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쌍문역 서측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5836억원)을 비롯, '신길제2구역 재개발 정비 사업'(5536억원) 등 2025-11-04 10:06 -
서울시, 신통기획 후보지 7곳 선정…금천구 시흥4동 등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7곳을 새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2025년 제5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7곳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했다 .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은 총 136곳이 됐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금천구 시흥4동 1 일대 △종로구 행촌동 210-2 일대 △마포구 합정동 444-12 일대 △용산구 이태원동 214-37 일대 △용산구 용산동2가 1-597 일대 △은평구 녹번동 35-78 일대 △구로구 구로동 739-7 일대 등이다. 선정된 후보지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오 2025-11-04 10:00 -
LH,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우수기업상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안전 분야 시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우수기업과 개인·단체 공로자에게 수여된다. LH는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부터 건설 현장 재해 관리까지 사업 전반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안전경영’을 실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11-04 09:29 -
대우건설, '당산 유원제일2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3702억 규모 대우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2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5가 7-2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7개동, 공동주택 70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3702억원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2·9호선이 지나는 당산역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향후 분양 가치 상승의 핵심 요소가 될 한강변과 인접해 있다. 또한 단지 주변에는 당서초, 당산서중, 선유고 등의 학군도 밀집해 있다. 대우건설은 유원제일2차의 2025-11-04 09:29 -
내년도 공시가격 현실화율 69%로 동결…서울 아파트 보유세 '급등' 정부가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69%로 동결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보유세 부담이 대폭 늘어나는 단지가 속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3일 '부동산 가격공시 정책 개선을 위한 공청회'가 개최된다. 공청회에서는 내년도 현실화율을 비롯한 공시 계획 수정방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올해 현실화율을 조정할 계획이 없다"면서 "윤석열 정부에서 내놓은 대책 2025-11-04 09:04 -
[규제發 전월세 대란] 전문가들 "전월세 시장 혼란 불가피…정부 적극적 대응 필요" 서울 전역, 경기 주요 지역을 모두 규제지역으로 묶는 초강도 부동산 규제로 매매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전월세 등 임대차 시장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강화된 대출 규제와 실거주 요건으로 전세 공급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전월세 물건 감소와 월세화 가속에 따른 주거비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다. 전문가들은 임대차 시장 불안이 장기적으로 집값을 밀어 올리는 등 시장과 주거 안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정부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3일 아주경제신문이 부동산 전문가들을 대 2025-11-04 08:00 -
[규제發 전월세 대란] 규제 여파에 '전세→월세' 가속…주거 선택권 좁아진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여파로 전세 매물이 빠르게 줄고, 월세 비중이 커지고 있다. 신규 아파트 입주 지연과 재건축·재개발 규제, 서울 전역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등으로 주택 공급이 막힌 영향이다. 무주택자들이 갈수록 월세 외에는 '선택지가 없는 시장'에 내몰리는 상황이다. 정부의 보완책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까지 전세 물건 급감과 월세 폭등 현상이 이어졌고, 부동산 규제가 강화될수록 이런 추세가 고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플랫 2025-11-04 07:30 -
[규제發 전월세 대란] 초강력 규제에 공급난까지…커지는 임대차 대란 우려 수도권 임대차 시장의 불안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입주 가뭄과 전세난 심화로 전월세 전환율이 최근 급등하고, 월세 수준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서민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한층 가중되고 있다. 여기에 유례 없는 강도의 수요 억제책인 ‘10·15 대책’이 시행되면서 전세 시장 위축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부터 수도권의 공급 및 입주 물량이 빠르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데이터 전문기업인 프롭티어의 통계를 보면, 수도권 내 아파트 입주 물량은 2025-11-04 07:00 -
'비강남' 아파트 거래 급감…'노도강' 멈추고 강남만 돈다 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며 지난달 20일부터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자, 비강남권이 직격탄을 맞은 모습이다. 아파트 매매 거래가 대부분 사라졌기 때문이다. 반면 강남·용산 등 상급지는 여전히 고가 아파트 거래가 유지되며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토허구역 조치가 지난달 20일부로 효력을 갖기 시작하면서, 특히 비강남 지역인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 2025-11-03 18:00 -
대우건설, 원주다박골 재개발 현장서 사고... 노동자 1명 사망 대우건설은 지난 1일 원주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공동주택 신축공사장에서 1명이 사망하는 재해가 발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사망한 근로자 A씨는 하청업체 소속으로, 크레인을 이용해 토사 반출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작업 도중 토사 반출용 적재함(약 1t)이 떨어지면서 지반 아래에 있던 A씨를 덮쳤다. 고용노동부 원주지청은 즉시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린 후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 예 2025-11-03 17:01 -
시장안정 마지막 카드 보유세 '만지작'…실효성 논란도 재점화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정부와 여당이 보유세 등에 대한 후속 세제 개편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시장이 다시 술렁이고 있다. 고강도의 수요 억제책을 사용한 상황에서 간접 조정 수단으로 보유세 강화가 현실적 대안으로 강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과거 세 부담 확대가 집값 상승과 조세 저항을 불러왔던 학습효과가 남아있는 만큼, 보유세 강화 등에선 아직 신중론이 힘을 받는 모습이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는 보유세(재산세·종부세)와 거래세(양도세·취득세) 전반에 대한 세제 개편 2025-11-03 16:42 -
'30억 로또' 뜬다...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본격 분양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1109번지 일원에 짓는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을 본격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반포아파트 제3주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총 17개 동, 2091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총 50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A 223가구 △59㎡B 129가구 △59㎡C 26가구 △59㎡D 78가구 △84㎡A 14가구 △84㎡B 29가구 △84㎡C 7가구 등이다. 분양가상한 2025-11-03 14:48 -
외국인 부동산 매수, 토허제 시행 2개월 만에 절반 '뚝' 지난달 외국인의 수도권 집합건물(아파트·연립 및 다세대주택·오피스텔 등) 매수가 2년 8개월 만에 최소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대상 수도권 토지거래허가제가 도입되면서 거래 위축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10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집합건물(아파트·연립 및 다세대주택·오피스텔 등)을 매수해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친 외국인은 56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2월(427명) 이후 2년 8개월 만에 가장 적은 2025-11-03 14:18 -
HDC현대산업개발, 서울원으로 도시 모델 선보여…1km 내에서 업무·주거·상업 해결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원 아이파크를 통해 구도심에 새로운 주거환경을 갖춘 도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집에 대한 정의가 잠을 자는 공간에서 취미, 업무 등 삶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디벨로퍼로서 일상 속 여유와 만족을 누릴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서울원 프로젝트는 약 4조8000억원 규모로, 반경 1km 이내에서 삶의 전 영역을 누릴 수 있는 미래형 복합도시가 콘셉트다. 서울원에서는 △소셜 웰니스(Social Wellness) △그린 네트워크(Green Network) △커넥트&심리스(C 2025-11-03 13:37 -
11월 전국 아파트 3만6600여가구 분양…수도권·비규제지역 집중 11월 분양 예정 물량은 지난해보다 24% 늘어나고, 10가구 중 7곳은 수도권·비규제지역에 집중된다. 3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총가구수 기준 3만6642가구다. 지난해 11월(2만9462가구) 대비 24% 증가할 예정이다. 일반분양 가구는 같은 기간 21% 늘어난 2만3396가구로 전망됐다. 특히 이달 분양 예정 물량(이하 총가구수 기준)의 약 74%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2만437가구, 인천 5364가구, 서울 1230가구로 수도권만 2만7031가구를 차지하며 지방(9611가구)보다 2025-11-03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