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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업계 최초 '이주없는 리모델링'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에 첫 적용 현대건설이 업계 최초로 마련한 대수선(리뉴얼) 신사업을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에 최초 적용한다. 이주 없이 리모델링이 가능해서 금융비·공사기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한 게 특징이다. 현대건설은 6일 오전 강남구 신사동 디에이지 갤러리에서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를 열고 주택 신사업 '더 뉴 하우스(THE NEW HOUSE)'를 공개했다. 첫 적용지는 강남구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다. 이날 공개한 설계안에 따르면 커뮤니티 시설은 기존 258평에서 834평으로 대폭 늘어난다. 골프장·헬스장 등 2025-11-06 15:34 -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2주째 축소…주요 지역 상승률 여전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상승세가 2주 연속 둔화했다. 최대 '2억원'까지 대출 한도를 줄인 규제 강화와 더불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갭투자가 차단되며 거래 위축이 영향을 줬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첫째 주(11월3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19% 상승했다. 상승폭은 직전 주(0.23%) 대비 0.04%포인트 줄었다. 서울 주요 지역을 보면 성동구(0.37%→0.29%), 광진구(0.20%→0.15% 2025-11-06 14:43 -
대우건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이끈다 …정부-건설 현장 가교 역할 대우건설이 지난 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 개막식에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제3기 의장사’에 공식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의장사 취임사를 통해 “AI와 데이터가 건설산업의 본질을 바꾸고 있다”며 “입찰,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과정이 연결되는 시대에 스마트건설은 산업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라고 말했다. 이어 “AI는 선택이 아닌 국가적 과제이며, 대우건설 2025-11-06 10:35 -
토허제에도 끄떡없다…고위 공직자도 몰린 강남3구 '거래 불패'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서울 한강벨트 등 상급지로 매매가 쏠리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거래는 강남권에 집중되는 양상으로 신고가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토허제가 시행된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는 총 273건을 기록했다. 이 중 송파구 아파트 거래가 13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강남구 46건, 서초구 36건 등으로 서울 전체 거래의 80.6%(220건)가 강남3구에서만 발생했다. 서울 25개 2025-11-06 07:30 -
그린벨트 해제까지 군불…민심 달래기 나선 당정, 실현 가능성 보니 최근 당정이 잇달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전향적 검토를 거론하며, 공급 신호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동산 민심을 달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도심 일대의 주거 수요 흡수 효과가 큰 서울 내 그린벨트 개발 카드를 다시 꺼내든 것이다. 다만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부지 확보가 단기간에는 쉽지 않다는 점에서, 공급 공백을 메울 대체 물량 공급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5일 정계에 따르면 당정이 최근 잇달아 그린벨트 내 개발을 통한 주택 공급안을 거론하면서 시장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2025-11-06 07:00 -
오세훈 "주택공급에는 여야 없어…文 정부 정책 참사 여파"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부를 겨냥해 "현실을 외면한 남 탓, 편 가르기 발언은 주택 공급 협력 의지에 대한 국민적 의심만 키운다”고 말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의 "주택공급의 70~80%는 서울시 책임" 발언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 시장은 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공급 정책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중앙정부와 서울시도 손발을 맞춰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김 실장은 "서울시에서 (주택 공급에) 굉장한 병목을 일으키고 있다"며 "서울시 영역 주택 2025-11-05 17:36 -
[인사] 한화 건설부문 ◇신규 임원 승진 △박영재 △송재형 △최은국 △황인성 2025-11-05 16:36 -
SH, 우리은행과 400억 규모 건설업체 상생펀드 개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우리은행과 협력 건설업체 대상 금융 지원을 위한 4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 조성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경기 침체·건설업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의 자금 조달 금리를 낮춰 경영 안정화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상생펀드는 SH가 보유한 유휴자금 운용으로 발생하는 이자수익을 재원으로 협력업체 대상 저금리 대출 상품을 마련하고, 우리은행이 추가 금리 감면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SH는 펀드 조성을 위해 200억원을 우리은행에 예탁하 2025-11-05 15:26 -
10·15 대책에도…2명 중 1명 "내년 상반기 집값 오른다"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시장 참여자 절반 이상이 내년 상반기 집값 상승을 전망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1458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주택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한 결과 52%가 내년 상반기 주택 매매가격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21년 하반기 전망 조사에서 상승 전망이 2025-11-05 13:24 -
㈜LF디앤엘, '토탈 조경 솔루션' 사업 모델 전환 속도 LF디앤엘이 설계 제안부터 시공, 운영, 유지관리까지 아우르는 ‘토탈 조경 솔루션’ 모델을 구축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도시 외부 공간의 정성적 가치가 중요해짐에 따라 조경 산업은 단순 시공에서 기획·설계·소재조달·시공·유지관리 단계까지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초기 설계 방향성부터 운영관리까지 연속적인 서비스 체계를 갖춘 기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일관된 조경 품질 확보를 위한 통합 솔루션이 핵 2025-11-05 10:56 -
LH 삼성전자와 맞손... AI 접목 표준 모듈러주택 공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5 스마트건설엑스포'에 참여해 인공지능(AI) 가전 기술이 접목된 표준 모듈러주택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2025 스마트건설엑스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LH 등 관련 공공기관들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스마트 건설기술의 발굴·교류 및 건설 산업의 혁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일산 킨텍스에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LH는 이번 행사를 통해 탈현장공법(OSC) 등 LH의 스마트건설기술 도입 성과와 AI 기술 등이 접목된 미래 스마 2025-11-05 09:05 -
삼성물산, 스타트업과 미래동력 구축…'2025 FutureScape 데모데이' 개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혁신 스타트업과 손잡고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가속화한다. 삼성물산은 지난 4일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본사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5 퓨처스케이프(FutureScape)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FutureScape'는 우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검증 기회 제공과 사업 제휴 등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삼성물산과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에는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2025-11-05 09:04 -
HUG 사장 공모, LH 사장 사표 수리…'빨라지는 시계' 국토부 인선 작업 향방은 국토교통부 산하 주요 공공기관들이 장기간 기관장 공백 상태에 놓이면서 정책 동력 약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국정감사 종료 이후 본격적인 인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면직안이 최근 재가됐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사장 공모에 착수하는 등 국토부 산하 핵심기관 인선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가장 관심을 받는 자리는 이상경 전 차관의 사퇴로 공석이 된 국토부 1차관이다. 정부의 주택정책 실무를 총괄하는 만큼 정책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빠른 인선이 2025-11-05 07:00 -
건산연 "내년 전국 집값 0.8% 상승…전세는 4% 급등" 내년 전국 집값이 0.8% 상승하는 가운데 전세가는 4% 급등할 것이라는 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 연구위원은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6년 건설·자재·부동산 경기 전망 및 시장 안정·지속가능성 확보 세미나'를 통해 내년 전국 주택 가격이 0.8%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로 보면 누적된 공급 부족 압력과 수도권 수요 집중 현상이 지속하는 가운데, 수도권은 2.0% 상승하고 지방은 0.5%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전세는 2025-11-04 17:11 -
[르포] 경매시장도 노도강은 잠잠…"외곽은 양극화만 심해질 것"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3중 규제'로 묶이면서 갭투자가 봉쇄되자 경매시장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북부지법 관할인 노원·도봉·강북구 등 외곽지역은 비교적 저렴한 매물이 많아 투자보다는 실수요자들의 대안 시장으로 변모하는 모습이지만, 한강벨트 지역에 비하면 외곽지역 경매 시장은 잠잠한 분위기로 파악된다. 4일 오전 도봉구 서울북부지법 경매법정에는 신혼부부부터 중장년, 노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경매 5·7계에 나온 물건은 184건. 2025-11-04 16:49 -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 10년만에 최저…"거래절벽 탓" 최근 몇 년 간 부동산 계약이 감소하면서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 수가 급감했다. 마지막 관문인 2차(실무) 시험 응시자는 10년 간 처음으로 3만명 대로 줄었다. 4일 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있었던 공인중개사 시험 2차 응시자 수는 3만 333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10년간 최저치로 2014년 4만5655명보다 적은 숫자다. 응시자는 시험 접수를 하고 나서 실제 시험에 응한 수험자만 집계한다. 2차 시험은 중개 실무에 필요한 세법·규정 등 3과목으로, 1차 시험을 통과해야 치를 수 있다. 2차 시 2025-11-04 16:23 -
'대전·세종·청주' 30분 시대…충북 광역급행철도 CTX 민자적격성 통과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급행철도인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4일 통과했다고 밝혔다. CTX는 정부대전청사~정부세종청사~조치원~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총연장 64.4km의 광역급행철도 건설 사업이다. 기존 경부선을 활용해 정부대전청사부터 정부세종청사를 거쳐 서울로 이어지는 지역 간 열차 운행도 함께 계획됐다. 총사업비는 5조1135억원으로 추산됐다. 투입되는 열차는 수도권 광역급 2025-11-04 15:48 -
현대건설, 원전 전문가 '마이클 쿤' 전 웨스팅하우스 부사장 영입 현대건설은 북미 등 글로벌 원전 사업에 속도를 내고자 원전업계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해외 인력을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마이클 쿤 전 웨스팅하우스 부사장을 미국법인 원자력 기술영업 담당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이클 쿤은 웨스팅하우스, ABB 컴버스천 엔지니어링 등 글로벌 원전 기업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신규 원전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 지휘한 경력이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건설 프로젝트 총괄도 맡아 설계, 기자재 조달, 프로젝트 관리, 현지법인 설립 등 전 과정을 수행했다. 2025-11-04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