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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고가 후폭풍] 'KTX 동맥'은 왜 하나였나…19년 만에 드러난 서울역 북측 병목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여파로 KTX와 일반열차 130여 회가 멈추거나 단축된 가운데 철도업계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서울역 북측 경의선 축에 전적으로 의존해 온 간선 철도망의 취약성이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사고는 단순히 한 구간의 전차선이 끊긴 문제가 아니라 서울역을 중심으로 한 차량 회송 체계가 병목에 갇힌 사례라는 점에서 파장이 크다. 철도 당국이 사고 여파를 수습하는 데 애를 먹는 근본적인 원인은 선로 자체 파손보다 차량 운용 마비에 있다. 잔해가 덮 2026-05-27 16:46 -
[서소문 사고 후폭풍] 노후 고가에 끊긴 'KTX 동맥'…열차 131회 연쇄 차질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구조물 붕괴 사고 여파가 이틀째 이어지며 KTX와 일반열차 등 운행이 131회 중지되거나 단축되는 교통 대란이 발생했다. 국가 철도망 중심축인 서울역 일대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여객 수송은 물론 출근길 시민들 발이 묶이는 등 연쇄적 교통 지연이 빚어지고 있다. 2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열차 운행 조정 현황’에 따르면 이날 계획된 전체 열차 운행 횟수 683회 중 80.8%인 552회만 정상 운행했다. KTX와 일반열차를 포함해 총 131회 운행이 전면 중지되거나 단축된 결 2026-05-27 16:37 -
[서소문 사고 후폭풍] 29㎜ 처짐 뒤 현장 진입…토목 해체 안전망 도마에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구조물 이상 징후가 포착된 뒤 합동 안전점검 과정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하면서 토목 구조물 해체 분야의 제도적 공백과 안전관리 한계가 도마에 올랐다. 건축물 철거를 중심으로 강화돼 온 현행 해체 안전관리 체계가 철도 위 고가차도 같은 토목 인프라 해체에는 충분히 작동하고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토목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는 구조물 처짐 등 이상 징후가 확인된 뒤에도 현장 점검 인력이 투입되는 과정에 2026-05-27 16:36 -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 1년 새 2억 뛰었다…15억 이하에 실수요 몰려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1년 새 2억원 넘게 오르며 12억원을 넘어섰다. 고가 아파트 상승세가 주춤한 사이 대출 규제로 강남·마포·성동 등 고가 지역 진입이 어려워진 실수요가 15억원 이하 중저가·외곽 단지로 이동하면서 중간 가격대를 밀어올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5월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12억3833만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 10억833만원보다 2억3000만원가량 오른 수준이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중위가격은 3억6677만원에서 3억7667만원으로 990만원가량 2026-05-27 15:08 -
30일 압구정·반포 재건축 결전…한강뷰·금융조건 총력전 서울 강남권 핵심 재건축 사업지인 압구정5구역과 신반포19·25차가 오는 30일 나란히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연다. 압구정에서는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반포에서는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가 맞붙는다. 한강 조망과 금융 조건, 특화 설계가 조합원 표심을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5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는 오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신반포19·25차 통합재건축 사업도 같은 날 시공사를 최종 결정한다. 압구정5구역은 강남구 압구정동 2026-05-27 15:03 -
국토부 "이르면 29일까지 철도 복구…사고조사위도 출범"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붕괴 사고로 수도권 철도 운행이 이틀째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르면 오는 29일 밤까지 시설 복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고용노동부의 작업 재개 승인 여부와 노후 구조물의 가변성 때문에 정상 운행 시점이 주말 이후로 밀릴 가능성도 점쳐진다. 김태병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27일 오전 사고 현장 브리핑을 통해 "철도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두고 구조물 안전성 점검, 강관 비계 및 거더 제거, 전차선 복구 순으로 단계적 수습을 추진하고 있다"며 2026-05-27 14:15 -
LH, '서울서리풀사업단' 신설…2029년 주택공급 앞당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서리풀지구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주택 공급 시점을 앞당긴다. LH는 27일 서울 서리풀지구의 2029년 주택 공급을 목표로 '서울서리풀사업단'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직은 1급 사업단장(PM)이 총괄하는 프로젝트형 조직으로, 보상 업무를 맡는 보상팀과 지구계획·인허가·설계를 담당하는 단지 사업팀으로 구성됐다. 사업단은 보상과 지구계획 수립 간 연계성을 높이고,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 단계별 시차를 최소화해 사업 기간을 2026-05-27 10:36 -
지산도 오피스텔 전환 허용…비아파트 공급 규제 푼다 국토교통부가 비아파트 공급 확대를 위해 일반공업지역 내 지식산업센터에 대해 주거용 전환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도시형생활주택의 가구수·층수·주차장 규제 등도 완화한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경색 이후 빌라·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공급이 급감하자 규제와 금융 문턱을 낮춰 단기 공급 물량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국토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비아파트 현장 애로 해소 추진’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밝혔다. 우선 도시형생활주택 관련 규제 빗장이 풀린다. 가구 2026-05-26 16:00 -
공실 상가까지 주택으로…LH 부담·공실 리스크 남았다 정부가 26일 발표한 ‘비아파트 공급 활성화 대책’은 도심 내 자투리땅과 공실 상가·오피스를 활용해 단기간에 거주 가능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전면에 내세워 비주거시설을 주거용으로 전환하는 데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올해 2000가구 규모 비주거시설을 먼저 리모델링하고, LH 내 전담 센터를 통해 리모델링 수요자에게 설계·시공 컨설팅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일반공업지역 내 지식산업센터를 오피스텔로 전환할 수 있 2026-05-26 16:00 -
"외관이 곧 경쟁력"…재건축 수주전 달군 해외 설계사 서울 강남·성수·한남 등 주요 정비사업지를 둘러싼 대형 건설사 간 수주 경쟁이 해외 스타 설계사 영입전으로 번지고 있다. 이사비·금융 지원 등 재산상 이익 제공 경쟁이 제한되면서 건설사들이 세계적 설계사무소와 손잡고 외관 디자인과 단지 콘셉트를 앞세워 조합원 표심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는 물론 용산 한남동, 성동구 성수동 등 주요 정비사업지에서는 글로벌 설계사 참여가 핵심 경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해 2026-05-26 15:51 -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중 구조물 낙하…"서울역~신촌역 열차 운행 중단"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상판 일부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 32분쯤 해당 철거현장에서 구조물이 붕괴해 낙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는 소방 인력 62명과 챠량 16대, 경찰 인력 30명 등이 구조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오후 2시 49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현장에는 철거 작업차량 1대가 구조물에 깔리고 약 5~6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구조 작업과 함께 정확한 인명피 2026-05-26 15:37 -
서울 아파트, 양도세 중과 후 매물 9% 급감…"매물 잠김 현실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조치가 종료된 이후 서울 아파트 매물이 9%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유예 종료 전 절세 매물이 쏟아졌던 흐름이 종료 시점을 지나면서 빠르게 잦아든 것이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시장에서는 매물 잠김 현상이 가격 불안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6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매물은 6만755건으로 집계됐다.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직후인 지난 10일 6만6914건과 비교하면 6159건 줄었다. 감소 2026-05-26 15:25 -
DL이앤씨 울산 샤힌 프로젝트 현장서 1명 사망…고용부·경찰 조사 착수 에쓰오일(S-OIL) 울산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중대재해 조사에 착수했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가 시공에 참여 중인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샤힌 프로젝트 현장에서 전날인 25일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현장 작업자는 드럼(D-230202) 내부 맨 아래에서 앉아 있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발견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DL이앤씨는 사고 당일 관련 사실을 고용노동부에 보고했다. 회사 2026-05-26 13:49 -
국토부, 지역 맞춤형 UAM 시범사업 공모 추진 국토교통부가 지역 수요에 맞춘 도심항공교통(UAM) 초기 상용화 모델 발굴에 나선다. 국토부는 ‘도심항공교통 지역시범사업 지원 공모’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실현 가능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형 서비스를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UAM 초기 시장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섬과 산간 등 교통소외지역 이동지원, 관광 활성화, 공공의료·행정서비스 등 지역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활용 모델을 중점적 2026-05-26 11:09 -
한화 건설부문, 한화포레나 신규 외관 디자인 '포레나 Vista' 공개 한화 건설부문이 한화포레나의 신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이며 브랜드 정체성 강화에 나섰다. 한화 건설부문은 2026년 한화포레나 신규 외관 디자인 ‘포레나 Vista(비스타)’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포레나 Vista는 ‘Quiet Accent(절제된 특별함)’를 콘셉트로 개발됐다. 미니멀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한화포레나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한화포레나는 브랜드 론칭 이후 건축물에 입체감을 부여하고 고유 패턴을 활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한화 건 2026-05-26 10:50 -
금호건설, 부산 에코델타시티 8블록 민참사업 우선협 선정 금호건설이 부산 에코델타시티에서 3289억원 규모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금호건설은 부산도시공사가 발주한 ‘에코델타시티 8블록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3976 일원에 공공분양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6층, 1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57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착공은 2028년 4월, 준공은 2031년 8월로 예정됐다. 금호건설은 사업 평가에서 단지 2026-05-26 10:43 -
[르포] '5.5조' 압구정3구역 현대건설 품으로…한강변 하이엔드 재편 본격화 현대건설이 한강변 재건축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총 공사비만 5조5610억원에 달하는 거대 프로젝트를 확보함에 따라, 그간 한강 알짜사업장을 두고 각축전을 펼쳐온 대형 건설사들의 강남권 정비사업 판도 재편도 가시화하는 모습이다. 뙤약볕 속 운동장까지 인산인해…과반 성원 채우며 시공권 확보 25일 오후 총회가 열린 서울 강남구 압구정고등학교 안팎은 섭씨 25도를 훌쩍 웃도는 초여름 날씨만큼이나 열기로 뜨 2026-05-25 17:34 -
[르포] "성과급 나오면 집부터"…거래량 뛰는 이천, 신축 신고가 “2월 이후 임대 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 기숙사에서 나와 원룸 전월세나 신축 아파트 매매를 알아보는 직원들이 많다.” 22일 찾은 경기 이천시 중리지구.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차로 10분 남짓 떨어진 이곳은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과 입주 예정 단지들로 분주했다. 공사 중인 단지 주변으로 작업 차량들이 오갔다. 최근 이천 부동산 시장은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과 함께 빠르게 움직이는 분위기다. 특히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출퇴근 수요가 몰리는 중리지구와 이천역 일대를 중심으로 2026-05-25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