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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기승에 동파 등 '누수 보장 보험' 눈길 전국에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수도계량기 및 배수관 파열 등 자택 내 겨울철 각종 사고를 보장하는 보험상품과 특약이 주목받고 있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근 ‘다이렉트 주택화재보험’의 보장 내용을 대폭 강화하고 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해사고에 대해 보장하고 있다. 특약 가입 시 동파 등의 이유로 보일러, 수도 배관 등 급배수시설이 파손됐을 때 가입일로부터 90일이 경과된 시점부터 가입금액 한도 내 손해액 90%를 보장해준다. 관련 사고로 인한 20대 가
- 2023-01-28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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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차기 회장 후보에 '신현석·이원덕·이동연·임종룡' 우리금융그룹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에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신현석 우리아메리카 법인장, 그리고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과 이동연 전 우리FIS 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금융권에서는 내부 출신인 이 행장과 외부 출신인 임 전 위원장의 각축전을 예상하는 분위기다. 특히 임 전 위원장 선임 여부를 놓고 '관치금융' 논란이 여전해 금융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우리금융은 27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우리금융그룹 차기 회장 숏리스트를 이같이 발표했다. 우리금융 임추위는
- 2023-01-27
- 17: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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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우리금융 차기 회장 숏리스트에 '이원덕·신현석·임종룡·이동연' 확정 우리금융 차기 회장 숏리스트에 '이원덕·신현석·임종룡·이동연' 확정
- 2023-01-27
- 17: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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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부서장 인사 단행…'국-부-팀' 조직개편도 한국은행이 올해 상반기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한은은 15명의 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 각 분야에서 업무 경력을 쌓고 전문성을 발휘한 직원들을 부서장과 승진자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신임 금융시장국장에는 박종우 전 통화정책국 부국장이 임명됐고, 금융안정국장에는 김인구 전 금융시장국장이 이동했다. 경제통계국장에는 신승철 전 충북본부장이 임명됐고, 금융통화위원회실장에는 최용훈 전 대외협력팀장이 발탁됐다. 금융검사실장에는 박철원 전 국고증권실장이, 재산관리실장에
- 2023-01-27
- 16: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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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내달부터 1년간 취약차주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NH농협은행이 취약차주의 대출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1년간 중도상환수수료 전액 면제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자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을 보유한 신용등급 5등급 이하 차주다. 회사 측은 고객 편의를 위해 별도 신청 없이도 적용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중도상환수수료를 자동 면제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리 상승기에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통해 취약차주의 대출 상환 부담이 경감되기를 바란다"고 말
- 2023-01-27
- 13: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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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환거래액 사상 최대…"수출입 규모 및 환율 변동성 확대 영향" 지난해 수출입 규모와 환율 변동성 확대로 외환파생상품 거래가 증가, 외환거래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2년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1일 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623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583억1000만 달러) 대비 7%(40억8000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연중 일평균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수출입 규모가 증가한 데다 환율 변동성
- 2023-01-27
- 13: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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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은행 예금·대출 금리, 1년 만에 동반 하락 시장(채권)금리가 떨어지고 예금 금리 인상 경쟁이 둔화하면서 지난해 말 은행권의 예금·대출금리가 거의 1년 만에 모두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 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5.56%로 한 달 새 0.08%포인트 내렸다. 대출금리 하락은 같은 해 3월(-0.01%포인트)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세부적으로는 기업 대출금리(연 5.56%)가 은행채 등 지표 금리 변화와 단기물 비중 확대
- 2023-01-27
- 13: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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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저축은행, 30일부터 '9 to 4' 정상 영업 나선다 주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들이 오는 30일부터 단축 영업을 중단, 정상적으로 오전 9시 문을 열고 오후 4시 닫는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현재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인 영업시간을 다음주 월요일(30일)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와 동시에 오전 9시∼오후 4시로 되돌린다. 은행권은 해당 지침을 이날 중 사내 공지하고 지점에도 관련 준비 사항 등을 내려보낼 방침이다. 산업은행은 이미 앞서 26일 같은 내용의 지침을 지점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SBI 등 저축은행들도 30일부터 정상
- 2023-01-27
- 13: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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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취약계층 지원 위해 3년간 5000억원 모은다 은행권이 3년간 수익 일부 중 5000억원의 재원을 모아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은행연합회 사회공헌협의회는 27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내놨다. 5000억원은 가계·소상공인이 제도권 금융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주로 쓰인다. 아울러 은행권은 이 재원으로 공동 공익사업도 벌일 예정이다. 은행권은 당장 올해 상반기 중 지원사업과 협력 기관을 확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후속 절차를 밟아 기부를 시작한다. 김
- 2023-01-27
- 10: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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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경기 5개월 연속 하락···"고물가·경기 둔화 우려 확대" 기업의 체감경기가 5개월 연속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체감경기 수준은 2년 4개월 만에 최악으로 치달았다. 여전히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기업들의 비관적인 전망이 확대되고 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전 산업의 업황 BSI는 69를 기록해 전월(74)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20년 9월(64)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BSI는 현재 경영상황
- 2023-01-27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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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을 넘어, 미래가 되다'…삼성화재, '2030 비전 선포식' 개최 삼성화재가 창립기념일을 맞아 1년여 간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새로운 비전 '보험을 넘어, 미래가 되다(Be the Future, Beyond Insurance)'를 선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비전은 기존 보험업 테두리를 넘는 미래 지향점을 제시하고, 새 지향점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7분 내외의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된 비전 선포식은 15분 가량의 CEO 선포사 이후 4분 내외의 클로징 영상으로 마무리됐다. 오프닝 영상에서는 임직원의 중장기 비전에 대한 기대와 비전 수립 과정을 담았다.
- 2023-01-26
- 16: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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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분기 역성장 가늠 어렵지만 경기침체 우려 단계는 아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4분기 우리 경제가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올해 1분기 들어 대면서비스 중심으로 카드 사용액이 증가해 민간소비가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하반기에 접어들수록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현 단계에서는 경기 침체를 우려할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황상필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26일 '2022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 기자설명회에서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펜트업(보복·지연)
- 2023-01-26
- 15: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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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중기 5000곳에 4000억 규모 지원 나선다 은행권이 경기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이번 조치로 중기 약 28만5000곳에 4000억원 규모의 이자감면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연합회는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은행과 중기 관련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신용대출 금리 연 7% 이상인 차주가 연장을 원할 시 최대 3%포인트까지 금리를 인하해준다. 이를 받으려면 신용등급은 낮더라도 연체가 없어야 한다. 이자감면 금액은 대출원금으로 자동상환된다
- 2023-01-26
- 15: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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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韓 경제 -0.4% 성장···2년 반 만에 '역성장' 전환 지난해 4분기 한국 경제가 전기대비 0.4%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너스 성장은 2년 반 만이다. 그동안 성장을 견인했던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들고, 민간소비까지 약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연간 경제성장률로는 한국은행이 제시한 전망치(2.6%)를 달성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전기 대비 -0.4%를 기록했다.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극심했던 2020년 2분기 이후 2년 반 만에 첫 역성장을 기록했
- 2023-01-26
- 15: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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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보험권 CEO 만나 "시장안정화, PF대출 리스크 관리 필요" 강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리인상 등 최근 금융시장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보험권에 외형확장보다는 채권매입 등 시장안정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대출 및 해외 대체투자 관리에 적극 나서 줄 것도 주문했다. 아울러 최근 금융권에 대두된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 관련해선 금융노조 반대 움직임에 강력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 절차 관련해선 충분한 시간이 확보됐는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 원장은 26일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
- 2023-01-26
- 15: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