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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자회사형 GA 설립 경쟁 본격화
보험사들이 제판분리(제조와 판매 분리)를 위해 경쟁적으로 자회사형 독립보험대리점(GA)을 설립하고 있다. 지난달 미래에셋생명의 미래에셋생명금융서비스가 영업을 개시한 데 이어 1일에는 한화생명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출범했다. 현대해상과 하나손해보험도 GA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과 구도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63한화생명빌딩에서 열린 화생명금융서비스 출범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화생명]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보험사가 잇달아 GA를 설립하고 있
2021-04-01 19: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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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관리는 뒷전…보험사, 기업대출까지 늘렸다
보험사들이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대출을 빠르게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금리·저성장으로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는 보험사들이 자산운용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대체투자를 늘린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보험사가 대출을 확대할 경우 대출채권 신용위험액 비중도 동시에 높아지는 만큼, 금융당국이 보험사에 요구한 리스크 관리에 역행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일 생명·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보험사의 보험사 대출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조30
2021-04-01 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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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U 신임 원장에 김정각 금융위 자본시장정책관
윤창호 전 원장이 한국증권금융 사장으로 선임되면서 공석이 된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자리에 김정각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정책관(사진)이 선임됐다. [사진=금융위원회]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FIU 신임 원장으로 김 전 정책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주립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6회로 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을 거쳐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을 지냈다. 이후 금융위 기획조정관, 자본시
2021-04-01 19: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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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해외 진출 다시 기지개…4대 은행, 올해 20곳 더 늘린다
[사진=아주경제 DB] 은행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던 해외 시장 진출에 다시 속도를 낸다. 지난해 해외법인이 코로나19 위기상황에도 괜찮은 성과를 낸 만큼, 성장성이 높은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글로벌 거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신한·KB국민·우리·하나)은 올해 해외 주요국에 10곳의 신규 지점을 신설할 예정이다. 먼저 신한은행은 올해 5곳의 해외 지점 신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국가나 위치는 검토 중이다. 지점이 신설되는 곳은 성장성이 높은
2021-04-01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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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법 혼란에 당국·은행 CEO 머리 맞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왼쪽에서 셋째)이 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권 CEO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처음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을 두고 시장의 혼란이 지속되자 금융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가장 큰 혼선을 겪고 있는 은행권은 금융당국에 금융상품 판매 책임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줄 것과 함께 ‘구속성 판매 행위’ 규정을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금융당국도 은행권의 건의사항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일
2021-04-01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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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병원 치료비 없다면 의료비 신속지급제도 활용하세요
국민보험으로 불리는 실손의료보험은 본인이 치료비용을 납부한 후 보험사에게 추후 지급받는 방식이다. 만약 치료비가 너무 많이 나와서 당장 병원에 낼 돈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같은 경우를 대비해 보험 전문가들은 보험금을 미리 받을 수 있는 의료비 신속지급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금융감독원은 지난 2012년 7월부터 보험회사의 실손의료비의 신속지급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실손의료비의 신속지급제도는 보험사가 의료비 청구금액의 일부를 미리 지급해 의료비 납
2021-04-01 16: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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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통합15주년 기념식 개최…진옥동 행장 "모든 결정 중심은 고객"
신한은행이 통합 15주년을 맞아 2021년 통합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및 최소 인원의 임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진 행장의 통합기념사는 사내방송을 통해 전달했다. 조 회장은 통합기념식에 참석해 통합 15주년을 축하하는 한편 영업현장의 직원들을 격려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 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형은행의 틈바구니 속에서 '고객중심·현장지향·
2021-04-01 15: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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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감찬 부산은행장·최홍영 경남은행장 취임
안감찬 신임 BNK부산은행장과 최홍영 신임 BNK 경남은행장이 1일 나란히 취임했다. 이날 부산은행은 부산 남구 본점에서 안 행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안 행장은 1989년 부산은행에 입행한 후 광안동·감전동지점장을 거쳐 2016년 영업본부장, 2017년 경영기획본부장, 2018년 마케팅본부장·여신운영그룹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안 행장은 취임식에서 '건강하고 미래지향적인 조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금융의 원칙을 바로 세우고 흔들리지 않는 부산은행의 위상을 확립하겠다&qu
2021-04-01 14: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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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 보험 조회시스템 확대…매년 보험료 100만원 감소할 듯
대리운전 개인보험 가입조회 시스템' 확대로 전국 10만명 대리운전 기사의 중복 단체보험 가입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 대리운전 보험상품 대비 보험료가 저렴한 온라인 전용 개인보험도 추가로 출시된다. [사진=아주경제DB]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달부터 '대리운전 개인보험 가입조회 시스템'에 참여하는 대리운전시스템업체(콜배정업체)를 기존 1개사에서 3개사로 확대된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대리운전기사의 단체보험 중복가입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대리운전 개
2021-04-01 14: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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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해외사업본부 신설…임용택 부회장 선임
JB금융그룹이 해외 사업 부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임용택 전 전북은행장을 해외사업본부 총괄 부회장으로 선임한다고 1일 밝혔다. 임 부회장은 2016년 전북은행의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인수뿐만 아니라 통합 및 관리를 지휘한 바 있다. 향후 그룹의 해외사업 확장 과정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그룹 측은 기대하고 있다. JB금융은 2014년 지주 출범 이후 해외 진출의 1차 거점으로 동남아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2016년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을 인수해 전북은행 자회사로 편입했고, JB
2021-04-01 13: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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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이달 둘째 주부터 ‘뉴스심리지수’ 시험공개
[자료=한은] 한국은행은 이달 둘째 주부터 뉴스심리지수(NSI)를 시험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뉴스 기사에 나타난 경제 심리를 지수화한 것이다. 한은 경제통계시스템(ECOS)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앞서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연구반은 1년간 내부 시험편제를 통한 안정성 및 효용성 검증을 마쳤다. 그 결과, NSI는 소비자심리지수 및 전산업 업황전망 BSI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심리의 변화는 이들 지수보다도 신속하게 포착했다고 봤다. 한은 관계자는 “(NSI를) ECOS에 시험공개
2021-04-0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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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금소법 시행 기존 영업 관행 완전히 바꿔야"
"기존의 금융상품 판매 관행을 완전히 바꾼다고 생각하고 (은행권이)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안착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서 "빨리빨리와 소비자보호는 양립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은행이 앞장서 금소법 시행으로 금융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어떤 카드사는 '금소법에 따라 달라지는 점
2021-04-01 10: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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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3.8원 내린 1128.0원 개장…하락 압력 우세
[사진=연합]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원 내린 1128.0원에 개장했다. 이후 9시26분 기준으로 1128.2원 수준을 유지 중이다 지난밤 미국의 인프라 부양책 계획발표를 앞두고 나스닥이 1.54%나 올랐다. 급상승하던 미국채 수익률도 진정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시 살아났다. 이날 환율 흐름은 대체로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1120원대 결제수요와 글로벌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우려는 하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2021-04-01 09: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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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저금리·저성장에 기업대출 늘렸다
보험사의 기업대출이 빠르게 늘면서 가계대출 규모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금리·저성장으로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는 보험사들이 자산운용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대체투자를 늘린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1일 생명·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보험사의 기업대출 잔액은 129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조3000억원(14.4%) 급증했다. 이는 같은 기간 2조원 늘어난 가계대출(123조1000억원)을 추월한 액수다. 보험사의 기업대출 잔액은 최근 빠르게 급
2021-04-01 08: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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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미얀마 현지 직원 피격…"단계적 철수 검토 중"
군사 쿠데타가 일어난 미얀마에서 신한은행 현지 직원이 피격됐다. 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전날 신한은행 미얀마 양곤지점 현지 직원은 오후 5시(현지시간) 회사 차량으로 귀가 도중에 총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다. 해당 직원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한은행은 쿠데타 발발 후 현지 중앙은행의 정상근무 지시에 따라 영업점 최소 단위만을 운영 중이다.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위기상황 메뉴얼에 따라 최소 운용 인력을 제외한 모든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영업시간을 단축해 운영하는 등 미얀마 진출 기업
2021-04-01 08: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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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카카오·케이뱅크에 중금리대출 확대 계획서 요구
금융당국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중금리대출 확대 방안을 제출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두 은행이 당초 설립취지인 중금리대출 확대를 소홀히하고 있다는 비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아주경제DB] 1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케이뱅크는 이르면 이번주 금융위원회에 가계대출 총량 대비 중금리 대출 비율을 앞으로 얼마나 늘려나갈 것인지 구체적인 수치를 담은 중금리대출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중금리대출 계획이 이번달 발표할 '가계부
2021-04-01 08: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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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200만원 터치…역대 최고가
[사진=연합뉴스]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국내 거래소에서 개당 7200만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일 오전 8시 6분 현재 7116만원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오전 1시 비트코인은 역대 최고가인 7200만원까지 찍었다. 다른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원에서도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시 7184만원까지 올라 자체 최고가를 갱신한 뒤 현재 7052만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개당 705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
2021-04-01 08: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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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교육 부자되기] 파이어족·주린이, 부자를 꿈꾸는 사람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유행으로 금융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갈 곳 잃은 자금이 주식이나 가상화폐에 몰리고 있다. 특히 이른 경제적 은퇴를 목표로 하는 파이어족과 이제 막 주식 투자를 시작한 이들을 지칭하는 주린이는 이 같은 단면을 잘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2030 성인 5명 중 2명이 한국형 파이어족을 꿈꾸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적 자립과 이른 은퇴를 목표로 하는 이들은 4억3000만 원을 모아 39살에 은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잡코리아와 알
2021-04-01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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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교육 부자되기] 올바른 금융교육이 부자를 만든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꼭 필요하지만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금융교육 사교육비 대신 아이들을 위해 일찍 투자해야 합니다. 경제·금융 교육이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존 리 대표가 직접 찾아가서 쉽고 재미있는 경제 및 주식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메리츠자산운용이 자사 홈페이지 기재한 금융강연 신청안내 설명이다. 이 글에는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의 금융교육 철학이 그대로 담겼다. 리 대표는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도 일본 주식시장을 예로 들며 '동학개미운동
2021-04-01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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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페이팔, 암호화폐 결제 개시 外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페이팔, 암호화폐 결제 개시 글로벌 핀테크 업체 페이팔이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미국에서 시작했다. 페이팔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제 미국 사용자들은 보유한 암호화폐를 글로벌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페이팔은 지난해 11월부터 미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암호화폐를 구매, 매매, 보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지원으로 페이팔 디지털월렛에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이용자는 암호화폐
2021-04-01 07: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