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日 '학사·석사 5년제' 내년부터 제도화..."문과생 석사 취득 촉진" 일본 문부과학성이 대학 학부와 대학원 석사 과정을 5년 만에 수료하는 교육과정을 제도화하기로 결정했다. 아베 도시코 문부과학상은 1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대학원 졸업을 '스탠더드'로 하는 발상의 전환을 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요미우리신문과 산케이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의 현 제도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원칙적으로 학부 4년, 석사 2년을 합해 총 6년간 재학하는 것이 기본이다. 문부성이 도입하려는 새로운 제도는 이것을 '5년'으로 단축하는 것으로, 실행되 2025-10-19 17:32:57
  • 일본도 '캄보디아 사기' 경고…"고수익 미끼로 외국인 감금·강제 노동" 한국에서 캄보디아발 대규모 온라인 사기 범죄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일본 정부도 이미 수년 전부터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 알선 사기' 피해를 경고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일본 외무성 해외안전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캄보디아의 태국 접경 일부 지역에 '여행 중지 권고(레벨 3)'를 발령하고, 그 외 지역은 '충분한 주의 요망(레벨 1)' 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외무성의 해외 위험정보는 4단계로 나뉘며 '여행 중지 권고'는 '대피 권고(레벨 2025-10-19 16:36:49
  • '희토류·관세 난타전' 美中, APEC 앞두고 협상 국면으로 전환 최근 희토류 수출통제 강화와 100% 추가 관세 예고 등으로 공방전을 벌이던 미·중 양국이 소통을 재개하며 협상 모드로 들어섰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예상되는 미·중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도권 싸움에 나섰던 양국이 이제 본격적인 정상회담 준비에 착수한 모습이다. 1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오전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및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화상 통화를 진행한 가운데 "양국 경제·무역 관계에 관해 솔직 2025-10-19 16:30:29
  • 월마트도 스타필드처럼? 쇼핑몰 인수하고 고객경험 강화  미국 유통공룡 월마트가 올해 들어 세 번째 쇼핑몰을 인수했다. 주로 대형 쇼핑몰 안에 입점하거나 단독 매장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경영해왔던 월마트가 대형 쇼핑몰 전체를 인수하는 것에 미 유통업계의 관심이 모인다. 18일(현지시간) 미 일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월마트는 최근 뉴욕시에서 80㎞ 떨어진 코네티컷주 노르워크에 있는 쇼핑센터를 인수했다. 전체 면적 1만5000㎡ 중 월마트가 약 1만1000㎡를 차지한다. 해당 부지에는 월마트 외에 치과병원, 화장품 매장, 샐러드바 등이 있으며, 인근에 TJ맥스와 스타벅스 2025-10-19 14:10:41
  • 이-하마스 휴전 '삐걱'…인질 송환·무장해제 놓고 불신 격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가자지구 휴전 협정에 합의했으나, 양측의 불신 속에 협정 이행이 곳곳에서 지연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늦게 "사망 인질 시신 2구가 추가로 송환됐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이들 시신에 번호만 표시한 채 인도했으며, 이스라엘은 곧바로 신원 확인 절차에 착수했다. 하마스는 휴전 발효 직후 생존 인질 20명을 모두 석방했으나, 사망 인질 28구 가운데 초기에 4구만 돌려보내 2025-10-19 14:07:39
  • 베네수엘라, 美위협에 "최악 대비" 군사훈련 돌입...'정권 결집' 목적 베네수엘라가 마약 카르텔 단속을 명분으로 한 미국의 군사적 압박이 거세지자 전국적인 방위 구역을 구축하고 대규모 군사훈련에 돌입했다. 마두로 정권은 이번 조치가 '방어 목적'이라고 강조했지만 내부 불안을 통제하고 민심을 결집하려는 의도도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FP통신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인디펜던스 200'이라는 이름의 군사훈련을 아침부터 바리나스, 포르투게사, 코헤데스, 과리코 등 4개 주(州)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5-10-19 14:04:12
  • "트럼프, 상호관세 완화하면서 법적 근거 탄탄한 품목관세 확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에는 어떤 예외도 없다는 강경한 입장에서 후퇴하며 상호관세를 완화하는 대신 법적 근거가 탄탄한 품목별 관세를 확대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여러 품목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고, 농산물부터 항공기 부품 등 수백 개 품목에 대해 관세를 면제하기로 했다. WSJ는 이를 미국 내에서 생산할 수 없는 제품에는 관세를 낮추려는 인식이 행정부 내에 자리 잡았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또 2025-10-19 13:33:53
  • 푸틴, 트럼프에 전쟁 종식 조건 요구…"우크라 동부영토 포기해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우크라이나가 동부 도네츠크주(州)를 완전히 포기하는 것을 전쟁 종식의 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 16일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며 종전 조건의 하나로 우크라이나가 도네츠크 전역을 러시아에 넘기는 방안을 제시했다. WP는 푸틴 대통령이 도네츠크 지역을 11년간 공략했지만 우크라이나군의 완강한 방어로 번번이 실패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 지역을 수 2025-10-19 13:24:16
  • "日다카이치, 총리 선출 가능성 높아…자민당-유신회, 연립정권 사실상 합의" 일본 집권 자민당과 제2야당인 일본유신회가 연립정권 수립에 사실상 합의한 가운데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가 차기 총리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일본 교도통신이 복수의 양당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재와 요시무라 히로후미 유신회 대표가 20일 연립정권 합의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유신회는 오는 21일 치러질 것으로 관측되는 총리 지명선거에서 다카이치 총재에게 투표할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은 "다카이치 총재가 첫 여성 총리로 선출되 2025-10-19 10:50:37
  • "민주주의 종말 두렵다"...美전역서 '왕은 없다' 시위 확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행정부의 국정 운영에 반대하는 '노 킹스'(No Kings·왕은 없다) 시위가 18일(현지시간) 미국 곳곳에서 대규모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11시께부터 워싱턴DC와 뉴욕, 보스턴, 애틀랜타,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등 동부 주요 도시의 중심가에서 대규모 시위가 시작됐다. 이어 일리노이주 시카고,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텍사스주 휴스턴, 2025-10-19 10:49:00
  • 와세다대,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명예박사 학위 수여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이 18일 오후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와세다대는 이날 오후 4시 와세다대 아이즈야이치 기념박물관에서 열린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구 의장에게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동원 고려대 총장, 승명호 고려대 교우회장, 다나카 아이지(田中愛治) 와세다대 총장, 와세다대 국제담당 이사 겐마 마사히코(弦間正彦) 교수 등 양 대학 관계자와 재계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 구 의장은 1978년 LG상사(현 LX인터 2025-10-19 07:58:03
  • 트럼프, 한국 기업 총수 등과 골프회동…마러라고는 '철통경비' 18일(현지시간)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국·일본·대만 기업 대표들의 '골프 회동'이 시작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행렬이 이날 오전 9시8분께 그의 마러라고 별장을 출발, 시가지 내 자신이 소유한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으로 향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경찰은 팜비치 섬의 마러라고 별장에서 웨스트팜비치의 골프장으로 이어지는 약 5분 거리 도로를 10분 동안 통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동선을 따라가는 백악관 풀기자단도 2025-10-19 06:08:55
  • "美, 트럼프-김정은 회동 내부 논의" 18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아시아를 방문할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는 방안을 미국 정부 당국자들이 비공개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은 이날 많은 이들이 북미정상회동이 궁극적으로 개최될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면서 이같이 트럼프 행정부 내부의 논의 동향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 경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을 방문하는 등 이달말 아시아를 순방할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안에 정 2025-10-19 06:04:05
  • "美정부, 트럼프 아시아 방문 때 김정은 회동 비공개로 논의" 18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아시아를 방문할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는 방안을 미국 정부 당국자들이 비공개로 논의해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북미 정상간 회동 가능성을 논의해왔지만 실제 회담의 진행에 필요한 진지한 계획은 전혀 세우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들 소식통은 "미국과 북한 사이에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1기와 같은 소통은 아직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올해 초 북 2025-10-18 20:40:44
  • 與김병주 "캄보디아 범죄단지 감금됐던 20대 한국인 3명 구출" 캄보디아 범죄단지에 2개월 동안 감금된 20대 한국 남성 3명이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의 요청을 받은 현지 경찰에 의해 구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재외국민안전대책단 단장인 김 최고위원은 캄보디아 프놈펜의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 앞에서 브리핑을 열고 "20대 한국인 3명이 어제 현지 경찰에 의해 구출됐다"며 "전날 구출된 A씨 등 한국인 3명은 지난 8월부터 프놈펜에 있는 범죄단지 '스카이 트리'에 감금된 채 로맨스 사기 범행을 했다" 2025-10-18 20:20:41
  • [속보] "트럼프, 아시아 방문 때 김정은 회동 조용히 논의중"<로이터> "트럼프, 아시아 방문 때 김정은 회동 조용히 논의중"<로이터> 2025-10-18 20:09:12
  • "푸틴·트럼프 해저터널 짓자"…러, 머스크에 제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특사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러시아 극동지역 추코트카와 미국 알래스카주를 잇는 해저터널을 만드는 사업을 함께 만들자고 제안했다. 17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부펀드인 '러시아 직접투자 펀드'(RDIF)의 최고경영자(CEO)이기도 한 키릴 드미트리예프는 소셜미디어 X 를 통해 머스크에게 "푸틴-트럼프 터널로 미국과 러시아, 미주와 아프로유라시아를 연결하는 것을 상상해보라"며 "70마일(113㎞) 길이의 이 해저터널이 통합을 상징하게 될 것& 2025-10-18 20:00:17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김병주 與 의원, 캄보디아서 감금 한국 청년 3명 구출 外 김병주 與 의원, 캄보디아서 감금 한국 청년 3명 구출 캄보디아에 감금돼 있던 한국인 청년 3명이 현지에서 구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재외국민안전대책단장인 김병주 최고위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캄보디아에 감금됐던 경기도 남양주시 청년 정아무개군과 (다른) 한국 청년 2명을 마침내 고국의 품으로 데려온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15일 캄보디아행 비행기에 오르던 날 정군이 구금돼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정군 어머니의 절규를 전해 듣고 꼭 구해서 돌아오겠다는 일념으로 출국 2025-10-18 17:3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