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美, 입국금지 대상국 19→30여개로 확대 검토..."전면 금지 건의"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입국 금지 대상국을 현행 19개국에서 30개국으로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발생한 백악관 근처 총격 사건을 계기로 이민자 단속을 대폭 강화하는 모습이다. 2일(현지시간) CNN은 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부(DHS)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입국 금지 대상국을 30~32개국 수준으로 늘리는 방안을 공식 건의했으며, 행정부가 추가 지정을 위한 평가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같은 날 블룸버그도 DHS 관계자를 인용해 대상국 명 2025-12-03 08:58:36
  • [뉴욕증시 마감] 기술주 강세에 일제히 상승…인텔 8.6%↑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전날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반등한 가운데 기술주를 중심으로 위험 선호 심리가 확대됐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85.13포인트(0.39%) 오른 4만7474.4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74포인트(0.25%) 상승한 6829.37, 나스닥종합지수는 137.75포인트(0.59%) 뛴 2만3413.67에 거래를 마쳤다. 뚜렷한 재료는 부재했지만 비트코인의 강한 반등이 시장 분위기를 바꿨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은 장중 2025-12-03 08:16:53
  • AJP 1주년 포럼, 전문가들 "양극화 시대, 언론의 새로운 역할 정립해야" 아주뉴스코퍼레이션 영문 통신사 AJP가 창간 1주년을 맞아 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극단, 쏠림, 디지털 전환의 시대-미디어의 역할'을 주제로 미디어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손지애 이화여대 객원교수, 박한우 영남대 교수, 이병종 숙명여대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미디어 방향에 대한 토론을 벌였으며 서혜승 AJP 편집국장이 진행을 맡았다. 이병종 교수는 과거 국제 뉴스 흐름의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며 논의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과거 유네스코도 서구 중심의 뉴스 공급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 2025-12-03 07:28:40
  • 손지애 교수 "서구 소프트파워 약화…아시아 미디어 독자 목소리 낼 때" AJP 창간 1주년 포럼 기조연설…“Be smart, be bold, know your region” 제시 손지애 이화여대 객원교수(전 CNN 서울지국장·전 아리랑TV CEO)는 2일 “미국 소프트파워가 약화되면서 아시아 미디어가 독자적인 목소리를 낼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아주프레스(AJP) 창간 1주년 포럼 기조연설에서 한국 민주주의 경험과 글로벌 뉴스 지형 변화를 짚으며 “대안적 서사를 만들 수 있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극 2025-12-03 07:28:29
  • "디지털 공중이 극단주의 확산 견인"…박한우 교수, 한국 민주주의 변화 분석 디지털 네트워크 확산 속에서 극단주의가 빠르게 퍼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사회의 정치 참여 방식이 전통적 형태에서 벗어나 기술·감정·금융이 결합된 새로운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정치적 쏠림과 양극화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공공 담론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한 체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박한우 영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2일 AJP가 ‘극단·쏠림 디지털 전환의 시대와 미디어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한 창간 1주년 포럼에서 'Mechanis 2025-12-03 07:28:15
  • AJP 창간 1주년 포럼 개최…"아시아의 목소리를 하나로 전할 것" 아주프레스(AJP)가 2일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 창간 1주년 포럼을 열고 ‘극단·쏠림·디지털 전환의 시대와 미디어의 역할’을 주제로 공론장의 변화와 국제 환경 속 언론의 책임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에는 주한 외교단과 학계, 미디어, 산업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은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 중앙·서남아시아 등 권역별 세미나와 로드쇼를 통해 아시아의 목소리를 하나로 묶겠다”며 AJP의 미래 비전을 밝혔고, 임규진 2025-12-03 07:28:01
  • 차기 연준 의장은 해싯?…트럼프 "잠재적 연준 의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유력 차기 의장 후보로 소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 컴퓨터 제조업체 델 테크놀로지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델 부부의 거액 기부를 발표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해싯 위원장을 가리키며 "아마 잠재적 연준 의장도 여기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이렇게 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2025-12-03 06:54:11
  • 트럼프 특사·사위 모스크바 도착...푸틴과 종전안 협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와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우크라이나 종전안을 논의하기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2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러시아와 미국의 회담은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11시) 이후 시작될 예정"이라며 "푸틴 대통령이 위트코프 특사를 크렘린에서 접견하며 이 자리에 쿠슈너도 동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대표단이 동반한 통역사까지 푸틴 대통령과 만나는 2025-12-02 21:13:31
  • AI거품 우려 속 英 연기금, 美주식 비중 축소 움직임 확산 인공지능(AI) 열풍 속 기술주 주가가 급등하자 영국 주요 연기금들이 리스크 관리를 위해 미국 주식 비중을 낮추기 시작했다. 시장 집중도 상승에 따른 거품 가능성을 우려한 조치다.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주식 비중을 조정하거나 주가 하락에 대비한 보호 장치를 강화한 영국 연기금의 총 운용자산은 2000억 파운드(약 388조원)에 달한다. 엔비디아, 알파벳, 메타와 같은 기술주 주가 급등에 올해 나스닥 지수는 20% 이상 올랐지만 극소수 종목에 시장 집중도가 높아 2025-12-02 20:50:46
  • 홍라희, 이재용에 삼성물산 지분 전량...증여세 2000억대 부담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 전량을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증여했다. 2일 삼성물산 공시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은 자신이 보유한 삼성물산(028260) 주식 전량인 180만8577주를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에게 증여한다. 계약 체결일은 지난달 28일, 증여일(거래 종료일)은 내년 1월 2일이다. 증여 대상 주식 규모는 계약 체결일 종가(22만 5000원 기준)로 약 4070억원에 해당한다. 이 회장의 삼성물산 지분율은 기존 19.76%에서 20.99%로 높아지며 홍 명예관장 지분 2025-12-02 20:12:27
  • 애플, 'AI 지각생' 오명 벗나...AI 총괄 전격 교체 애플이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조직을 총괄해온 존 지아난드레아 수석 부사장을 교체하며 대대적 재정비에 나섰다. 1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지아난드레아의 퇴임을 공식 발표하고 후임으로 구글 딥마인드와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경력을 쌓은 AI 연구원 아마르 수브라마냐를 선임했다. CNBC는 이번 인사를 지난해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 이후 "애플의 AI 조직에서 이뤄진 가장 눈에 띄는 개편"이라고 평가했다. 지아난드레아는 2018년 2025-12-02 18:02:40
  • 중국, 30년 만에 콘돔·피임약에 세금 부과…'출산 장려 정책' 전환 중국이 콘돔과 피임약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다시 부과하기로 하면서 30여년 만에 출산 억제 기조에서 방향을 틀었다. 블룸버그통신은 2일(현지시간) 중국 정부가 낮아진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그동안 면세였던 콘돔·피임기구·피임약에 13%의 부가가치세를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피임 관련 품목은 한 자녀 정책 시절이던 1993년부터 면세 대상이었지만,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반면 영유아 보육, 유치원 교육, 노인 요양, 결혼 지원 등 출산과 돌봄에 2025-12-02 17:43:42
  • 베트남산 수산물 수입 늘어난 韓…새우·오징어 '쌍끌이 성장' 베트남이 한국의 세 번째로 큰 수산물 공급국으로 부상하며 양국 간 수산물 교역이 빠르게 확대되는 모양새다. 특히 2025년 들어 베트남의 수산물 수출은 새우와 조개류를 중심으로 수량과 금액이 모두 크게 늘었고 한국 역시 베트남산 수입액이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는 추세다. 이에 베트남 기업들은 VKFTA(베트남-한국 자유무역협정)를 적극 활용해 고부가가치 가공품 생산 강화로 경쟁력을 높이고, 주요 시장에서 입지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현지 시각) 베트남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무역정보센터와 관 2025-12-02 16:54:20
  • '빅 쇼트' 버리, AI 거품론 이어 테슬라 저격…"터무니없이 고평가" 영화 '빅 쇼트'의 실제 인물로 유명한 미국의 공매도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이번에는 미국 대표 기술주인 테슬라가 고평가됐다고 주장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버리는 지난달 30일자 자신의 뉴스레터 '카산드라 언체인드'에서 테슬라가 '터무니없이 고평가되어 있다'(ridiculously overvalued)고 말했다. 버리는 ‘기초편: 주식 기반 보상의 비극적 계산법’이라는 글에서 테슬라가 자사주 매입 없이 주식 기반 보상을 확대하면서 매년 주주 2025-12-02 16:39:23
  • 중일, 센카쿠서 또 충돌…中 "불법 진입한 日어선 퇴거"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일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양국이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를 두고 다시 충돌했다. 2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류더쥔 중국 해경국 대변인은 이날 "일본 어선이 불법으로 우리 댜오위다오 영해에 진입했다"며 "중국 해경 함정이 법에 따라 필요한 통제 조치를 하고 경고·퇴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댜오위다오 및 그 부속 섬들은 중국의 고유 영토이며, 우리는 일본 측에 이 2025-12-02 16:38:23
  • 베네수엘라·흑해 리스크 겹치며 유가 상승 지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베네수엘라 대응 수위를 높이고 흑해 원유 수출 터미널이 피해를 본 가운데 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정학적 위험이 확대되며 공급 과잉 우려를 일부 상쇄하는 모습이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브렌트유는 전날 대비 1.3% 오른 뒤 배럴당 63달러에 근접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59달러를 웃돌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국에서 베네수엘라 측과 회담을 진행했으며, 미군이 베네수엘라 인근 지역에 집결한 가운데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에 대한 비판도 2025-12-02 16:22:51
  • [재팬 룸] "일하고 일하고 일하겠다"… 다카이치 소감문, 2025 일본 최고 유행어로 선정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로 선출됐을 당시 밝힌 소감문이 올해 일본 최고 유행어로 선정됐다. 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출판사 쇼가쿠칸 ‘현대 용어의 기초지식’ 편집부는 ‘2025 T&D 보험그룹 신어·유행어 대상’의 연간 대상을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 “일하고 일하고 일하고 일하고 일하고 일하겠습니다”로 결정했다. 해당 발언은 지난해 10월 4일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당선 직후 나왔으며, 이후 일본 사회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다카이치 총리는 2025-12-02 15:29:00
  • 日, 외국인 배척 여론 급증…'외국인 노동력 반대' 1년 만에 13%p↑ 일본 정부가 외국인 규제 강화 정책 마련을 추진하는 가운데 일본 사회 전반에서 외국인을 배척하는 배외주의 정서가 확산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요미우리신문은 와세다대 첨단사회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04명을 대상으로 우편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외국인 노동력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59%가 반대 의견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1∼12월 조사에서 같은 문항에 대한 반대 응답이 46%였던 것과 비교해 13%포인트 2025-12-02 14:0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