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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IA Biz] '46% 상호관세' 부닥친 베트남, 구조조정의 과제와 기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에 46%에 달하는 높은 상호관세를 결정한 가운데 베트남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일단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는 결정을 내리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만 언제 또다시 관세 위협이 닥쳐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베트남은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과의 협상을 진행하는 동시에 구조적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베트남이 수출 시장의 다각화를 가속화하고 단일 무역 상대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도록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2025-04-15 06:00:00
  • [ASIA Biz] 베트남 산업계, '미국 의존도 축소' 과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에 46%에 달하는 높은 상호관세를 매기면서, 베트남 수출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주요 수출기업들은 가격 경쟁력 상실을 우려하며 수출 시장 다변화와 원산지 관리 강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미국 의존도 축소가 주요 과제로 제기되고 있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수산물 기업인 사오따 식품의 호 꾸옥 륵 회장은 “세금 장벽이 생길 수 있다는 가능성은 예측했지만, 이처럼 높은 수치는 예상 밖”이라며 “이 관세가 실제로 시행된다면 베트남 2025-04-15 06:00:00
  • 트럼프, CBS 시사 프로그램 '60분' 비판…"뉴스 아닌 정치 공작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그린란드 관련 내용을 방송한 CBS 방송의 시사 프로그램 '60분'을 강하게 비난했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을 통해 "거의 매주 '60분'은 '트럼프'라는 이름을 경멸적이고 불명예스럽게 언급해왔지만, 이번 주말의 방송은 그 중 최악"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같은 날 '60분'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인터뷰와 트럼프 대통령이 병합하려는 그린 2025-04-14 21:53:42
  • '상품권 스캔들' 日이시마 총리, 지지율 30%대…출범 후 최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내각의 지지율이 저조한 수준을 유지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11∼13일 1026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진행한 월례 여론조사 결과 이시바 내각 지지율이 31%로, 종전 최저인 3월 조사치와 동일했다고 14일 보도했다. 다만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54%로 지난달 58%보다 낮아졌다. NHK가 같은 기간 18세 이상 1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시바 내각 지지율은 전달 대비 1%p 하락한 35%였다. 지난해 10월 내각 출범 후 최저치다. 2025-04-14 20:51:10
  • 산업장관 내주 '관세협상' 나선다…현대차·LG전자 등 산업계도 방미 계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르면 내주 방미해 미국 측과 본격적인 관세 조정 협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정부 통상 당국에 따르면 안 장관은 이르면 내주 워싱턴 DC를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 미국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미국의 대한국 관세 조정 협상에 나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는 "상대 측과 일정 조율에 따라 시기가 다소 조정될 수 있는 상황&q 2025-04-14 19:41:59
  • 美, '한국 민감국가' 조치 15일 발효…정부 "해제 위해 협의 중" 미국 에너지부(DOE)가 지난 1월 한국을 민감국가 리스트에 올린 조치의 효력이 오는 15일부터 발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미 간 과학기술 및 연구 협력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미국의 민감국가 지정의 효력 발효 시점에 관해 "(미국) 에너지부 내부 절차에 따르는 것이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 1월 초 한국이 '민감국가 및 기타 2025-04-14 19:02:04
  • 트럼프의 오락가락 관세 정책…'글로벌 시장 혼란 가중' 비판 잇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잇따른 관세 정책 번복이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잇따라 제기됐다.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상원의원은 13일(현지시간) CNN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 “관세 정책은 없다”며 “온통 혼돈과 부패뿐”이라며 “경제적으로도 전혀 합리적이지 않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설립자인 레이 달리오는 이날 미 NBC방송에서 “현 상황을 제대 2025-04-14 18:09:15
  • 전통, 차, 그리고 미래: 中 시진핑과 베트남의 이야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트남과의 전통적인 유대와 미래 협력을 강조하며, 두 나라의 관계를 “동지이자 형제”로 정의했다. 시 주석은 곧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겸 국가주석 자격으로 베트남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중국-베트남 수교 75주년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8월,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베트남 최고 지도자로 첫 중국 방문을 했을 때 그는 수도 베이징이 아닌 남부의 대도시 광저우(廣州)에서 순방을 시작했다. 이에 대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025-04-14 17:44:15
  • 이스라엘, 가자시티 마지막 병원도 공습…"하마스 지휘통제소 타격"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시티에서 마지막으로 정상 운영 중인 알아흘리 병원의 일부가 파괴됐다고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번 공습으로 병원의 중환자실과 수술실이 파괴됐다. 이번 공습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서둘러 대피하는 과정에서 어린이 환자 1명이 숨졌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이 어린이는 머리를 다친 환자로, 산소 부족과 심한 추위로 사망했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지난해 가자시티의 가장 큰 2025-04-14 16:56:47
  • 에콰도르 대선, '친미' 37세 노보아 대통령 연임 성공 '정치적 라이벌 간 리턴매치'로 주목 받았던 에콰도르 대통령 선거에서 친미 성향의 중도우파 다니엘 노보아(37) 대통령이 좌파 루이사 곤살레스(47) 후보를 누르고 연임에 성공했다. 에콰도르 선거관리위원회(CNE)는 13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 결선에서 개표율 92.00% 기준 국민민주행동(ADN) 소속 노보아 대통령이 55.88%를 득표했다고 밝혔다. 시민혁명운동(RC)의 곤살레스 후보 득표율은 44.12%에 그쳤다. 양 후보 간 득표 수 차이는 100만 표 이상으로 집계됐다. 선관위는 "개표·득표율 2025-04-14 16:35:54
  • 베트남, '머스크' 스타링크에 시범 라이선스 승인…"통신 인프라 보완 기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스타링크(Starlink) 서비스’가 베트남 정부로부터 자사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의 운영 시범 라이선스를 부여받았다. 스타링크는 향후 5년간 베트남에서 제한적 서비스가 운영될 전망이다. 13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Express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지난달 23일 스페이스X(SpaceX)에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 시범 라이선스를 승인한 후 이달 10일 스페이스X에 결정문을 전달했다. 베트남 정부는 스타링크가 통 2025-04-14 15:31:55
  • 태국, 관세협상 앞두고 7300억원 규모 미국산 무기 구매 확대 태국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앞두고 7300억원 규모의 미국산 무기 구매 확대를 추진한다. 14일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육군은 170억 밧(약 7300억원) 규모의 미국 스트라이커 장갑차 130대를 구매할 계획이다. 또 미국에서 개발된 사이버 보안 체계 도입도 검토한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미국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고위급 전략회의에서 국방부에 각 군 작전 능력 향상에 필요한 무기 구매 목록을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태국 정부는 이를 미국이 부과하는 관세율을 낮추기 위한 2025-04-14 15:27:19
  • "前주한미군사령관, 中침공 대비 대만군 합동훈련 참여" 전 주한미군사령관이 중국군의 2027년 무력 침공을 상정한 대만군의 연례 합동군사훈련에 참석했다. 14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4일 일정으로 진행 중인 대만 ‘한광 41호 훈련’의 일부인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반 지휘소훈련(CPX)에 미국 측이 로버트 에이브럼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을 파견했다. 한광훈련은 중국군의 무력 침공 상황을 가정해 격퇴 능력과 방어 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훈련으로 1984년부터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 올해 한광훈련은 지난 2월 열린 고위급 간부 2025-04-14 15:14:17
  • [종합] 트럼프 "전자제품, 관세 면제 아냐"…후퇴 없는 관세정책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제품에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제품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발표를 내놓은 지 이틀 만이다. 중국의 맞불 관세 조치 속 트럼프 정부가 한발 물러섰다는 평가가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 자신의 관세정책을 계속 밀고 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지난 11일에 발표한 것은 관세 예외가 아니다&rd 2025-04-14 13:55:00
  • 트럼프 "반도체 관세 다음 주 발표…일부 기업엔 유연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제품에 대한 관세를 조만간 시행할 예정이며, 일부 기업에는 예외를 둘 가능성을 시사했다. AFP,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 관세가 "머지않은 미래에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세율과 관련해서는 "다음 주 중에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관세에 있어서 "일부 기업들에는 유연성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확실하진 않다"고 설명했다. 2025-04-14 13:52:43
  • 정부, 美에 "한국산 구리 수입제한시 대미투자 차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수입산 구리에 대한 관세 부과를 검토하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한국산 구리에 관세를 부과하게 된다면 대미 투자가 위축된다는 것을 근거로 우호적인 조치를 요청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관보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일 미국의 구리 수입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와 관련된 입장을 미국 상무부에 제출했다. 산업부는 의견서에 한국산 구리 제품이 미국의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고 오히려 미국 경제와 공급망 안정성에 긍정 2025-04-14 13:51:27
  • [속보] 트럼프 "아이폰 관세 곧 발표, 유연성은 좀 있어야" 트럼프 "아이폰 관세 곧 발표, 유연성은 좀 있어야" 2025-04-14 11:26:50
  • [속보] 트럼프 "반도체 새 관세 다음주 발표, 머지않은 미래 시행" 트럼프 "반도체 새 관세 다음주 발표, 머지않은 미래 시행" 2025-04-14 11: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