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네팔 대홍수 사망·실종 7000명 넘었다…100여구만 신원 확인 네팔과 중국 국경의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숨지거나 실종된 희생자 수가 7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연합뉴스, 네팔 프레스, EFE 통신 등에 따르면 네팔 국가재난위험경감·관리청은 지난달 26일 중북부 바그마티주 일대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지금까지 139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실종자 수도 네팔 5130명과 티베트 519명을 합하면 전체 5649명으로 늘었다. 양국 전체 사망자와 실종자 수는 7087명이다. 네팔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던 두산에너빌 2026-09-16 07:31:41 -
[뉴욕증시 마감] 국채금리·유가 상승에 이틀째 하락…나스닥 0.78%↓ 미국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동반 상승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이틀 연속 일제히 하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8.09포인트(0.63%) 내린 5만2093.1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4.25포인트(0.45%) 하락한 7585.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04.84포인트(0.78%) 내린 2만5981.5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오는 16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미 국채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2026-09-16 07:14:10 -
AI 안전 놓고 맞붙은 아모데이·젠슨 황…"속도 조절" vs "규제 불필요"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인공지능(AI) 개발 속도와 안전 문제를 놓고 정면으로 맞섰다. 15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아모데이 CEO는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세일즈포스의 연례 행사 '드림포스'에서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의 기조 발표 무대에 올라 AI 안전을 위해 자체 점검과 업계 표준 정립, 국제 공조라는 3단계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동차 회사에서 브레이크 문제나 제조 과정의 결함으로 안전 문제가 생 2026-09-16 06:48:36 -
베선트 "美 국채금리 급등은 글로벌 이슈 탓…성과는 세계 최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최근 미 국채금리 급등이 글로벌 이슈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이날 연방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미 국채금리 급등에 대해 "글로벌 이슈 때문"이라고 말했다. 금리 상승의 구체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미 국채 시장의 성과는 세계에서 가장 좋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금리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이날 한때 5.04%를 넘어서며 19년 만에 최고 2026-09-16 06:25:42 -
트럼프 "美 안 도운 나라들, 전쟁 끝나면 배상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이 끝난 뒤 미국에 도움을 주지 않은 국가들을 상대로 배상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가 흐르고 있다"며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은 세계의 국가들은 이 사기 같은 전쟁이 모두 끝났을 때 배상해야 하며, 배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것을 우리나라를 위해서라기보다 다른 국가들을 위해 더 많이 하고 있으며, 여러 세대에 걸쳐 2026-09-16 06:09:22 -
궁지에 몰린 빈 살만, 이집트 전격 방문 국토 서쪽으로는 홍해 지역에서 후티 반군에 가로막히고 동쪽으로는 호르무즈 해협을 가로막는 이란에 방해받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집트를 전격 방문했다. 이집트는 2015년 예멘 내전 당시에도 사우디아라비아의 편을 들었던지라 이번 방문을 두고 이목이 집중된다. 15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이집트를 방문해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만났다. 이집트 대통령실 관계자는 양국 정상이 이번 회담에서 상호 관심사를 폭넓게 논의 2026-09-16 05:00:00 -
'조지아 구금' 한국인 300여명, 트럼프 행정부에 법적대응 지난해 조지아주에서 미국 이민 당국에 대거 체포·구금됐던 한국인 노동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체포·구금됐던 한국인 노동자 300여명은 이날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연방 소송의 전 단계 절차인 행정 청구를 제기하기 시작했다. 노동자들을 대리하는 조지아주 한인 변호사는 연말까지 미 국토안보부(DHS)·이민세관단속국(ICE)·관세국경보호국 2026-09-15 21:31:30 -
"유엔 안보리, 바브엘만데브 해협 관련 긴급회의 소집"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5일(현지시간) 바브엘만데브 해협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프랑스의 요청으로 소집되는 이번 회의는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후 열릴 예정이라고 두 명의 프랑스 외교관이 로이터에 전했다.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홍해 입구에 위치한 곳으로 중요한 글로벌 해상 물류 길목 중 하나다. 이란의 대리 세력으로 꼽히는 예멘 후티 반군은 최근 홍해 남부 전략 지역을 차례로 장악하며 바브엘만데브 해협 연안 지역으로 세력권을 빠르게 넓혔다 2026-09-15 20:52:02 -
삼성전자, 내년 1분기 메모리 가격 30~40% 인상..애플도 '수용' 애플이 삼성전자의 내년 1분기 메모리 반도체 가격 인상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올해 3분기보다 30~40%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원가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중국 경제매체 제몐망은 15일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애플에 제시한 2027년 1분기 메모리 가격이 D램의 경우 1Gb(기가비트)당 2달러(약 2724원)에 가깝고, 낸드플래시는 약 0.33달러라고 보도했다. 이는 올해 3분기 가격보다 30~40% 높은 수준이다. 애플은 메모리 반도체 2026-09-15 17:40:09 -
[아이치·나고야 AG] 폭우·폭염에 대지진까지…日 '24시간 기상 감시' 오는 19일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일본이 폭우와 폭염, 태풍은 물론 대지진과 쓰나미까지 대비한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개막을 열흘여 앞두고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이미 입국한 해외 선수와 스태프 약 400명이 대피하는 일도 벌어졌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4시간 기상감시 체제를 가동하고 경기장별로 관측장비와 전문가를 배치했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아이치현을 중심으로 열린다. 일본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것은 1994 2026-09-15 17:21:14 -
"푸틴, 우크라 드론 공격 우려에…국제 행사 장소 소치->모스크바로 급변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우려해 주요 국제 행사 장소를 소치에서 모스크바로 변경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4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 일정으로 개최 예정인 발다이 토론클럽(Valdai Discussion Club) 회의 개최지를 보안 우려로 인해 막판에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시작된 이 행사는 푸틴 대통령 등 러시아 수뇌부가 참여하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국제정세·외교정책 포럼으로 2026-09-15 16:48:25 -
베트남 내무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한·베 청년 협력 논의…'단순 교류 넘어 공동 연구로' 베트남과 한국이 12년째 이어온 청년 교류를 공동 연구와 정책 경험 공유 중심의 협력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기존의 방문과 학습 중심 프로그램을 넘어 행정혁신, 디지털전환, 청년 인재 육성 등 양국이 공통으로 관심을 가진 분야에서 협력 수준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14일(현지 시각) 베트남 내무부에 따르면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베트남 내무부는 이날 하노이에서 양 기관 간 경험 공유·청년 교류 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른 한국 청년 대표단과의 회의를 열었다. 베트남 측에서는 도안 득 하오 2026-09-15 16:13:32 -
아주뉴스코퍼레이션, 카자흐스탄 국영통신 카즈인폼과 협력 협약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언론사가 서로 기사와 영상을 주고받고 함께 만들기로 했다. 양국 정상이 만나기 몇 시간 전에 이뤄진 합의로, 두 나라 뉴스룸을 바로 잇는 통로가 생겼다.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은 15일 서울 도심 본사에서 카자흐스탄 대통령실 산하 국영기업인 'TV·라디오 콤플렉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곽영길 회장과 라우샨 카지바예바 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TV·라디오 콤플렉스는 카자흐스탄 국영통신사인 카즈인폼(Kazinform)과 국제방송 채널 지벡졸리를 함께 거느리고 있다. 2026-09-15 16:09:56 -
유라시아의 심장, 중앙아시아와 새 역사를 잇다 사막과 초원, 설산과 꽃의 나라 중앙아시아. 같은 아시아 대륙에 있으면서도 우리에게는 여전히 멀고 낯선 땅이다. 그러나 조금만 들여다보면 그 거리는 뜻밖에 가깝다. 하늘을 숭상한 탱그리의 전통에서 단군신화를 떠올리게 하는 문화적 울림을 만나고, 일제강점기 무장독립운동의 상징 홍범도 장군의 마지막 삶과 30만 명이 넘는 고려인 동포의 역사가 이 땅에 새겨져 있다.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유라시아의 한복판에 자리한 중앙아시아 5개국 2026-09-15 16:00:00 -
자원·시장 넘어 산업 파트너 중앙아시아 5개국은 더 이상 자원 공급처나 신흥 수출시장으로만 볼 수 있는 지역이 아니다. 풍부한 에너지와 핵심광물, 젊은 인구, 산업 현대화 수요를 바탕으로 제조업과 인프라, 디지털 경제를 키우면서 한국 기업에 새로운 산업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국가별 강점은 뚜렷하다. 카자흐스탄은 석유·천연가스와 우라늄·구리 등 핵심광물을 기반으로 정유·석유화학, 물류와 제조업을 확대하고 있다.한국 기업도 삼성전자와 LG전자,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롯데와 건설기업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우즈 2026-09-15 16:00:00 -
고려인의 이야기: "한국인이지만 카자흐 사람처럼 생각한다." 막연하게 고려사람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묻는다.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의 스카이라인 뒤로 거대한 누르 알렘 구체를 뒤로 고려인 3세 엘레나 고(55)은 거침없이 대답한다. “저는 한국인이지만 카자흐 사람처럼 생각합니다.” 고씨는 한국의 전통을 지키며 현지 고려인 사회와 가까이 지낸다. 서울에도 1년에 한 번 정도 간다. 하지만 고씨의 삶이 만들어진 곳은 카자흐스탄이다. 태어나 학교를 다녔고 사업을 시작했다. 이곳에서 가족을 꾸리고 두 딸을 키웠다. 카자흐스탄에서 태어났다 2026-09-15 16:00:00 -
닮은 듯 다른 한국과 카자흐 가족문화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를 걷다 보면 한국인에게는 낯선 도시에서 뜻밖의 익숙함을 느끼는 순간이 있다. 거리에서 스쳐 지나가는 검은 머리와 익숙한 얼굴선, 나이 든 사람을 대하는 몸짓까지. 한반도에서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중앙아시아라는 사실을 잠시 잊게 할 만큼 낯익은 장면들이 곳곳에 있다. 식탁에 앉으면 그 익숙함은 더 선명해진다. 젊은 사람들은 어른이 먼저 먹기를 기다린다. 가족의 뿌리를 중요하게 여기고 부모는 자녀가 성인이 된 뒤에도 큰 존재로 남는다. 그런데 가장 닮아 보이는 가족문 2026-09-15 16:00:00 -
3000년 유산 위에 미래를 짓다…우즈베키스탄의 '제3 르네상스'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들어선 이슬람문명센터는 규모부터 압도적이다. 축구장 14개를 합한 크기의 부지에 3000년에 걸친 우즈베키스탄의 역사를 담았다. 약 1억6180만 달러가 투입된 3층 건물의 연면적은 4만2000㎡를 넘고, 중앙 돔은 65m 높이로 솟아 있다. 그러나 이 거대한 건물이 보여주려는 것은 과거만이 아니다. 전시는 이슬람 이전의 고대 문명에서 출발해 중앙아시아 이슬람 황금기와 티무르 왕조 시대를 지나 독립 이후의 우즈베키스탄으로 이어진다. 마지막에 관람객을 기다리는 공간은 ‘새로운 우즈베 2026-09-15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