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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장관, 내년 1분기 전기요금 동결 시사..."3분기와 크게 달라진 바 없어"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내년 1분기(1~3월) 전기요금 동결을 시사했다. 김 장관은 17일 이재명 대통령 업무보고 직후 기후부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 1분기 전기요금과 관련해서는 "지난 3분기와 크게 달라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9월 올해 4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한 바 있으며, 오는 22일 내년 1분기 전기요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도 동결될 경우 가정용 전기요금은 11분기 연속, 산업용 전기요금은 5분기 연속 동결이 된다. 김 장관은 "현재 전 2025-12-17 16:58:27 -
[대통령 업무보고]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보급...탈탄소 녹색문명 전환 가속 정부가 탈탄소 녹색 문명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이행에 본격 나선다.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한다.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력체계 전환과 '에너지고속도로' 구축을 병행할 방침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기후위기를 성장의 기회-탈탄소 녹색문명을 향한 도약'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산업·경제 녹색 대전환(K-GK) 2025-12-17 16:00:00 -
김정관 산업장관 "지역 균형발전 절박…파격이란 말 부족할 정도로 진행"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7일 "지역활성화와 5극 3특을 위해 발상의 전환이나 파격이란 말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규제(혁신)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 업무보고 직후 산업부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균형발전과 관련해 "산업부가 생긴 이래 지역 성장이라는 주제가 첫 번째 정책과제로 보고되거나 발표되는 건 처음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5극 3특 성장엔진을 내년 2월 선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 2025-12-17 15:59:04 -
이창용 총재 "한미 투자 연 200억弗이 환율 올려? 과도한 생각"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대미 투자 3500억 달러가 원·달러 환율을 장기적으로 밀어올린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과도한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한·미 투자로 매년 연 200억 달러가 나가는 게 환율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우려가 있는데 업무협약(MOU)을 자세히 읽어보면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투자액 상한이 연 200억 달러이며 외환시장에 영향이 없을 때 한은이 외환보유고 이자수익, 배당수익 등 2025-12-17 14:42:47 -
한은 "1470원 고환율 지속하면 물가상승률 2% 초중반" 한국은행은 17일 원·달러 환율이 내년 중 현재와 같이 1470원 내외의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경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기존 전망치(2.1%)를 웃도는 2% 초중반 수준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은은 이날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를 열어 "최근 2.4%까지 높아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내년 1분기 중에는 목표수준인 2%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은은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1%로 짚었다. 한은 관계자는 "2026년 중 소비자물가는 높아진 환율에 2025-12-17 14:00:00 -
노동부·안전공단, 산재 현장 체험교육 위한 인천 안전체험교육장 개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7일 지역 노사단체, 사업장 안전보건관계자 등 100여명과 함께 인천 안전체험교육장 개관식을 진행했다. 인천 안전체험교육장은 지난 2021년부터 총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912㎡,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건설, 제조 등 다양한 업종의 체험교육이 가능한 인천 안전체험교육장은 내년 1월 중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인천 안전체험교육장은 산업안전1체험관, 산업안전2체험관, 산업안전3체험관, 응급처치체험관, 가상안전체험관, VR체험관 등 6개 테마관과 65종의 교 2025-12-17 14:00:00 -
APEC 경주 선언 이후 韓 경제 어디로…"AI·인구·경제안보 재정렬 시급" 올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채택한 '경주 선언' 이후 급변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한국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국내 학계와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보호무역 기조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술 패권 경쟁 심화 등 대외 여건 변화에 대응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경로를 모색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KDI국제정책대학원은 1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6 NRC 미래전망대회’를 2025-12-17 14:00:00 -
AI 반도체 호황에 3분기 기업 매출·수익 개선 반도체 수출 호황으로 3분기 국내 기업들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 앞으로 자동차 품목 관세 인하가 반영되면 수익성은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외부감사 대상 법인기업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늘었다. 미국 관세 영향 등으로 전분기엔 역성장(-0.7%)했으나 3분기엔 매출이 늘었다. 2만6067개(제조업 1만2962개·비제조업 1만3105개)를 조사한 결과다. 제조업(-1.7%→2.9%)과 비제조업(0.3%& 2025-12-17 13:45:49 -
외국인 투매에 환율 1480원 돌파…외환스와프 가동 원·달러 환율이 17일 달러 강세와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매도 영향으로 장중 1480원을 돌파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오전 11시30분 현재 전날보다 4.4원 오른 1481.4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2.5원 내린 1474.5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11시께 상승세로 전환했다. 오전 11시8분께 1482.3원을 기록하며, 지난 4월 9일(1487.6원) 이후 8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뛰었다. 이날 환율 급등세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매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2025-12-17 13:36:57 -
[대통령 업무보고] '5극 3특' 주요 산업 내년 2월 확정…2년 연속 7000억 달러 수출 도전 정부가 지역 성장을 위해 '5극 3특' 권역별 성장 엔진 산업을 내년 2월까지 확정하고 특별보조금 등 범정부 5종 세트를 집중 지원한다. 제조와 인공지능(AI) 전환(AX)를 융합한 M.AX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업종별 최고 수준의 AI 모델·제품을 개발한다. 품목 다변화로 2년 연속 7000억 달러 수출에도 나선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부부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지역에는 성장을, 기업에는 활력을'을 주제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산업부는 수도권 2025-12-17 12:28:01 -
"지난해 아빠 육아휴직자, 처음으로 6만명 돌파...30대 후반 많아" 지난해 아빠 육아휴직자가 사상 처음으로 6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육아휴직자 중 아빠 육아휴직자의 비중도 30%에 근접했다. 국가데이터처가 17일 공개한 '2024년 육아휴직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휴직자는 20만6226명으로 전년(19만8218명) 대비 4.0%(8008명) 증가했다. 육아휴직은 임신 중이거나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가 1년간 휴직할 수 있는 제도다. 아빠 육아휴직자가 처음으로 6만명을 넘어선 것이 특징이다. 최근 아빠 육아휴직자는 △2019년 3만2051명 △2020년 3만881 2025-12-17 12:08:47 -
김정관 산업장관 "지역, 성장 거점으로 키울 것…AI 대전환·국익 극대화 통상 추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7일 "지역을 수도권처럼 성장의 거점으로 키워내기 위해 지역 성장에 올인하겠다"며 "제조업의 인공지능(AI) 대전환에 나서고 국익을 극대화하는 통상정책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부부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지역에는 성장을, 기업에는 활력을' 계획을 밝혔다. 김 장관은 "지역 경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성장의 관건"이라며 "지역이 살아나야 산업이 살고 2025-12-17 12:07:18 -
KDI "덩치만 커진 증권사, 위험은 안 잡혀…NCR 규제 전면 손질해야" 국내 증권사 총 자산이 15년 사이에 4.3배 급증했지만 이같은 성장에 따르는 위험을 반영하는 지표가 부실하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7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KDI FOCUS '증권사 건전성 규제 개선 방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국내 증권사의 총자산은 2010년 199조8000억원에서 올 상반기 851조7000억원으로 4.3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부채는 162조6000억원에서 755조2000억원으로 4.6배 늘었다. 이처럼 증권사 규모가 성장하는 동안 증권사 건전성 규제인 NCR 산출방식 2025-12-17 12:03:21 -
"정비사·방송작가에서 AI분야·요양보호사로"…국민내일배움카드 성공사례집 발간 고용노동부가 17일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한 성공스토리를 담은 '2025년 국민내일배움카드 취업성공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요리·미용 등 생활 밀착형 산업뿐만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등 국가 기간산업과 인공지능(AI)·반도체 등 디지털·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사례집에는 진로 전환 과정에서 불안과 고민을 딛고 새로운 직업에 도전해 성과를 낸 14명의 경험담이 담겼다. 대표적으로 6년 차 자동차 2025-12-17 12:00:00 -
달라지는 연말정산, 꿀팁은?…내달 15일 간소화 서비스 개통 연말정산을 앞두고 국세청이 홈택스 간소화 서비스 개통 일정과 달라지는 공제·감면 제도를 공개했다. 자녀 세액공제 확대와 주택·문화비 공제 범위 확대 등 실생활과 밀접한 혜택이 늘어난 것이 달라진 점이다. 국세청은 내년 1월 15일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개통하고, 교육비·의료비·보험료 등 소득·세액공제 자료 45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말정산부터는 그동안 간소화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없었던 자료도 새롭게 포함된다. 발 2025-12-17 12:00:00 -
반도체·자동차 수출 호조…2024년 광업·제조업 출하액↑ 지난해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이 증가하며 전체 광업과 제조업 업황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 뿐 아니라 종사자, 출하액, 부가가치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17일 국가데이터처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광업·제조업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광업·제조업 사업체 수는 전년 대비 508개(0.7%) 증가한 7만3890개로 집계됐다. 특히 식료품 269개(4.1%), 전기장비 81개(1.7%), 화학제품 78개(2.3%) 순으로 증가했다. 감소한 산업으로는 섬유제품 92개(-3.5%), 고무&middo 2025-12-17 12:00:00 -
김정관 산업장관 "가짜일 30% 줄이기 추진"…李 대통령 "중요한 일" 호응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7일 업무 혁신 방안 중 하나로 "가짜 일 30% 줄이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부부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새로운 도전 과제들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조직 혁신과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우리 안에 보여주기식 일들을 과감히 줄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업무보고 이후 이재명 대통령은 "가짜 일 줄이기는 중요한 것 같다"며 관심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김 장관은 "회 2025-12-17 11:48:34 -
정부, G20 재무차관 회의서 초혁신경제·규제개혁 소개 정부는 2026년도 제1차 주요 20개국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에서 초혁신경제 추진, 규제개혁 등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이 참석해 올해 G20 경제·금융 의제에 대한 정부 의견을 제시했다. 회의는 △우선순위와 운영방향 △글로벌 불균형 △경제성장 △디지털자산 △금융 이슈 △금융 문해력 △부채 등으로 7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회의에서 회원국은 세계 경제의 낮은 성장률 지속, 과도 2025-12-17 11: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