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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화 금통위원 "고환율 70% 수급요인…서학개미 경제에 부정적 영향" 김종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10일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까지 오른 주요 원인으로 서학개미가 지목되는 것과 관련해 "개인들이 자기 책임 하에 위험을 감수하며 한 합리적 행동이겠지만 경제 전체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김 금통위원은 이날 오전 한은 본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환율 상승 요인을 분석해보니 장기적으로는 물가·성장률·내외금리차 등이 작용했으며 단기적으로는 약 70%가 수급 요인이었다"며 "일부 경제 주체가 해외 주식이나 2025-12-10 15:00:00 -
공정위, 관계기관 입찰담합 감시개선 협의회…"입찰담합 예방 협력"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제24회 공공분야 입찰담합 감시체계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공정위의 입찰담합징후분석시스템을 통해 입찰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공공 발주기관들이 모여 입찰담합 감시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담합을 사전 예방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달청과 방위사업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한국도로공사 15개 공공기관 담당자가 참석했다. 기관들은 담합 대응을 위한 △자체 분석을 통한 담합 징후 포착 및 신고 등 조치 사례 △담합 관여 행위 방지를 2025-12-10 15:00:00 -
반도체 제조 초격차 유지해 세계 2강 도전…생산능력 확충 지원 강화 정부가 반도체 제조 세계 1위의 초격차를 유지하고 국내 팹리스 규모를 10배 확장해 '반도체 세계 2강'에 도전한다. 인공지능(AI) 특화 기술에서 새 격차를 만들고 생산능력을 확충할 수 있도록 투자 지원에 나서는 것이 핵심이다. 산업통상부는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AI시대, K-반도체 비전과 육성전략 보고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AI시대, 반도체산업 전략'을 발표했다. 최근 미국과 일본, 중국 등 경쟁국들은 보조금과 세제·금융 지원, 수출통제 등을 총동원해 반도체 2025-12-10 14:00:50 -
인니 간 임광현 국세청장, 세정외교에 고액체납자 추적까지 임광현 국세청장이 인도네시아에서 고액체납자 재산 환수부터 우리 기업 세정지원, 과세당국 간 협력 강화까지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국세청은 1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12차 한-인도네시아 국세청장회의에 임광현 청장이 참석해 양국 간 세정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양국 기업 간 투자·교류가 확대되는 가운데, 지난 9월 SGATAR(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회의)에서 한국의 선진 세무행정에 관심을 보인 비모 위자얀토 인도네시아 국세청장의 요청 2025-12-10 12:00:00 -
공공 소프트웨어 입찰 짬짜미 나선 SW업체들…공정위 과징금 1억6100만원 공정거래위원회는 공공 소프트웨어 입찰 과정에서 담합을 벌인 슈어소프트테크, 쿨스, 티벨, 쿤텍 등 4개 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총 1억6100만원의 과징금을 잠정 부과한다고 10일 밝혔다. 담합 대상이 된 소프트웨어 테스팅 시스템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용 과정에서 결함이나 결함 유발 요인을 사전에 탐지해 품질과 성능을 높이는 데 활용되는 시스템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담합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슈어소프트테크는 단독 응찰로 인한 입찰 유찰을 막기 위해 협력사들에게 '들러리' 2025-12-10 12:00:00 -
은행권 주담대 증가폭 20개월 만에 최저…"일부 수요는 비은행권 이동"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 폭이 20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전월 대비 1조9000억원 증가한 1175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주담대 잔액은 7000억원 증가한 935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4년 3월(+5000억원) 이후 가장 낮은 증가폭이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전에 증가한 주택 거래 영향에도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 전세 2025-12-10 12:00:00 -
산업부,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 개최...그린아이티코리아 대표 은탑산업훈장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0일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국내 기업의 신기술 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신기술제품의 공공기관 구매 등 판로 확대와 인증지원을 위한 행사인 '2025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혁신적인 신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기여하고 개발 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한 유공자와 유공단체에 은탑산업훈장 등 47점의 포상이 수여됐으며 올해 하반기 신기술․신제품 인증서 52점이 수여됐다. 그린아이티코리아 강원식 대표이사가 '산업용 고정밀 자기센싱 2025-12-10 11:00:00 -
국표원, '호환접속형 LED 조명' KS 제정안 공청회 개최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0일 서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호환접속형 LED 조명' KS 제정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KS 제정안은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됐으며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을 수행해 KS 제정안이 마련됐다. 제정안 3종은 주요 부품인 등기구, LED 모듈, 컨버터로 구성되어 있다. 제정안에서는 이들 부품의 개별 교체가 가능하도록 부품의 크기, 고정홀의 위치 및 나사의 크기를 통일했다. LED 모듈과 컨버터의 경우 전기 2025-12-10 11:00:00 -
여한구 통상본부장, 신임 주한인도대사 접견 "양국 협력관계 심화 기대"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고랑랄 다스 신임 주한인도대사와 접견하고 양국 간 경제·통상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을 통해 상호 호혜적인 통상 협정을 마련해 양국 경제·통상 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 협상을 재개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 또 여 본부장은 인도 현지에 670여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있으나 BIS 인 2025-12-10 11:00:00 -
올해 전략작물직불금 '역대 최대' 14.8만ha에 2266억원 지급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올해 전략작물직불제 지급 대상 면적이 역대 최대인 14만8000ha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략작물직불제도는 △식량자급률 증진 △양곡 수급관리 △논 이용 향상 등을 위해 논에 두류·가루쌀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정부는 제도 시행 이후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직불 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직불금 단가를 인상해왔다. 올해는 깨가 추가돼 가루쌀, 논콩, 하계조사료, 두류, 옥수수 등 6개 품목이 대상이다. 단가는 지난해 두류·가루쌀이 ha당 10 2025-12-10 11:00:00 -
여한구 통상본부장 "WTO 각료회의서 투자원활화 협정 편입 추진"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가 석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0일 기획재정부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 및 주제네바대표부와 'WTO 다자통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내년 3월 26~29일 카메룬에서 열리는 제14차 WTO 각료회의(MC-14)와 이달 16~17일 열리는 제14차 각료회의 및 일반이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WTO 개혁 △개발을 위한 투자원활화협정(투자원활화 협정) 및 전자상거래 협정의 WTO 체제 편입 △농업&mid 2025-12-10 11:00:00 -
통상본부장 "美 비관세 이슈 안정적 관리 중요해…관계부처 협조 당부" 산업통상부는 10일 서울 대한상공화의소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제52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한·미 FTA 공동위원회 개최계획 △한·영 FTA 개선협상 추진계획 △EU·멕시코·캐나다 통상현안 △IEEPA 소송 관련 동향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한·미 공동 팩트시트(JFS)에 명시된 자동차·농산물·디지털 등 비관세 분야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연내 한·미 FTA 공동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마련한다. 또 한&m 2025-12-10 11:00:00 -
원하청 상생·차별없는 일터조성 우수사업장 20곳 시상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10일 오전 서울 루나미엘레 그랜드볼룸에서 '2025년 원·하청 상생 및 차별없는 일터조성 우수사업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노사발전재단에서 수행한 컨설팅 사업에서 원·하청 상생 등 고용구조개선 분야와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차별개선 분야의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20개 사업장에 장관상 15점과 사무총장상 5점을 시상했다. 고용구조 개선 분야에서 상을 받은 사업장들은 하청업체 변경 시 고용승계 관행을 형성하고 원청의 성과를 하청 노 2025-12-10 10:30:00 -
당국 경계·FOMC 관망…환율 1460원대로 소폭 하락 당국 개입 경계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10일 원·달러 환율은 1470원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2.3원 내린 1470.0원에서 시작해 1468~1470원에 머물고 있다. 당국 개입에 대한 시장의 경계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최근 환율 급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당국은 기재부·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으로 구성된 4자 협의체를 만들어 달러 수급이 적정선에서 유지되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국민연금 2025-12-10 10:20:46 -
[종합] 고용률 역대 최고치 기록했지만…청년·건설업 부진 장기화 지난달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19개월째 지속되는 청년층의 고용 한파를 해소하지는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건설·제조업의 불황으로 해당 업계 취업자도 꾸준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제활동인구는 2907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15~64세(경제협력개발기구 기준)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한 70.2%로 11월 기준 역대 최고 고용률을 기록했다. 15세 이상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22만5000명 증가한 2904만6000명 2025-12-10 10: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