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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농약판매업체 위반행위 89건 적발…"2개월간 특별점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난달까지 농약판매업체의 유통농약을 점검해 89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온라인 불법농약 유통에 대해서는 1955건을 확인해 조치했다고 밝혔다. 농관원이 195개 지자체와 합동으로 농약판매업체 5688곳에 대한 유통농약을 점검한 결과 △약효보증기간 경과 농약 진열·판매행위 36건 △농약 가격표시제 위반 30건 △농약의 실외보관 등 취급제한기준 위반 17건 △기타 법규위반 6건을 적발했다. 관할 지자체는 해당 업체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단행했다. 또 2025-12-11 11:00:00 -
日 외투기업 만난 통상본부장 "한·일, 미래지향 경협 관계로 거듭나야"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1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서울재팬클럽(SJC), 일본계 외투기업 대표단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1997년 설립된 SJC는 한국 진출 일본기업 지원과 한·일 경협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한다. 회원사는 300여곳이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에 투자 중인 일본 기업의 의견과 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한국에서의 투자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지난해 일본의 대(對)한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은 역대 최고치인 61억2000만 달러 수준이다. 국별 순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2025-12-11 11:00:00 -
한전, 대한민국 HRD 대상 2년 연속 종합대상…韓·美·EU '트리플 크라운' 한국전력은 국내와 미국, 유럽의 최고 권위 인적자원개발(HRD) 분야 종합대상을 석권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 10일 한국HRD협회가 주관하는 '제30회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 미국 인재개발협회(ATD)가 주관한 글로벌 최고 권위의 'BEST Awards' 2년 연속 수상과 10월 유럽연합(EU) Unleash가 주관한 'HRD Award' 수상에 이어 국내 최고 권위 상까지 휩쓴 것이다. 이에 따라 한전은 국내 기업 2025-12-11 10:58:50 -
美 3연속 금리인하에도 한은 동결 길어질듯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9·10월에 이어 다시 기준금리를 낮췄지만 한국은행의 추가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성장은 회복세인데 고환율·집값 불안이 가중되면서 동결이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연준은 9∼10일(현지 시각)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연 3.50∼3.75%로 0.25%포인트 내렸다. 이날 공개된 새 점도표(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수준 전망을 표시 2025-12-11 10:43:50 -
김성환 기후장관, '풍력발전 경장입찰 1호' 전남해상풍력 준공식 참석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일 전남 신안군 라마다프라자 자은도에서 개최되는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식에 김성환 장관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전남해상풍력은 SK이노베이션E&S,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의 합작법인이다. 이날 준공식을 진행하는 1단지는 신안군 자은도 약 9km 인근 해상에 조성된 96MW(메가와트) 용량의 해상풍력 단지다. 특히 2022년에 도입된 풍력발전 경쟁입찰제도에서 최초로 선정된 해상풍력 발전사업이다. 민간주도로 추진된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 사업으로 군작전성 협의, 주민수용성 2025-12-11 10:00:00 -
10월까지 나라살림 86.1조원 적자…역대 세번째로 큰 규모 올해 10월까지 나라살림이 역대 세번째로 큰 86조1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1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2월호'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국세수입은 330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조1000억원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법인세와 소득세가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22조2000억원, 11조1000억원 늘었다. 법인세는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기업실적 개선으로 인해 증가했고, 소득세는 성과급 지급 확대와 근로자 수 증가 등에 따라 증가했다. 부가가치세는 환율 상승으로 3000억원 2025-12-11 10:00:00 -
지난해 일반정부 부채 GDP 50% 육박…공공부문 1700조 상회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일반정부 부채(D2) 비율이 6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다만 공공부문 부채(D3)는 사상 처음으로 17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회계연도 일반정부 및 공공부문 부채'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정부 부채(D2)는 1270조8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3조3000억원 증가했다. 국고채가 52조4000억원 증가하는 등 중앙정부 회계·기금 부채가 일반정부 부채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전체 공공부문의 부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25-12-11 10:00:00 -
미 연준 세 번째 금리 인하에…F4 "국내외 변동성 커질 수 있어" 11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3차례 연속 정책금리를 인하하면서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컨퍼런스콜)'를 열고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이형일 기재부 1차관과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참석했다. 간밤 미(美) 연준은 FOMC에서 3차례 연속 25bp씩 정책금리를 인하(금리상단 3.75)했다. 물가에 대한 전망은 하향 조정하고 성 2025-12-11 09:44:28 -
[종합] 12월 초순 수출 17.3% 증가…'사상 첫 年 7000억 달러' 청신호 12월 초 수출액이 1년 전보다 1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미 수출이 감소했지만 중국과 베트남으로 향하는 수출이 증가한 영향이 크다. 반도체 수출 역시 견조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12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205억77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7.3%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 평균 수출액은 24억2000만 달러로 3.5%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8.5일로 전년 동기 대비 1일 적지만 일 평균 수출액은 증가세를 나타낸 것이다. 월간 수출은 2025-12-11 09:17:17 -
[속보] 12월 초순 수출 17.3% 증가…무역수지 7000만 달러 적자 12월 초 수출액이 1년 전보다 1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입액이 수출액을 소폭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12월 1~10일 수출액이 205억7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3%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206억48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0.2% 줄었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7000만 달러 적자다. 2025-12-11 09:00:00 -
'통일교 논란' 전재수 해수부 장관 사의…"이재명 정부 흔들려선 안돼"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사의를 표명했다.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이 제기된지 사흘만이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에게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와 관련된 황당하지만 근거 없는 논란"이라고 재차 부정하면서도 "해수부가, 또는 이재명 정부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허위 사실에 근거한 것이지만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2025-12-11 07:19:17 -
옥시 가습기살균제 OECD 책임경영 위반 조정 불발…산업부, 책임경영 권고 정부가 가습기살균제 피해와 관련해 옥시레킷벤키저와 '등급 외' 피해자의 조정을 시도했지만 양측의 입장차로 인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사건을 종결했다. 다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다국적기업 기업책임경영 가이드라인(OECD 가이드라인)에 따른 책임 경영을 권고했다. 산업통상부는 11일 한국 OECD 기업책임경영 한국연락사무소(NCP) 위원회를 열고 옥시레킷벤키저 관련 OECD 가이드라인 이의신청사건에 대한 최종 성명서를 채택하고 사건을 종결했다. NCP는 OECD가 다국적기업의 노사, 인권, 환경 등 분 2025-12-11 06:00:00 -
[공공의 힘, 지방을 키우다] 원전 산업 중심지로 도약...경주 경제 이끄는 원자력환경공단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기조 속에서 경주를 기반으로 한 원전 산업 생태계가 한층 견고해지고 있다. 특히 원자력환경공단이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 운영과 신규 분석센터 구축 등 대규모 기술 인프라를 확충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원자력환경공단은 2009년 방사성 폐기물 발생자와 관리자를 분리해 투명하고 안전한 관리를 구현하기 위해 설립된 준정부기관이다. 지방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최초로 2011년 본사를 경주로 이전한 뒤 방폐물 반입·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2025-12-11 05:00:00 -
필리핀에서 '한국농기계전용공단' 착공…"동남아 지역 수출 확대 기대"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필리핀 카바나투안시에서 '한국농기계전용공단' 착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정욱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을 비롯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양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농기계전용공단' 조성 프로젝트는 농업 기계화를 원하는 필리핀 정부와 동남아 지역 수출 확대를 원하는 국내 농기계 업계의 수요로 진행됐다. 2034년까지 카바나투안시 6만평 부지에 농기계 제조공장 2025-12-10 20:28:16 -
[단독] 한은, 올해 유통용 동전 발주 '제로'… '동전 없는 사회' 첫발 올해 한국은행이 유통 목적의 신규 동전(주화)을 단 한 건도 발주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사회의 화폐 이용 구조가 사실상 ‘동전 없는 사회’로 전환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아주경제 취재에 따르면 올해 한은은 한국조폐공사에 유통 목적의 신규 동전을 단 한 건도 발주하지 않았다. 한은이 연간 유통용 주화 발주를 ‘제로(0)’로 둔 것은 사상 처음이다. 화폐는 매년 말 한국은행이 다음 해 유통 수요를 예측해 조폐공사에 화종과 수량을 발주하는 방식으로 2025-12-10 18: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