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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2막 활짝…노동부 장년고용강조주간 행사 개최 고용노동부는 제20회 '장년고용강조주간(9월 15일~19일)'을 맞이해 재취업이 힘들어 막막했던 중장년층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제공되도록 30여 개의 지역 단위 채용지원 행사를 집중 실시한다. 14일 노동부에 따르면 채용지원 행사는 지역의 중장년 일자리 협의체를 운영 중인 고용센터와 중장년내일센터 중심으로 실시된다. 지역의 산업 특성에 기반한 기업 소통 행사(기업 설명회, 취업 유관 기관 간담회 등)와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채용박람회, 직무설명회, 특강 등도 개최될 예정이다. 구인 기업과 구 2025-09-1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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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10개 종합건설업체 집중감독…63개소 297건 위법 적발 노동당국이 임금체불·산업안전에 취약한 10개 종합건설업체 현장을 집중 감독한 결과 63개소에서 297건의 법 위반 사항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는 5개 지방관서 100여명 감독팀을 구성해 지난 7월7일부터 8월25일까지 5주간 감독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감독은 노동·산업안전의 첫 합동 감독으로 이뤄졌다. 이번 감독은 감독 대상 기업의 본사뿐만 아니라, 이들 기업이 시공하는 50억 이상 주요 현장(20개)의 하도급 업체를 포함해 총 69개 업체에 대해서 실시했다. 2025-09-1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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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동어시장, 50년 만에 새단장...연내 착공 가시화 부산의 대표적인 수산물 유통 거점인 부산공동어시장이 50여년 만에 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는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의 연내 착공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설계보완 협의안을 12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73년 지어진 부산공동어시장의 노후화된 시설과 비위생적인 경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사업비는 총 2412억원으로 이중 국비 1655억원, 부산시비 499억원, 자부담 258억원이 투입된다. 대상 부지는 연 면적 6만1971㎡에 달한다 2025-09-1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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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항만운송사업 일제정비 착수..."등록 오류·유령업체 퇴출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전국 항만운송사업 및 관련 사업체에 대한 등록 현황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등록정보 오류를 바로잡고 실질적으로 운영되지 않은 업체를 퇴출해 항만 운송 시장의 질서를 확립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정비 대상은 지난 6월 기준 등록된 총 6535개 사업체 중 장비 중복 등록, 사업자등록번호 누락 등 등록정보에 오류가 확인된 4011건이다. 정비 기간 동안 해수부는 해당 사업체와 연락을 취해 등록정보를 최신화하고 최근 1년간 사업 2025-09-1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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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 결제서비스 정보보호 지침, 국제표준으로 발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우리나라가 제안한 '제3자 결제서비스 제공기관을 위한 정보보호 지침 및 요구사항'이 국제표준으로 발간됐다고 14일 밝혔다. 국표원과 금융결제원은 앞서 국내 금융 보안기술을 국제표준에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2022년 8월 '금융서비스 국제표준화위원회(ISO/TC 68)'에 표준안을 제안했다. 해당 표준안은 지난 3년간의 국제적 논의를 거쳐 ISO18960 표준으로 발간됐다.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모바일·온라인 기반 결제 서비스에 있어 국내의 보안 기술 2025-09-1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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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텍, WFP 영양강화립 공급업체로 선정 정부는 14일 대한민국 기업 젤텍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으로부터 영양강화립의 공식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양강화립은 쌀알 모양으로 반죽한 인조미로 영양실조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글로벌공공조달수출상담회(GPPM)에서 WFP 조달담당관을 초청한 것을 계기로 농림축산식품부·조달청·기획재정부와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이 함께하는 'UN 조달시장 진출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협의체는 영양강화립을 수출 전략 품목으로 선정하고 2025-09-1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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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K되는 경제상식] 달러 독주 주춤, 환율 판도 바뀔까? 좀처럼 물러서지 않던 달러의 기세가 한 풀 꺾이는 분위기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을 한 주가량 앞두고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점차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도 재조정 국면에 들어설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미국 노동부는 11일(현지시간)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0.3%)를 소폭 상회하며, 상승폭은 지난 1월(0.5%) 이후 최대치입니다. 여전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남아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럼에도 시장은 금리 인하 2025-09-1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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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中 쇼핑 플랫폼 거짓·기만 광고…대리인 지정 실효성 있을까 중국계 온라인 쇼핑 플랫폼들의 거짓·기만 광고에 대해 국내 경쟁 당국의 제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규제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도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 등을 골자로 한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을 마련했지만 실효성에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12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계 플랫폼에 대한 표시광고법 위반과 관련한 제재에 나섰다. 공정위는 지난달 31일 알리익스프레스 계열사인 오션스카이와 MICTW가 실제 판매된 2025-09-13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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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車 업계 만난 구윤철 "향후 5년 선도국가 골든타임…전폭 지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인공지능(AI)이 촉발한 기술·산업 변화가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5년이 한국 경제가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경기도 의왕시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랩에서 AI로봇·자동차 분야 대표 기업과 관계 부처, 유관 기관 등과 함께 'AI 대전환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열고 "세계 경제는 1등만 살아남는 'Winner takes all(승자독식)'의 시대로 2025-09-12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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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美관세 피해 중소·중견기업 위해 HL그룹·하나은행 80억 출연"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관세피해 업종을 중심으로 수출 금융 지원이 확대되도록 HL그룹과 하나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수출금융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미국 관세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과 은행이 공동 출연한 두 번째 사례다. 앞서 현대차·기아와 하나은행, 무역보험공사도 지난달 관련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HL그룹과 하나은행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하고 무보는 이를 기반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협력사에 제공할 2025-09-12 14: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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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조정원, 경쟁법학회 등과 개인정보 관련 공동 학술대회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한국경쟁법학회, 개인정보보호법학회와 함께 12일 은행회관에서 '개인정보를 둘러싼 경쟁과 규제의 인터페이스'를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산과 함께 경쟁법 영역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개인정보 보호와 경쟁 규제 간의 접점 이슈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러한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세션에서는 최난설헌 연세대 교수를 좌장으로 계인국 고려대 2025-09-12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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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AI 고용서비스 4종 공개…구직·채용 맞춤 지원 고용노동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구직자와 기업을 지원하는 신규 고용서비스 4종을 공개했다. 구직자에게는 더 빠른 일자리 매칭을 기업에는 효율적인 채용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노동부는 12일 서울고용센터에서 열린 'AI로 여는 고용서비스 오픈토크' 행사에서 △지능형 직업심리검사 △데이터 기반 취업확률 △AI 직업훈련 추천 △구인공고 AI 작성 등 4가지 서비스를 선보였다. 구직자는 흥미·적성 분석을 통해 적합한 직업 5개를 추천받고 6개월 내 취업확률과 필요한 역량까지 진단할 2025-09-12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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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8월 우회수출 3500억원 넘었다…전년대비 13배 '급증' 외국산 저가 물품을 국산으로 속여 수출하는 이른바 우회 수출 규모가 35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보다 13배 넘게 급증한 것이다. 관세청은 12일 올해 1~8월 3569억원 규모의 우회 수출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3% 늘어난 것이다. 올해 적발 건수는 2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8건)보다 2배 넘게 급증했다. 최근 5년간 적발 규모는 총 137건(7409억원) 규모다. 미국의 고관세율, 수입 규제, 덤핑방지관세·상계관세 등 회피를 위한 것이 대부분이다. 이들 중 일부는 우리나라 세관에는 2025-09-12 13: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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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증권자금 넉 달 만에 순유출…채권 매도 우위 전환 8월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 자금이 넉 달 만에 순유출로 돌아섰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보면 8월 외국인 국내 증권 투자자금은 6억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이후 순유입세를 이어오다 넉 달 만에 순유출로 전환된 것이다. 증권 종류별로는 주식자금이 1억8000만 달러 순유입되고, 채권자금이 7억7000만 달러 순유출됐다. 주식자금은 4개월째 매수 우위이며, 채권자금은 7개월 만에 매도 우위로 전환됐다. 한은 관계자는 "주식자금은 반도체 등 일부 업종 2025-09-1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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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국표원 "KTL, 내달 방폭기기 북미인증 시범서비스…비용 30% 절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다음달부터 방폭기기 분야 북미 인증 시험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방폭 분야는 가스, 증기, 분진 등 폭발위험 환경에서 폭발을 방지하기 위해 제품 설계·제작 시 특별한 안전 구조를 적용하는 기술이다. 대부분 국가에서 산업안전 강화를 위한 강제 인증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인증 부담이 크다. 특히 미국의 경우 미국 직업안전보건청(OSHA)이 인정한 시험소(NRTL) 인증이 필수다. 최근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생산시설이 미국 등에서 2025-09-12 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