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장관, 자동차 업계 방문..."근원적 산업 경쟁력 확보 추진"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오후 관세 대응 현장 릴레이 간담회 일환으로 자동차 부품 제조·수출기업인 디와이오토를 방문해 수출 현장에서 미국 관세 영향을 직접 확인하고 수출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현대차·기아-하나은행-무보의 '수출금융 지원 업무 협약식'에 참석했다. '수출금융 지원 업무협약'은 미국 관세 조치 등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 자동차 분야 수출공급망 강화를 목적으로 대·중소 상생 및 민관금융 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 2025-08-18 14:30
-
11월부터 LPG 셀프 충전 가능해진다…공정위, 경쟁제한적 규제 개선 오는 11월부터 안전설비 등 일정한 충전설비를 갖춘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서 '셀프 충전'이 허용된다. 반려동물용 샴푸, 린스, 향수 등 일부 동물용의약외품의 제조관리자 자격도 완화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상반기 경쟁제한적 규제 개선방안'을 18일 발표했다. 공정위는 매년 시장분석 결과와 사업자단체 등 정책수요자,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진입제한, 사업 활동 제약 등 경쟁제한적 규제를 발굴해 관계 부처 협의를 통해 이를 개선하고 있다. 올해 2025-08-18 12:00
-
무상교육·의료비 등 정부 현물지원, 가구소득 924만원 효과 정부가 개인에 무상교육, 무상보육, 의료비 지원(건강보험) 등 현물로 지원하는 복지소득이 2023년 기준 가구당 평균 924만원으로 집계됐다. 저출산·고령화 영향으로 의료비는 증가한 반면 교육비는 감소하는 추세가 이어졌다. 통계청은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적 현물이전을 반영한 소득통계 작성 결과'를 발표했다. 사회적 현물이전 소득은 국가가 제공하는 무상급식이나 무상보육, 의료보험 등 현물 복지 서비스의 가치를 금액으로 산출한 소득이다. 2023년 기준 사회적 현물이전 소득은 가구 2025-08-18 12:00
-
근로자 10명 중 6명, 생성형 AI 활용…美보다 활용률 2배 우리나라 근로자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률이 미국의 두 배에 달하며 생산성 향상 효과도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AI가 노동시장의 격차를 좁힐 수도 있지만, 오히려 대체 가능성이 큰 직군부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18일 한은이 발표한 'BOK 이슈노트: AI의 빠른 확산과 생산성 효과'에 따르면 근로자의 63.5%가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 용도로 한정할 경우에도 활용률이 51.8%에 달했다. 이는 미국보다 2배 높은 수준이자, 인터넷 도입 당시보다 8 2025-08-18 12:00
-
한식진흥원-참컴, 美 LA서 치맥페스트…"한식문화 확산" 한식진흥원은 미디어 컨설팅 전문회사 참컴과 10월 미국 LA에서 열리는 ‘치맥페스트’에서 한식 문화 확산에 나선다. 한식진흥원과 참컴은 14일 서울 종로구 북촌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치맥페스트 성공개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2025 치맥페스트’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웨스트민스터몰(Westminster Mall)에서 축구장 2배 규모에 달하는 규모로 열린다. 치맥페스트는 K컬처 전반을 소개하는 복합 문화 행사로, 치 2025-08-18 11:14
-
산업부 APEC 경제인행사 준비 박차…성과창출 전략회의 개최 한국이 20년 만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의 의장국을 맡은 가운데 통상당국이 '2025 APEC' 준비에 팔을 걷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 일정에 맞춰 최고경영자(CEO) 서밋,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수출 붐업 코리아 등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늘 전략회의는 이러한 경제인 행사 담당 유관기관들의 준 2025-08-18 11:00
-
'경제학 올림픽' 서울서 개막…'세계 석학' 로빈슨·기요타키·신현송 총집결 '경제학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올해 세계경제학자대회(ESWC)가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지난해 노벨경제학상 공동 수상자인 제임스 로빈슨 미국 시카고대 교수와 차기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후보인 기요타키 노부히로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수석이코노미스트 등 62개국 2500여 명의 경제학자가 모여 최신 글로벌 경제 이슈를 논의한다. 세계경제학자대회는 세계계량경제학회가 5년에 한 번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경제학 학술대회다 2025-08-18 10:48
-
美, '품목관세 50%'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407종 추가…산업부 "대응 확대" 미국이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품목관세 적용 범위에 407종의 파생상품을 추가했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가 적용되는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을 407종 추가 발표했다. 이번에 추가된 제품은 기계류·부품, 자동차부품, 전자기기·부품 등이다. 구체적인 적용 품목은 확인 중이다. 미국의 품목관세 적용 범위 확대 품목에 대한 품목관세 부과는 동부 표준시 기준 18일 0시 1분 이후에 미국 내에서 수입 통관되거나 보세창 2025-08-18 08:44
-
금리 인하 명분 쌓였지만…연준 변수에 고심 깊어진 한은 미국 물가 지표가 반등하면서 한국은행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 미국 관세 불확실성 해소·경기 둔화 등 여건은 인하 명분을 쌓고 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 컷' 기대가 사라지면서 한은의 선제적 대응 여지는 좁아졌다는 평가다. 17일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발표된 7월 미국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0.9%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0.2%)를 웃돌며 2022년 6월(0.9%) 이후 약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3.3% 상승하면서 2025-08-18 05:00
-
[위클리 경제스포] 올 2분기 가계빛 규모는…새 정부 경제성장전략 발표 이목 집중 올해 2분기 가계 부채의 규모를 알 수 있는 지표가 이번 주에 공개된다. 부동산 정책 등으로 가계 대출이 올 1분기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증가세가 유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지난해 지역의 고용 현황과 국내 건설업 성적표도 발표된다. 17일 관가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19일 '2분기 가계신용(잠정)'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선 1분기에는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신용이 1928조7000원까지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가계신용은 은행·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과 결 2025-08-17 17:46
-
석화 공급과잉에 구조조정 돌입…산업부 이달 중 대책 마련한다 전 세계적인 석유화학 공급 과잉 추세에 국내 석화 업계가 풍전등화에 놓였다. 이에 정부는 구조 재편 카드를 꺼내들고 금융·세제 지원에 나선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석유화학산업 구조 재편 방안'을 마련해 유관부처, 석화 업계와 막판 조율에 돌입했다. 재편안은 이달 중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 중동의 대규모 설비 증설로 인해 글로벌 공급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데다 수요는 줄어들며 국내 석화 산업계는 3~4년째 이중고를 겪고 있다. 한화그룹과 DL그룹의 합작 회 2025-08-17 16:03
-
이승돈 농진청장 "농업 육성 위해 AI 기반 첨단기술 활용 확대"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국가전략산업으로서 농업의 육성을 위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활용을 확대하겠다"고 17일 말했다. 이 청장은 이날 배포된 취임사를 통해 "농경지와 시설을 기반으로 다양한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해 온 우리 농업기술의 강점을 살려 작물 생육, 병해충 발생 정보, 축산 사양 관리 등 현장의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AI 기반의 시설·노지·축산분야 스마트 데이터 농업 체계를 확립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청장은 저비용 스마트팜과 고 2025-08-17 14:51
-
가맹점에 물품 구입 강제·계약해지한 하남돼지집...공정위 과징금 8000만원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점주가 필수품목이 아닌 물품을 지정사업자로부터 공급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물품공급을 중단하고 부당하게 가맹계약을 해지한 하남에프앤비에 시정조치와 함께 과징금 8000만원을 부과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가맹본부는 하남에프엔비가 가맹점주에 대해 △육류 등 물품공급을 중단한 행위 △가맹계약을 해지한 행위 △필수품목 거래상대방을 강제한 행위 등에 대한 덜미를 잡혔다. 하남에프엔비는 돼지고기 전문 외식 가맹브랜드 '하남돼지집'을 운영하는 가맹본부 2025-08-17 12:00
-
해수부 청소년 토론대회 성료…해양병법팀·마린벨트팀 우승 해양수산부는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 해양영토 토론대회'를 16일 고려대 신법학관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중등부 31팀, 고등부 26팀이 신청했으며 서면심사를 거쳐 부문별 상위 4개 팀이 본선 진출의 기회를 얻었다. 중등부의 토론 주제로는 '섬·갯벌에서 항구 또는 공항 건설'이, 고등부의 찬반 주제로는 '해양보호구역 확대'가 제시됐다. 본선에 진출한 팀 중 부문별로 2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제시된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 2025-08-17 11:00
-
[밀마루 전망대] 800명대에서 줄어들지 않는 산재 사망자…재해 감축 칼 빼든 정부 지난 한 해 동안 근무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다 세상을 떠난 노동자들이 800명이 넘습니다. 업무로 인한 질병을 얻어 유명을 달리 한 이들을 더하면 그 규모는 2000명을 훌쩍 넘습니다. 이에 정부는 근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개선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16일 고용노동부의 '2024년 산업재해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사고로 목숨을 잃은 노동자는 82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명(1.8%) 늘었습니다. 질병사망자도 전년 대비 67명(5.6%) 늘어난 1271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산재 사망 사고는 올해에도 2025-08-16 05:00
-
[오늘의 뉴스 종합] 한미 정상회담에 4대 그룹 총수 동행...美 투자 패키지 구체안 나올까 外 주요그룹 총수 상반기 보수 1위는 박정원 두산 회장 올해 상반기 주요 그룹 총수 중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163억원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주요 기업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박 회장은 상반기 급여 17억5000만원, 단기 성과급 56억3000만원,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89억3000만원을 받아 총 163억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일반 급여와 단기성과급은 지난해 수준이지만, 작년까지 현금으로 주던 장기성과급을 올해 처음 주식으로 지급해 금액이 크게 늘었다. 두산그룹은 전 임원 대상으로 3년 2025-08-14 22:00
-
美금리 인하 기대에도 외인 주식 매도에 환율 1380원대 원·달러 환율은 14일 미국 금리 인하 기대에도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매도가 이어지며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0.3원 오른 1382.0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를 반영해 전날보다 3.2원 하락한 1378.5원에서 출발한 후 장 한 때 1385.3원까지 올랐으나 주간 거래 마감 무렵부터 오름폭을 줄였다. 달러는 미국 금리 인하 기대에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 2025-08-14 18:10
-
"국세행정 AI 대전환 추진"…국세청 '미래혁신 추진단' 첫회의 국세행정 전반의 ‘AI 대전환’ 등 국세청의 미래 혁신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미래혁신 추진단'이 민간 전문위원 16명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국세청은 임광현 국세청장 취임 직후 출범한 '미래혁신 추진단'이 14일 서울지방국세청 회의실에서 첫 번째(Kick-off)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분과별(TF) 전문성을 갖춘 민간 전문위원 총 16명을 위촉했다. 위원들은 향후 핵심분야별 TF 소관부서와 상시 소통하고 협업해 미래 혁신과제를 마련·발전시켜 2025-08-14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