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목 주주환원 확대 기업에 법인세 부담 완화
    최상목 "주주환원 확대 기업에 법인세 부담 완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보다 많은 기업들이 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확대에 참여토록 유도하기 위해 주주 환원 증가액의 일정 부분에 대해 법인세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자본선진화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주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더 돌아갈 수 있도록 배당 확대 기업 주주에 대해 높은 배당소득세 부담을 경감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올 2월 기업이 자발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 2024-03-19
    • 15:54:05
  • 중부발전, V2G 기술 개발·플랫폼 구축 닻 올려
    중부발전, V2G 기술 개발·플랫폼 구축 닻 올려
    한국중부발전은 제주·김포공항에서 전기차 양방향 충전 기술 기반 V2G(Vehicle to Grid) 플랫폼 구축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V2G 기술은 전기차와 전력망을 연결해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전력망으로 전송하거나 충전할 수 있는 양방향 충전 기술이다.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장점이 있다. 중부발전이 이번에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공항 주차장 충전시설은 전기차 입출차의 예측이 가능해 V2G 사업의 적소로 꼽힌다. V2G 서비스 플랫폼 구축부터 관련 법제도 개선 연구 등을 위해
    • 2024-03-19
    • 14:42:31
  • 日 17년 만에 금리 올리나…엔고 전망에 엔화예금 뭉칫돈
    日 17년 만에 금리 올리나…'엔고' 전망에 엔화예금 뭉칫돈
    원화 대비 엔화 가격이 낮은 '엔저' 현상에 일본은행(BOJ)이 마이너스 금리정책에서 피벗(통화정책 전환)할 것이란 전망까지 더해지면서 엔화예금으로 대규모 자금이 몰렸다. 엔화가 쌀 때 사서 비쌀 때 되팔려는 환차익 수요가 늘면서 엔화예금 잔액은 처음으로 4개월 연속 90억 달러대에 머물렀다. 반면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전망으로 달러예금에선 두달 연속 대규모 자금이 빠져나갔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 은행의 거
    • 2024-03-19
    • 12:00:00
  • 혼인율 12년 만에 반등했지만…출산율 회복 기대는 난망
    혼인율 12년 만에 반등했지만…출산율 회복 기대는 '난망'
    지난해 혼인이 12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인 사이의 결혼보다는 국제결혼이 혼인 반등세를 주도했다. 혼인과 출산율의 상관관계가 크지만 출산율 회복을 기대하기에는 어려움이 크다는 우려가 나온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3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19만4000건으로 1년 전보다 1.0%(2000건) 늘었다. 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를 뜻하는 조혼인율은 3.8명으로 전년 대비 0.1명 증가했다. 혼인 건수는 2011년 32만9000건 이후 2012년부터 꾸준히 줄어들다가 2016년(28만20
    • 2024-03-19
    • 12:00:00
  • 기업가정신·소비자교육, 경제교육에 편입된다
    기업가정신·소비자교육, 경제교육에 편입된다
    국가 경제교육에 기업가 정신과 소비자 교육이 포함된다. 정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제교육지원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오는 26일 공포되며 즉시 시행된다. 정부는 부처 간 협력 확대를 위해 '경제교육관리위원회'에 기업가정신 교육을 주관하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비자교육을 주관하는 공정거래위원회를 포함시켰다. 이를 통해 기획재정부 경제교육 프로그램과 전국 지역경제교육센터, 디지털경제교육플랫폼 등에서 온오프라인
    • 2024-03-19
    • 11:00:00
  • 올봄 전력수요 최저 전망…남는 전기 감축 비상
    올봄 전력수요 최저 전망…'남는 전기' 감축 비상
    올 봄철 전력수요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정부는 주요 발전기 정비 일정 조정, 석탄단지 운영 최소화 등의 조치에 돌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전력망 혁신 전담반(TF)' 회의를 열고 봄철 전력수급 특별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 봄철 전력수요는 37.3GW로 전망되며 이는 지난해(39.5GW) 대비 2.2GW 줄어든 규모다. 정부는 최근 우리나라 봄·가을철 전력수급 불균형이 증대되고 있다고 봤다. 봄·가을철의 전기사용량은 여름·겨울철의 65% 수
    • 2024-03-19
    • 11:00:00
  • 공정위, 앤시스·휴머네틱스 기업결합 승인…지배관계 형성 안돼
    공정위, 앤시스·휴머네틱스 기업결합 승인…"지배관계 형성 안돼"
    공정거래위원회가 차량 충돌 시뮬레이션 분석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앤시스와 충돌 테스트 인형 제조사인 휴머네틱스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공정위는 앤시스가 휴머네틱스를 소유하고 있는 세이프 패런트의 주식 34.68%를 취득하는 내용의 기업결합 신고에 대해 지배관계가 형성되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앤시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으로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 세계 선도기업이다. 특히 현대차 등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에 차량
    • 2024-03-19
    • 10:00:00
  • 정부, OECD와 지속가능 재정 위한 국제공동연구 착수
    정부, OECD와 지속가능 재정 위한 국제공동연구 착수
    정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재정의 중장기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한다. 19일 기획재정부는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김윤상 기재부 2차관이 이날 한-OECD 국제공동연구 착수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와 OECD는 올해부터 다년도 시계로 △재정의 중장기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 △재정 효율적인 노인 빈곤 완화 정책 △조세지출-재정지출 연계 국제비교 연구 등을 추진한다. 김 차관은 착수식 개회사를 통해 국가채무 증가, 저출산‧고령화 등이 OECD 회원국들의 공통된 위협
    • 2024-03-19
    • 10:00:00
  • [전기료 폭탄 돌리기] 한전, 작년 이자만 4.4조…노후 전력망 불안 어쩌나
    [전기료 폭탄 돌리기] 한전, 작년 이자만 4.4조…노후 전력망 불안 어쩌나
    한국전력공사의 전력 판매 마진이 개선되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지만 정작 재무구조 개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기요금은 2분기에도 동결이 예상된다. 특히 전력망 노후화에 따른 부작용이 심화하는 상황이라 설비투자 재원 마련을 위한 요금 인상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8일 한전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 1월 전력 판매 마진(전력 판매단가-구매단가)은 kWh당 26.7원이다. 1kWh에 32.2원을 기록한 지난해 12월에 비하면 마진 폭이 줄었지만 여전히 플러스를 기록
    • 2024-03-19
    • 05:00:00
  • 베트남도 金과일…K-스마트팜, 동남아 진출 정조준
    베트남도 金과일…K-스마트팜, 동남아 진출 정조준
    베트남의 행정수도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차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탄찌면 빈뀐촌에는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베트남 현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시설물이 있다. 내부 습도와 온도 등이 자동 조절되는 '비닐 온실'이 주인공이다. 이곳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이 국산 품종과 기자재, 기술을 이식한 한국형 스마트팜 시범 온실로, 인근 국가의 농업부 장관을 비롯해 연간 3500명가량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베트남 전체 농지 중 비닐 온실 비중은 0.01%가 채 되지 않는다. 열대
    • 2024-03-19
    • 05:00:00
  • [전기료 폭탄 돌리기] 2분기 동결, 3분기 인상 가닥…하반기 물가불안 뇌관
    [전기료 폭탄 돌리기] 2분기 동결, 3분기 인상 '가닥'…하반기 물가불안 뇌관
    올 2분기(4~6월) 전기요금도 동결로 가닥이 잡혔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은 데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3%대로 반등한 터라 요금 인상에 나서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3분기에 전기요금을 올리면 다른 공공요금 인상과 함께 상승 효과를 일으켜 하반기 물가를 불안하게 하는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이르면 이달 21일께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내역을 발표할 계획이다. 전기요금에는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
    • 2024-03-19
    • 05:00:00
  • 신생아특례發 가계부채 위기 VS 찻잔 속 태풍…4월이 분수령
    신생아특례發 가계부채 위기 VS 찻잔 속 태풍…"4월이 분수령"
    저금리 정책 모기지 상품인 신생아 특례대출이 흥행 조짐을 보이면서 가계부채 증가를 견인할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갈아타기 수요가 소진되고 신규 대출 실행이 본격화할 4월 이후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전세 가격 상승에 따른 전세자금 대출 증가세까지 더해질 경우 올해 가계부채 관리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7조원 규모로 출범한 신생아 특례대출이 지난 1월 출시 후 3주 만에 신청액 3조3900원을 넘겼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보다 금리가
    • 2024-03-19
    • 05:00:00
  • 2%대 물가 안착위해 관세인하물량 무제한 확대…전통시장도 할인지원
    2%대 물가 안착위해 관세인하물량 무제한 확대…전통시장도 할인지원
    정부가 장바구니 물가 조기 안착을 위해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1500억원을 즉시 투입하고 관세 인하 물량을 무제한으로 확대한다. 농산물 가격 불안정이 이어질 경우 4월 이후에도 납품단가 지원 적용기한을 연장하고 온라인몰과 전통시장 등에서도 할인지원에 나선다. 기획재정부는 18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발표된 물가 대응방안에 대한 범정부 후속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최근 국내 물가가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과 관세 면제 등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아래인 3%
    • 2024-03-18
    • 17:00:00
  • 송명달 차관, 대전 도마큰시장 방문...환급행사 현장 점검
    송명달 차관, 대전 도마큰시장 방문..."환급행사 현장 점검"
    해양수산부는 송명달 차관과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8일 오후 4시 대전 도마큰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현장을 점검하고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와 소상공인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 차관과 오 차관은 시장을 돌아보며 시장 상인과 소비자 의견을 청취하고 수산물 물가 동향과 전통시장 경기 상황 등을 살피는 한편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직접 수산물을 구매한 후 환급부스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에도 참여했다. 송 차관은 "물가 관련 현장을 매주 방문하는데 온누리상품권 환
    • 2024-03-18
    • 16:00:00
  • 한훈 농식품부 차관, 식품기업에 정부 물가안정 기조 협조 당부
    한훈 농식품부 차관, 식품기업에 "정부 물가안정 기조 협조 당부"
    18일 제과 공장을 찾은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식품기업을 순차 방문해 현장 애로를 듣고, 필요한 조치를 즉시 시행하는 한편,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 차관은 이날 충북 오리온 청주공장을 찾아 제과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소비자물가가 상승세로 전환된 여건에서 가공식품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식품기업을 격려하고 기업의 현장 애로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 2024-03-18
    •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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