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 검역절차 미흡하면 병해충 유입 위험 커…식량 주권 우려
    농식품부 "검역절차 미흡하면 병해충 유입 위험 커…식량 주권 우려"
    최근 사과 등 과일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일각에서 사과를 수입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검역 조치가 여전히 남아있다고 반박했다. 미흡한 검역 조치로 인해 더 큰 위험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의미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농산물 수입을 위한 절차는 총 8단계로 이뤄져있다. 이는 국내법인 식물방역법뿐만 아니라 국제식물보호협약(IPPC), 세계무역기구(WTO) SPS(동식물 위생·검역 조치) 협정 등에 따른 것이다. 해당 단계는 △수출국 요청 접수 △수입위험분석 절차 착수 △예비위
    • 2024-03-11
    • 17:28:58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현장 농·축협 경쟁력 강화…변화·혁신 나설 것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현장 농·축협 경쟁력 강화…변화·혁신 나설 것"
    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이 11일 서울 중구 농협본관에서 취임식을 열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이라는 새 비전을 선포했다. 강 회장은 이날 "한국 농협은 지난 63년간 성과를 거뒀지만 현재의 농업·농촌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농업과 농촌의 위기에 우리 농협은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활력 잃은 농촌을 살아있는 농촌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현장 농·축협의 경쟁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 2024-03-11
    • 17:01:08
  • 프루트플레이션에 이은 슈거플레이션 우려...정부, 할당관세 연장 만지작
    프루트플레이션에 이은 슈거플레이션 우려...정부, 할당관세 연장 만지작
    세계식량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들었지만, 설탕 가격은 상승세다. 설탕의 주원료인 원당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 특성상 슈거플레이션(설탕 가격 상승으로 인한 물가 전반 상승)이 도래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7% 하락하며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설탕 가격지수는 140.8로 전월 대비 3.2% 올랐다. 설탕 가격지수가 지난해 9월 162.7에서 12월 134.2까지 내렸다가 다시 반등
    • 2024-03-11
    • 16:52:14
  • 모바일 ATM 입출금 서비스 실적, QR 시작 후 21배 증가
    모바일 ATM 입출금 서비스 실적, QR 시작 후 21배 증가
    '모바일현금카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입출금 서비스' 이용 실적이 QR코드 방식 도입 이후 21배 증가했다. 기존 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는 NFC(근접무선통신) 인식이 가능한 ATM에서 안드로이드폰으로만 이용이 가능했지만 해당 서비스는 QR코드 방식으로도 스마트폰 기종과 상관 없이 모바일로 입출금을 지원한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모바일현금카드 ATM 입출금 서비스 일평균 이용 실적은 QR코드 방식 서비스 개시 전(지난해 1∼11월) 25건에서, 개시 후(지난해 12월∼올해 2월) 536건으로 늘
    • 2024-03-11
    • 15:07:38
  • 정부, 강원 춘천 기업혁신파크 조성…바이오·수소 등 新산업 거점 육성
    정부, 강원 춘천 기업혁신파크 조성…바이오·수소 등 新산업 거점 육성
    정부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 기업혁신파크를 조성하는 등 춘천을 신산업 거점 지역으로 육성한다. 정부는 1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강원도청에서 열린 열아홉 번째 민생토론회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강원도 춘천시에 의료·바이오를 중심으로 주요 IT(정보기술) 기업이 한데 모이는 기업혁신파크'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춘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춘천 남산면 광판리 일대에 368만㎡ 규모로 조성되는 기업혁신파크는
    • 2024-03-11
    • 15:06:22
  • 이달 10일까지 수출 21억달러↓…무역 적자13억 달러
    이달 10일까지 수출 21억달러↓…무역 적자13억 달러
    이달 10일까지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이상 감소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3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3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4%(21억 달러) 줄었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6일로 전년동기대비 1.5일 줄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액은 21.7%, 선박은 431.4% 증가했다. 반면 승용차와 석유제품은 각각 33.0%, 29.3% 줄었다. 국가별로 보면 홍콩이 60.9%로 가장 많이 늘었다. 이어
    • 2024-03-11
    • 13:43:58
  • 공정위, 전자상거래법 위반한 에어비앤비에 과태료 철퇴
    공정위, 전자상거래법 위반한 에어비앤비에 과태료 철퇴
    신원 정보 등을 표시하지 않은 에어비앤비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상호·대표자 성명·전화번호·전자우편주소·사업자등록번호 등 소비자가 거래하는 업체의 기본정보를 볼 수 없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온라인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판매중개업자인 에어비앤비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향후행위금지명령, 이행명령과 함께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자상거래법에 따르면 통신판매를 중개하는 사업자는 판매자의 신원 정보 등을 소비자에
    • 2024-03-11
    • 12:00:00
  • 고물가 시대 국내 기업 가격 인상 더 잦았다…1년에 2번 인상
    고물가 시대 국내 기업 '가격 인상' 더 잦았다…1년에 2번 인상
    코로나 팬데믹 이후 우리 기업들의 가격 인상 빈도가 크게 늘어났지만 가격 조정폭은 팬데믹 이전과 큰 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시기에 소비자 민감도를 고려해 폭 보다는 잦은 가격 인상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물가 상황에서 새로운 충격이 발생할 경우 인플레이션의 변동 폭이 물가안정기 대비 더욱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팬데믹 이후 국내기업 가격조정 행태 변화의 특징과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가격조정 빈도(인상·인하 빈도, 할인 등
    • 2024-03-11
    • 12:00:00
  • 전 세대, 신종 질병이 불안 요인…Z세대만 범죄가 더 불안
    전 세대, 신종 질병이 불안 요인…Z세대만 범죄가 더 불안
    우리나라 국민들의 다수가 신종 질병 발생을 우리사회의 가장 큰 불안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05년 이전 출생를 뜻하는 'Z세대'(1995~2005년 출생)에서는 범죄를 가장 큰 불안요인으로 봤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세대별 사회안전 및 환경 의식'에 따르면 대부분 세대에서 사회 안전 전반에 대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다만 Z세대와 M세대(1980~1994년 출생)는 개인정보 유출, 베이비붐세대(1955~1963년 출생)와 시니어세대(1954년 이전
    • 2024-03-11
    • 12:00:00
  • 한난·성남 분당중앙공원 황톳길 온수시설 한난존 설치 맞손
    한난·성남 분당중앙공원 황톳길 온수시설 '한난존' 설치 맞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1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성남시와 분당중앙공원 황톳길 온수 공급시설 '한난존'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분당중앙공원의 맨발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기존 세족장에 온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중앙공원 맨발 황톳길은 건강증진 등에 도움을 줘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가 됐다. 한난은 걷기 운동 후 발을 씻기 위한 세족장에 온수 공급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시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성남시 중앙공원
    • 2024-03-11
    • 11:32:34
  • 원화 가치 하락땐 기업 타격…ICT 집중 지원해야
    원화 가치 하락땐 기업 타격…ICT 집중 지원해야
    최근 원·달러 환율 방향성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환율의 급격한 변동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특성을 분석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산업연구원이 11일 발표한 '환율 변동이 국내 제조업 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원화 가치 절하는 국내 제조업의 기업 성과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기준 한국 정책 금리는 3.5%이며 미국 정책 금리 5.5%를 기준으로 한·미 금리 역전 폭은 2%포
    • 2024-03-11
    • 11:26:58
  • [위클리 경제 스포] 작년 사교육비 얼마나 썼나…2월 고용·대출 증가세 지속
    [위클리 경제 스포] 작년 사교육비 얼마나 썼나…2월 고용·대출 증가세 지속
    ※ 위클리 경제 스포는 이번 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은행 등 경제 부처 주요 일정을 한발 앞서 전달·분석해 주는 코너입니다. 이번 주에는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이 발표된다. 고물가와 실질소득 감소가 사교육비 지출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주목된다. 2월 취업자 수는 두 달 연속 30만명대 증가, 은행권 가계대출은 11개월째 증가가 유력하다. 10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13일 '2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지난 1월 취업자 수는 석 달 만에 30만명대를 회복했는
    • 2024-03-11
    • 07:00:00
  • 3월에도 金딸기 이어진다...농경연 일조량 부족으로 높은 가격 지속
    3월에도 '金딸기' 이어진다...농경연 "일조량 부족으로 높은 가격 지속"
    과일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달에도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과와 배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대체 과일'로 꼽히는 딸기와 토마토의 가격 오름세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1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관측 3월호'에 따르면 이달 딸기, 토마토 등 주요 과채류 가격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귤, 사과, 배 등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이들을 대체할 딸기와 토마토 가격도 뛰고 있는 것이다. 농경연
    • 2024-03-10
    • 17:16:12
  • 주택용보다 비싼 산업용 전기료...기업들 실적악화 엎친 데 고비용 덮쳐
    주택용보다 비싼 산업용 전기료...기업들 '실적악화' 엎친 데 '고비용' 덮쳐
    경기 둔화로 기업들이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는 가운데 산업용 전기요금이 4년 만에 주택용보다 비싸지면서 생산비용 부담까지 가중되는 양상이다. 10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해 1킬로와트시(㎾h)당 산업용 전기 판매 단가는 153.7원으로 가정용(149.8원)보다 3.9원 더 높았다. 산업용 전기 가격이 주택용을 뛰어넘은 건 2019년(산업용 106.6원, 주택용 105원) 이후 처음이다. 이런 사례는 1961년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뒤 2019년과 지난해 두 차례에 불과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등으로 국제
    • 2024-03-10
    • 16:30:11
  • 국내 방산클러스터 경쟁력 선진국 70% 불과…소규모 사업 예산 증액해야
    국내 방산클러스터 경쟁력 선진국 70% 불과…소규모 사업 예산 증액해야
    우리나라가 글로벌 방위산업 클러스터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금의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고도화하고 지역 신산업 등과 연계해야 한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10일 산업연구원의 '국내외 방산클러스터 최근 동향 분석과 한국형 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500억원 이하의 소규모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의 예산을 증액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산업연은 미국, 프랑스 등 선진국들이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으로 '세계적 방산클러스터'를 이끌어왔
    • 2024-03-10
    • 16: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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