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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형 금통위원 "중동 사태, 물가·성장에 부담…금리 전망 2월과 달라질 가능성" 이수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중동 전쟁 여파로 물가 상방 압력과 경제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5월 공개될 점도표에서 변화가 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위원은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동 전쟁으로 석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이 물가 상승, 경제 성장률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달 경제 전망에서 유가를 브렌트유 기준 배럴당 64달러 기준으로 전망했는데 최근 유가가 그보다 훨씬 많이 올랐다"면서 "이런 점에 2026-03-17 15:20 -
아프리카돼지열병 산청·함평 잇달아 발생…정부 "방역관리 강화" 경남 산청과 전남 함평의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이 긴급회의를 열고 전국 돼지농장의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7일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회의를 열고 전날(16일) 산청과 함평 돼지농장의 ASF 발생 상황 점검과 긴급 방역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2건을 포함해 올들어 ASF 발생 건수는 24건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전남 4건, 경남 5건이며 일제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던 농가에서 잇따라 확진이 나오면서 2026-03-17 15:16 -
정부, 고유가에 '소비쿠폰' 재추진…물가 부담에 선별지원 유력 중동 사태로 국제유가가 오르며 서민 물가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에 소비쿠폰 사업을 다시 담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국무회의에서 “고유가로 취약계층 상황이 더 나빠지고 있어 소득지원 정책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추경 사업으로 소비쿠폰 지급 필요성을 시사했다. 다만 중동 사태로 물가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지난해와 같은 보편지급보다는 취약계층을 겨냥한 선별 지원 방안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국제유가는 중동발 지 2026-03-17 15:02 -
"목표는 여럿인데 수단은 기준금리뿐"…이수형 금통위원, 통화정책 한계 지적 경제 주체 간 이질성이 확대되는 등 경제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통화정책의 어려움이 부각되고 있다. 목표는 다양해졌지만 정책 수단은 제한적인 상황에서 경제 지표의 시차로 인한 정책 한계도 부각되고 있다. 향후 통화정책이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교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수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17일 오전 서울 한국은행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통화정책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며 "경제 주체 간 이질성이 확대되고 후행적 경제지표로 인한 통화정책의 2026-03-17 15:00 -
구윤철 "이번주 중 나프타 경제안보품목 지정…공공요금 동결"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7일 "나프타를 이번주 중 경제안모품목으로 지정하고 물가 안정을 위해 상반기 공공요금을 가급적 동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중동상황 관련 대응현황'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의존도가 높은 나프타 등에 수급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와 관련해 구 부총리는 경제안보품목 지정 계획을 밝히며 "수출 중소기업의 운송 차질, 물류비 2026-03-17 14:41 -
권창준 노동차관 "노란봉투법, 대화 제도화로 노사관계 안정 위한 것"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17일 노란봉투법과 관련해 "원·하청 등 다양한 고용구조 속에서 실질적으로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당사자 간 대화를 제도화해 현장의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노사관계를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권 차관은 이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주요 건설사 임원들과 간담회를 주재하고 노란봉투법 현장 안착을 위한 업계 의견을 청취한 자리에서 "건설업의 경우 원하청 구조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사용자성이 인정되는 부문에 있어서는 원 2026-03-17 14:00 -
정부 주도 '계획입지' 해상풍력 본격 시행…인허가 일괄 처리로 속도 낸다 정부가 해상풍력 발전 사업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정부 주도의 '계획입지 제도'를 본격 도입한다. 민간사업자가 개별적으로 입지를 발굴하고 인허가를 추진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정부가 입지 발굴부터 사업자 선정·인허가까지 전 과정을 통합관리하는 체계로 바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의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해상풍력법)' 시행력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2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시행령은 지난해 제정된 해상풍 2026-03-17 12:45 -
노동부, 수도권 시작으로 권역별 노란봉투법 설명회…해석지침 등 안내 고용노동부는 노란봉투법(개정 노조법 2·3조) 시행에 따라 법 시행 초기 기업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정부지원 사업들을 통한 노사상생 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방고용노동청을 중심으로 4개 권역별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권역별 설명회는 오는 19일 서울고용노동청(수도권·강원)을 시작으로 24일 광주고용노동청(호남권·제주), 26일 대전고용노동청(충청권), 30일 부산고용노동청(영남권) 등에서 진행된다. 노동부는 노란봉투법의 주요 내용, 사용자성 판단, 교 2026-03-17 12:00 -
일가족 계열회사 누락해 제출한 HDC 정몽규 회장…공정위, 檢 고발 공정거래위원회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인 HDC의 동일인 정몽규 회장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면서 총 20개사를 소속 회사 현황에서 누락한행위를 적발해 검찰에 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HDC는 1999년 고(故) 정세영 선대 회장이 기업집단 현대로부터 친족분리한 후 2000년부터 현재까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또는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꾸준히 지정돼왔다. 2018년에는 HDC를 주축으로 하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정몽규 회장은 2006년부터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2021~2024년 지정 2026-03-17 12:00 -
농식품부, 6월까지 '스마트축산단지' 공모…사업비 95억원 정부가 축산업의 스마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스마트축산단지' 조성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18일부터 6월말까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6년 스마트축산단지 조성사업' 공모를 실시하고 신규단지 1곳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스마트축산단지 사업은 정주환경을 저해하는 축사를 가축 사육 여건이 좋은 지역으로 옮겨 집적화·스마트화하는 데 필요한 기반 조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충남 당진 스마트 낙농단지가 처음으로 준공됐으며 현 2026-03-17 11:00 -
국유재산 매각 정부심의 강화…감액요건도 손질 재정경제부는 17일 '국유재산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정부자산 매각 제도개선 방안의 주요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국유재산 매각에 대한 정부 심의를 강화했다. 중앙관서의 장 등은 10억원 이상의 국유재산을 매각하는 경우 자체 매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하고 50억원 이상의 국유재산을 매각할 때는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내 부동산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했다. 국유재산 수의매각 요건도 손질했다. 국유지 인접 2026-03-17 10:00 -
국제유가 하락·달러 약세에…환율 하락 출발 국제유가 하락과 달러 약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0분 기준 1492.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7.5원 내린 1490.0원에 개장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간밤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가 시장에 퍼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에 대한 의지를 거듭 비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이날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0.21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2.84% 내렸다. 4월 인도 2026-03-17 09:27 -
유가 급등에 수입물가 8개월째 올라…금융위기 이후 최장 상승세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수입물가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장기간 상승세를 지속했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최근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동반 상승하고 있어 향후 수입물가 상승 압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2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수준 100)는 145.39로 전월(143.74)보다 1.1% 올랐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 8개월 연속 상승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7년 8월부터 2008년 7월까지 12개월 연속 상승 2026-03-17 06:00 -
[빚투 공화국] 돈 풀리면 투기, 긴축 오면 붕괴…교훈 없는 '레버리지 중독' 중동 사태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환율까지 상승하는 등 대외 리스크가 확대되는 가운데 증시로 향하는 ‘빚투(빚내서 투자)’가 다시 늘고 있다.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최근 두 달 사이 0.2%포인트 이상 오르며 투자 여건이 악화됐음에도 대출을 활용한 주식 투자 수요는 오히려 확대되는 모습이다. 더욱이 과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취업난 속에서 자산 증식 기회를 찾던 청년층이 빚투를 주도했다면 최근에는 중장년층까지 투자에 뛰어들며 레버리지 투자가 전 연령대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대외 변 2026-03-17 05:00 -
[빚투 공화국] '빚투' 부른 자산구조…레버리지 관리·취약차주 보호 필요 개인회생 신청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빚내서 투자(빚투)’ 후폭풍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에 대한 관리와 취약 차주 보호 장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대법원 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1월 개인회생 신청 건수는 1만438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825건)보다 32.9%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개인회생 신청 건수도 14만9146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연초에도 증가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는 최근 몇 년간 확산된 빚투 흐름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2026-03-17 05:00 -
[빚투 공화국] 사회적비용 키우고 금융기관 위기 부추겨…한국경제 발목 ‘빚내서 투자(빚투)’ 규모를 나타내는 신용거래 융자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가계부채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늘어난 부채가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며 한국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용거래 융자 잔액은 지난달 기준 31조6384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신용거래 융자는 투자자가 주식 매수 등을 목적으로 증권사에서 자금을 대출받은 뒤 상환하지 않은 금액으로 ‘빚투’ 규모를 가늠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된다. 2026-03-17 05:00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오스카 집어삼킨 K-팝…'케데헌' 장편애니·주제가상 2관왕 돌풍 外 오스카 집어삼킨 K-팝…'케데헌' 장편애니·주제가상 2관왕 돌풍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 할리우드 심장부에서 거둔 쾌거에 전 세계 영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지 시간 15일 오후 7시(한국 시간 16일 오전 8시),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 2026-03-16 21:53 -
원·달러 환율, 17년 만에 1500원 돌파…금융위기 이후 최고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에너지 시장을 강타하면서 국내 금융시장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약 17년 만에 주간거래에서 1500원 선을 넘어섰다. 국제 유가 급등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환율 상방 압력도 커지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는 1497.5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3원 오른 1501.0원에 개장하며 장중 1500원을 넘어섰다. 환율이 주간거래 기준 1500원을 돌파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 2026-03-16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