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ECD, 한국 내년 성장률 2.1%로 소폭 하향…물가 1.8%, 금리 중반에 2.25%로 인하
    OECD, 한국 내년 성장률 2.1%로 소폭 하향…"물가 1.8%, 금리 중반에 2.25%로 인하" 한국 경제가 내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성장 속도는 기존 전망보다 다소 낮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소비는 재정·통화 완화로 버티지만, 수출 둔화와 공급망 변화가 중기 성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진단도 담겼다. 2일(현지시간) OECD가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2%에서 2.1%로 0.1%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올해 전망치(1.0%)는 9월과 동일하며, 내후년 역시 2.1% 성장으로 예상했다. OECD는 "올해 성장 둔화를 겪은 한국 경제는 내년 이 2025-12-02 19:47
  • OECD, 韓, 2년간 2%대 성장할 것…세계성장률 2.9% 전망
    OECD, "韓, 2년간 2%대 성장할 것"…세계성장률 2.9% 전망 한국경제가 민간소비 회복, 수출 성장으로 향후 2년간 2%대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국제기구의 분석이 나왔다. 이같은 성장 회복의 배경으로는 확장 재정과 실질임금 상승 등이 꼽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OECD는 한국경제가 올해 1.0% 성장한 이후 2026, 2027년 2.1%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쿠폰 등 확장적 재정정책을 비롯해 실질임금 상승,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민간소비가 회복되는 상황에서 수출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평가했다. 소비자물가 2025-12-02 19:00
  • 확장재정이 부른 유동성, 원화 약세 부추긴다
    '확장재정'이 부른 유동성, 원화 약세 부추긴다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 아래 시중에 사상 최대 규모로 돈이 풀리면서 원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통화량 증가 속도를 적절히 조절하지 못하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원화 약세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1.5원 내린 1468.4원으로 집계됐다. 외환당국이 국민연금과 650억 달러 규모 외환스와프 연장을 예고하며 연일 진화에 나섰지만 달러 수급 불균형은 여전하다. 환율은 1471.0원으로 출발해 1473.2원까지 2025-12-02 17:32
  • 쿠팡 정보유출 후폭풍...통관부호 발급시스템 접속 지연
    쿠팡 정보유출 후폭풍...통관부호 발급시스템 접속 지연 해외직구에 필요한 개인통관고유번호(통관 부호)를 발급하는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UNI-PASS)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최근 발생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2차 피해를 우려한 이용자들이 통관부호를 대거 재발급받으면서 접속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관세청은 2일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전자통관시스템(유니패스) 이용량 증가 및 서버 처리 속도가 지연되고 있다"며 "일부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어 "서비스는 안정화 작업 진행중이며 정상화 2025-12-02 16:42
  • KIEP, 내년 세계경제 3.0% 성장 전망…IMF 韓, 저성장 딛고 회복세 전환
    KIEP, 내년 세계경제 3.0% 성장 전망…IMF "韓, 저성장 딛고 회복세 전환" 내년도 세계경제가 3.0%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경제가 저성장에서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무역 긴장 심화와 금융시장 혼란 등 하방 요인은 여전히 상존하는 것으로 전망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일 서울 노보텔 엠버서더 강남에서 국제통화기금(IMF)과 제15차 KIEP-IMF 공동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2026년 세계경제전망: 완충된 둔화, 비대칭의 시대'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시욱 KIEP 원장은 "2025년 세계경제는 관세 장벽 강화와 2025-12-02 15:03
  • LG U+ 등 청년도약 멤버십 가입…노동부 청년잠재력, 기업 성장 이어져야
    LG U+ 등 청년도약 멤버십 가입…노동부 "청년잠재력, 기업 성장 이어져야" 고용노동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청년도약 멤버십 가입행사'를 열고 신규가입 기업에 멤버십 가입 증서를 수여했다. 청년도약 멤버십은 청년고용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파트너십 선도모델이다. 기업은 자체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해 청년에게 일경험·인턴·훈련 등을 제공하고 정부는 재정지원·모집 홍보 등을 통해 운영을 지원한다. 지난 2021년 삼성전자와 포스코, SK하이닉스, 롯데그룹 등 11개사로 시작한 바 있다. 여기에 이날 LG유플러스, 2025-12-02 14:00
  • AI 수요 폭발에...K-전력기기 수출, 역대 최대
    AI 수요 폭발에...K-전력기기 수출, 역대 최대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올해 11월까지 국내 전선·변압기 등 이른바 'K-전력기기'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2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11월 전력기기 수출액은 71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3% 늘어난 규모다. 이로써 전력기기 수출액은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해(71억 달러)를 넘어섰다 우리나라 전력기기 수출은 2021년(45억4000만 달러) 이후 4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별로는 데이터센터가 가장 많은 미국(37.2%)이 2 2025-12-02 13:55
  • 고효율가전 10% 환급 으뜸효율 환급사업 신청액 2000억원 돌파
    '고효율가전 10% 환급' 으뜸효율 환급사업 신청액 2000억원 돌파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신청액이 지난달 말 기준 2057억원을 넘어 예산의 81%가 소진됐다고 2일 밝혔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텔레비전,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7월 4일 이후부터 구매한 대상 제품에 대해 환급을 진행 중이며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총 예산은 2539억원이다. 정부는 지난 7월 1 2025-12-02 12:00
  • 기후부, 6차 한·독 수소 컨퍼런스…전주기 동향 공유 등 협력 방안 논의
    기후부, 6차 한·독 수소 컨퍼런스…전주기 동향 공유 등 협력 방안 논의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과 독일의 수소경제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3일 킨텍스에서 '제6차 한-독 수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지난 2020년 처음 개최된 컨퍼런스는 양국의 산·학·연 간 수소협력 활성화를 위해 한국의 수소연합과 독일의 프라운호퍼 연구소 등 양국 기관이 공동 주관해 개최되는 연례 학술토론회다. 이번 행사에는 악셀 브리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 수소담당 국장,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주한독일대사관 대사 등 양국 정부·기관과 수소 관련 기업, 2025-12-02 12:00
  • 공정위, 7년간 에어벤트 담합한 니프코·ITW 檢 고발…과징금 총 354억
    공정위, 7년간 에어벤트 담합한 니프코·ITW 檢 고발…과징금 총 354억 공정거래위원회가 외국계 자동차 부품업체인 니프코코리아와 한국아이티더블유가 7년 6개월간 차량용 에어벤트 부품 입찰을 담합한 사실을 적발해 과징금 354억1700만원을 부과하고 두 회사를 검찰에 고발한다고 2일 밝혔다. 두 회사는 현대모비스와 크레아에이엔이 2013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실시한 차량용 에어벤트 부품 24건의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 업체와 투찰 가격을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에어벤트는 자동차 내부 공조 시스템의 풍량·풍속을 조절하는 부품이다. 이들은 2013년 경쟁 과 2025-12-02 12:00
  • 산업부, 적극행정 공무원 형사소송시 변호사 선임 비용 지원 확대
    산업부, 적극행정 공무원 형사소송시 변호사 선임 비용 지원 확대 산업통상부가 적극행정 활성화를 지원하는 전담팀을 운영해 수요를 발굴한다. 적극행정 공무원의 형사 절차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수사단계에서만 지원되던 변호사 선임 비용을 소송단계까지 확대한다. 산업부는 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문신학 차관 주재로 '제27차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공직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과도한 정책감사 폐지 등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부처 차원의 실효적인 적극행정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우선 적극행정 활성화를 지원하는 전담팀을 운영 2025-12-02 11:00
  • 산업부 반도체아카데미, 내년부터 AI·미래차와 반도체 융합 교육 제공
    산업부 "반도체아카데미, 내년부터 AI·미래차와 반도체 융합 교육 제공" 산업통상부는 한국반도체아카데미가 내년부터 인공지능(AI) 반도체, 국산 차량용 반도체 등 AI·미래차와 반도체를 융합한 신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산업부가 지원하고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운영하는 아카데미는 2023년 설립 이후 반도체 분야 취업 준비생과 기업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반도체 설계, 소부장, 후공정 등 산업 수요 기반의 교육을 제공해왔다. 올해 6월에는 용인과 판교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교육 인프라를 비수도권으로 확충하기 위해 아산(호서대), 창원(경남TP 등) 교육센 2025-12-02 11:00
  • 노동부·경사노위·충남도, 지역 노사민정 협력 강화 논의
    노동부·경사노위·충남도, 지역 노사민정 협력 강화 논의 고용노동부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충청남도와 함께 오는 3일까지 충남 대천 파레브호텔에서 '전국 지역노사민정협의회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사회적 대화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정흥준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중앙정부 노동정책 변화와 지역노사민정의 역할, 김주일 한국기술교육대 교수가 지역 사회적 대화의 지속 가능성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정 교수는 "이재명 정부의 노동정책이 현장에서 완성되려면 중앙정부만으로는 부족하다" 2025-12-02 11:00
  • 농촌 왕진버스 내년 사업지역 21개 시·군·89개소 확대
    농촌 왕진버스 내년 사업지역 21개 시·군·89개소 확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농촌 왕진버스’의 2026년 사업 지역을 112개 시·군, 353개소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보다 21개 시·군, 89개소 증가한 규모로, 방문 의료서비스 수요 증가와 지역의 참여 확대가 반영됐다. 농촌 왕진버스는 읍·면 지역을 직접 찾아가 양·한방 진료, 구강검진·검안, 근골격계 질환 진료 등 농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4년부터 농식품부와 지방정부, 농협중앙회, 지역농협이 공동 추 2025-12-02 11:00
  • 김성환 기후장관 원전 공론화 방식 곧 결정…재생E 단가 낮아지고 있어
    김성환 기후장관 "원전 공론화 방식 곧 결정…재생E 단가 낮아지고 있어"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신규 원전 도입을 위한 공론화 과정과 관련해 "어떻게 의사 결정을 거칠지 등을 포함해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에 따라 전기 요금이 오를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재생에너지 발전 단가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김 장관은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규 원전과 관련해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위원들을 조만간 구성한 뒤 킥오프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전기본에 결 2025-12-02 11:00
  • 정부, 지난달 농축산물 5.4% 올라…유통구조·불공정거래 관행 개선 추진
    정부, 지난달 농축산물 5.4% 올라…유통구조·불공정거래 관행 개선 추진 지난달 농축산물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5% 넘게 오르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수확기 도래와 공급 확대 영향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정부는 가격 변동성 완화를 위해 유통구조 개선과 불공정거래 관행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지난달 농축산물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5.4% 상승했다고 2일 밝혔다. 농산물은 5.4%, 축산물은 5.3% 각각 올랐다. 반면 전월 대비로는 농축산물 전체가 3.4% 하락했다. 농산물 중에서 2025-12-02 10:39
  • 가상자산 급락·BOJ 금리 인상 경계감…원·달러 1470원대 등락
    가상자산 급락·BOJ 금리 인상 경계감…원·달러 1470원대 등락 원·달러 환율은 가상자산 가격 급락 및 일본은행(BOJ) 금리 인상 경계감에 1470원대에서 등락 중이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4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오른 1471.0원으로 출발했다. 전날 비트코인 가격이 8만5000달러선까지 밀리며 6% 가까이 떨어지자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졌고, 이는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일본은행(BOJ)이 12월 기준금리 인상을 검토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면서 엔화는 강세를 나타냈지 2025-12-02 10:23
  • 공정위, SNS 뒷광고 방지 위해 추천보증 지침 개정·배포
    공정위, SNS '뒷광고' 방지 위해 추천보증 지침 개정·배포 공정거래위원회가 2일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의 기만광고를 방지하기 위해 '추천보증심사지침 안내서'를 개정·배포했다. 이른바 '뒷광고'로 불리는 기만광고는 광고주와 추천·보증인 사이의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확히 공개하지 않고 이루어지는 광고 행위를 뜻한다. 이번 안내서는 광고주·대행사·인플루언서 등 업계가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을 쉽게 이해하고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확히 표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2025-12-02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