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급 경상흑자 싹 다 해외투자로…외국인이 환율 좌우
    역대급 경상흑자 싹 다 해외투자로…"외국인이 환율 좌우" 당분간 경상수지 흑자를 통해 유입된 외환의 대부분이 해외투자로 유출되는 구조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외국인 국내투자가 외환수급을 좌우하는 변수가 될 소지가 크다는 분석이다. 5일 국제금융센터는 7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107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순대외증권 -24억6000만 달러, 직접투자 -16억9000만 달러 등의 외환 수요를 충당하고 대외 차입 일부 상환으로도 연결될 수 있는 규모"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확대되고 전망도 개선되 2025-09-05 17:27
  • 늦은 추석에 성수품 공급 양호…송미령 안정적 공급 총력
    늦은 추석에 성수품 공급 양호…송미령 "안정적 공급 총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의 안정적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추석 성수품 및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사과·배·한우·배추 등 주요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외식 물가 동향 등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성수품 중심의 물가 안정 대책을 촘촘히 마련하라고 주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정부 점검 결과 올해는 늦은 추석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성수품 공급 여건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9-05 17:00
  • 주병기 대기업 부당행위 제재, 이익 능가해야…빵플레이션, 총제적으로 봐야
    주병기 "대기업 부당행위 제재, 이익 능가해야…빵플레이션, 총제적으로 봐야"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5일 대기업집단의 부당 행위에 관해 "제재의 강도는 그런 행위에서 얻는 이익을 능가하도록 충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대기업집단 부당 행위 관련 질의에 "기업집단을 이용한 내부거래와 사익편취, 자사주를 이용한 지배력 확대 등에 엄정한 제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른바 '빵플레이션(빵+인플레이션' 논란과 관련해서는 "빵 시장의 독과점 문제도 있고 본사와 가맹점 간 불 2025-09-05 16:43
  • 노동부, AX 회의서 AI 노동법 상담·근로감독 AI 비서 운영 본격화
    노동부, AX 회의서 "AI 노동법 상담·근로감독 AI 비서 운영 본격화" 고용노동부는 5일 고용노동행정 인공지능(AI) 대전환 회의(AX Summit)를 개최하고 AI 노동법 상담과 근로감독 AI 비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AI 노동법 상담은 임금, 근로시간, 실업급여에 관해 24시간 맞춤형으로 상담하는 서비스로 누구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 앞서 노동부는 지난해 마음AI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해 AI 노동법 상담 시제품을 개발한 바 있다. 올해 3월에는 한국공인노무사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공인노무사 173명 2025-09-05 16:00
  • 가스公-남부발전, 10년간 440만t 규모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계약
    가스公-남부발전, 10년간 440만t 규모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계약 한국가스공사 5일 서울 용산역 ITX 회의실에서 한국남부발전과 발전용 개별 요금제 천연가스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가스공사가 2027∼2036년까지 10년간 매년 44만t씩, 총 440만t 규모의 천연가스를 남부발전에 공급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별 요금제는 가스공사가 발전소마다 개별 계약을 맺고 각기 다른 금액으로 LNG를 공급하는 제도다. 가스공사는 지난 6월 서부발전에 이어 남부발전을 개별 요금제 고객으로 유치했다. 개별 요금제는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 시설 이용률 향상 2025-09-05 15:57
  • 정부, 호주와 공급망 정책협력 대화 정례화 합의
    정부, 호주와 공급망 정책협력 대화 정례화 합의 정부가 호주와 공급망 정책 협력을 위한 대화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5일 손웅기 기재부 경제공급망기획관이 호주 캔버라에서 조슬린 쿠퍼 호주 산업과학자원부 주권역량·공급망국장과 ‘한-호주 국장급 공급망 정책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화는 경제안보·공급망 분야에서 한국과 호주의 공급망 정책 담당 부처간 정책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한 양국의 공급망 정책 거버넌스, 금융지원, 위기대응 사례 등을 공유하고, 2025-09-05 15:00
  • 이중과세에 실효세율 최대 58.8%…배당소득 과세 단순화 필요
    "이중과세에 실효세율 최대 58.8%…배당소득 과세 단순화 필요" 현행 배당소득 과세 제도가 지나치게 복잡하고 이중과세 문제를 안고 있어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본시장연구원은 5일 발간한 ‘배당소득 과세제도 현황과 개선 방안’ 보고서에서 “배당소득 과세 체계의 단순화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 배당소득은 연간 2000만 원을 초과하면 최고 45%의 종합소득세율이 적용된다. 반면 주식 양도소득은 대주주(종목당 50억원 이상)에 한해 과세되며, 5000만 원 공제 후 20~25%의 단일세율이 부과된다. 최근 정부는 2025-09-05 13:52
  • 공정위, AI 규제·소비자 보호 정책 논의 본격화
    공정위, AI 규제·소비자 보호 정책 논의 본격화 공정거래위원회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소비자 보호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학계와 머리를 맞댔다. 공정위는 5일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한국법경제학회와 공동으로 ‘인공지능과 법경제학적 이슈’ 학술대회를 열고 규제와 제도적 보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유성욱 공정위 사무처장은 축사(대독)에서 “인공지능 기술발전으로 소비자들이 전례 없는 편리함을 누리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예상치 못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있다”며 “공정위가 인공지능 기술로 2025-09-05 13:30
  • 주병기 후보자 플랫폼법, 과감히 추진 어려워…갑을 관계 개선 우선
    주병기 후보자 "플랫폼법, 과감히 추진 어려워…갑을 관계 개선 우선"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5일 온라인 플랫폼 관련 법안과 관련해 "과감하게 추진하기 어려운 여건"이라며 "갑을 관계 개선 부분을 우선 제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각종 세금과 과태료 지연납부와 관련해서는 "국민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주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플랫폼 규제 법안과 관련한 질의에 "플랫폼법은 독과점 규제에 관한 법과 갑을관계 개선을 위한 법으로 나뉘어 있다"며 "미국 정부가 상당히 전례 없는 요구를 하고 있 2025-09-05 12:46
  • 은행 올 들어 중기 대출 60% 확 줄였다…시중은행은 0 수준
    은행 올 들어 '중기 대출' 60% 확 줄였다…시중은행은 '0' 수준 은행들이 올해 중소기업 대출을 예년 평균의 60%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내준 40%의 대출도 특수은행 몫으로 시중은행의 올해 중소기업 대출 실적은 사실상 '제로(0)'에 가까웠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 기업대출 상황 및 향후 여건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7월 은행 기업대출 증가 규모는 31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2024년 평균 58조6000억원의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든 것이다. 기업대출 증가율(전년동월대비)도 지난 7월 3.2%로 하락하며 2017년 7월(3.1%) 이후 2025-09-05 12:37
  • 최악의 지방 부동산…부동산업 대출 12년 만에 2개월 연속 감소
    최악의 지방 부동산…부동산업 대출 12년 만에 2개월 연속 감소 2분기 산업대출 증가 폭이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축소됐다. 연초 계절적 요인이 사라진 데다 조선·방산업체들의 영업이익 호조로 운전자금 수요가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금융 당국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에 지방 부동산 침체까지 겹친 부동산업의 경우 2012년 4분기 이후 약 12년 만에 대출이 2분기 연속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 통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모든 산업 대출금은 1994조원으로 전 분기 말보다 15조5000억원 증가 2025-09-05 12:00
  • 주병기 공정위원장 후보자 기업집단의 공정한 규율 확립 위해 노력
    주병기 공정위원장 후보자 "기업집단의 공정한 규율 확립 위해 노력"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5일 "기업집단의 공정한 규울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온라인 플랫폼 시장의 공정한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 경제의 주력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혁신에 집중하도록 기업집단 내 사익편취, 부당지원 등 '나쁜 인센티브'에 대한 감시의 고삐를 단단히 죄겠다"며 "플랫폼 입점사업자를 보호하고 거래질서를 공정화하기 위한 규율체계가 마련될 2025-09-05 10:24
  • 美 비농업 고용 경계감…환율 1390원대 초반 횡보
    美 비농업 고용 경계감…환율 1390원대 초반 횡보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5일 1390원대 초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상승한 1393.0원으로 출발한 뒤 139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03% 오른 98.226이다.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는 경계 심리가 확산했다. 전문가들은 비농업부문 고용이 7만5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은 고용시장이 둔화하면 미 연방 2025-09-05 10:15
  • 김영훈 노동장관 산재 예방, 국가도 이익…노동안전 종합대책 조속 발표
    김영훈 노동장관 "산재 예방, 국가도 이익…노동안전 종합대책 조속 발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5일 "산재 예방은 노사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이익"이라며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조속히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노동안전 관계 장관 간담회'를 열고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권리는 헌법적 가치로 살려고 나간 일터에서 다치거나 죽지 않도록 하는 것은 정부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책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전 부처가 힘을 모아 중대재해 발생 근절 2025-09-05 09:11
  • 오른 쌀값에 정부, 가공용 추가 공급…소비자 할인도 확대
    "오른 쌀값에" 정부, 가공용 추가 공급…소비자 할인도 확대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쌀가공식품업체들의 원료곡 부족에 따른 생산과 수출 차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관리양곡 가공용 쌀을 추가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쌀값이 오르면서 중소기업이 대다수인 쌀가공식품업계가 시중 쌀 구매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수출기업은 수출물량 생산 차질로 해외시장 경쟁력 약화 등이 우려된다. 이에 농식품부는 쌀가공식품 수요가 늘어나는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업계에서 요구하는 5만t 범위내에서 실수요를 반영해 추가 공급을 실시한다. 또 일반 소비자들의 2025-09-05 06:00
  • 선박 내 전기車 화재 막아라…해수부, 선박소방설비기준 개정
    선박 내 전기車 화재 막아라…해수부, 선박소방설비기준 개정 해양수산부는 선박으로 운송하는 전기자동차 화재 시 안전확보를 위해 '선박소방설비기준(해양수산부고시)'을 개정해 5일부터 시행한다. 주요 개정 사항으로는 △전기자동차를 운송하는 카페리선박은 순차적으로 전용 소방설비를 선박에 비치하도록 하고 △소방설비의 이동이 곤란한 경우 설비를 추가 비치하도록 하는 등 규정을 신설해 선박의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역량을 강화했다. 해수부는 그간 전기자동차 화재예방·대응 가이드라인과 시청각 교육교재를 선사에 배포하고, 전기자동차 화재대응 훈련을 2025-09-05 06:00
  • 민주노총 26년만의 사회적 대화 복귀…노동 의제 해결 속도 붙나
    민주노총 26년만의 사회적 대화 복귀…노동 의제 해결 속도 붙나 민주노총이 26년만에 노사정 테이블 복귀를 선언하며 노동 의제 해결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친노동을 표방하는 이재명 정부가 주4.5일제 적용 등을 사회적 대화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노동계의 참여로 정책 도입에 청신호가 켜졌다. 4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민주노총 중앙위원회는 지난 3일 중앙위원회를 개최하고 국회의 사회적 대화 참여를 확정했다. 민주노총은 1999년 2월 노사정위원회(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탈퇴한 이후 공식적인 노사정 테이블에 줄곧 참여하지 않고 있다. 정권이 교체될 2025-09-04 19:45
  • 노동부 추투, 노란봉투법 때문 아냐…임단협 갈등이 핵심
    노동부 "추투, 노란봉투법 때문 아냐…임단협 갈등이 핵심" 고용노동부가 최근 잇따르는 노동계의 '추투'(秋鬪·가을 투쟁)에 대해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과 관계가 없다"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노동부는 4일 최근 주요 사업장 노조들이 진행하는 파업 관련 설명회를 열고 "이들의 부분 파업은 개정 노조법 때문이 아닌 임단협 과정에서의 노사 입장차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한국GM,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 등 주요 사업장 노조가 임단협 난항으로 파업에 돌입했지만, 이는 2025-09-04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