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 美 제약용 하드캡슐 상계관세 2.45%…3월보다 0.3%p↑
    산업부 "美 제약용 하드캡슐 상계관세 2.45%…3월보다 0.3%p↑" 산업통상부는 한국 기업의 베트남 현지 법인이 생산한 제약용 하드캡슐에 대해 미국이 부과하는 상계관세율이 2.45%로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베트남산 제약용 하드캡슐에 대한 상계관세 조사와 관련한 최종 판결을 발표했다. 이번에 확정된 관세율은 지난 3월 예비 판정 당시(2.15%)보다 약 0.3%포인트(p) 상향한 수준이다. 산업부는 "이번 관세율은 함께 조사를 받은 인도(7.06%), 중국(3.14~8.81%), 브라질(10.67%) 등 주요 경쟁국과 비교해 가장 낮은 2025-12-23 20:50
  • 남부발전 하동본부 환경설비부장에 홍진영…창사 이래 첫 기술직 여성 부장
    남부발전 하동본부 환경설비부장에 홍진영…창사 이래 첫 기술직 여성 부장 한국남부발전이 창사 최초로 기술직 여성 부장을 배출했다. 남부발전은 최근 12월 정기인사를 통해 여성관리자를 확대·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성평등정책 추진 강화와 공공부문 여성인재 고위·관리직 임용 확대 기조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남부발전은 조직 문화 혁신 및 능력 중심의 성평등 인사가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무 역량과 성과를 고려해 재무, 감사, 인사, 상생협력 등 기획경영분야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재생에너지 등 미래성장 분야에도 2025-12-23 18:18
  • 농식품부 K-푸드 수출 2030년 210억불 목표…전략품목 집중 지원
    농식품부 "K-푸드 수출 2030년 210억불 목표…전략품목 집중 지원" 정부가 케이(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2030년 K-푸드 수출 목표를 210억 달러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관계부처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하는 '수출 지원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K-푸드 글로벌 비전 선포식'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글로벌 K-푸드 수출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달 말 기준 K-푸드 수출액은 123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30년을 목표로 올해보다 75억 달러 이상의 수출 증가액 2025-12-23 18:00
  • 정부 상장공기업 별도 평가…코레일 성과급 내후년 100% 정상화
    정부 "상장공기업 별도 평가…코레일 성과급 내후년 100% 정상화" 정부가 상장공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별도 경영평가 체계를 도입하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성과급 산정 기준을 2027년까지 정상화하기로 했다. 성과급 기준 조정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일단락되면서 철도 운행 차질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임기근 기재부 제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편람 확정 △공공기관 해외지사 일원화(K-마루) 추진 △한국철도공사 성과급 산정기준 조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2025-12-23 17:30
  • 외환당국 총력전에도 환율 장중 1483.6원 연고점 눈앞
    외환당국 총력전에도 환율 장중 1483.6원 '연고점 눈앞' 외환당국의 연말 종가 낮추기 총력전이 무색하게 원·달러 환율이 수준을 높여 연고점에 더 다가섰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3.5원 오른 1483.6원으로 집계됐다. 연고점이자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이던 지난 4월 9일(1484.1원) 이후 8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0.1원 내린 1480.0원으로 출발했으나 곧 상승세로 돌아서서 장중 1484.3원까지 올랐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도 4월 9일(고가 1487.6원) 이후 최고치다. 외환당국이 잇따라 환율 안정 2025-12-23 16:55
  • 해수부 업무보고…북극항로 개척·수산물 수출 신시장 확보 속도
    해수부 업무보고…북극항로 개척·수산물 수출 신시장 확보 속도 해양당국이 부산으로의 이전을 바탕으로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한다. 관련 산업의 부산 집적화를 추진하고 해사법원 설치에도 속도를 낸다. 이밖에 기후변화에 대응해 전통 어업생산구조를 개편하고 수산물 수출 지원을 위한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23일 해양수산부는 '민생경제 활력, 대한민국 균형성장 실현'이라는 주제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2026년 업무를 보고했다. 해수부는 해양수도 원년을 맞아 △북극항로 시대로의 대도약 △전통 수산업 혁신 △해양주권 확립과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중점 2025-12-23 16:47
  • 농식품부,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 신설…여성농업인·반려동물 부서 정규화
    농식품부,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 신설…여성농업인·반려동물 부서 정규화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기본소득과 에너지 전환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는 등 농정 대전환을 위한 대규모 조직개편에 단행했다. 여성농업인과 반려동물 정책을 담당하는 부서도 정규 조직으로 격상해 정책 추진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 등을 공포·시행하고, 조직을 확대·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농식품부 조직은 기존 3실·2국·12관·59과·팀에서 3실·3 2025-12-23 16:17
  • 공정위, 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장관급 중앙행정기관 유일
    공정위, 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장관급 중앙행정기관 유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장관급 중앙행정기관 중에서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1등급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권익위가 발표한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정위 조사를 받은 피조사업체와 내부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청렴체감도 설문조사(60%)와 기관장의 관심, 노력도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기관의 청렴노력도(40%)를 각각 평가한다. 이후 비위행위가 있는 경우 감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평가결과 공정위는 모든 평가부분에서 타 중앙행정기관보 2025-12-23 15:55
  • 제16차 소비자정책위원회 개최...AI 허위광고 등 신유형 소비자 피해 대응 강화
    제16차 소비자정책위원회 개최...AI 허위광고 등 신유형 소비자 피해 대응 강화 정부가 인공지능(AI) 허위·과장광고, 전기차 화재 등 신유형 소비자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도 소비자정책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소비자정책위원회는 23일 오후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제16차 회의를 열고 '2026년도 소비자정책 종합시행계획 수립' 등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전했다. 소비자정책위원회(소정위)는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이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8개 관계부처 장관·과 민간위원(15명) 및 한국소비자원장으로 구성된 범정부 소비자정책 2025-12-23 15:37
  • 해수부 부산시대 본격 개막…김성범 직무대행 현장 목소리 정책 반영되도록 노력
    해수부 부산시대 본격 개막…김성범 직무대행 "현장 목소리 정책 반영되도록 노력" 해양수산부는 23일 새롭게 입주한 부산청사에서 개청식을 개최하며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해수부 부산 이전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서 동남권에 해양수산 관련 행정·사법·금융·산업 기능을 집적해 해양수도권을 조성하고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북극항로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해수부 부산청사 개청식은 해양수산부 현판 제막식, 부산 이전 기업(SK해운, 에이치라인) 감사패 증정식,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부산시장, 시민 대표 등 지역인사와 부산 이전 2025-12-23 15:09
  • 국가결산보고서에 현금흐름표 도입…재정상태표도 간소화
    국가결산보고서에 '현금흐름표' 도입…재정상태표도 간소화 국가 재정의 흐름을 국민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가결산보고서가 전면 개편된다. 발생주의 회계 도입 14년 만에 현금흐름표가 처음으로 도입되고, 그동안 지나치게 복잡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재정상태표는 대폭 간소화된다. 기획재정부는 일반 국민의 국가결산 이해도를 높이고 활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가결산보고서에 실리는 재무제표 체계를 개편해 2025회계연도 결산부터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개편된 결산보고서는 내년 5월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그동안 국가결산보고서는 전문적이고 방대한 내용 2025-12-23 15:00
  • 노동부, 근로감독관 700명 추가 증원…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
    노동부, 근로감독관 700명 추가 증원…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 고용노동부가 근로감독관을 700명 증원하고 산업재해가 다수 발생하는 경기 지역을 대응하기 위헤 경기지방고용노동청을 신설한다. 노동부는 23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고용노동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편'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국정 기조인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나라'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이 대통령도 근로감독관 대폭 확충과 현장 중심 감독체계 강화를 지시한 바 있다. 직제 개편에 따라 2025-12-23 14:55
  • 조달청, 과업심의위 대행…SW사업 공정성·전문성 제고
    조달청, 과업심의위 대행…SW사업 공정성·전문성 제고 조달청은 올해 22개기관, 52개 사업에 대해 소프트웨어(SW)사업 과업 심의를 대행해 공공 SW사업의 공정성 확보, 전문성 강화, 정보화사업 품질 제고에 실질적 효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조달청은 수·발주자가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공정한 과업심의위원회를 운영해 공공 정보화사업의 품질 제고에 기여하고자 지난 4월 '조달청 과업심의위원회위탁 운영 규정'을 제정하고 전담심의위원 50명 위촉해 올해 14차례 걸쳐 과심위를 개최했다. 과업심의위원회란 소프트웨어진흥법 제50조 및 동법 시행령 47 2025-12-23 14:27
  • 기후부, 태안·하동·보령 정의로운전환특구 지정 검토…고용안정 등 지원
    기후부, 태안·하동·보령 '정의로운전환특구' 지정 검토…고용안정 등 지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3일 세종시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에서 이호현 제2차관 주재로 '제5차 석탄발전 전환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의 석탄발전 전환 지원법 추진계획과 정의로운전환 특구 지정 계획을 비롯해 석탄발전 전환 지원법 지자체 통합의견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협의체 출범 이후 다섯번째 열린 것으로 관계 부처와 지자체, 발전사 등이 석탄발전 폐지에 따른 대응전략을 논의한다. 지자체는 석탄발전 전환 지원법 통합 의견으로 △폐지지역 명확화 및 대체 2025-12-23 14:22
  • 비은행예금기관 PF 충격 넘겼지만…유동성·신용 리스크 경계
    비은행예금기관 PF 충격 넘겼지만…"유동성·신용 리스크 경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위축됐던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이 회복세지만, 여전히 유동성과 신용 리스크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예금 입출금 변동성이 커지고 개인사업자와 가계대출 비중이 늘어나면서다. 한국은행이 23일 발간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PF 구조조정과 연체율 관리 등 영향으로 자산건전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예금보호한도 상향 등 제도 변화에 힘입어 자금조달과 자산 성장세도 회복되는 양상이다. 자금조달 여건도 다소 나아졌다. 20 2025-12-23 14:12
  • 노동부·교육부 MOU 체결…기특한 명장으로 직업계고 기술인재 지원
    노동부·교육부 MOU 체결…'기특한 명장'으로 직업계고 기술인재 지원 고용노동부가 23일 교육부와 직업계고 학생의 교육 훈련과 취업 지원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양 부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기술을 배우는 과정부터 일터에 첫발을 내딛기까지의 과정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새롭게 도입되는 '기특한 명장제도'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직업계고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교육과 훈련·연수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기특한 명장은 '기술인재 특별한 대한민국명장' 2025-12-23 14:03
  • 올해 북한 식량작물 490만톤…전년보다 12만톤 증가
    올해 북한 식량작물 490만톤…전년보다 12만톤 증가 올해 북한의 식량작물 생산량이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기상 여건이 전반적으로 양호했고 일부 작물의 재배면적이 늘어나 생산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농촌진흥청은 2025년도 북한 식량작물 생산량을 총 490만t으로 추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78만t보다 12만t(2.5%) 늘어난 규모다. 이번 추정치는 북한 지역의 기상 여건과 병해충 발생, 비료 수급 상황은 물론 국내외 연구기관의 작황 자료와 위성영상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산출됐다. 작물별로 보면 쌀 생산량은 225만t 2025-12-23 13:58
  • 산업부, 14년만에 실장급 산업자원안보실 신설…M.AX 전담 국장급도
    산업부, 14년만에 실장급 '산업자원안보실' 신설…M.AX 전담 국장급도 산업통상부가 자원 안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자원안보실'을 신설한다. 산업부에서 '실' 단위 조직이 새로 생기는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14년만이다. 제조업 인공지능(AI) 전환(M.AX) 정책을 전담하는 '산업인공지능정책관'도 신설한다. 산업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을 핵심으로 한 '산업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3일 밝혔다. 1실과 1관, 1과를 신설해 36명을 증원하는 것이 골자로 오는 30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783명이던 산업부 정원 2025-12-23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