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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中 내년 경제 낙관…한국기업엔 역사적 기회" "내수 확대로 중국 소비시장은 세계 최대가 될 것이다. 2035년엔 미국과 유럽연합(EU) 시장을 합친 것만큼 클 것이다. 향후 30년 한국기업에게 진정한 기회가 올 것이다." 장옌성(張燕生)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 수석연구원은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중국 경제를 낙관적으로 전망하며 "지금이 한국으로선 얻기 힘든 '역사적 기회'"라고 말했다. CCIEE는 중국에서 경제발전 계획을 총괄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산하의 싱크탱크다. 장 연구원은
- 2022-12-28
- 09: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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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총 1000억 위안 이상 반도체업체 3곳만 남아 올해 전 세계적인 반도체업종 불황 속에 중국 반도체업체들도 고전을 면치 못한 모습이다. 26일 중국 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이날 중국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이 대거 상승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26일 장 마감 기준 시가총액이 1000억 위안(약 18조2500억원) 이상인 반도체업체는 3곳에 그쳤다. 그 중 중국 대표 파운드리업체인 SMIC가 유일하게 시총 3000억 위안을 넘겼고 팹리스업체 자광국미, 반도체 설비업체인 북방화창 등이 간신히 1000억원을 넘겼다. 불과 3개월 전에 시총 1천억 위안 이상인 중국 반도체업체가
- 2022-12-27
- 18: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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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장 푼 하늘길에 신난 中 유커… 韓, 日 등 해외여행지 검색 10배 급증 중국이 굳게 잠갔던 국경을 3년 만에 개방키로 하면서 유커(遊客·중국인 여행객)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질서 있게 중국 국민들의 해외여행을 회복한다’는 중국 방역당국 발표처럼 중국 국민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도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와 국무원 합동방역기구 등 방역당국이 내달 8일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시설 격리와 입국 후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폐지한다고 발표한 후 중국 여행 플랫폼 내 해외여행 관련 검색량이 급증했
- 2022-12-27
- 18: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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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년부터 코로나19 통계 1달에 1회만 발표 중국이 내달부터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차원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통계를 1달에 1회씩만 발표하기로 했다. 27일 중국망 등에 따르면 국무원 합동방역기구는 내달 코로나19에 적용해온 최고강도의 '갑(甲)류' 감염병 방역 조처를 해제하고 '을(乙)류' 방역 조처를 적용하면서 질병 모니터링과 보고 대상 등도 조정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내달부터 확진자, 중증자, 사망자를 발표하고 밀접접촉자는 발표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매달 한번씩 코로나19 확진자 집계를 발
- 2022-12-27
- 17: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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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마감] 中해외 입국자 격리 폐지에 일제히 상승 27일 중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30.01포인트(0.98%) 상승한 3095.57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27.51포인트(1.16%) 오른 1만1106.50으로 장을 닫았다. 창업판지수는 28.09포인트(1.20%) 뛴 2359.50으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2679억 위안, 4007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바이오제약(-1.35%), 미디어·엔터테인먼트(-0.42%), 자동차(-0.20%), 전자IT(-0.06%) 등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 2022-12-27
- 16: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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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분산 휴가', '분산 방학'… 춘제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 중국 정부가 중국 최대 명절 춘제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위드코로나 전환 이후 춘제를 기점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대폭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현지시간) 중국공산당 중앙판공청과 국무원은 ‘2023년 원단·춘제 기간에 대한 통지’를 발표하고 기업과 공공기관에 직원들의 의사에 따라 시간 차를 두고 휴가를 보내도록 권고했다. 학교에도 교대로 방학과 개학을 하도록 주문했다. ‘분산 휴가’와 '분산 방학'은 고강
- 2022-12-27
- 14: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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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21년 최종 경제성장률 8.4%로 상향 중국의 2021년 최종 경제성장률이 0.3%포인트(P) 상향 조정됐다. 27일(현지시간) 중국 국가통계국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2021년 국내총생산(GDP) 최종 확정 결과를 발표하고 2021년 중국의 GDP가 총 114조9237억 위안(약 2경897조725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월에 발표했던 잠정치 대비 5567억 위안이 늘어난 수준이다. 따라서 중국의 2021년 경제 성장률도 당초 8.1%에서 8.4%로 0.3%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산업 별로는 2차, 3차 산업 성장률 모두 8.2%에서 각각 8.7%, 8.5%로 상향 조정
- 2022-12-27
- 14: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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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업 기업 이익 5개월 연속 감소세… "코로나19로 회복 제약" 중국 공업 기업들의 이익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중국이 12월 들어 '위드코로나' 기조로 전환했지만 그 전까지 이어진 '제로코로나' 타격이 상당했던 모습이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중국 1~11월 공업 기업들의 누적 이익은 총 7조7179억6천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이는 전월치(3.0% 감소) 대비 감소폭이 0.6%포인트(p) 확대된 것으로, 7월부터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것이다. 다만 트레이딩이코노믹스 예상치(5% 감소)에 비해서는 양호한 수치이
- 2022-12-27
- 11: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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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춘제 앞두고 하늘길 빗장 풀었다 중국이 내년 1월 8일부터 입국자의 시설 격리 의무를 폐지하는 등 국경을 잠갔던 빗장을 풀기로 했다. 3년 만에 하늘길 빗장을 푸는 것이어서 내년은 진정한 의미의 '위드 코로나' 시대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中, 내달 8일 해외입국자 격리 폐지하기로 26일 중국 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와 국무원 합동방역기구 등 방역 당국은 다음달 8일부터 코로나19에 적용해온 최고강도의 '갑(甲)류' 감염병 방역 관리 조치를 '을(乙)류'로 하향 조정한다는 내용
- 2022-12-27
- 10: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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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달 입국자 시설 격리 폐지에 위안화 강세 27일 중국 위안화는 내달부터 해외에서 들어오는 중국 입국자 시설 격리를 폐지하겠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279위안 내린 6.954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4% 상승한 것이다. 환율을 내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이날 위안화 강세는 중국 당국의 방역 완화 조치에 따른 결과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와 국무원 합동방역기구 등 방역
- 2022-12-27
- 10: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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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달 8일부터 입국 후 시설격리 폐지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을 내년 1월 8일부터 변경한다고 26일 밝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와 국무원 합동방역기구 등 방역 당국은 내달 8일 자로 '갑(甲)'류 감염병 방역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달 8일부터 해외발 입국자에 적용해온 8일간의 격리가 완화된다. 해외발 중국 입국자는 호텔이나 별도의 격리시설 등을 거치지 않고, 일정 기간 재택 격리 등만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 정부는 해외발 입국자에 대한 전원 PCR검사도
- 2022-12-27
- 07: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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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계보다 중·일 관계 더 위태로워" 일본 외무상이 3년 만에 중국 방문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앞으로 미국과 중국 관계보다 중국과 일본 관계가 더 위태롭다는 우려가 나왔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류장융 칭화대 국제관계학 교수는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이 중국에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중국 전문가라면서도, 3년 만에 이뤄지는 일본 외무상의 방중에도 불구하고 양국 관계는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중국과 일본 양측의 강경한 태도, 즉 일본 대중과 언론에서 반중 감정이 확산되고
- 2022-12-26
- 17: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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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마감] 상하이종합, 8거래일 만에 상승..."저가 매수 영향" 26일 중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9.69포인트(0.65%) 상승한 3065.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29.35포인트(1.19%) 오른 1만978.99로 장을 닫았다. 창업판지수는 45.22포인트(1.98%) 뛴 2331.41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2555억 위안, 3688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5.90%), 발전설비(4.15%), 전자(3.47%), 유리(3.04%), 방직(3.04%), 자동차(3.03%), 석유(3.00%), 화공(2.17%), 비행기(2.15%), 조선(1.99
- 2022-12-26
- 16: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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솬Q·위안중·전자자차이… 올해 유행어로 본 중국 사회 栓Q(솬큐)·冤種(위안중)·小鎮做題家(샤오전쭤티자)··· 올 한 해 중국 누리꾼 사이에서 널리 쓰인 유행어들이다. 올해에도 중국엔 코로나19 충격이 이어졌다. 상하이 도시 봉쇄나 갑작스러운 방역 규제 완화와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이 전개돼 사회는 혼란스러웠다. 경제가 어려워져 각박해진 현실 속에서 사람들의 무기력감도 커졌다. 올해는 이러한 혼란한 사회상을 반영한 유행어가 대거 눈길을 끈다. 중국 상하이 어언문자주보 편집부가 최근 발표한 유행어로 올 한 해 중국 사회를 짚어본
- 2022-12-26
- 13: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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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6일) 6.9825위안…가치 0.02% 하락 26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015위안 올린 6.982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02% 하락한 것이다. 환율을 올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한편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7.4119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2600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4234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83.18위안이다.
- 2022-12-26
- 10:2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