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中, '중국제조 2025' 후속 전략 본격화…반도체·첨단기술 집중 육성 중국 정부가 제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며 10년 전 발표한 '중국제조 2025' 계획에 이어 반도체 장비 등 첨단 기술 제품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 산업 전략을 준비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미국 내 제조업 재건을 선언한 가운데 제조업 분야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는 중국이 이를 더욱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2015년 발표 후 만 10년 된 '중국제조 2025'의 후 2025-05-27 16:31:04
  • [속보] 中증시 하락 마감…상하이 0.18%↓ 선전 0.61%↓ 27일 중국 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6.15포인트(0.18%) 하락한 3340.69, 선전성분지수는 62.05포인트(0.61%) 떨어진 1만29.11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20.71포인트(0.54%), 13.62포인트(0.68%) 밀린 3839.40, 1991.64에 문을 닫았다. 2025-05-27 16:04:02
  • 中반도체 '빅딜'…칩 설계-서버업체 합병으로 美 제재 뚫나 미국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 대표 반도체 설계(팹리스) 업체와 서버 제조업체가 25일 합병을 선언했다. 중커하이광(中科海光, 영문명·Hygon 하이곤)과 중커수광(中科曙光, Sugon 수곤) 이야기다.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가 거세진 가운데, 업스트림부터 다운스트림까지 상호 자원을 통합해 중국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됐다. 26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하이곤과 수곤은 전날 저녁 중국 상하이거래소 공시를 통해 하이곤이 수곤의 지분을 전량 매입하는 방식 2025-05-27 15:57:19
  • 흔들리는 달러 패권에...유로화·위안화, 달러 대체 '야심' 유로화와 위안화가 글로벌 기축통화로서 부상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변덕스러운 관세 정책과 신용등급 하락 등 악재가 겹치며 달러에 대한 신뢰에 균열이 생기면서다. 유럽과 중국은 달러 위상이 흔들리는 틈을 타 자국 통화의 위상을 끌어올리겠다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2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한 연설에서 “현재 일어나는 변화는 ‘글로벌 유로 시대’를 열어주고 있다”며, 유로화가 국제무역의 글 2025-05-27 15:17:45
  • "中자동차계 헝다가 나타났다" 전기차 출혈경쟁 '경종' "중국 자동차 업계 헝다는 누구인가." 최근 중국 전기차 업계의 화제다. 헝다는 중국 부동산 위기의 근원으로 지목되는 중국 부동산 재벌이다. 천문학적 부채에 의존해 사업을 빠르게 확장해왔던 헝다는 2021년 경기 둔화 속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으며 파산했다. 중국 자동차 업계 '맏형' 격인 웨이젠쥔 창청자동차 회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자동차 업계에 이미 헝다가 등장했다. 아직 (위험이) 노출되지 않았을 뿐이다"라며 헝다에 빗대 중국 자동차 산업의 위기를 경고 2025-05-27 12:06:45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7일) 7.1876위안...가치 0.06% 하락 27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43위안 올린 7.187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6% 하락한 것이다. 환율이 상승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8.1849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0349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7472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90.54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 2025-05-27 10:20:49
  • [ASIA Biz]'가성비'로 무장한 링파오…中전기차 '다크호스'로 라이다(LiDAR) 장착, 퀄컴 스냅드래곤 8295칩 탑재, 엔드 투 엔드(End-to-End) 보조주행 기술, 1회 충전에 600km 주행거리... 2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신구에 위치한 중국 자동차업체 링파오자동차(零跑 汽車, 립모터스) 본사에 들어서자 지난달 새로 출시된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B10이 눈을 사로잡는다. 가격은 약 10만 위안(약 1900만원) 남짓인데, 갖춘 기능은 어마어마하다. 취재진들 사이에서 "이 가격에 이 사양이 어떻게 가능한 거죠?"라는 질문이 쏟아졌다. 이는 최근 &lsquo 2025-05-27 06:00:00
  • [ASIA Biz] CCTV왕에서 전기차로 제2의 창업…링파오 주장밍 회장 최근 중국 전기차 시장의 다크호스로 부상한 링파오자동차 창업주 주장밍(朱江明) 회장은 올해 57세로 늦깎이 창업자다. 저장성 이우 출신으로, 저장대 IT(정보기술) 엔지니어 학과를 전공한 이공계 인재다. 뼛속까지 창업 정신과 상인 기질을 타고난 '저장 기업가'다. 실제로 링파오는 그의 첫 번째 창업이 아니다. 주 회장은 중국 주요 CCTV(감시카메라) 제조사인 다화(大華)의 공동 창업주다. 다화는 오늘날 하이크비전과 함께 글로벌 CCTV 양대 산맥을 이루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링파오는 창업 초기엔 다 2025-05-27 06:00:00
  • 中증시, 전기차 업종 주도로 하락…BYD 6%↓ 26일 중국 증시는 전기차 업종 주도로 하락했다. 비야디(BYD)의 가격 인하가 악재로 작용한 데다 제조업 경기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53포인트(0.05%) 하락한 3346.84, 선전성분지수는 41.25포인트(0.41%) 떨어진 1만0091.16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22.17포인트(0.57%), 16.24포인트(0.80%) 밀린 3860.11, 2021.50에 문을 닫았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내일(27일) 4월 공업기업 이익을 발표한다. 지난달 발표된 1~3월 공업 2025-05-26 17:26:17
  • 中 군사력 증강 박차....대만 침공 우려↑ 중국의 군사력이 빠르게 증강되면서 '대만 침공'에 대한 우려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中 공격 능력 향상..."평시→전시 체제로 언제든지 전환 가능해"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이 대만 침공을 염두에 둔 기습공격 능력을 크게 강화했다고 대만과 미국 국방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 대만 고위 군 당국자는 대만 침공에 투입될 중국 공군과 미사일 부대가 “언제든지 평시에서 전시 작전체제로 전환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공격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2025-05-26 16:47:00
  • [속보] 中증시 하락 마감…상하이 0.05%↓ 선전 0.41%↓ 26일 중국 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53포인트(0.05%) 하락한 3346.84, 선전성분지수는 41.25포인트(0.41%) 떨어진 1만0091.16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22.17포인트(0.57%), 16.24포인트(0.80%) 밀린 3860.11, 2021.50에 문을 닫았다. 2025-05-26 16:05:31
  • "펀치 맞고 쓰러져도 일어나" 인간처럼 싸우는 中 휴머노이드 로봇 "'샤오헤이'가 날린 강력한 펀치를 맞고 '샤오뤼'가 쓰러진다. 하지만 곧장 일어나 자세를 가다듬은 '샤오뤼'는 공격을 재개해 '샤오헤이'를 링줄로 몰고 간다. 하지만 '샤오헤이'는 쓰러지지 않고 신속히 펀치를 가해 라운드는 곧 끝이 났다." 지난 25일 저녁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열린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격투기 대회에 참가한 로봇들이 선보인 격투기 경기 장면이다. 샤오헤이와 샤오뤼는 이날 경기에 참전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별칭이다. 이날 중국 2025-05-26 15:54:19
  • 中자동차업계, 전동화→자율주행으로 변화...로보택시 '순항', 전기차 '출혈' 중국 자동차 업계의 흐름이 전기차에서 자율주행으로 옮겨가면서 로보택시 기업들이 순항하고 있다. 반면 전기차 업체들은 심화되는 가격 경쟁 속에 출혈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로보택시 관련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잇따라 호조를 보이며 뜨거운 업계 분위기를 보여줬다고 26일 전했다. 중국 자율주행 전문기업 포니AI는 최근 올해 1분기 로보택시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한 1230만 위안(약 23억4450만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로보택시 매출 비중도 7.8%포인트 2025-05-26 15:02:14
  • 하버드대 학생들 유치 나선 홍콩·마카오 대학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하버드대의 외국 유학생 등록 자격을 박탈한 가운데, 홍콩·마카오 등 중화권 대학들이 하버드대 외국 유학생들을 "조건 없이 수용하겠다"며 하버드대 입학으로 이미 검증된 인재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제일재경·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중화권 외신을 종합하면 홍콩·마카오 당국과 일부 대학들이 하버드대 외국 유학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건 홍콩과기대다. 이 대학은 지난 23일 하버드대에서 온 학생을 2025-05-26 11:56:08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6일) 7.1833위안...가치 0.12% 상승 26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86위안 내린 7.183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12% 상승한 것이다. 환율이 하락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8.1676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0252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7139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90.40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 2025-05-26 10:20:07
  • "中 곳곳서 임금체불 항의 시위...공장 방화에 저임금 논란도" 최근 중국에서 임금을 못 받은 노동자가 공장에 불을 지르는 등 임금 체불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RFA는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과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지난 20일 중국 쓰촨성 이빈시 핑산현에 있는 한 방직공장에서 직원 원모씨(27)가 임금 체불 문제로 공장장과 말다툼을 벌이다 공장에 불을 질렀다고 보도했다. 화재는 약 37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수천만 위안(수십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인터넷에서 원씨가 800위안(약 15만원 2025-05-25 10:44:05
  • [중국 화'양'영화]홍콩 누아르 영화 부활 vs 빛좋은 개살구-영화 '풍림화산' '홍콩 누아르 영화의 부활, 홍콩 역사상 가장 비싼 영화...' 지난 4월 13일 티저 영상이 공개된 홍콩 영화 ‘풍림화산(風林火山, 영문명·Sons of Neon Night) 첫 상영을 앞두고 쏟아진 평가다. 7년에 걸쳐 제작비 4억 홍콩달러(약 700억원)를 들여 제작된 영화는 홍콩 영화배우 겸 감독 마이쥔룽(주노 막)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진청우(금성무), 구톈러, 량자후이, 가오위안위안 등 중국 본토와 홍콩 유명 스타들이 총출동하며 기대를 모았다. 영화 '풍림화산'은 올해 제78회 칸영화제 2025-05-24 06:00:00
  • 中증시, 경제회복 불확실성 이어지며 하락...BYD 1.6%↑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오전 장에서는 주가지수가 강세를 보였으나, 중국 경제와 미중 관세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했다. 2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31.82포인트(0.94%) 하락한 3348.37, 선전성분지수는 87.21포인트(0.85%) 떨어진 1만132.41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31.59포인트(0.81%), 24.07포인트(1.18%) 밀린 3882.27, 2021.50에 문을 닫았다. 미중이 추가 협상은 최종 타결 여부를 떠나 2025-05-23 16: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