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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주간전망] 위드코로나 中 경제 미칠 충격에 '촉각' 이번주(26~30일) 중국 증시에서는 위드코로나에 따른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에 계속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할 전망이다. 지난주 중국 증시는 위드코로나 후폭풍으로 출렁였다. 상하이는 최근 7거래일, 선전은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에 따라 상하이종합지수는 직전주보다 3.85% 하락한 3045.87로 한 주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과 창업판 지수 주간 낙폭도 각각 3.94%, 3.69%에 달했다. 상하이·선전증시를 합친 일일 거래대금도 5000억 위안 남짓에 불과하며 거래도 저조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일일
- 2022-12-26
- 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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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中 감염자 급증 불구 1월 중 국경 재개방 예정 존리 홍콩 행정장관이 1월 중순 이전에 중국 본토와 왕래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왕래 자유화를 하겠다는 것이다. 25일 CNBC 방송에 따르면 리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점진적이고 질서 있는 완전한 개방이 있을 것"이라며 1월 중순 이전에 중국과 홍콩 간 국경 재개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리커창 중국 총리가 중국 본토와 홍콩의 이동 정상화를 서두르라고 지시한 다음 이어진 발표다. 리 총리는 리 장관을 만나 "관련 당사자들이 신속하게 소통
- 2022-12-25
- 18: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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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후폭풍] "상하이 봉쇄보다 충격적" 단기적 경제 피해 클 듯 중국 전기차 비야디가 이번 코로나 감염자 폭증세 속에 감산을 결정한 건 그만큼 위드 코로나 후폭풍이 산업계에 미치는 충격이 크다는 방증이다. 내년 3월 초까지 중국에 세 차례 코로나 유행이 반복되며 생산·소비 활동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하이 봉쇄에도 '끄떡'없던 비야디도 감산 사실 비야디는 4월 상하이 봉쇄 당시 공급망 균열로 중국 자동차 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서도 공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냈다. 대다수 자동차 공
- 2022-12-25
-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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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건위, 25일부터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 발표 중단… 3년 만에 중단 중국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가 약 3년 만에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 발표를 중단했다. 25일 위건위는 공식 웹사이트에 성명을 내고 "금일부터 더 이상 매일 코로나19 소식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예방질병통제센터가 관련 소식을 발표해서 참고 및 연구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지금까지 매일 아침 정기적으로 발표되던 위건위의 '전날 24시간 코로나19 감염자 최신 상황'은 24일 자로 중단된 상태이다. 위건위가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 발표를
- 2022-12-25
- 16: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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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후폭풍] 中 비야디·테슬라 공장도 멈췄다 세계적인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공장이 지난 24일 멈춰섰다. 이달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에서 위드 코로나로 방역정책을 급선회한 이후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공장 조업에 차질을 빚은 탓이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 상하이 공장이 이날 오전 근무를 취소하고 모든 근로자에게 연말까지 휴가를 사용하라고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 상하이 공장과 부품 공급업체 근로자들이 코로나에 감염돼 지난 한 주 동안 공장 가동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최근 중
- 2022-12-25
- 15: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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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외교 정상 통화…"협력한다며 칼 들이대" 미국과 중국의 외교 수장이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의 안정적 관리를 강조하면서도 서로를 향해 날 선 지적을 쏟아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며 23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전화 통화를 가졌다. 왕 외교부장은 미·중 관계가 회복하길 바란다면서 현재 미국 태도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했다. 그는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발리에서 만나 양국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인 궤도로 되돌리기 위해 전략적 리더
- 2022-12-23
- 17: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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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마감] 위드코로나 악재 지속...상하이종합 7거래일 연속 하락 23일 중국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8.56포인트(0.28%) 하락한 3045.87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상하이종합지수는 7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이다. 선전성분지수는 26.67포인트(0.25%) 떨어진 1만849.64로 장을 닫았다. 창업판지수는 9.13포인트(0.40%) 하락한 2286.19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2333억 위안, 3520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자동차(-1.86%), 석유(-1.52%), 가구(-1.28%), 방직(-1.21%), 화공(-1.01%), 교통운수(-0
- 2022-12-23
- 16: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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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중국대사관 "中 비밀경찰서 서울 음식점 보도 사실 아냐" 주한 중국대사관이 중국 정부가 한국에서 이른바 '중국의 비밀경찰서'를 운영하고 있다는 23일 언론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이날 한국 언론에 대변인 명의의 입장을 배포하고 "한국의 개별 언론이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서울에 해외경찰서를 설치했으며 강남의 한 음식점이 거점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개별 한국 언론의 근거 없는 보도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반발했다. 관련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이른바 '해외경찰
- 2022-12-23
- 16: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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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반도체 생산장비 수입 40% 급감…美 규제 영향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막기 위한 미국의 수출 규제 영향으로 11월 중국의 반도체 생산장비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40% 급감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의 세관인 해관총서 자료를 인용해 11월 중국 반도체 수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 줄어든 23억 달러(약 2조9500억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0년 5월 이후 최소치를 기록한 것이다. 중국의 11월 반도체 생산장비 수입 감소는 지난 10월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對)중국 수출 규제에 따른 결과다. 미국
- 2022-12-23
- 15: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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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만 중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2억명 넘어" 12월 들어 중국에서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억명을 넘어섰다는 중국 방역 당국 내부 회의록 추정 문건이 웨이보 등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확산되고 있다. 이는 중국 당국이 집계한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가 실제 상황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중국 정부 통계의 신뢰도 논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대만중앙통신은 최근 중국 SNS상에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21일 회의록이 공개됐다며 지난 20일 기준 중국 전역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699만6400명이고 지난
- 2022-12-23
- 13: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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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바이트댄스, FT 기자 등 개인정보에 부적절하게 접근한 직원 4명 해고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 내부 직원들이 미국 언론인 등 틱톡 고객 정보에 부적절하게 접근한 정황이 포착돼 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트댄스 내부감사팀 직원 4명이 지난 여름 미국 언론인과 내부 문서를 공유한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하기 위해 미국 언론인 IP 주소를 비롯한 틱톡 고객 정보에 접근, 이를 확인한 바이트댄스가 즉각 조처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바이트댄스는 이번 사건에 연루된 중국 지사 직원 2명과 미국 지사 직원 2명을 해고했
- 2022-12-23
- 11: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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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3일) 6.9810위안…가치 0.14% 하락 23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097위안 올린 6.981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14% 하락한 것이다. 환율을 올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한편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7.3984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2775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4044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83.83위안이다.
- 2022-12-23
- 10: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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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비밀경찰서 존재 주장 전면 부인 중국 외교부가 이른바 '중국의 비밀경찰서'가 해외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2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중국은 일관되게 내정 불간섭 원칙을 유지하고 국제법을 엄격히 준수하며 각국의 사법 주권을 존중해왔다"면서 "소위 말하는 중국의 해외 경찰서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스페인에 본부를 둔 국제인권단체 '세이프가드 디펜더스'는 중국이 반체제 인사
- 2022-12-23
- 09: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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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中, 신뢰할 수 있는 코로나19 데이터 공개해야" 중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축소 발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히놈 가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브리핑을 통해 “(중국) 현지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위험성 평가를 진행하기 위해서 질병의 심각성, 병상 확보, 중환자실(ICU) 지원 조건 등에 대한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WHO 전문가들은 중국이 코로나19 사망자를 집계하는 방식 등이 발병 규모를 축소하는
- 2022-12-22
- 18: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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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쓰촨성 청두 입국자 격리 단축 아직 공식적 아냐" 중국 쓰촨성 청두가 해외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격리 기간을 단축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중국 관영 언론은 당국의 격리 지침에 아직 변화가 없다며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22일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최근 해외에서 청두로 입국한 해외 입국자들을 인용해 "현재 해외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방역 정책은 여전히 5일간의 지정 시설 격리와 3일간의 재택 격리를 요구한다"며 "지금까지의 정책에 변화는 없다"고 보도했다. 중국 통합 서비스 핫라인 '12345'뿐만 아니라
- 2022-12-22
- 17:4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