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2021년 최종 경제성장률 8.4%로 상향 중국의 2021년 최종 경제성장률이 0.3%포인트(P) 상향 조정됐다. 27일(현지시간) 중국 국가통계국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2021년 국내총생산(GDP) 최종 확정 결과를 발표하고 2021년 중국의 GDP가 총 114조9237억 위안(약 2경897조725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월에 발표했던 잠정치 대비 5567억 위안이 늘어난 수준이다. 따라서 중국의 2021년 경제 성장률도 당초 8.1%에서 8.4%로 0.3%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산업 별로는 2차, 3차 산업 성장률 모두 8.2%에서 각각 8.7%, 8.5%로 상향 조정
- 2022-12-27
- 14:24:32
-
中 공업 기업 이익 5개월 연속 감소세… "코로나19로 회복 제약" 중국 공업 기업들의 이익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중국이 12월 들어 '위드코로나' 기조로 전환했지만 그 전까지 이어진 '제로코로나' 타격이 상당했던 모습이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중국 1~11월 공업 기업들의 누적 이익은 총 7조7179억6천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이는 전월치(3.0% 감소) 대비 감소폭이 0.6%포인트(p) 확대된 것으로, 7월부터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것이다. 다만 트레이딩이코노믹스 예상치(5% 감소)에 비해서는 양호한 수치이
- 2022-12-27
- 11:37:47
-
중국, 춘제 앞두고 하늘길 빗장 풀었다 중국이 내년 1월 8일부터 입국자의 시설 격리 의무를 폐지하는 등 국경을 잠갔던 빗장을 풀기로 했다. 3년 만에 하늘길 빗장을 푸는 것이어서 내년은 진정한 의미의 '위드 코로나' 시대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中, 내달 8일 해외입국자 격리 폐지하기로 26일 중국 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와 국무원 합동방역기구 등 방역 당국은 다음달 8일부터 코로나19에 적용해온 최고강도의 '갑(甲)류' 감염병 방역 관리 조치를 '을(乙)류'로 하향 조정한다는 내용
- 2022-12-27
- 10:54:31
-
중국, 내달 입국자 시설 격리 폐지에 위안화 강세 27일 중국 위안화는 내달부터 해외에서 들어오는 중국 입국자 시설 격리를 폐지하겠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279위안 내린 6.954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4% 상승한 것이다. 환율을 내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이날 위안화 강세는 중국 당국의 방역 완화 조치에 따른 결과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와 국무원 합동방역기구 등 방역
- 2022-12-27
- 10:25:56
-
中, 내달 8일부터 입국 후 시설격리 폐지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을 내년 1월 8일부터 변경한다고 26일 밝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와 국무원 합동방역기구 등 방역 당국은 내달 8일 자로 '갑(甲)'류 감염병 방역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달 8일부터 해외발 입국자에 적용해온 8일간의 격리가 완화된다. 해외발 중국 입국자는 호텔이나 별도의 격리시설 등을 거치지 않고, 일정 기간 재택 격리 등만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 정부는 해외발 입국자에 대한 전원 PCR검사도
- 2022-12-27
- 07:58:23
-
"미·중 관계보다 중·일 관계 더 위태로워" 일본 외무상이 3년 만에 중국 방문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앞으로 미국과 중국 관계보다 중국과 일본 관계가 더 위태롭다는 우려가 나왔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류장융 칭화대 국제관계학 교수는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이 중국에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중국 전문가라면서도, 3년 만에 이뤄지는 일본 외무상의 방중에도 불구하고 양국 관계는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중국과 일본 양측의 강경한 태도, 즉 일본 대중과 언론에서 반중 감정이 확산되고
- 2022-12-26
- 17:31:10
-
[중국증시 마감] 상하이종합, 8거래일 만에 상승..."저가 매수 영향" 26일 중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9.69포인트(0.65%) 상승한 3065.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29.35포인트(1.19%) 오른 1만978.99로 장을 닫았다. 창업판지수는 45.22포인트(1.98%) 뛴 2331.41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2555억 위안, 3688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5.90%), 발전설비(4.15%), 전자(3.47%), 유리(3.04%), 방직(3.04%), 자동차(3.03%), 석유(3.00%), 화공(2.17%), 비행기(2.15%), 조선(1.99
- 2022-12-26
- 16:47:40
-
솬Q·위안중·전자자차이… 올해 유행어로 본 중국 사회 栓Q(솬큐)·冤種(위안중)·小鎮做題家(샤오전쭤티자)··· 올 한 해 중국 누리꾼 사이에서 널리 쓰인 유행어들이다. 올해에도 중국엔 코로나19 충격이 이어졌다. 상하이 도시 봉쇄나 갑작스러운 방역 규제 완화와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이 전개돼 사회는 혼란스러웠다. 경제가 어려워져 각박해진 현실 속에서 사람들의 무기력감도 커졌다. 올해는 이러한 혼란한 사회상을 반영한 유행어가 대거 눈길을 끈다. 중국 상하이 어언문자주보 편집부가 최근 발표한 유행어로 올 한 해 중국 사회를 짚어본
- 2022-12-26
- 13:22:53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6일) 6.9825위안…가치 0.02% 하락 26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015위안 올린 6.982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02% 하락한 것이다. 환율을 올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한편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7.4119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2600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4234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83.18위안이다.
- 2022-12-26
- 10:26:24
-
[중국증시 주간전망] 위드코로나 中 경제 미칠 충격에 '촉각' 이번주(26~30일) 중국 증시에서는 위드코로나에 따른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에 계속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할 전망이다. 지난주 중국 증시는 위드코로나 후폭풍으로 출렁였다. 상하이는 최근 7거래일, 선전은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에 따라 상하이종합지수는 직전주보다 3.85% 하락한 3045.87로 한 주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과 창업판 지수 주간 낙폭도 각각 3.94%, 3.69%에 달했다. 상하이·선전증시를 합친 일일 거래대금도 5000억 위안 남짓에 불과하며 거래도 저조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일일
- 2022-12-26
- 00:10:00
-
홍콩, 中 감염자 급증 불구 1월 중 국경 재개방 예정 존리 홍콩 행정장관이 1월 중순 이전에 중국 본토와 왕래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왕래 자유화를 하겠다는 것이다. 25일 CNBC 방송에 따르면 리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점진적이고 질서 있는 완전한 개방이 있을 것"이라며 1월 중순 이전에 중국과 홍콩 간 국경 재개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리커창 중국 총리가 중국 본토와 홍콩의 이동 정상화를 서두르라고 지시한 다음 이어진 발표다. 리 총리는 리 장관을 만나 "관련 당사자들이 신속하게 소통
- 2022-12-25
- 18:19:34
-
[위드코로나 후폭풍] "상하이 봉쇄보다 충격적" 단기적 경제 피해 클 듯 중국 전기차 비야디가 이번 코로나 감염자 폭증세 속에 감산을 결정한 건 그만큼 위드 코로나 후폭풍이 산업계에 미치는 충격이 크다는 방증이다. 내년 3월 초까지 중국에 세 차례 코로나 유행이 반복되며 생산·소비 활동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하이 봉쇄에도 '끄떡'없던 비야디도 감산 사실 비야디는 4월 상하이 봉쇄 당시 공급망 균열로 중국 자동차 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서도 공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냈다. 대다수 자동차 공
- 2022-12-25
- 16:12:00
-
中 위건위, 25일부터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 발표 중단… 3년 만에 중단 중국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가 약 3년 만에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 발표를 중단했다. 25일 위건위는 공식 웹사이트에 성명을 내고 "금일부터 더 이상 매일 코로나19 소식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예방질병통제센터가 관련 소식을 발표해서 참고 및 연구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지금까지 매일 아침 정기적으로 발표되던 위건위의 '전날 24시간 코로나19 감염자 최신 상황'은 24일 자로 중단된 상태이다. 위건위가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 발표를
- 2022-12-25
- 16:08:38
-
[위드코로나 후폭풍] 中 비야디·테슬라 공장도 멈췄다 세계적인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공장이 지난 24일 멈춰섰다. 이달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에서 위드 코로나로 방역정책을 급선회한 이후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공장 조업에 차질을 빚은 탓이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 상하이 공장이 이날 오전 근무를 취소하고 모든 근로자에게 연말까지 휴가를 사용하라고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 상하이 공장과 부품 공급업체 근로자들이 코로나에 감염돼 지난 한 주 동안 공장 가동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최근 중
- 2022-12-25
- 15:39:10
-
미·중 외교 정상 통화…"협력한다며 칼 들이대" 미국과 중국의 외교 수장이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의 안정적 관리를 강조하면서도 서로를 향해 날 선 지적을 쏟아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며 23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전화 통화를 가졌다. 왕 외교부장은 미·중 관계가 회복하길 바란다면서 현재 미국 태도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했다. 그는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발리에서 만나 양국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인 궤도로 되돌리기 위해 전략적 리더
- 2022-12-23
- 17:4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