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9일) 6.8265위안…가치 0.95% 상승 중국 위안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9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647위안 내린 6.826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95% 상승한 것이자 지난해 8월2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환율을 내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위안화 가치가 올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게 시장의 중론이다. 앞서 궈수칭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당서기 겸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 주석은
- 2023-01-09
- 10:30:03
-
[중국증시 주간전망] 물가·수출입 지표 반등할까 이번주(1월 9~13일) 중국 증시는 리오프닝(경제활동 회복) 기대감으로 경제지표 반등이 예고된 가운데, 전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중국증시는 새해 첫주 순조롭게 출발했다. 지난주 상하이종합지수는 직전주보다 2.21% 상승하면서 3100선에 안착했다.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 주간 상승폭도 각각 3.19%, 3.21%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하루 거래대금도 평균 8000억 위안까지 늘며 차츰 투자 심리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거래대금은 지난달 초까지
- 2023-01-09
- 00:10:00
-
'마윈' 색깔 지운 앤트그룹...상장은 언제쯤 알리바바 창업주 마윈이 앤트그룹 지배권을 사실상 내려놓으면서 앤트그룹 상장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알리바바그룹의 금융회사인 앤트그룹은 지난 2020년 11월 초 345억 달러(약 43조원) 이상 규모의 세계 최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갑자기 상장이 불발된 후, 중국 정부의 집중 제재를 받았다. 앤트그룹 지배권 포기한 마윈 앤트그룹이 지난 7일 공시를 통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배구조를 개선한다"며 마윈의 지배권 상실을 골자로 하는 지배구조 조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홍콩
- 2023-01-08
- 12:23:56
-
[종합]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中 최대 핀테크 '앤트그룹' 지배권 상실 중국의 거부 마윈이 중국 최대 핀테크(금융과 디지털 기술의 결합) 기업인 앤트그룹의 지배권을 상실했다. 7일 외신에 따르면 앤트그룹은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마윈의 지배권 상실을 골자로 하는 지분 조정 결과를 발표했다. 마윈은 과거 앤트그룹의 의결권 50% 이상을 보유했지만, 지분 조정을 거쳐 6.2%만을 보유하게 됐다. 이전까지 마윈의 앤트그룹 지분 보유율 자체는 10%에 그쳤으나, 그는 관련 법인들을 통해 앤트그룹에 대한 지배권을 행사해왔다. 앤트그룹 측은 "이번 지분 조정으로 앤트그룹 지분 의결
- 2023-01-07
- 13:00:09
-
-
脫중국 행렬 속 파나소닉 중국에 500억엔 투자 글로벌 기업들의 ‘탈(脫)중국’이 가속화되는 흐름 속에서도 일본 가전제품 업체 파나소닉은 중국에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6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3년간 500억엔(약 4738억원) 이상을 투자해 중국 내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광둥성 미용기기 공장 부지에 새로운 공장을 짓고 에어컨 공장도 증설할 방침이며 60년간 이어온 일본 내 전기밥솥 생산을 중단하고 전기밥솥 공장을 오는 6월까지 중국 저장성 항저우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파나소닉은 저장성에 2024년 가동을 목표
- 2023-01-06
- 17:02:28
-
[중국증시 마감] 상하이종합 5거래일 연속 상승 6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42포인트(0.08%) 상승한 3157.64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35.72포인트(0.32%) 오른 1만1367.73으로 장을 닫았다. 창업판지수는 22.68포인트(0.95%) 뛴 2422.14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385억 위안, 4995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가구(1.75%), 화공(1.39%), 발전설비(1.32%), 유리(1.13%), 차신주(0.81%), 자동차(0.79%), 비철금속(0.66%), 방직(0.65%), 기계(0.63%), 석유(0.53%), 시멘
- 2023-01-06
- 16:28:38
-
마카오 지난해 카지노 매출 반토막...18년 만에 최저치 마카오 경제를 지탱하는 주축인 카지노 산업 매출이 지난해 반토막 났다. 하지만 중국의 방역 규제 완화로 올해 매출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5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지난해 마카오 카지노 산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421억 파타카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매출의 14%에 그쳤으며 1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 2021년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되면서 매출이 다소 회복됐지만 지난해 3월 말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상하이 봉쇄 조치를
- 2023-01-06
- 15:28:15
-
부동산 살리기에 열올리는 중국...첫 주택구매자 대출금리 인하 연장 중국 당국이 새해부터 부동산 경기 부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도 첫 주택 구매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 인하 조치를 연장하기로 한 것.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는 5일 '첫 주택 구매자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동태적 조정을 위한 통지'를 발표해 신규 주택 가격이 전년 및 전월 대비 3개월 연속 하락한 도시는 첫 주택 구입자를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한을 인하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말까지 첫 신규 주택구매자의 주택담
- 2023-01-06
- 11:06:31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6일) 6.8912위안…가치 0.02% 상승 6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014위안 내린 6.891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02% 상승한 것이다. 환율을 내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한편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7.2535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1665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2071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84.60위안이다.
- 2023-01-06
- 10:18:10
-
7일부터 '민족 대이동' 시작...올 춘제기간 최소 20억명 이동 예상 중국이 '제로코로나'에서 '위드코로나'로 전환하면서 올해 춘제(春節·중국의 설) 기간 최소 연인원 20억명이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5일 중국 경제참고보 등에 따르면 저우젠(周健) 교통운수부 산하 과학연구원 부주임은 7일부터 시작되는 올해 춘제 특별운송기간(1월 7일~2월 15일) 승객수가 20억2000만 명이 될 것이라며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우 부주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고향에 가지 못했던 사람들이 방역 완화에 따라 올해 춘제 때
- 2023-01-06
- 08:56:19
-
8일부터 중국↔홍콩·마카오 왕래 재개…"홍콩 비자 신청 가능" 강력한 코로나19 방역 정책인 ‘제로코로나’로 3년간 굳게 닫혔던 중국과 홍콩·마카오의 경계가 다시 열린다. 중국 본토와 홍콩·마카오의 왕래가 다시 활성화될 전망이다. 5일 중국 국무원 홍콩마카오판공실(판공실)은 중국 본토와 홍콩·마카오의 인적 교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8일부터 중국 본토 거주자의 홍콩 비자 신청도 다시 가능해진다. 중국은 홍콩·마카오에서 온 여행객에 대한 입경 절차와 검역 요건을 간소화하기로 했다. 판공실은 홍콩
- 2023-01-05
- 17:28:37
-
"20년 후 빚 갚을게" 中 지방정부 부채 리스크, 은행이 떠안나 최근 재정난에 빠진 중국 지방정부들이 부채 상환을 미루며 리스크 부담을 은행에 떠넘기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제로코로나 방역에 따른 경기 침체로 지방정부 재정난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서다. 중국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최근 구이저우성 쭌이시 산하 국유기업인 쭌이도로교각건설(遵義道橋)은 은행과 협상을 통해 156억 위안(약 2조9000억원) 규모의 대출 상환 기한을 20년으로 유예했다. 일반적으로 은행 대출 상환은 최장 3년까지 연장시켜주는데, 20년 상환 유예는 전례가
- 2023-01-05
- 16:57:04
-
[중국증시 마감] 中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에 상하이종합 1%대 급등 5일 중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31.70포인트(1.01%) 상승한 3155.22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236.64포인트(2.13%) 급등한 1만1332.01로 장을 닫았다. 창업판지수는 64.34포인트(2.76%) 뛴 2399.46으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356억 위안, 5071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주류(4.70%), 의료기기(1.87%), 가전(1.64%), 호텔 관광(1.55%), 자동차(1.53%), 바이오제약(1.50%), 발전설비(1.40%), 차신주(1.39%), 철강(1
- 2023-01-05
- 16:37:33
-
中 민간·중소 서비스업 PMI 4개월 연속 위축세…시장 예상치는 상회 중국의 12월 민간·중소 서비스업 상황이 전달보다 소폭 개선되었지만 4개월 연속 위축세를 나타냈다.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과 미국 S&P 글로벌이 함께 발표한 지난해 12월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0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46.7)와 시장 예상치(44.5)를 웃돌았지만 여전히 기준선인 50보다 낮은 수치다. 서비스업PMI는 중국 서비스업 경기를 측정하는 선행 심리 지표다. 기준선인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대, 낮으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차이신 서비스업PMI는 넉 달 연속
- 2023-01-05
- 15:4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