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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탈희토류 추진…중국 수출통제에 공급망 재설계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에 대응해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공장 설비 도입을 추진한다.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부품의 중국 의존도를 낮춰 공급망 차질 위험을 줄이려는 움직임이다. 로이터통신은 22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 3명을 인용해 TSMC가 공장 자동화 설비에 희토류 없는 모터를 적용할 수 있는지 공급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 수준이다. 희토류 자석은 산업용 모터의 핵심 부품이다. 공정 2026-10-23 09:32 -
중국 티베트 규모 7.0 지진...4800m 고지대 구조작업 난항 중국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 나취(那曲)시 바칭(巴青)현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 올해 들어 중국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최대 규모다.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22일 오후 10시33분(현지시간) 시짱자치구 바칭현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2.40도, 동경 93.79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10㎞로 측정됐다. 중국지진국은 지진 발생 당일 밤 11시31분 2급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3일 오전 2시 25분 기준 16명이 숨졌고 32명이 다쳤다. 부상 2026-10-23 08:47 -
'칭화대 박사' 베이징 상무부시장도 낙마…中 5중전회 앞두고 반부패 속도 샤린마오(夏林茂) 중국 베이징 상무 부시장이 22일(현지시각) 심각한 기율 위반·위법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는 22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며 샤 부시장이 현재 중앙기율검사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의 기율 심사와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기율 위반·위법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1970년생 '치링허우(七零後, 1970년대 출생자)'인 샤 부시장은 장쑤성 출신으로 명 2026-10-22 17:53 -
反부패 칼날에…中 공산당 5중전회 참석률 77% '역대 최저' 내주 열리는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전회)에 참석하는 중앙위원과 후보 중앙위원의 비율이 80%를 밑돌며 마오쩌둥 사후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공산당에서 고위 간부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이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기 5중전회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베이징에서 열린다. 미국 아시아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 산하 중국분석센터(CCA)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번 5중전회에 2022년 10월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선출된 중앙위원 2026-10-22 14:11 -
[조용성의 현실중국] 대만 개발 중인 자폭드론, 중국 본토 위협 대만이 이란의 샤헤드-136과 유사한 저가형 자폭 드론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드론이 대량 운용될 경우 유사시 중국의 상륙부대를 저지하고, 중국 본토의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대만의 방산업체 썬더타이거(중국명 레이후커지, 雷虎科技)가 개발한 공격 드론 '파파 델타(PD)-136'이 이달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 육군협회(AUSA) 방산전시회에 전시됐으며, 그 위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홍콩 SCMP가 22일 전했다. PD-136은 삼각 날개와 후방 프로펠러를 갖춰 이란의 2026-10-22 09:43 -
양안 갈등에 새우 등 터지는 연예인…주걸륜·장링허도 불똥 최근 대만 출신 가수 저우제룬(周杰倫·주걸륜)의 정체성 논란과 중국 배우 장링허(張凌赫)의 대만 방문 불허 문제가 양안(兩岸, 중국 본토와 대만)간 문화적 유대와 교류를 둘러싼 갈등으로 부각되는 모습이다. 중국의 대만 담당 기구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도 두 연예인의 사례를 언급하며 대만 민진당 당국과 독립 성향 인사들을 맹비판했다. 저우제룬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한 테니스 대회 행사에 참석했다가 사회자로부터 '유명한 중국 가수(famous Chinese singer) 2026-10-21 14:44 -
트럼프·푸틴·시진핑 회동설에 '얄타 2.0' 경계감…중국의 셈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3자 회동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얄타 2.0’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얄타회담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인 1945년 2월 미국·영국·소련 정상이 얄타에서 만나 전후 국제질서와 유럽의 운명을 논의한 회담이다. 이번 미·중·러 회동을 얄타회담에 비유해 강대국들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안보 문제 등을 논의하며 새로운 세력 균형을 2026-10-21 11:14 -
[조용성의 현실중국] 굴착기 수출통제에 인도가 반응했다 중국이 터널 굴착기 수출통제라는 새로운 카드를 꺼냈다. 표면적으로는 군민 겸용 물자의 수출관리 강화지만, 그 이면에는 인도를 겨냥한 전략적 계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는 지난 19일 공고를 통해 쉴드 TBM(터널 굴착기)과 주요 부품, 재제조·수리 기술 등에 대한 수출통제를 발표했다. 고원용 습식 숏크리트 장비와 보행식 굴착기 등 고지대 건설장비도 통제 대상에 포함됐다. 새 규정은 11월 18일부터 시행된다. 중국이 모든 수출을 금지한 것은 아니다. 일반적인 해외 민간 2026-10-21 10:54 -
"중국에는 고유가도, 인플레도, 식량위기도 없다" 중동 분쟁으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흔들리고 유럽과 미국에서 유가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물가와 에너지·식량 공급을 유지하고 있다고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매체는 에너지 비축과 다변화된 산업망, 정부의 선제적 대응이 외부 충격으로부터 민생을 지키는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중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9% 상승하는 데 그쳤으며, 식품 가격은 오히려 1.7% 하락했다. 올해 국경절 연휴 7일간 중국 전역의 지역 간 2026-10-21 10:20 -
노재헌 "중국에 북한 대화 복귀 견인 요청" 노재헌 주중국 한국대사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중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사는 20일 베이징 주중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반도 정세와 중국·북한 관계의 변화를 면밀히 살피면서 중국과 관련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 공존 구상과 비핵화 입장을 중국 측에 설명하고 있다"며 "북한이 도발을 멈추고 대화와 협상에 나서도록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2026-10-20 15:24 -
中 태양광 기술 통제 강화…테슬라 발목 잡고 美 공급망 흔드나 중국이 태양광 제조기술의 해외 이전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면서 테슬라 등 미국 기업의 현지 생산 확대 계획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해 태양광 투자를 늘리는 글로벌 기업들도 영향권에 포함됐다. 중국 상무부와 과학기술부는 지난 16일 '중국 수출금지·수출제한 기술 목록' 개정안을 발표했다. 목록은 AI·바이오의약품·태양광 분야 40개 기술 항목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 가운데 14개 항목은 수출금지, 26개 항목은 수출제 2026-10-19 09:44 -
[조용성의 현실중국] 남중국해 안텔로프 인공섬, 폭격기·급유기 기지 되나 일본 안보 전문가들이 중국이 남중국해에 조성 중인 인공섬을 두고 ‘요새화된 전진기지’가 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사사카와평화재단의 오하라 본지 선임연구원은 15일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건설 중인 남중국해 인공섬의 3000m급 활주로를 거론하며 “매우 중요한 군사기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일본 방위연구소의 다카하시 스기오 선임연구관 역시 “중국군의 중요 거점인 하이난섬 앞쪽에 요새화된 지역이 형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분석은 다른 군사 2026-10-16 10:15 -
황치판 아들도 조사 중…부자가 함께 부패 연루됐나 중국 경제정책 전문가로 명성이 높은 황치판(黄奇帆) 전 충칭(重慶)시 시장이 당국의 조사를 받는 가운데 그의 아들까지 연행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충칭시 국유기업에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부자(父子)가 부당한 이익을 취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황치판의 아들인 황란페이(黄然非)가 지난주 당국에 연행됐다고 16일 보도했다. 산둥웨이차오(魏橋)창업그룹의 임원인 황란페이는 이 회사의 선전(深圳) 지역 사업을 총괄해 왔다. 차이신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황란페이가 아 2026-10-16 09:21 -
신압록강대교 12년 만에 개통…북중 총리 각각 축사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과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를 연결하는 신압록강대교가 15일 공식 개통했다. 2014년 완공된 이후 약 12년간 운영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다리가 마침내 양국 간 교류의 새로운 통로로 열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북중 양측이 신압록강대교 개통식을 공동 개최하고 공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행사에는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와 박태성 북한 내각 총리가 영상 메시지를 보내 개통을 축하했다. 리 총리는 축사에서 "신압록강대교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2026-10-15 14:54 -
신압록강대교 15일 개통식...북중교역 증가 전망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와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를 잇는 신압록강대교가 오는 15일 공식 개통된다. 중국 관영 신화사는 "중국과 북한 간 협의 끝에 새로 건설된 신압록강대교가 15일 공식 개통된다"며 "같은 날 공동으로 개통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14일 전했다. 현재 북한 신의주시와 중국 단둥시를 잇는 대교인 북중우의교는 한쪽에 철로가 있고 다른 한쪽에 1차선 도로가 있는 구조다. 하루 150~200대의 통행만 가능하다. 북중우의교는 1943년 완공됐다. 이에 북중 양국은 단 2026-10-14 13:49 -
보시라이·쑨정차이 사태에도 살아남았던 황치판 낙마 충격 황치판(黄奇帆) 전 중국 충칭(重慶)시 시장이 결국 당국의 사정망에 걸려들었다. 보시라이(薄熙来)와 쑨정차이(孫政才)라는 두 명의 전도유망한 충칭시 당서기가 잇따라 낙마하는 와중에도 건재했던 그가 시장직에서 물러난 지 약 10년 만에 조사를 받게 되자 중국 사회가 충격을 받고 있다. 중국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13일 밤 황 전 시장이 엄중한 기율·법률 위반 혐의로 기율 심사와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혐의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발표문에 충칭시 당위원회 부서기와 시장이라 2026-10-14 09:23 -
시진핑, 구리·니켈 부국 보츠와나와 전격 관계격상…한중관계보다 한단계 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구리와 니켈 등 광물자원이 풍부한 아프리카 자원 부국 보츠와나와의 관계를 전면적 전략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시 주석은 1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빈 방문 중인 두마 보코 보츠와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면적 전략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14일 전했다. 중국과 우리나라의 관계는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다. 중국과 보츠와나의 관계가 한중관계보다 한 단계 위인 셈이다. 13일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2026-10-14 09:09 -
로위연구소 "미중갈등에 호주 미래 달려있다" 호주의 미래 번영은 국내 개혁보다 미중 관계를 비롯한 국제질서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호주의 대표적인 정책연구소인 로위(Lowy)연구소는 12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75년간 세계 경제 생산과 생활 수준이 꾸준히 향상됐지만,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는 세 가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로위연구소는 호주의 국제정책 논의와 대외전략 수립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외교·안보 전문 연구기관이다. 해당 보고서는 경제 전문가인 존 에드워즈가 2026-10-13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