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만에 돌아온 베이징모터쇼, 최대 화두는 IT공룡 샤오미·화웨이
    4년 만에 돌아온 베이징모터쇼, 최대 화두는 'IT공룡' 샤오미·화웨이
    중국 최대 규모 자동차 전시회인 베이징모터쇼(오토차이나)가 내일(25일) 개막한다. 1990년부터 2년마다 열리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4년 만에 돌아온 이번 베이징모터쇼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자동차(New Era, New Cars)’라는 주제로 다음 달 4일까지 베이징 국제전람센터 순이관과 차오양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완성차 및 부품 제조사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총 1500곳 업체가 참가하며, 전시 면적만 22만 제곱미터에 달한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자동차 117개를 비롯해 신에너지차(순수전기·수
    • 2024-04-24
    • 15:38:55
  • 음지에서 양지로 中, 정보기관 국가안전부 선전 강화
    '음지에서 양지로' 中, 정보기관 '국가안전부' 선전 강화
    시진핑을 중심으로 한 집권 체제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 중국이 자국 정보기관인 국가안전부(MSS)에 대한 선전을 강화하고 있다. MSS의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여 인민들에게 국가 안보 의식을 주입해 방첩 활동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이를 통해 국가 안보, 즉 시진핑 체제에 대한 위협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22일(현지시간) CNN은 “시진핑 집권하에서 중국의 ‘스파이 기관’은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고, 업무 범위도 넓혔다”며 “대중에 드러나는 얼굴 없이 그림자처럼 활동하는 조
    • 2024-04-23
    • 17:50:26
  • [종합] 대만, 강진 3주 만에 또다시 규모 6 지진 연달아…TSMC는 영향 無
    [종합] 대만, 강진 3주 만에 또다시 규모 6 지진 연달아…TSMC는 '영향 無'
    이달 초 규모 7.2(미국·유럽 지진당국 기준 7.4)의 강진이 발생했던 대만 동부 화롄 지역에서 연달아 지진이 발생해 지진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다만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수탁생산)업체인 대만 TSMC는 이번에는 별다른 이상 없이 생산 시설이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전했다. 23일 대만 중앙기상국(CWA)에 따르면 지진은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대만 동부 지역에서 80차례 이상 발생했고, 특히 오전 2시 26분과 오전 2시 32분에는 각각 화롄 남쪽과 남서쪽 지역에서 규모 6.0, 6.3의 지진이 연달아 발생
    • 2024-04-23
    • 11:22:12
  • 한·중 청년 교류 활성화 한국서 中글짓기 대회 개최
    "한·중 청년 교류 활성화" 한국서 中글짓기 대회 개최
    한·중 양국 청년 간 인문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2회 판다컵 ‘한국 청년의 중국 이야기’ 글짓기 대회 개막 행사가 지난 18일 서울에서 열렸다. 판다컵 한국 청년의 중국 이야기 글짓기 대회는 2022년 한·중 수교 30주년이자 한·중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한국 청년들의 중국에 대한 우호와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한국에서 처음 열렸다. 올해는 중국외문국과 한국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이 공동 개최하고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한중도시우호협회 등이 협력했다. 이날 개막 행
    • 2024-04-21
    • 20:32:08
  • 중국은 저우관위 신드롬...상하이 F1 열기도 후끈
    중국은 '저우관위' 신드롬...상하이 F1 열기도 후끈
    중국인으로는 최초로 포뮬러원(F1) 카레이서로 활동하는 저우관위(周冠宇, 24) 인기가 중국 대륙서 뜨겁다. 19일부터 사흘간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자동차 프로 경주대회 포뮬러원(F1) 개최 열기와 맞물리면서다. 특히 올해는 F1 중국 그랑프리 대회 개최 20주년이 되는 해인 데다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F1 대회가 5년 만에 중국서 열렸다. 2022년 F1에서 첫 데뷔한 저우관위로서는 중국인 최초로 참가하는 '홈 그라운드' 경기인 셈이다. 19일부터 사흘간 F1 중국 그랑프리가 열리는 상하이 시내 곳곳에서 F
    • 2024-04-21
    • 16:08:36
  • 中, 이스라엘의 이란 재보복에 긴장 고조 행위 반대
    中, '이스라엘의 이란 재보복'에 "긴장 고조 행위 반대"
    중국이 이스라엘이 이란의 보복 공습에 맞서 재보복을 한 것에 대해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스라엘의 재보복 공격에 관한 중국의 입장을 묻자 "중국은 관련 보도에 주목했고, 국면의 긴장 상승을 유발하는 어떠한 행위에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린 대변인은 이번 공격과 관련해 중동 당사국들과 추가로 협의를 거쳐 이스라엘과 대화에 나설 것이냐는 질문에는 중국은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떤 행위에도 반
    • 2024-04-19
    • 18:05:38
  • 中, 美 철강 관세 인상에 맞불...美화학물질 덤핑 예비판정
    中, 美 철강 관세 인상에 맞불...美화학물질 덤핑 예비판정
    미국이 중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의 관세를 3배 이상 올리기로 한 가운데, 중국이 미국산 핵심 화학물질에 대해 덤핑 예비판정을 내리며 맞불을 놨다. 19일 중국 상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산 프로피온산(PA)에 대한 반덤핑 조사 예비판정 고시문을 게제했다. 상무부는 고시문에서 “미국산 수입 프로피온산의 덤핑으로 국내 프로피온산 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으며 덤핑과 실질적 피해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어 “반덤핑 규정 제28조 및 제29
    • 2024-04-19
    • 17:51:38
  • 개인정보委,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개인정보委,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18일 알리, 테무. 징둥 등 중국 기업에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를 요청했다.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의 한국 진출 가속화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자 직접 중국을 찾아 해당 업체 관계자와 대화에 나선 것이다. 최장혁 부위원장은 이날 베이징 홀리데이인 베이징 포커스 스퀘어 호텔에서 개최된 KISA 베이징 대표처 개소식 현장에 참석, 중국 인터넷 기업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부위원장은 "데이터가 국경 없이 이동하는 상황
    • 2024-04-18
    • 20:04:51
  • 과잉 생산 반박한 中, 내수 부진에 수출 가속화
    '과잉 생산' 반박한 中, 내수 부진에 수출 가속화
    중국이 ‘과잉 생산’에 대한 서방의 공격 수위가 한층 더 높아지자, 수출드라이브를 오히려 더욱 강력하게 걸고 있다. 과잉 생산 문제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한편, 문제의 중심에 있는 친환경 산업에 대한 지원책까지 내놓으며 수출을 독려하고 있다. 기업들 역시 수출을 향후 성장 동력으로 삼으며 내수 부진 돌파에 나섰다. '과잉 생산' 지적 "타당하지 않아"...친환경 산업 지원 강화 18일 펑파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전날 “(일부 국가는)
    • 2024-04-18
    • 16:32:19
  • EU와 무역 전쟁 대비?...中전기차, 유럽 거점 확보 나서
    EU와 무역 전쟁 대비?...中전기차, 유럽 거점 확보 나서
    중국 전기차 브랜드들이 유럽 거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의 과잉 생산을 지적하며 견제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 생산기지를 건설해 무역전쟁 리스크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16일 중국 계면신문에 따르면 치루이(체리)자동차는 스페인 전기차 기업 EV모터스가 소유한 자동차 생산 공장을 인수하고, 스페인을 유럽 시장 거점으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공장은 2021년까지 일본 닛산이 자동차를 생산하던 공장이다. 체리자동차는 지난 몇 년 동안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
    • 2024-04-17
    • 16:28:18
  • 시진핑 중국산 전기차·태양광 패널, 세계 인플레 완화
    시진핑 "중국산 전기차·태양광 패널, 세계 인플레 완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울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만나 중국과의 관계는 위험이 아니라 기회라고 강조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중국의 과잉 생산에 따른 시장 왜곡을 지적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독일에 서방의 중국 견제 노선에 동참하지 말 것을 요구한 것이다. 1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숄츠 총리와 회동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중국과 독일 사이에는 근본적인 이해 충돌이 없고, 서로의 안보에 위협되지 않는다. 양국의 협력은 쌍방에
    • 2024-04-16
    • 18:17:20
  • 충칭 이어 상하이 방문한 숄츠 獨총리...정치보다는 경제가 먼저
    충칭 이어 상하이 방문한 숄츠 獨총리...정치보다는 경제가 먼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1년 반 만에 다시 중국을 찾은 가운데, 정치적 현안 해결보다는 중국과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15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독일 매체를 인용해 숄츠 총리가 3일간의 방중 일정 중 경제에 이틀, 정치에 하루를 할애한 것을 짚으며 "숄츠 총리의 중국 방문의 우선순위는 매우 명확하다. 경제 문제가 먼저"라고 전했다. 전날 2박3일간의 방중 일정을 시작한 숄츠 총리는 첫 방문지로 중국 산업 중심지인 충칭을 선택했다. 숄츠 총리는 충칭에서 자국 기
    • 2024-04-15
    • 16:48:41
  • 美 옐런 中 과잉생산 대응 위해 관세 등 모든 것 고려할 것
    美 옐런 "中 과잉생산 대응 위해 관세 등 모든 것 고려할 것"
    재닛 옐런 미 재무부장관은 중국의 과잉생산 문제에 대응해 추가 관세를 포함해 “테이블에서 아무것도 제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중국의 과잉생산 문제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방영된 CNN의 ‘파리드 자카리아 GPS’에 출연해 “미국 시장에 중국 수출품이 밀려들어올 가능성에 대해 늘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옐런 장관은 그러면서 “이는 미국뿐 아니라 유럽과 일본
    • 2024-04-15
    • 11:31:05
  • 이란 동정론 고조...中 외교부 미국에 역할 촉구
    이란 동정론 고조...中 외교부 "미국에 역할 촉구"
    중국 정부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 사실상 미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 외교부는 14일 대변인 명의 발표를 통해 "중국은 현 상황이 격화된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더 이상의 긴장 고조를 막기 위해 각 관련 당사자에 냉정과 자제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어 "이번 위기의 격상은 가자지구에서 빚어지고 있는 충돌이 외부로 확산되는 최신 현상"이라며 "급선무는 (가자지구 즉각 휴전을 골자로 지난달 25일 통과된) 유엔 안보리 2728호 결의를 확실히
    • 2024-04-15
    • 11:24:49
  • [뉴스메이커] 北 김정은이 3번 껴안은 習의 복심 자오러지
    [뉴스메이커] 北 김정은이 3번 껴안은 習의 복심 자오러지
    1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뜨겁게 포옹한 중국 공산당 서열 3위 자오러지(趙樂際, 67)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은 우리나라로 치면 중국의 국회의장 격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복심으로 잘 알려진 그는 북한과 중국 양국이 코로나19 팬데믹을 종식하고 교류를 재개한 이후 북한을 찾은 최고위급 중국 측 인사다. 자오러지는 시진핑 집권 기간 인사와 반부패 사정 작업을 도맡는 등 시 주석이 가장 신뢰하는 인물로 손꼽힌다. 덕분에 2022년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
    • 2024-04-15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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