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벤처투자, 1000억원 규모 민간 벤처모펀드 조성

  • 농협금융 계열사 공동 출자…첨단산업 성장자금 공급 확대

NH벤처투자 로고
NH벤처투자 로고.

NH벤처투자가 NH농협금융그룹 계열사 출자를 통해 1000억원 규모의 민간 벤처모펀드를 조성했다.

NH벤처투자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와 출자 계열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펀드 결성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정부와 5대 금융지주가 체결한 '벤처투자 활성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및 생산적 금융 대전환'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민간 벤처투자를 확대하고 첨단산업 분야에 성장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펀드에는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 등 농협금융 계열사가 출자자로 참여했다. NH벤처투자는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서 자펀드 운용사 선정과 출자 등 펀드 운용을 총괄한다.

전체 결성액의 60% 이상인 최소 600억원은 외부 운용사가 조성하는 자펀드에 출자할 계획이다. 투자 대상은 한국벤처투자와 한국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 주요 정책출자기관의 출자사업에 선정된 블라인드펀드다.

자펀드 운용사는 투자 실적과 핵심 운용인력, 투자전략, 재무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특히 농협금융그룹과의 시너지 협력 방안을 제시한 운용사에는 선정 과정에서 우대 혜택을 부여한다.

김현진 NH벤처투자 대표이사는 "이번 모펀드는 그룹 계열사의 자금을 벤처기업의 성장자금으로 연결하는 기반"이라며 "전문 운용사와 협력하고 정책펀드와 연계해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벤처투자는 최근 한국성장금융의 '기술혁신전문펀드 7호(5극3특 지역산업활력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125억원을 출자받아 지역 기술기업에 투자하는 최소 25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