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김종철 경찰청장 후보, 형사사법체제 개편·경찰개혁 이끌 적임자"

  • 6일 국가경찰위 동의 거쳐 임명제청

  • "시대적 과제 풀 거시적 안목 갖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임 경찰청장 임명 제청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조현미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임 경찰청장 임명 제청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조현미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인 김종철 경찰청 차장은 형사사법체제 개편과 경찰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 수행을 위한 거시적 안목을 겸비하고 있다"고 임명 제청 이유를 밝혔다.

윤 장관은 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후보자는 현장 치안은 물론 자치경찰·인사·정보 등 정책 총괄 기능을 두루 경험하면서 뛰어난 기획 능력과 업무 추진력으로 대내외 인정을 받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경찰청장은 경찰법 제14조에 따라 국가경찰위원회 동의와 행안부 장관의 제청,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국가경찰위는 이날 윤 장관 요청에 따라 임시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 제청에 동의했다. 김 차장은 현재 경찰청장 직무대행도 맡고 있다.

윤 장관은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가경찰위의 동의를 구했다"며 "관련 법령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경찰청장 후보자를 임명 제청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지난달 1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지난달 1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 후보자는 한국외대 영어학과를 졸업한 뒤 경찰에 입직해 강원 속초경찰서장, 서울 서초경찰서장 등 일선 현장 지휘관을 거쳤다. 부산청 자치경찰부장, 대전청 공공안전부장, 서울청 생활안전교통부장, 경남청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 9월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차장이 됐다.

차장 승진 뒤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맡아 그간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에 따른 조직 정비 등을 총괄해 왔다.

윤 장관은 "김 후보자는 이런 풍부한 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신체와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경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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