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지사 "통일 더는 늦어져선 안 돼"… 태안서 평화통일 다짐

  • 민족통일 충남도대회 400여 명 참석… 문화제전 305점 출품·42점 수상

  • 통일운동 유공자·글짓기 입상자 17명 표창… 미래세대 통일 의지 강조

통일운동 유공자·글짓기 입상자 17명 표창… 미래세대 통일 의지 강조
31일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6년 민족통일 충남도대회 및 제57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시상식’에서 박수현 충남도지사와 참석자들이 평화통일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사진=충남도]


“아이들이 어른이 될 때까지 통일이 또 한 세대 늦어져서는 안 됩니다.”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31일 태안에서 열린 민족통일 충남도대회에서 미래세대의 평화통일을 위한 기성세대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과 도민들이 글과 문화예술 작품에 담아낸 통일의 소망을 공유하고, 민간 통일운동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6년 민족통일 충남도대회 및 제57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시상식’이 열렸다.
 

민족통일충남도협의회가 주최하고 민족통일 태안군협의회가 주관한 행사에는 박 지사를 비롯해 이은석 민족통일중앙협의회 부의장, 문형우 충남협의회장, 이경일 태안군협의회장, 기관·단체장과 협의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57회를 맞은 한민족통일문화제전에는 충남지역에서 총 30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글짓기 등 문예·문화예술 창작활동을 통해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심사를 거쳐 중앙상과 지역상을 포함한 42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박 지사는 이날 민족통일협의회 창설 45주년을 축하하고,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과 지역사회 화합에 기여한 유공자 5명, 문화제전 글짓기 부문 입상자 12명 등 모두 1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민간 통일운동을 이어온 회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며 “도 또한 여러분의 손을 잡고 평화와 통일의 길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수현 지사는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아이들이 어른이 될 때까지 또다시 통일이 한 세대 지체되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학생들이 글짓기로 표현한 소망이 실제 한반도의 현실이 되도록 도와 민족통일협의회가 함께 사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앞으로 충청권 통일+센터를 중심으로 통일교육과 문화행사를 운영하고, 민간단체의 통일활동과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자립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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