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지난 10월 26일 비대면 보증 신청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법인기업과 개인사업자 공동대표 기업도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정보 제공 동의와 서류제출 및 전자약정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신청체계를 개선했다.
이번 서비스 개편은 기업 운영 과정에서 영업점을 방문할 시간을 확보하기 어렵거나 대표자별 동의와 추가 서류 준비가 필요한 기업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기업 형태와 대표자 구성에 따라 제한됐던 비대면 보증 신청 범위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존에는 개인사업자 단독대표를 중심으로 비대면 보증 신청이 가능했지만, 이번 고도화로 법인기업과 공동대표 기업도 필요한 절차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면서 영업점 방문 없이 보증 신청을 준비할 수 있는 기업의 범위가 넓어졌다.
법인기업의 서류 준비 과정도 간소화해 고객의 동의를 바탕으로 법인등기부등본 등 관련 자료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별도 제출이 필요한 정관과 주주명부 등은 파일이나 사진 형태로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신보는 이러한 온라인 서류제출 기능을 통해 법인기업이 보증 신청을 위해 여러 자료를 준비하고 영업점에 방문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청 채널도 기존 모바일 앱 중심에서 PC까지 확대해 고객이 이용 환경에 따라 편리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여러 서류를 비교하거나 긴 내용을 입력해야 하는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화면이 큰 PC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PC 신청을 이용하려는 고객은 먼저 이지원 모바일 앱에서 회원가입과 본인인증을 완료한 뒤 PC로 접속해 보증 신청과 관련 서류제출 및 전자약정 등을 진행하면 된다. 사업장 사진 촬영이 필요한 단계에서는 화면에 표시된 QR코드를 이용해 모바일 앱으로 연결한 뒤 사진을 촬영하고 제출할 수 있도록 모바일과 PC 이용 절차를 연계했다.
업무 중 보증 신청을 한 번에 마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한 '이어하기'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으며 신청 과정에서 고객 응대나 추가 서류 준비 등으로 절차를 중단하더라도 이후 기존 진행 단계부터 다시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영업활동과 보증 신청을 병행해야 하는 기업인들이 동일한 내용을 처음부터 반복해서 입력하는 불편을 줄이고, 필요한 서류를 준비한 뒤 남은 절차를 이어갈 수 있도록 이용 편의를 높였다.
보증상품 선택 과정에서도 사전 확인 정보를 바탕으로 신청 가능한 상품을 안내하며 자동 심사 상품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원하는 상품을 찾기 어려운 경우에는 별도로 영업점 상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신보는 비대면 자동 심사와 영업점 상담·심사를 함께 제공해 기업별 상황과 보증 수요에 맞는 금융지원 절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개편에 따라 비대면 신청이 가능해진 기업이라도 실제 보증 이용 여부는 상품별 신청 요건과 필요한 심사 절차에 따라 결정되며 경기신보는 온라인 서비스 확대와 함께 심사 및 확인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신청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대표자가 여러 명이거나 법인이라는 이유로 비대면 보증 이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신청 환경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다양한 운영 여건을 반영해 보증을 이용하는 과정의 시간과 수고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이번 이지원 고도화를 계기로 기업 형태와 대표자 구성, 모바일 및 PC 이용환경에 따른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비대면 신청과 영업점 상담을 연계한 보증지원 체계를 개선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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