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화학산업의 날에서 롯데케미칼 이영준 사장에 은탑산업훈장 

산업통상부사진아주경제DB
산업통상부[사진=아주경제DB]
석유화학 사업재편과 핵심 공정기술 국산화를 통해 국내 화학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이영준 롯데케미칼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산업통상부는 30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제18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포상 규모는 역대 최대인 52명으로 은탑산업훈장과 동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등 정부포상 8점과 산업부 장관표창 44점이 수여된다.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이 사장은 석유화학 사업재편을 주도하고 국내 최초로 폴리프로필렌(PP) 공정기술을 자립화해 해외 역수출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석유화학 사업재편 1호 프로젝트 승인과 국내 최초 액화천연가스(LNG) 직접 도입 체계 구축 등에 기여한 조남수 H&L어드밴스드 대표이사가 받는다. 

산업포장은 한현식 희성촉매 대표에게 돌아간다. 한 대표는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를 국산화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촉매 분야의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통령표창은 김용선 LG화학 담당과 허철 동진쎄미켐 전무가 받는다. 김 담당은 중동지역 나프타 확보에 기여했으며 허 전무는 반도체 감광액과 OLED 광학소재 국산화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기념식은 글로벌 공급과잉과 중동전쟁에 따른 공급망 위기 속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정부와 업계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응해 원료 확보와 생산 유지에 협력하는 한편 석유화학 구조개편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7월 여천NCC와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DL케미칼이 참여한 '여수 1호'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여천NCC의 연간 139만t 규모 에틸렌 생산설비를 감축하고 사업을 통합하는 구조개편이 추진되고 있다.

화학산업의 날은 1972년 10월 31일 울산 석유화학단지가 준공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양기욱 실장은 "아직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이 지속되고 있고 구조개편 역시 최종 완결까지 넘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며 "정부 또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구조개편 과정에서 지역경제와 고용 등 산업 생태계 전반을 함께 살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