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 달간 '2026 RAS 교육 활성화 정담회'를 운영했으며 지역별 우수 실천학교 24개교와 교육지원청에서 교원 및 업무 담당자들과 교육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개선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정담회에 참여한 학교는 초등학교 11곳과 초·중 통합학교 1곳, 중학교 9곳, 고등학교 3곳으로 구성됐으며 학교급별 특성과 학생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소개했다. 도교육청은 현장에서 운영 중인 우수사례를 확인하고 다른 학교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독서 분야에서는 아침 독서와 교사·학생이 함께하는 독서활동, 가족 연계 독서, 사서교사 협력수업 등이 주요 사례로 공유됐다. 학생들이 직접 글을 쓰고 책을 발간하는 프로젝트도 소개돼 독서가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표현과 창작활동으로 이어지는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보여줬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스포츠클럽과 '오아시스 아침 운동', 여학생 스포츠 활성화 프로그램 등이 주요 실천사례로 다뤄졌다. 학생자치회가 교육활동을 기획하거나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도 소개돼 학생 주도성과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정담회에서 RAS 교육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예산 확보와 교원 업무 부담 완화, 지역별 교육자원 활용 등이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지원청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교원 연수 및 지역자원 발굴을 통해 학교별 교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실천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학교 간 공유를 확대해 학생들이 독서와 예술문화, 스포츠 활동을 일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학교와 지역의 여건에 따라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 참여를 확대하고 교육활동의 지속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안민석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주도하는 RAS 교육이 일상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학교가 RAS 교육을 지속적으로 균형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정담회에서 수렴한 예산과 업무 효율화 관련 의견을 향후 RAS 교육 지원정책에 반영하고, 교육지원청과 연계한 교원 연수 및 우수사례 공유를 확대해 독서·예술문화·스포츠 교육이 학교 일상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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