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출 붐업코리아'서 1억3000만 달러 계약…수출 다변화 청신호

  • 코트라 종합 상담회서 국내 1500여 개사 참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21일부터 이틀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한 2026 수출 붐업코리아 모습 사진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21일부터 이틀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한 '2026 수출 붐업코리아' 모습 [사진=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주관한 '2026 수출 붐업코리아'에 국내 1500여 개 기업이 해외 바이어들과 1억3000만 달러(약 1722억5000만원) 규모의 계약을 맺고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 성과를 냈다.

코트라는 지난 21일 고양 킨텍스에서 이틀간 열린 이번 상담회에서 61개국 492개 바이어와 국내 기업 1504개사가 참가해 총 5366건(12억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장 계약 및 업무협약(MOU) 역시 총 149건을 체결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 대체 공급처를 찾던 해외 기업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캐나다 F사는 국내 기업과 22만 달러 규모의 스테인리스 선재 공급 계약을 맺었고, 의약품 제조업체 D사는 베트남 바이어와 680만 달러 규모의 치료제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방산 인공지능(AI) 기업 C사도 싱가포르·쿠웨이트 기업과 MOU를 맺으며 중동·동남아 시장 진출 발판을 다졌다.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수출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된 '중동 수출 특별 지원관'에는 11개국 56개 바이어가 참가해 한국 제품 수입 기회를 모색했다. 바이오 파트너십 포럼과 통상환경 대응 전략 설명회도 함께 열려 최신 실무 정보를 공유했다.


지역 기업과 청년 창업가들의 해외 판로 개척도 이뤄졌다. 지방기업 전시·홍보관 및 상생협력관에 참가한 38개 지역 기업·소상공인이 상담을 진행했으며 해외 바이어 88개사는 내달 7일까지 전국 11개 연계 지역 전시회를 방문해 추가 상담을 이어나간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이번 행사는 그간 뿌린 수출 씨앗의 결실을 확인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자리"라며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시장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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