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도에 따르면 신 지사는 이날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 참석해 전국의 협동조합 이사장과 중소기업 대표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진행하고, 충북의 산업 경쟁력과 교통 접근성, 행정·재정적 기업 지원제도를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계와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기업의 신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는 현장 상담을 통해 기업별 투자 수요도 파악했다.
신 지사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충북의 미래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관련 기업과 생산시설이 집적된 산업환경을 소개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에서 약 1시간대에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 여건과 기업 투자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기업 규모보다는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투자유치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도정 방향을 소개했다.
신용한 지사는 "여러분을 충북으로 모시고자 직접 세일즈하러 왔다"며 "기업 규모보다 성장 가능성을 보고,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이라면 충북은 언제든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이 도정 사상 최단기간에 최대 규모인 105조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고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도 6분기 연속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하면서, 이러한 산업 성장세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 투자유치설명회가 열린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롯데호텔 제주에서 전국 업종별·지역별 중소기업인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제19회를 맞은 올해 포럼에서는 '중소기업과 함께, 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를 주제로 중소기업의 AI 활용과 혁신전략, 미래 성장방안 등을 논의하는 강연과 토론회도 마련됐다.
충북도는 이번 제주 포럼에서도 행사 개막일인 20일부터 21일까지 별도의 투자유치 상담부스를 운영하면서 참석 기업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충북의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홍보영상을 상영했다. 상담 과정에서는 기업별 관심 업종과 투자 가능성을 파악하고 향후 연락과 협의에 활용할 기업 관계자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도는 포럼에서 확보한 기업 명단과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투자 의향과 사업 확장 가능성을 검토하고, 관심 기업에 산업입지와 지원제도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후속 상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러한 후속 절차를 통해 신규 투자협약 체결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는 이번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계기로 구축한 전국 중소기업계와의 협력망을 활용해 기업별 투자 수요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의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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