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남양주시 다산한강유치원에서 ‘존중 한 끼, 배려 한 상’을 주제로 가족들이 직접 요리에 참여하고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급식 연계 교육과정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음식 준비와 조리, 식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협력과 존중, 감사의 의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현장 참여와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병행해 행사장에 참석한 가족뿐 아니라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경기교육 가족들도 함께 요리 활동을 살펴보고 의견을 나누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 요리 체험에서는 가족들이 서로 다른 색과 영양을 지닌 채소를 함께 준비하고 조합해 ‘우리 가족 행복 마음 쌈’을 만들면서 사람마다 다른 생각과 개성을 존중하고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는 경험을 나눴다.
이어 다섯 가지 맛이 조화를 이루는 오미자의 특징을 알아보고 전통음료인 ‘건강 담은 오미자 화채’를 직접 만드는 활동을 통해 서로 다른 특성이 어우러지는 조화의 의미와 가족 간 배려의 중요성을 살펴봤다.
참여 가족들은 재료를 준비하고 음식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각자의 역할을 나누고 서로를 도우며 평소 일상에서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요리 체험을 마친 뒤에는 가족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누면서 활동 과정에서 느낀 점을 공유하고, 서로에게 감사와 응원의 말을 전하며 식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존중과 배려의 의미를 되새겼다.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족들도 실시간 댓글과 퀴즈 프로그램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 다른 가족의 활동을 함께 살펴보는 등 현장과 온라인을 연결한 참여형 인성교육에 동참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급식이 영양을 공급하는 역할을 넘어 학생들이 일상에서 협력과 배려,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교육활동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학교에서 경험한 인성교육이 가정의 식생활과 가족 간 소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급식과 교육과정을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백성열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보건과장은 "학교급식은 학생들이 일상에서 존중과 배려를 배우고 실천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라며 "학교급식에서 경험한 인성 가치가 가정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가족이 함께하는 요리와 식사 활동을 통해 학교에서 배우는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일상생활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급식 연계 인성교육의 교육적 효과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