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8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정유·윤활유·E&S 부문의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정유·윤활유·E&S 호조에 따른 실적 추정치 상향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하반기 정유·윤활유 개선과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수주가 주가의 핵심 변수"라고 밝혔다.
E&S 부문에서는 바로사 액화천연가스(LNG) 도입을 통한 이익 창출 구조가 완성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 수석연구원은 "바로사 가스의 다윈 LNG 도입으로 E&S는 자원 개발부터 액화·선적, 국내 발전까지 사업 구조를 완성했다"며 "기존 설비를 통해 연 130만톤의 장기 물량을 확보해 현물 조달 의존도를 낮출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복 선적과 국내 발전 투입이 확대되며 가격 경쟁력이 발전 이익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향후 실적 변동성을 완화하는 이익원으로 자리 잡으며 LNG 사업의 멀티플 재평가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생산·선적이 빠르게 정상화되며 초기 가동 국면도 지나고 있다는 판단"이라며 "기존 인프라의 투자 효율에 국내 발전원료 대체 효과가 더해져 하반기 바로사 물량의 이익 기여도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E&S는 계통한계가격(SMP) 상승과 바로사 LNG 도입으로 이익 모멘텀이 확대되며 기업가치 상승을 뒷받침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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