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네오사피엔스가 코스닥 상장 이후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공모가에 근접하고 있다. 상장 첫날 3만6000원을 웃돌았던 주가는 1만2000원대까지 내려앉았다.
8일 오전 10시 8분 기준 네오사피엔스는 전일 대비 630원(4.77%) 하락한 1만2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네오사피엔스는 첫날 3만6900원(오후 8시 마감 기준)을 기록했다. 공모가 1만원보다 269%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이후 주가가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현재 상장 첫날 가격 대비 65.9% 떨어졌다.
특히 지난달 22일과 23일 각각 13.12%, 19.35% 하락한 데 이어 28일과 29일에도 각각 20.16%, 19.35% 급락했다. 이달 들어서도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16.78%, 7일 7.93%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4% 넘게 내리고 있다.
공모가와의 격차도 크게 좁혀졌다. 현재 주가는 공모가인 1만원보다 25.8% 높은 수준이다. 상장 초기 급등에 따른 상승분 상당 부분을 반납한 셈이다.
앞서 네오사피엔스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약 2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공모가를 희망 범위인 1만3800~1만5800원의 하단보다 낮은 1만원으로 확정했다. 이후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는 약 10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약 2조6000억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네오사피엔스는 2017년 설립된 생성형 AI 기업으로, 음성합성 기술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제작 플랫폼 '타입캐스트(Typecast)'를 운영하고 있다. 텍스트를 입력하면 AI가 자연스러운 음성과 감정을 구현해 영상 및 음성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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