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현대모비스, 실적은 견조하지만 로보틱스 모멘텀 부재…목표가↓"

사진현대모비스
[사진=현대모비스]


NH투자증권은 6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본업의 수익성 회복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로보틱스 등 신사업 모멘텀이 부족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1만원에서 57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비용 부담 확대와 전동화 프로젝트 중단 및 지연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이 늦어지고 있다"며 "자동차 수요 둔화까지 더해져 실적 추정치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15조7440억원, 영업이익은 14.2% 늘어난 891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소폭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 노조 파업에 따른 생산 감소와 국내 명절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축소가 외형 성장을 제한할 것으로 봤다. 

다만 애프터서비스(AS) 사업부의 견조한 성장과 부품제조 부문의 수익성 회복으로 연간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램프사업부 매각에 이어 범퍼 등 저수익 사업도 순차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하 연구원은 "로보틱스 사업의 외부 고객 확보와 설비투자(CAPEX) 계획이 구체화될 경우 그룹사 전반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다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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